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성의 전화녹취파일 국민 앞에 100%공개하라!
법 이전에 국민의 법 감정과, 대대수국민이 검찰을 보는 시각을 글로 정리한 것이다.
위 글 제목이 주장하는 내용이 현행법에 맞는지? 안 맞는지?, 현행법 하에서 해도 되는 것인지? 안 되는 것인지? 는 법으로 밥 먹고 사는 사람들이 알아서 판단하시라!
우리 국민의 99%
검찰이 “콩으로 메주를 쑨다.”가 아니라 “박근혜가 박정희의 딸이다.”라고 해도 믿을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솔직히 대부분의 국민은 검찰 사람으로 보지도 않는다.
예를 들어 추론해 보자!
이번에 최순실-박근혜 간 국정농단의 빼도 박도 못할 증거인 최순실의 <테블릿PC>라는 것이 JTBC와 손석희 앵커에게 전해지지 않고, 검찰에게 전해졌다고 가정을 해 보자!
그 PC는 벌써 재가루가 되었을 것이고, 언론에서 어찌 냄새를 맡고 검찰에게 그런PC를 입수했느냐고 물으면 “금시초문”이라는 대답이 돌아왔을 것이다.
그것을 검찰에 넘긴 사람이 PC에 담긴 내용 일부를 발설했을 경우, 박근혜는 서둘러서 언론에 나와 시중에 떠도는 “괴담”으로 몰아붙이며 “검찰은 이런 괴담을 퍼트리는 자를 색출해서 엄벌을 하라!”고 지껄였을 것이다.
그랬다면 그 사람은 지금 쯤 구치소에서 콩밥을 씹으며 재판날짜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 PC가 지상파방송에 전해졌다 해도 PC는 이미 재가루가 되었고, 그것을 최초로 전달받은 방송국직원의 입에는 철자물통이 3중 4중으로 채워졌을 것이고, JTBC아 아닌 다른 종편에 전달되었다면 그 종편의 고위경영진과 청와대 비서진 간에는 음침한 지하실에서 만나 밀고 당기며 뒷거래를 하고 있었을 것이다.
지금 검찰이 압수한 정호성의 전화에 담긴 통화내용을 참고하여 이를 수사에 반영하고 있다고 해도, 그 검찰의 말을 그대로 믿을 국민은 거의 없을 것이다.
선생 교수 목사 스님의 말도 못 믿을 세상에, 사람으로 보지도 않는 검찰의 말을 믿을 국민이 어디 있겠나?
검찰은 정호성 녹취파일에 담긴 박근혜, 최순실, 정호성의 숨소리와 기침소리 하나 빼지 말고 100%그대로 공개해라!
판단은 국민들이 하고, 검찰은 그 녹취파일에서 오고간 말을 증거로 수사를 하면 되는 것이다.
국민들이 검찰이 제대로 수사를 하고 있는지 지켜 볼 것이다.
최순실의 국정농단!
이게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고, 국민과 언론 대부분이 박근혜와 최순실 간에 뭔지 모를 뒷거래가 있는 것은 분명한데 결정적인 증거가 없어 수군거리기만 했고, 이 모든 수군거림을 박근혜는 “괴담”으로 정의를 했고, 검찰은 박근혜의 이런 정의를 바탕으로 칼을 휘두르는 데 용감무쌍했다.
저 검찰의 초라한 모습을 보라!
청와대 비서실에서 가장 먼저 가장 많이 지탄을 받고, 국민들의 사퇴하라는 원성이 빗발친 장본인은 문고리3개에 앞서 <우병우>였다.
그런 우병우도 대한민국을 덮친 거대한 <최순실 쓰나미>앞에서는 청와대에서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었다.
그런 우병우를 차일피일 미루다가 맨 마지막에 그것도 일요일에 검찰로 소환을 하고, 검찰이 그를 황공해 마지않으며 맞이하는 꼬락서니를 보라!
국민들이 우병우의 얼굴을 알았기에 망정이지 몰랐다면, 팔짱끼고 냉소를 지으며 거만하게 째려보는 우병우가 수사를 하는 검찰인줄 알았을 것이고, 우병우 앞에 양손 가지런히 모으고 단정한 자세로 앉아 우병우를 존경하는 눈초리로 바라보는 검찰을 우병우로 알았을 것이다.
검찰!
국민의 명령이다.
더 이상 머뭇거릴 것 없다.
검찰이 100% 참말을 해도, 국민은 100% 거짓말로 믿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재 국민들이 검찰을 바라보는 시각이다.
검찰이 더 이상 추해지지 않으려면, 검찰이 더 이상 불신을 받지 않으려면 정호성의 전화녹취파일 숨소리 하나 빼지 말고 국민 앞에 100%공개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