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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외국이에요. 아직 안주무시는 분들...

조회수 : 3,799
작성일 : 2016-11-08 04:03:53

시국이 시국이라 정말 외국에서도 답답한 마음 뿐이에요. 혹시라도 한국 정치에서 물어보는 외국친구들있을까봐 움찔움찔하고 그런답니다..


한국은 새벽 4시네요..

ㅂㅅ년들때문에 자게에 소소한 생활이야기들도 덜하고...

지금 82모습도 당연히 우리가 해나가야할 소중한 일상 이야기이지만,,,

이전의 모습들도 또 언젠간 만날수 있겠지요?

온국민이 민주주의의 참 기쁨을 맛본 이 후 그리 되길 바래봅니다.


안주무시는 분들 뭐하세요?^^

전 ... 지금 저녁먹고 한숨돌리는 중이에요.

IP : 86.245.xxx.4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dnight99
    '16.11.8 4:09 AM (94.6.xxx.82)

    저도 이제 뭐 좀 챙겨먹고 또 뉴스며 트위터며 뒤져보고 있습니다. 요즘 해가 짧아져서 영 컨디션도 쳐지는데, 연일 터지는 대통령의 부패 스캔달이 분노게이지를 상승시키고 있지만, 결국에는 우리 국민이 이길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후에 찾아올 원글님이 말씀하신 그 참기쁨이란 거 진정으로 감사하게 될 것 같습니다.

  • 2. Ottawa
    '16.11.8 4:11 AM (205.193.xxx.40)

    여긴 낮 2시고 전 회사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한쪽 귀에 이어폰 꽂고 팟빵 들으면서요.

  • 3. 벤쿠버
    '16.11.8 4:16 AM (175.223.xxx.114)

    우중충한 날씨만큼이나
    소식도 그렇네요.
    라면먹으려고 준비중입니다.

  • 4. 미국 중부
    '16.11.8 4:17 AM (24.148.xxx.166)

    점심시간입니다

    대구소녀 유트브 발언문듣고
    눈물 흘렸습니다.
    고등학생이 똑똑도 하고 이런 청소년이 사회에나오면 얼마나 똑부러지게 이사회를 이끌어나갈까 감탄했습니다.ㅜㅜ
    뉘집딸인지 ~~그부모는 자랑스럽겠어요.

  • 5. 서머타임
    '16.11.8 4:17 AM (86.245.xxx.44)

    서머타임 해제된 이후로 날씨도 그렇고 꿀꿀하기가 짝이없지요.
    정말 박근혜게이트때문에 한국에 있는 지인들과 연락하면.. 정말 집단우울증걸린거 같다고 하는데...
    여기서도 마찬가지인것 같아요..
    우리가 배운 민주주의....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이고 국가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 6. 저는
    '16.11.8 4:19 AM (71.128.xxx.139)

    미국인데 이제 오후 1시넘었네요.오랜만에 비가 억수같이 내려서 저녁에 먹을 미역국 큰 솥에 가득 끓여놨어요. 점심으로 여기다 밥 말아서 잘익은 제가 만든 총각김치랑 먹어야겠어요. 김건모노래듣고 있어요. 뒷마당에 비 바라보면서요.

    저도 몸은 떨어져 있으나 진짜 조국 소식만 들으면 홧병생겨요. 국민들은 국내에서 또 세계각지에서 다들 자기나름 열심히 사는데 윗대가리들 하는 꼴 좀 봐봐요. 이것들이 나라를 망하게 하려고 일부러 저러는거 아님 어찌 저럴까 싶네요.

  • 7. ㅎㅎ
    '16.11.8 4:19 AM (118.176.xxx.14)

    전 초저녁에 자고 아까 깨서 뉴스 찾아보는중이예요

    요즘처럼 나랏일로 분노가 쌓이긴 첨인지라 ㅜㅜ

    맨날 기사보며 한탄하고 또 반성도 하고 있네요

    그래도 우리국민들 저력을 믿고있습니다 ^^

  • 8. 정말
    '16.11.8 4:21 A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

    몇년만에 처음으로 한국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가서 그 시위에 같이 서 있고 싶어요 ..........

