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할 남자는 연애중에도 뭔가 다름이 느껴질까요????

으앙으엥으엉 조회수 : 4,670
작성일 : 2016-11-08 13:06:25
적령기의 나이인데요

헤어지고 또 만나도
전남친은
연락 잘되고 성실하고 그런데
너무 무뚝뚝하고 그래서 참다참다
결국 연애하는 느낌이 안들어서 헤어졌는데

이번 소개받은 남자는
자상함은 갖췄는데
술을 너무 먹네요..
전 남자친구한테 없던 장점을 갖고있는데
전남자친구의 장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을
이분이 갖고 계시니....

결혼할 상대
정말 중간
그냥 중간을 갖춘사람만나기가
왜이리 힘든걸까요.....
아직 인연을 못만난걸까요....?
IP : 106.243.xxx.15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6.11.8 1:11 PM (1.210.xxx.11)

    대다수가 결혼전 모습 유지 못 해요

  • 2. 제목에 답하면
    '16.11.8 1:14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아뇨아뇨아뇨아뇨

    그 시절이 그리워지는 날이 오실거예요. 저처럼.... 저 친구들 중에서 제일 늦게 결혼하고 제일 팔자 좋다는 소리 듣지만 그래도 완벽히 자유롭던 그 때가 그립네요.
    하지만 이 말도 님께는 안들릴거라는것도 잘 압니다. ㅎㅎ

  • 3. ....
    '16.11.8 1:16 PM (112.220.xxx.102)

    닉네임은 왜 그모양이에요?

  • 4. ...
    '16.11.8 1:20 PM (125.188.xxx.225)

    넘나 자상한데 술안먹는 남자도 많아요
    눈을 조금만 더 높혀보세요.....

  • 5. ...
    '16.11.8 1:34 PM (114.204.xxx.212)

    그 남자도 결혼상대론 아닙니다

  • 6. 결혼해보고나니
    '16.11.8 1:36 PM (59.15.xxx.87)

    장점을보고 결정하지 마시고
    단점을보고 내가 수용할만한가 고민하고 결정하세요.
    장점은 결혼후에는 단점이 되는 경우도 많아요.
    울남편은 운동 좋아하고 여행좋아해서
    그런점이 저랑 잘맞아서 좋아했는데
    결혼해서 아이 낳고보니
    백일도 안됐는데 여행가자고해서 싸우고
    주말에 운동하러간다고 애도 안봐줘서 싸우고
    애 열나서 40도인데 친구들이랑 골프가고
    (골프약속은 죽어도 못깬다네요.
    이건 나중에 제가 골프치면서 이해는 됐지만
    당시엔 정말 서운했음)
    애가 좀 크고나서는 시험기간인데 캠핑가자고
    초등시험은 평소에 공부한걸로 보는거라고.. 해서 싸우고
    암튼 내가 장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남편은 변한게 없는데 나에게 단점이 되어오니
    내눈 내가 찔렀지 싶어 견딜수없이 괴롭더군요.

  • 7. ..
    '16.11.8 1:47 PM (211.176.xxx.46)

    일단 배우자에 대한 환상을 버리세요. 다 같은 사람이에요.
    이거 하나만 생각하면 되어요.
    언제든 이혼하고 싶을 때 이혼할 수 있는 사람이냐.
    관계 중단을 원할 때 그게 가능할 사람이냐.
    어차피 좋은 사람과 인간관계 맺어요. 고르고 또 골라서 맺죠.
    문제의 핵심은 잘 떨어져나갈 사람이냐에요.
    관계 중단할 때 그 사람 바닥이 드러나니까.
    많은 문제가 이 떼어내는 문제에 에너지를 너무 소진한다는 거죠.
    연애하는 기분, 이런 거 실체가 뭔가요? 그냥 오르가즘 아닌가요?
    굳이 혼인신고에 연연하는 이유는 뭔가요? 그게 장원급제라도 되나보죠?
    꼭 하나는 거슬리는 게 있음에도 혼인신고를 못놓는 이유는 뭔가요?
    혼인신고 안해도 잘 살아, 이래야 그나마 이상한 인간 안 걸림요.
    이렇게 심리적으로 궁지에 몰려서 사람을 고르면 결국 혼인신고 못하고 죽을까봐 거슬리는 것도 사랑 운운 하며 덮고 결혼하게 됨.
    남들 다하는 거라서 혼인신고에 관심이 많은신가요? 안하면 신분하락될 것 같아서?

