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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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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비가 왜 명성황후로 되어 뮤지컬, 드라마까지 ?

민비 ? 명성왕후 ? 조회수 : 5,422
작성일 : 2016-11-08 00:31:11
한때는 민비는 일제가 폄하하려고 쓴 말이니 쓰면 안되고 명성황후로 해야한다고 했던거 같은데 ..

요즘 다시 민비로 ~~

명성황후 드라마, 뮤지컬 나올땐 안그랬던거 같던데 ..

민비가 지금 일어나는 일과 비슷한 전횡을 저질렀다는데 .. 그땐 왜 명성황후 신드롬도 아니고 왜 그랬나요 ?
IP : 58.148.xxx.69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8 12:33 AM (1.237.xxx.35)

    일본놈들한테 비참히 죽어서 그 삶이 미화되어있죠
    명성황후든 민비든 어쨌든 국민 ㅆㄴ
    최순실보다 윗급입니다

  • 2. 원글
    '16.11.8 12:33 AM (58.148.xxx.69)

    명성왕후 뮤지컬은 안봤지만
    이미연 나오는 드라마에선 그렇게 그려지지 않았던걸로 기억하는데 ,,

    조수미 노래도 엄청 유행이었고 ..

  • 3. 원글
    '16.11.8 12:36 AM (58.148.xxx.69)

    그러니까 왜 미화를 ??

    갑자기 급궁금하네요 ~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민비가 그런 전횡을 저질렀다는걸 모르던데 ..

    심지어 무당과 친하게 지내 그 무당이 최순실처럼 장난아니게 부패를 일삼았다는 것도 똑같다는데 ..
    민씨 일가들 요직 주고~~

    그땐 왜그리 미화 ?

  • 4. ...
    '16.11.8 12:37 AM (191.85.xxx.196)

    매천야록을 보면 민비는 일본군에게 안 죽었으면 조선사람들에게 죽었어야 하는 인물이었대요.
    백성들은 먹을게 없어 도탄에 빠졌는데 강물에 물고기밥 준다고 쌀밥해서 풀어 먹이고 비단을 금강산 만이천봉우리에다 감고. 국사를 매사 무당 진령군에게 의논하고 무당집 사람들 다 관직에 들어오고. 궁궐에서 밤마다 굿해대고. 같은 민씨이기만 하면 중용하고 대원군이 애써 모은 국고, 나랏돈 펑펑쓰고 군인들 월급을 쌀하고 모래섞인 거 주다가 임오군란 나고, 전봉준 동학혁명 일어나니 청나라 일본군대 불러오고. 이런 미친여자가 또 있나요? 나라를 그저 동네 구멍가게 운영하듯 한 점에서 박그네하고 다를게 없어요.

  • 5. 맞아요.
    '16.11.8 12:38 AM (223.55.xxx.162)

    일본놈들한테 비참히 죽어서 그 삶이 미화되어있죠
    명성황후든 민비든 어쨌든 국민 ㅆㄴ
    최순실보다 윗급입니다 2222222222222222222

  • 6. ...
    '16.11.8 12:38 AM (1.237.xxx.35)

    동학농민운동 우리 백성들이 나라 지키겠다고 일본놈들하고 싸웠는데
    동선 일본놈들한테 미리 알려주고 처참히 죽이게 한
    다 죽이고 온 일본놈들
    궁에 불러다 잔치베풀어준 년

  • 7. 원글
    '16.11.8 12:39 AM (58.148.xxx.69)

    저도 팟캐스트 듣고 깜놀 ~~

    그런데 불과 몇년전엔 왜 그 미친년을 미화시켜서 뮤지컬, 드라마 만들었죠 ?

  • 8. 원글
    '16.11.8 12:40 AM (58.148.xxx.69)

    뮤지컬 명성왕후 내용은 어찌 되죠 ?