    하루종일 뉴스 찾아보고, 공부하듯이 집중하고
    이런 날이 너무 낯설지만 또 한편으론 떨립니다
    잘 될것 같아요
    잘 되겠죠?

  • 9. duss
    '16.11.8 4:21 AM (94.214.xxx.31)

    일이 손에 안잡히고 계속 게시판 들락날락.
    답답,울화, 심합니다. 국격 하락에 따른 분노는 트럼프 보면서 좀 삭히구요.
    저 동네도 뭐...하는 기분으로.
    분노라고만 할 수 없는 건, 짜증과 울컥을 동반하는 홧병 증상 있네요.
    하지만 뭔가 역사의 큰 굴곡점에 있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한국사회가 이 이전과 이후는 같지는 않을 것같습니다.

  • 10. 눈뜨면 한국 뉴스
    '16.11.8 4:22 AM (222.153.xxx.29) - 삭제된댓글

    궁금해져요. 이번 일로 대한민국 정치인들/많은 국민들의 의식이 조금이나마 선진국화/민주주의화 될 수 있을까요. 그러기를 진정 바랍니다. 지나번 김대중/노무현 대통령때 민주주의 제대로 되는길로 가는거 같아 정말 기뻤었는데 이럴수가 있나 싶네요.

  • 11. 물론
    '16.11.8 4:23 AM (86.245.xxx.44)

    잘 되어야해요...
    동생에게 시위 나간거 잘했다고 칭찬했어요.
    나라 좀 잘 부탁한다고^^
    강남3구라 절친인 젊은이들도 그간 투표에서 1번 지지 많이 했는데, 그속에서 항상 야당이었던 동생이거든요.
    이번에 친구들이 다 1번 버린다고 했다네요.
    희망이 보입니다. 잘 될거에요.

  • 12. 솔직히
    '16.11.8 4:25 AM (86.245.xxx.44)

    김대중/ 노무현때는 투표이후에 사실 저 정치에 관심없었어요.
    세금내고, 내 일열심히하고, 나랏일 맡은 사람들은 최선을 다하고...
    돌이켜보면 그게 민주주의였던거 같아요.
    전 소위 노빠도 아니고.. 민주당 지지자도 아니고...
    그냥 다만 책에서 배운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후보를 뽑은 거였는데....

    미국도 곧 대선이죠...
    트럼프같은 인간도 대통령 나오니... 그래서 세상은 요지경인가봅니다.

  • 13. midnight99
    '16.11.8 4:26 AM (94.6.xxx.82)

    70님 저도 오늘 항공사 마일리지 확인해보면서 급 한국행을 심각하게 고민했습니다. 11월 12일 만큼은 광화문에 있어야하는 거 아닌가하고요.

    지금 정봉주의 전국구 듣는데, 하어영 기자와 최강욱 변호사가 맥 짚어주네요. 하어영 기자에 따르면, 박근혜는 전혀 패닉 상태도 아니고 그로기 상태도 아닌 듯. 아직도 박근혜를 받드는 조직들이 청와대 내부에 버티고 있답니다.

  • 14. ...
    '16.11.8 4:36 AM (95.149.xxx.78) - 삭제된댓글

    혹시 영국이세요? 저도 저녁 먹고 한숨 돌리는 중이예요. 세월호 사건때 주변 사람들에게 설명하느라 진땀 뺏던 기억이 나네요. 다행히 이번 일은 아직까지 물어보는 사람은 없네요. 저도 친정이 강남이라 새누리당 쪽인 주변인들이 많은데(사실 저도 중도 우파 성향이구요), 이번 일로 본인들의 선택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아 보여요. 그래도 노무현 정권때 아픈 기억 때문인지 정권 교체에 대해서는 몸을 사리는 분위기예요. 정권이 바뀌어도 이번 일이 제대로 파헤쳐질런지 의문인데.. 여당이 또 집권하면 정말 유야무야 될 것 같아서 불안한 마음이예요. 연말에 잠깐 한국 나갈 예정인데, 괜히 더 심란해요.

