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참 이슈인 모 여대 유아교육과 나왔어요
유치원 교사 생활 3년차..
학교다닐 땐 나름 천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이 직업 그만하고 싶어요
몸도 너무 고달프고.. 월급도 높지 않고..
평생 이 직업을 할 생각하니 아찔해요..
하루라도 맘 편히 점심 먹어보고 싶고
허다한날 야근..
늘 기가 다 빨려서 방전된 느낌이에요
임용보란 사람들도 있는데 이제 이 직업 자체에 회의가 들어요
아직 젊으니 다른 직업 도전해볼까.. 싶기도 한데
유아교육과 나온 제가 무슨 직업을 할 수 있을까요?
다시 20대 중반으로 돌아간다면
무슨 직업을 하실 것 같으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 중반 여자에게 진로 추천 부탁드려요
20대 조회수 : 1,207
작성일 : 2016-11-08 10:43:50
IP : 175.223.xxx.7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전공살려서
'16.11.8 10:49 AM (218.144.xxx.21)나중에 창업 (?~ 유치원 등 유아관련사업)을 목표로
테솔도 배워서 영어유치원 경험도 해보고 이것저것 해보겠네요. 뭐 임용도 사립유치원에 비해 공립 유치원이 더 좋은거 같은데 도전해보심도 추천이요 (애를 병설 유치원 보내고 있는데 선생님들의 표정이 달라요~ 여유가 좀 있음)2. 반짝반짝
'16.11.8 10:54 AM (1.236.xxx.20) - 삭제된댓글전공살리세요 임용 도전... 이게 최선이라 봅니다.
3. 직업
'16.11.8 10:55 AM (119.192.xxx.247) - 삭제된댓글직업3년차면 누구나 겪는 문턱입니다
힘내시고.
임용보고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 시작하길 권해드려요
기빨리고 힘들지만 아이들 예쁘잖아요.
사립은 보수가 너무 적으며 장래도 불투명하니
공립병설유치원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유학가거나
석사박사 해서 교수의 길 가기엔
돈도 들고 시간투자도 많아야 하고 힘도 들고요
자기자리에서 좋은 길 모색하길 바래요
어느 직장이나 고비가 있고 힘들어요.4. 선배
'16.11.8 11:18 AM (112.148.xxx.2) - 삭제된댓글이십대 중반이면 수능 본 지 얼마 안 된 나이고, 수능 점수 괜찮았겠고, 3년차면 돈도 모아놨겠네요.
수능 다시보고 교대가세요. 서울교대나 우리학교 초교가면 젤 좋고. 지방 교대라도 가요. 지방 교대는 점수 안 높아요.
자금부터 준비해서 내년 수능보고 초등교사 임용되도 서른 초반밖에 안 됩니다.
제가 후배님 나이고 유교 졸업자면 교대 준비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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