  • 8. ㅣㅣ
    '16.11.8 1:55 PM (175.209.xxx.110)

    술먹눈 게 원글님 속울 썩여요? 그렇다면 그만둬야 할 남자이고... 어차피 객관적으로 백프로 완벽한 남자 못 만나요. 주관적인 기준으로 원글님이 수용할 수 있는 단점인지 판단하세요

  • 9. 견딜 수 있는
    '16.11.8 4:54 PM (58.225.xxx.118)

    장점이 곧 단점이 될 수가 있어서 (윗 댓글님처럼)
    내가 견딜 수 있는지 잘 생각해 보고...
    친구가 많고 사교적이면 진짜 애 키울때 혼자 돌아다녀서 욕나오고 또 대신 애랑도 잘 놀아주고
    친구가 없고 비사교적이면 내가 하나하나 다 놀아줘야 하고 애 키울땐 맨날 집에만 드러누워서
    데리고 놀아주러 다니지도 않고..
    어떤게 내가 더 견딜만하냐의 문제죠.
    지금 전 전자라서 애아빠가 혼자 나돌아다니는.. 으.. 내 발등 내가 찍었지만 제가 비사교적이라서
    나보다 대외관계가 나으니 그건 좋아서 고른거라서 할 말이 없네요.

  • 10.
    '16.11.8 7:16 PM (59.15.xxx.80)

    술 좋아하는게 결혼 생활에서 가장 피해야 할 사람이예요
    술로 인한 문제가 말도 말도 못해요 .
    좋은 사람 꾸준히 찾아보세요 . 인연을 만나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4695 여귄사진 안경 쓰면 안되나봐요 9 ㅜㅜ 2016/11/08 2,125
614694 쥬얼리 사이트(패션목걸이 구입) 추천해주세요 2 이시국에 죄.. 2016/11/08 751
614693 초5 수학 공부법 좀 알려주세요~ 2 동네아낙 2016/11/08 1,600
614692 나경원딸에 대해 이건 좀 오바죠? 8 .. 2016/11/08 2,068
614691 우리는 꼭두각시 공주의 어리광을 받아주는 개돼지가 아닙니다. 8 냉면좋아 2016/11/08 737
614690 주차하다 접촉사고 났어요 2 2016/11/08 1,429
614689 남자와 여자의 칭찬심리? 3 반루키즘 2016/11/08 2,025
614688 영어유치원 1년만 다닐 수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17 유치원 2016/11/08 3,064
614687 저희아들같은 중딩은 고딩되면 어떻게 될까요 12 정말죄송 2016/11/08 2,292
614686 와 정말 얼굴 두께만큼은 알아 모셔야겠어요. 2 ..... 2016/11/08 742
614685 내일 미국 힐러리 대통령 되면 누가 전화하나요?? 7 모리양 2016/11/08 1,570
614684 박근혜 게이트 터지고 나서 큰 지진이 잠잠하네요 1 푸른 2016/11/08 1,085
614683 쓰레기 잔머리..에 말려들지좀 마라.. 1 ........ 2016/11/08 421
614682 외식 후 걸핏하면 화장실 가는 사람 패키지 여행은 안 되겠죠? 7 .. 2016/11/08 2,048
614681 어머나~~네이버실검1위 유시민 6 긴장됨 2016/11/08 2,272
614680 2선 후퇴 없는 총리 추천은 유시민이라도 안됩니다 20 퇴진! 2016/11/08 1,905
614679 휠체어 탄 사진은 대역 아닐까요? 15 코스프레 2016/11/08 1,685
614678 유시민... 책 좀 추천해주세요.. 제일 쉬운걸로 11 이제부터 팬.. 2016/11/08 1,421
614677 천 걸음만 더 가면 되는데! 꺾은붓 2016/11/08 316
614676 세부 시내관광 3 패키지 2016/11/08 1,167
614675 삼천만원이 생겼어요 4 금융 2016/11/08 4,961
614674 오늘 국회방문떡밥 2 정산차리자 2016/11/08 607
614673 교회 오래다니면 좀 다르지않나요 9 베리 2016/11/08 1,428
614672 우와~~ 유체이탈 화법도 이 정도면 2 속터져 2016/11/08 1,503
614671 초등2학년 남아 악기좀 골라주세요. 4 생각중이예요.. 2016/11/08 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