  • 15. MandY
    '16.11.8 4:47 AM (218.155.xxx.224)

    이제 일어났어요 원래 태평성대에는 일반 백성이 임금이 누군지 나라이름이 뭔지도 모른다고 했대요 김대중 노무현 정부때는 국민들이 자기 자리에서 자기 할일에만 집중할수 있었죠 물론 조중동도 마찬가지 특히 조-.- 하긴 당시 국회의원들도 연극하고 탄핵안쓰고... 아주아주아주 최선을 다하셨네요 검사들도 막하고... 좋은건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되는 거 같아요. 집에서 밥만 하고 살면 됐는데 지금은 참 알아야 할것도 많고 가봐야 할 곳도 많고 치약하나 살때도 성분분석 다 해야하고 얘들 학교 보내고 불안불안하고 혼이 비정상이 될 수 밖에 없는 시대... 못살겠다 갈아보자 그 시대 아니 세도정치 시대 아니아니 팔관회 폐지했던 고려시대... 뭐든 공정하게 나눠먹던 구석기시대로 나 돌아갈래.... ㅠ 동트기 전에 가장 어둡다는 말 믿고 싶네요

  • 16. 대한민국이 이렇게
    '16.11.8 5:02 AM (222.153.xxx.29) - 삭제된댓글

    썩은 나라라는 거 외국에서 잘 몰라요. 젊은 애들은 그저 IT강국이다 해서 자기네처럼 선진국 정신이 있는 줄 알죠. 민주주의 나라라니까 선진국 민주주의를 생각하다가 알고나면 깜놀래죠.
    저도 계속 들락날락... jtbc뉴스나 최근 알게된 무슨 캣파스트 뭐더라... 김어준? 그거 시원하고 재밌더군요. 그런거 여기서 알게돼서 듣고 있어요. 정봉주라는 사람도 괜찮다고 하고, 김용옥 선생 방송이야 원래 듣던거교...
    아무튼, 이번에 기대해봅니다. 검찰 깨끗해지길 바라구요.

  • 17. 어디세요?
    '16.11.8 5:05 AM (82.48.xxx.151)

    전 이탈리아예요.
    요즘 하루하루 국내 뉴스만 궁금해 마음이 붕 떠 있어요.
    이번 주 할 일도 많은데 정신 사나워서 일이 손에 잡히질 않네요.
    요즘 노통이 그리워서 죽겠어요. 가끔 유투브로 찾아봅니다.
    노통은 토론 프로에 많이 나오셨네요.
    이준기와 스크린쿼터제로 토론하는 것도 있는데 와우~~~귀여우세요. ㅠㅠ

  • 18. 혹시
    '16.11.8 5:06 AM (82.48.xxx.151)

    아직도 안 보신 분들을 위해 친절하게 링크!!
    https://youtu.be/FyjjSl10YIs

  • 19. 제니
    '16.11.8 5:17 AM (188.29.xxx.14) - 삭제된댓글

    영국 저녁 8시 입니다.
    일찌감치 저녁 먹고 밀린 인터넷 보고 있어요. 가슴이 답답하네요. 명바기 당선 되고 울화통이 터져 정치에 눈을 돌렸다가 노대통령님 서거 하시고 가슴이 아리고 그리고 후회했어요. 그 외로운 길에 혼자 버티게 한 거 같아서...
    인생의 큰 빚을 진 기분...
    나 하나 빠져도 모르겠지..하고 무의식중에 생각했나봐요.
    그리고 이젠 다신 안 그럴려구요. 그래봤자 할 수 있는 건 없지만 눈은 안 돌려요. 바른 언론 잡지 사보고 언론에 좋아요도 열심히 누르고 좋은 글은 댓글도 달고 얼마 안 되지만 기부도 해요. 그리고 아주 나중에 나도 죽어서 노대통령 만나면...그 때 미안했다고 하지만 그 뒤로 저 끝까지 의리 지켰다고 말할꺼예요.

