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 걸음만 더 가면 되는데!

꺾은붓 조회수 : 327
작성일 : 2016-11-08 14:33:59

천 걸음만 더 가면 되는데!


푸른 기왓장이 덮여 있다.

백두대간이 반도의 허리에서 용틀임을 크게 한번하자 서편으로 삐쳐 나온 산굽이의 끝자락에 큰 바위 봉우리 세 개 삼각산이 불끈 치솟았고, 그 끝에 백두대간의 막내 흰 바위덩어리 북악산이 다소곳이 앉아 있다.

저만치 한 마장을 건너뛰어 목멱(남산)이 백성이 왕을 우러러보듯 삼각산과 북악을 바라보며 읍하고 있다.


왕이 나라와 만백성의 주인이었던 왕조시절에도 하늘과 자연이 빗어낸 이 섭리를 거슬리지 않느라고 북악산 밑자락 평원 북단에 왕궁(경복궁)을 짓고 조선 500년 사직의 문을 열었다.


나라가 망하니 하늘과 자연이 빗어낸 섭리도 왜구의 칼날과 말발굽에 찢기고 짓밟히고 말았다.

왜구는 경복을 내려다보는 꼭대기 북악의 남녘에 조선총독부라는 왜색 건물을 짓고, 36년 동아 2천만 조선 백성의 가죽을 벗기고 뼈를 바수고 살점을 저며 소금 찍어 먹고 피를 빨아 마시며 그 힘으로 세상을 피바다로 만들었다.


만주벌판에서 풍찬노숙하고 중국대륙 수만리를 유리걸식하며 목숨을 버리고 수많은 선열들이 치열하게 독립운동을 펼쳐 압살 직전의 조국과 뼈만 앙상하게 남은 2천만에게 나라를 도로 찾아 주었다.


그 조선총독부에 문패만 바꾸어 단 것이 오늘날 경무대~청와대다.

그 청와대에서 이 땅의 마지막 여자 왜구가 나라와 백성을 왜정시대 조선총독이 조선백성의 고혈을 짜든 그 짓거리를 태연히 재연하고 있다.


왜구의 딸에게 도둑맞은 나라를 되찾고자 수많은 촛불이 서울의 밤하늘을 수도 없이 밝혔어도 여 왜구는 끄떡도 안 하고 있다.

고작 전진하는 것이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이다.

그 앞에서 노래 부르고, 춤추고, 팔 흔들고, 인쇄된 종이판대기 흔들고, 뭐가 뭔지도 모르는 끝없는 연설만 하다 제풀에 지쳐 하나 둘 집으로 발걸음을 돌린다.

  20만이 아니라 2백만이 하구한날 그렇게 해도 눈 하나 까딱 안 할 여 왜구다.


  천 걸음이 모자라서다.

  세종대왕 동상을 뒤로 하고 경복궁 정문 앞에서 양편으로 나뉘어 천 걸음씩만 더 걸어가면 조선총독부건물 지하실에서 신음하고 계시는 <민주주의>를 되살려 낼 수가 있는데!

  그걸 못 하고 있다.


  11월 12일이 마지막 결전의 날이다.

  여 왜구가 5년간 조선을 도륙 내는 것을 바라보고만 있어야 하는지?, 이 땅의 최후의 왜구 딸에게 빼앗긴 나라를 조선백성이 되찾느냐? 가 결정되는 날이다.


  국민여러분! 

  이래도 이날 TV 켜 놓고 쓰 잘데 없는 어릿광대들의 시시덕거리는 것에 넋을 빼앗기고 밤늦도록 TV에 눈을 고정시키렵니까?

  이래도 이날 일찍 불 끄고 주무시렵니까?

  단 하루, 당신의 생애 단 하루 2016년 11월 12일 단 하루를 조국을 되찾는 일에 던지십시오!

  조국이 당신을 부릅니다.

  역사가 당신을 광화문광장으로 부릅니다.

  이 땅의 마지막 독립군이 되어, 이 땅의 <구국혁명>역사에 자랑스러운 주인공이 되십시오!

  당신의 애국심과 양심에 눈물로 호소합니다.

  천 걸음만 더 걸으면 됩니다.

IP : 119.149.xxx.23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7843 엘쥐 전기건조기 쓰시는 분~ 4 참고합니다... 2016/11/16 1,354
    617842 박이 하야 않하는 이유 5 주말에 2016/11/16 1,373
    617841 11월 15일 jtbc 손석희 뉴스룸 3 개돼지도 .. 2016/11/16 1,138
    617840 집주인이 매매를 했다는데요 7 2016/11/16 1,813
    617839 외무고시 폐지도 순실작품아닐런지 6 길라임 2016/11/16 2,313
    617838 황상민 인터뷰중에서 도라지가 산삼이냐고 ㅎㅎ 2 도라지가 산.. 2016/11/16 1,989
    617837 광화문 집회참가시 거취문의 18 브이포벤테타.. 2016/11/16 2,414
    617836 은행현금카드도 본인이 꼭 가야 되나요..??? 3 .,.. 2016/11/16 632
    617835 한일군사정보협정 법제처 심사 완료…17일 차관회의 상정될듯 7 후쿠시마의 .. 2016/11/16 837
    617834 2016년 11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11/16 600
    617833 본죽 비닐팩 포장 마트에서 파나요? 3 본죽 2016/11/16 1,136
    617832 길라임이 왜 중요하냐면요 39 2016/11/16 25,663
    617831 알바들의 지령, 박지원과 추미애 이간질시키기 1 이간질 2016/11/16 396
    617830 하루동안 방송사 특종들 2 사랑 2016/11/16 1,261
    617829 삼성 다니는 일베충과 결혼한 친구 12 버러지시러 2016/11/16 19,325
    617828 서울로 모였던 지방의 촛불들 대구로 집합할때 4 구미폭력배 2016/11/16 1,044
    617827 닭라임 씨는 촛불이고 뭐고 12월만 기다립니다 4 ㄴㄴ 2016/11/16 2,420
    617826 나라를 위해 연예인들 나서주세요 22 2016/11/16 4,296
    617825 길라임이 드라마 속 인물같은데 무슨 뜻으로 나온 얘긴가요 12 .. 2016/11/16 3,655
    617824 아기낳고 밤마다 남편의 스킨쉽이 귀찮어요ㅠ 12 슬퍼 2016/11/16 7,285
    617823 이 시각 대한민국서 가장 당황스러울 사람.jpg 6 맨붕일듯 2016/11/16 2,988
    617822 안녕하세요? 길라임이라고 합니다 6 길라임 2016/11/16 2,373
    617821 우리 동네에도 성범죄자가 사네요 2 2016/11/16 1,021
    617820 이 기사에 최순실조폭관리.최재경 등장에 관한 1 명바기bbk.. 2016/11/16 883
    617819 박그네가 이 지경인 되었는데도 안 물러나겠다고 버티는 모양이.... 7 ..... 2016/11/16 1,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