  • 9. ....
    '16.11.8 12:41 AM (39.121.xxx.103)

    그러니까요...비참히 죽어서 삶이 미화된게 이 민비랑 박정희...
    이제 역사학자들이 바로 잡아줬음 좋겠어요.
    맨날천날 민비 사진 어떤게 진짜냐 그거 논하지말고..

  • 10. ...
    '16.11.8 12:42 AM (191.85.xxx.196)

    역사왜곡이 너무 심해요. 민비가 제일 그래요.
    명성황후는 지나치게 미화되어서 그려진 거에요.
    원래 사극들이 다 그렇습니다. 미화하지 않고 현실적으로 그리면 사람들이 환호하지 않아요.
    일본 사극도 보세요. 엄청 왜곡이 심해요. 드라마화 하려니까 그런거 같아요.

  • 11. 원글
    '16.11.8 12:43 AM (58.148.xxx.69)

    전 진짜 몰랐는데 팟캐스트 듣고 알았어요 ~~

    어찌 그리 닭년이랑 똑같은지 ..

  • 12. ...
    '16.11.8 12:44 AM (1.237.xxx.35)

    기황후도 보세요
    완전 미화 감동스토리
    어이가 없어서리

  • 13. 그냥 무식한 문화예술계가
    '16.11.8 12:45 AM (223.55.xxx.162)

    문제인거죠. 당시 여자주인공으로 내세워서 여자 1인이 유행하던 때라
    그나마 우리 역사에 여자가 전면에 나선게 몇명 안되니 그중에 간추리니 저 여자죠.

    무슨 조선의 국모다 어쩌구
    사실 나는 왕비가 아니에요. 이렇게 말하면서 도망친 여잔데.........
    항일과 맞닿는게 저 여자뿐이니 맨날 저 여자만 주구장창 써먹는 거죠.
    항일운동은 아무래도 좌익이 앞장섰으니 북한에서 다 써먹고 남은 우리쪽 항일 여성운동가 찾으려니 더욱 ㅇ인력풀 없고...

  • 14. 원글
    '16.11.8 12:47 AM (58.148.xxx.69)

    제 친구들도 죄다 명성왕후..
    내가 조선의 국모라고 알고 있음 ㅠㅠ

    책을 안읽고 드라마로 역사를 배우니 ㅠㅠ

  • 15. ....
    '16.11.8 12:48 AM (39.121.xxx.103)

    기황후도 진짜 어이없었죠. 시작전부터 계속 역사왜곡논란일어났음에도
    시청률 잘 나오고..

  • 16. ///
    '16.11.8 12:49 AM (61.75.xxx.195)

    이래서 모든 국민이 역사를 제대로 공부해야 합니다.
    역사는 정말 30년만 단절되거나 왜곡된 것을 배우면 사실로 굳어집니다.
    대표적인 것이 에밀레종, 고려장...
    이것 둘다 우리나라 풍습이 아닙니다.
    불교에는 살생을 금하는데 어린 아이를 희생재물로 삼아 종을 만들리가 없잖아요.
    그리고 고려장도 마찬가지 노인을 갖다 버리는 풍습은 일본에 있었다고 기록에도 나옵니다.
    일제강점기때 소학교 교육을 전국적으로 하면서 에밀레종 전설과 고려장을 가르치니
    이게 마치 우리나라 풍습이고 전설인줄 아는거죠.


    일본은 조직적으로 왜곡된 역사를 가르치고
    우리나라는 역사 교육을 대충하면
    한국인과 일본인이 만나서 논쟁을 벌이면 어느 나라 역사관이 먹혀들어갈까요?

  • 17. l원글
    '16.11.8 12:50 AM (58.148.xxx.69)

    이명박도 드라마에 유인촌 나온 뭐죠 ?
    그 드라마로 완전 인지도 올랐잖아요

  • 18. ................
    '16.11.8 12:53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흠..
    민비라는 칭호는 일본이 조선국모를 비하해서 붙인 이름이죠.
    엄마가 나쁜 사람이라고 다른 사람들이 나쁜년이라고 하면 자식도 나쁜년이라고 불러야 하나요.
    고우나 미우나 엄마는 엄마인거고 호칭은 엄마라고 불러야 하는거 아닌가요..
    잘못한건 가족들끼리 죽이던 살리던 할 일이고요..

