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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뜻으로 후기를 블로그에 써 드렸는데....

기분꿀꿀 조회수 : 2,453
작성일 : 2016-11-08 00:48:38

상품을 구입하고 좋은 뜻으로 후기를 블로그에 써 드렸거든요.

대충도 아니고 신경써서 사진도 여러 장 찍고 뽀샵에 글도 장문으로 써서 올렸는데 시간이 꽤 걸리더라고요.

 

협찬도 아니고 제 돈 다 주고 구입한건데 물건도 마음에 들고

안팔리시는 거 같아서  홍보도 되시라고 정말 좋은 뜻으로 쓴 후기였거든요.

퍼가도 돼냐고 물으시길래 그러시라고 흔쾌히 답 드렸는데......


혹시나 하고 그 블로그 갔더니 생각지도 않게 제가 사는 구와 동까지 첫줄에 적어 놓은 걸 봤네요.

제 블로그 링크는 당연 걸었고요. 주소는 지워주십사 부탁드리니 그럼 XX구도 지워야 하냐고 돼 묻네요.

후기 퍼가라고 했지 제 개인 정보 공개하라고 허락한 적은 없거든요.

그걸 노출하는 게 꼭 필요한 상황도 당연 아니었고요.


거기다 방금 전 안건데.....물건 주문 하기 일주일 전 개인적으로 질문한다고 주고 받은

카톡 내용을 캡쳐해서 떡 하니 블로그에 올려 놓으셨더라고요.

이름은 모자이크 처리 됐지만 성은  노출시키셨던데

둘 사이 주고 받은 카톡은 왜 전체 공개를 한 건지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그 이전에 딱 한 번 주문했던 사이일 뿐인데 단골고객과의 대화라고 쓰시고  

이게 현지에서도 별로 안 싸다고 하더라...하면서 제가 쓴 내용을 그대로 캡쳐....아이고~


별거 아니라면 아닐 수도 있겠지만

가격이 생각보단 나갔지만 그걸 직설적으로 표현하기 뭐해서  두둔한 면도 없지 않은데

둘 사이 나눈 내용을 홍보에 이용할 줄이야.....


이젠 좋은 뜻이고 뭐고 후기 쓰기도 겁나네요. 저런 판매자 또 만날까싶어서요.





IP : 211.110.xxx.1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1.8 12:50 AM (223.33.xxx.137)

    이제라도 게시글 허용 안하시겠다고 글 내려달라고하세요
    비상식으로 나오는 업자에겐 그래도됩니다

  • 2. 원글이
    '16.11.8 1:04 AM (211.110.xxx.107) - 삭제된댓글

    첫 댓글님
    개인간 주고받은 카톡까지 공개하는 사람이니 이런 일로 지워달라고 했다고
    이웃들한테 또 카톡 내용 공개할 거 같은 예감이....ㅎㅎㅎ
    그냥 제 글을 조용히 지우는 게 나을 거 같아요.

  • 3. 그래서
    '16.11.8 1:10 AM (112.150.xxx.147)

    남에게 작은 호의 베풀기도 꺼려진다는 거지요. 한번 허락하면 막 함부로 이용하려고 드니~~

  • 4. 지워달라 하세요~
    '16.11.8 4:49 AM (211.204.xxx.131)

    그 글의 저작권,게시 권한은 오로지 본인에게 있습니다.
    앞으론, 과한 친절은 허벅지 꼭꼭 찔러가며 자제하시고.
    꼭 나같은 분이 또 있는 게 신기,안타까워서 글 씁니다.
    여기 유행어를 매일 되뇐답니다. 호구가 진상을 만든다.

  • 5. sns에
    '16.11.8 8:03 AM (59.0.xxx.125)

    카톡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 사람들 이상해요.

  • 6. . . . .
    '16.11.8 9:28 AM (180.159.xxx.174)

    너무 기분 나쁘겠어요.
    저라면 다 내리라고 하겠어요.
    어디 허락도 안받고 그따위 짓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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