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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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에 죄송) 전세집 필름시공해도 될까요?
1. 셀프만 아니라면
'16.11.8 1:00 PM (211.246.xxx.223)전 좋을것 같은데요.
2. ㅇㅇ
'16.11.8 1:02 PM (58.140.xxx.236)집주인 성격도 다양해요. 좋다는사람도 있고
내집에다가 이런거 왜 멋대로 붙였냐 싫다 원상복구해라는 집도 있구요.
여기다 묻지말고 집주인한테 묻는게 답이예요.3. ---
'16.11.8 1:06 PM (115.137.xxx.109)저같음 노우요.
필름지 나중에 막 떼어지고 지저분해질수 있어 골치 아파요.
전세집은 손 안대는게 좋더라구요, 나중에 꼬투리 잡힘4. 그건
'16.11.8 1:08 PM (121.170.xxx.43)집주인에게 물어봐야죠
5. 그건
'16.11.8 1:09 PM (121.170.xxx.43)글구 필름지 시공비 생각보다 많이 비싸던데 전세집에 아깝지 않나요??
6. 집주인
'16.11.8 1:10 PM (39.7.xxx.157)그거 원목위에 본드칠하고 피브이씨 붙이는거라
보기는 좋지만 유행지나고 때 타면 다시 시트 붙이거나
리모델링해야 될지 몰라요
집주인 한테 물어 봐도 지금 좋다고 해도
나중에 무슨 덤터기 쓸지 몰라요
남의 집에 시트 작업 하지 마세요
그 돈으로 인테리어 소품이나 가구로
분위기 바꾸세요7. ㅋㅌ
'16.11.8 1:11 PM (119.193.xxx.69)전세집에는 돈 안들이는게 좋아요.
최대한 가릴수 있는건 가리고 깔끔하게만 하고 사는게...
필름시공 돈 많이 들던데...남의 집에 왜 굳이...
그리고 집주인 성격을 모르는 상태에서 좋다고 해놨다가 나중에 말바꿔 원상복귀하라면 난감해집니다.
2년뒤에 전세연장 안되고 나가야할지도 모르면 더더욱...남의 집에는 손 안대는걸로...8. 집주인
'16.11.8 1:13 PM (39.7.xxx.157)정 고민되시면 부동산에 문의해 보시고 계약서에 명시해달라고 하세요
시트작업한거 원상복구 안하기로 ᆢ9. 돈 아까워요
'16.11.8 1:15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차라리 그 돈으로 보일러 1도 올리는 걸로..
10. ....
'16.11.8 1:16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차라리 그 돈으로 보일러 1도 올리는 걸로..
님이 전세집을 예쁘게 만들면 만들수록 전세 2년 되기도 전에 나갈 일이 생길 가능성도 덩달아 높아집니다.11. 집주인한테는
'16.11.8 1:21 PM (68.62.xxx.225)당연히 물어보려고 했는데 말도 꺼내는게 혹시 실례일까봐 먼저 82에 물어봤어요
그 시뻘건 쌈장색 체리 몰딩은 대체 누구의 아이디어로 한국 아파트 곳곳에 있는걸까요 ㅜㅠ12. ..
'16.11.8 1:28 PM (222.101.xxx.29)혹시 같은 아파트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희집도 체리색으로 모든게 깔맞춤이예요. 2년 전세라 도배만 다시했는데 도배마저 구리게 만드는 엄청난 포스..
첫 이사왔는데 새집 느낌 참 안나더이다. 이젠 익숙해서 괜찮아요..전세엔 돈 들이면 아까워요. 주인집이랑 잘 상의해 보세요~13. 집주인
'16.11.8 1:39 PM (39.7.xxx.157)체리가 비싼 원목입니다
그때는 그게 유행이었고 지금도 좋아하는 사람도
더러 있는데 도배만 하얗게 해도 체리도 그냥 어울립니다
저도 체리 시트 허벅지 찌르고 참고 도배와 칠을
흰색으로 하니 훨씬 보기 좋고 전부 하앟게 했으면
질렸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에는 시트만 해도 싸보이고 목공으로 벽도 짜야
예쁩니다 ᆞ보수중에 목공이 가장 비싼 임금과 비용들어서
함부로 못 합니다
내 집 들어가실 때 돈 모아서 목공 작업하면서
우아하게 바꾸시고 지금은 커튼이나 벽지 칠 밝은 가구로
환하게 하세요
저도 소파 아이보리로 바꾸었는데 아주 좋아요
때 타는 것도 생각보다 덜 하고 시각적인 효과가 시트지보다
더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워요14. ㅁㅁ
'16.11.8 1:53 PM (175.115.xxx.149)몰딩뿐만아니라 문도 다 체리색일텐데.. 필름시공 비싸요..전세집에 하기는 아까운데요..
15. 페인트칠은 어떠세요
'16.11.8 2:09 PM (211.192.xxx.90)집주인한테 물어보시고 친환경페인트로.
근데 이것도 벤자민 무어 같은 친환경으로 하면 돈이 거의 필름지만큼 들던데 분위기가 훨씬 고상해요. 필름은 좀 싸보여요. 전 업자의 말에 넘어가서 필름시공 하고 후회했어요.
저도 체리색 너무 싫어서 이사하면서 모조리 다 하얗게 만들긴 했지만 전세집 들이기엔 꽤 큰 돈이긴 해요. 그리고 윗윗님 문제가 되는 체리색들은 다 필름 색이지 체리원목하곤 아무 상관없지 않나요?16. ㅇ
'16.11.8 2:20 PM (58.231.xxx.36)쓰다보면떠요 드라이기로 바람쐬면다시붙고
지저분
차라리 돈보태서 다음집을 업그레이드하세요17. 집주인
'16.11.8 2:38 PM (39.7.xxx.157)네 ᆞ체리도 필름지가 있고 체리목을 앏게 저며서
싼 목재집성목에 붙이는게 있어요
저희 집은 문이나 중간문 싱크대등은 체리목 저며서
붙인거고 사시랑 문틀은 체리 시트예요
어떤 집들은 모두 다 시트지고요
시트지로 하얗게 붙이면 집 버린다고
남편이랑 언니들이 조언해서 안 했는데
대신 벽지를 화이트로 했더니 안정감 들면서
환해요
돈도 아끼고 원목이나 좋은 자재 살려서
나름 만족해요
커튼도 환한 스카이랑 백색 속지 아이보리 브라인드
하고 이불도 화이트로 바꾸니까 시트지 안 해도
집안이 환해요18. 네네
'16.11.8 2:44 PM (68.62.xxx.225)조언들 새겨듣고 저도 그냥 참아야겠네요. 윗분 말씀처럼 모든 인테리어를 압도하는 그 체리색의 포스가 장난이 아니긴 합니다만...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