  • 19. 원글
    '16.11.8 12:53 AM (58.148.xxx.69)

    어머 고려장 , 에밀레종은 또 오늘 새로 알았네요 ~~

  • 20. 옛날에
    '16.11.8 12:53 AM (223.38.xxx.112) - 삭제된댓글

    이미연이 명성왕후역 할 때 연신 갸륵한 미소를 머금으며 예쁘게 하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고 후반부에는 최명길로 바뀌었는데 남편이 코치를 해줬는지 엄한 아주머니처럼 나왔죠

  • 21. 옛날에
    '16.11.8 12:55 AM (223.62.xxx.253) - 삭제된댓글

    이미연이 명성황후역 할 때 연신 갸륵한 미소를 머금으며 예쁘게 하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고 후반부에는 최명길로 바뀌었는데 남편이 코치를 해줬는지 엄하게 나왔죠

  • 22. ///
    '16.11.8 12:56 AM (61.75.xxx.195)

    기황후가 원나라에서 자기 입지 굳히기 위해서 고려에서 공녀를 더 많이 데려가고
    고려 환관도 더 많이 차출해 가죠.
    게다가 고려에서 자기 입지를 굳히려고 기씨 일족이 국정을 농단하도록 힘을 실어주고
    고려왕도 마음대로 세우려고 하다가 결국은 기씨를 왕씨의 양자로 들여서 기씨 왕족을 세우려고 했기에
    원과 고려 둘 다 망하게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원 입장에서는 명이 떠오르고 있는데 고려왕을 응징한다고 군사를 보내서 군사력을 낭비하고
    고려는 고려대로 원과 싸우고 기씨 일족 몰아내느라 이성계 믿다가 왕권 빼앗기고
    두 나라를 무너지게 한 희대의 요물이죠

    기황후가 황후가 된 뒤 자기 욕심 버리고 원과 고려 두나라가 우호관계를 맺고 잘 지내도록
    가교역할을 했더라면 원도 그렇게 갑자기 망하지 않았을거고
    고려도 이성계에게 쿠테타로 빼앗기고 황제국가를 셀프로 버리고 명나라에 알아서 기는 왕조가
    되지는 않았을거예요.


    명성황후, 기황후는 나라고 민족이고 나발이고 오로지 본인들의 지위와 권력, 돈이 중요했던
    싸이코패쓰들이었습니다.

  • 23. ....
    '16.11.8 12:56 AM (39.121.xxx.103)

    야망의 계절이죠..이 드라마가 이명박 대통령으로 만든거나 다름없어요.
    완전 미화 정도가 아니라 경제의 신정도로 만들어놨죠..
    개독 작가가 쓴 야망의 계절..전 그 작가 저주합니다.

  • 24. 그래서 예술쪽
    '16.11.8 12:56 AM (223.55.xxx.162)

    특히 드라마 제작진 역사인식이 중요한데 국정교과서까지 내밀어가면서
    호도하는 역사관을 만드니......
    완전 개인드라마로 이상하게 영웅만들기로 끝나서리........
    이명박이나 홍준표
    진짜 쓰레기를 누구지... 나연숙이나 이런 작가가 영웅으로 만들어버리니
    이거 믿고 진짜 건설신화로 이명박을 여기고( 이새끼 진짜 현대 사장으로 말아먹은 사업이 한두개가 아닌데
    살아 생전 정주영이 얘 진짜 멍청하다고 할정도였는데
    그리고 쥐새키 프락치설은 유명하죠. 아마 정주영도 얘 머리 나쁜데도 박통이 찍으니 할수없이 직원으로 채용한 거같아요)

  • 25. ///
    '16.11.8 1:04 AM (61.75.xxx.195)

    에밀레종... 경주에서 시집온 1890년대생인 큰집 친척 할머니가 계셨는데 저 어릴때 돌아가셨는데
    할머니가 어렸을때 그런 말 들어본 적도 없고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하셨어요.
    불교에서는 일부러 방생을 하면서 공덕을 쌓고 기도하고 정성을 들여야 원하는 바를 이룰수 있는데
    갓난아기를 쇳물에 녹여서 종을 만든다는 것이 말이 되냐고
    그 할머니가 결혼하고 중년이 지나서 부터 그런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셨어요.