    노대통령님 당신을 뽑았고 그리고 당신이 대통령인 나라의 국민이었다는 그 자랑스러운 기억으로 오늘도 버텨냅니다.

    돈도 없고 빽도 없지만 가오가 없진 않다!

  • 20. MandY
    '16.11.8 5:17 AM (218.155.xxx.224)

    링크 감사해요 교류하지 않는 문화는 다 망했다 대한민국 꿀리지 않는다 애국심이라는 것이 자긍심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네요 미국에 굴복했다는 불쾌감 자존심이라는 감정에만 치우치지 말고 스스로 문화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협상을 통해 서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도출해보자 서로 소통하고 대화해야 한다. 경쟁력을 키워서 밀고 나가자. 노무현 정신이네요

  • 21. USA
    '16.11.8 5:22 AM (47.148.xxx.75) - 삭제된댓글

    요즘 한국 드라마 딱 끊었습니다. 시시해졌어요.
    근혜와 순실 거기 붙어 사는 진드기들의 상상초월 엽기적인 행각은
    한국 드라마 작가들에게 요즘 많은 영감을 줄 것 같네요.
    근혜의 창조 경제의 결정판.
    요즘은 미국도 만만치 않지요.
    안팎으로 이러니 멀미가 날 지경입니다.

  • 22. Las
    '16.11.8 5:40 AM (172.56.xxx.223)

    네바다 주 입니다.3주 전 본토 집으로 돌아왔는데~ 분노와 자괴감으로 탄식을 금할 수 없어요. 오래전부터 썩고 냄새나는것 한 기자로 부터 들어왔어요.발로 뛰는 글쓰고 기사 작정해서 올려도 편집국장의 농간으로 ~~~~~안된다고 하더군요.종편 통폐합 이후~

    그친구가 그랬어요.상처가 크겠지만 후유증도 엄청 나겠지맘 결국은 국민모두가 냄새맡고 ㄸ밭에 살고있음을 자각하기 전까진 안바뀔거라는 말 했지요.

    지금이 그때 입니다. 뒤에 숨은세력 누가 조종하는지 알아야해요. 주ㅣ새끼 그리고 매국친일 자본가 즉 재벌.....그리고 이를 조정하는 나라 00 가 있음을 아셔야 합니다.

    미국살기 전까진 몰랐던 민낯을 살면서 제대로 봅니다.여러분들 하나하나가 모여서 소리를 내고 분노할줄 알아야 개돼지로 살지않아요.

  • 23. Italia
    '16.11.8 5:42 AM (82.48.xxx.151)

    USA님, 저두요. 요즘 드라마 일체 안 봅니다.
    기억이 마지막 드라마였네요.
    우리나라 정치판이 막장드라마라서 몸서리 쳐지고 지쳐요.
    그래도 촛불집회에서 희망을 보았고,
    문이박안등 훌륭한리더들이 많아서 근혜순실 막장드라마도 감당하고 있습니다.

  • 24. ESL
    '16.11.8 7:46 AM (68.150.xxx.91) - 삭제된댓글

    클래스 메이트들이 자꾸 물어봐요..
    몇가지 기억나는게..
    우리나라도 자기네 나라처럼 투표 안하고 세습이냐고..
    많은 한국 사람들은 샤머니즘을 믿냐고...
    젊은(자기들 눈엔) 여자 대통령인데 크레이지라고...-_-
    놀쓰 코리아 프레지던트랑 비슷한거 같다고....ㅠㅠ

    진심 창피하고...
    자기네 나라 프로그램 말고 영어 뉴스 챙겨보라던 선생님 넘 원망스러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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