    경주 지역에서 그 나이때 사람들은 금시초문이라고 하셨어요.

  • 26. 민비를
    '16.11.8 1:04 AM (223.55.xxx.162)

    민비로 부르는 거에 반감가질 필요없어요. 일본에서 비하해서 부른다고 하는데
    대한제국일때만 명성황후예요.그렇게 여기면 고종도 황제로 호칭해야하고요.
    그런데 그냥 왕의 아내인 고종의 아내로 민비로 부르는게 비하는 아니랍니다.

    아 그리고 근대 여성으로서 존경할 분을 원한다면
    전 이효정선생님 추천합니다.
    이분 시집도 있고요. 돌아가셨는데 항일운동가이신데 좌익경력땜에 오랫동안 독립유공자로 선정되지 못하셨죠. 그만큼 근대사에 위인으로서 여성은 전무하다는 이야기ㅠㅠ
    물론 우리 역사에 여성에 대한 위상과 관련 있어서 그렇겠지만요.

  • 27. 원글
    '16.11.8 1:05 AM (58.148.xxx.69)

    야망의 계절 !!맞아요
    그래서 유인촌이 장관까지 ㅠ

  • 28. ///
    '16.11.8 1:06 AM (61.75.xxx.195)

    고려시대에는 불효죄를 반역좌처럼 다루었는데 늙은 부모를 집집마다 갖다버렸다는게 말이 안되죠
    그리고 효자들을 나라에서 얼마나 장려하고 칭찬했는데 말이 안되죠


    고려장의 진실

    http://doccu.tistory.com/110

    http://yoonsang33.tistory.com/13514

  • 29. 원글
    '16.11.8 1:09 AM (58.148.xxx.69)

    국정교과서에 심혈을 기울인 이유가 있었네요 !!
    친일파들의 완벽한 세탁 !!

  • 30. 원글이는 뉴라이트 역사관인가
    '16.11.8 1:10 AM (223.62.xxx.133)

    뉴라이트들이 명성황후를 비하하면서 쓴게 민비호칭이죠.
    조선의 국모를 죽인 원수를 갚기위해 항일 운동시작하신
    김구선생이 지하에서 벌떡일어나시겠군요.
    요즘 어린친구들이 역사를 팟케스트에서 배워...엉터리 뉴라이트 식민사관에 물들어 큰일이네요.

  • 31. 원글
    '16.11.8 1:11 AM (58.148.xxx.69)

    ㄹㅎ도 최초 여성대통령에 아버지의
    뒤를 이은 대통령으로 후대에 드라마틱하게 미화될수도 있겠네요 ㅠㅠ

    민비의 저런 전횡 보다 내가 조선의 국모다로 알려지듯이 ㅠㅠ

  • 32. 듣기로는
    '16.11.8 1:15 AM (58.233.xxx.49)

    영웅, 명성황후 또하나 더 있는데 세 개의 뮤지컬을 삼부작으로 완성하려고 했대요 그런데 그자본이 투명한 것 같지 않다고 했어요. 영웅도 우리나라 입장에서 만든 게 아니고 제 삼자의 입장에서, 명성황후도 이상하게 부풀리고요. 그냥 생각없이 보게 되면 울컥하지만 자세히 분석하면 결코 우리 역사, 우리민족을 위로하는 내용이라고 보기 애매하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 33. 223.62 님
    '16.11.8 1:16 AM (58.148.xxx.69)

    제가 뉴라이트 역사관이라는 증거가 무엇이죠 ?

  • 34. 무슨
    '16.11.8 1:16 A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조선의 국모는...시녀복 변장하고 맨날 도망다닌 자존심도 없는 왕비
    일제 화장품 바르다 독 올라서 얼굴이 시퍼러딩딩 했다고 하고
    무당을 군에 봉해서 진령군인가 진성군인가 아예 궁으로 데려왔죠
    ㄹㅎ ㅅㅅ이에요

  • 35. 223.62님
    '16.11.8 1:18 AM (58.148.xxx.69) - 삭제된댓글

    계속 민비 호칭에 집착 .
    국정교과서가 친일파 세탁이라는 글 아래엔 저한테 뉴라이트 역사관 이라고 반격 .

  • 36. 223.62,,,
    '16.11.8 1:20 AM (58.148.xxx.69)

    많이 보던 아이피인데 ,,

  • 37. 뉴라이트부터
    '16.11.8 1:31 AM (223.55.xxx.162)

    명성황후에서 민비로 썼다고 하는데 그건 잘못안 거예요.
    원래 민비였다가 드라마에서 대한제국시대를 부각하면서 명성황ㅎ로 된 거죠.
    사실관계는 명확히 합시다.
    그리고 김구선생님도 국모라고는 했지만 명성황후로 호칭한 적은 없어요. 그리고 대부분
    김구를 비롯한 독립운동가는 이 민비에 대해 호의적이 않았답니다.
    나랄르 망친 ㄴ일 뿐이죠.
    그래도 국모인지라 시해당해서 격분했다는 건 맞지만요.
    그리고 제국주의식으로 왜를 일천황으로 부르는 건 지금 다 금기시 하고 있어요.
    우리가 현재 일왕을 천황폐하라고는 호칭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상대국을 존중 배려하는 외교적인 호칭을 한다고 하더라도요. 그냥 일왕일뿐이죠. 이게 비하인가요? 객관적인 거죠.
    제국주의시대에 만들어진 호칭은 현재 사용하지 않습니다.1-2차세계대전 패배와 과거사 반성으로 부르지않는다는 거죠.
    마찬가지예요. 괜히 드라마로 역사적 사실도 왜곡되고 미화되어 민비를 민비로 못부르고 명성황후로 부르는게 애국이나 뉴라이트역사관이 아님을 나타내는 건 절대 아니랍니다. ^^

  • 38. 호이
    '16.11.8 1:40 AM (223.62.xxx.141)

    명성황후는 죽일x이고, 미화된 것이 분명히 맞지만, 일본인에게 무참히 살해될 우리의 국모입니다... 그녀를 끌어내서 민중의 돌멩이로 던져야 할 자격을 가진 것은 우리 민족이고, 우리 백성이지, 일본 깡패들이 결코 아니죠... 더구나 그 죽이는 방식이 한나라의 국모를 해하는 방법 중 가장 수치스러운 방법이었고, 이건 우리 민족이 분노할 문제인 겁니다... 그래놓고 그녀의 죄를 더 과장하고, 낭인들은 무죄 방면하고, 명성황후는 지들 멋대로 민비로 강등시키고...
    이건 그녀의 죄과와 상쇄할 수 없는 사항이란 말입니다... 그래서 전 민비라는 호칭에 예민합니다... 한일합방이라는 명칭에 민감하듯이요...
    대한제국을 인정 못하겠다면 고종과 명성왕후로 부르면 되는 겁니다...

  • 39.
    '16.11.8 1:46 AM (24.16.xxx.99)

    뉴라이트??
    근본도 없는 뜬금없는 댓글이네요.
    옛날 분들 다 민비라고 불렀어요.
    난 아주 어릴 때부터 집에서 옛날 이야기처럼 근대사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는데 늘 나라를 팔아먹은 민비라고 듣고 자랐음.

  • 40. 민씨네
    '16.11.8 1:48 AM (180.233.xxx.92)

    부정축재의 여파가 지금까지 있잖아요.전에 여주를 우연히 들렀는데 가이드분인가가 그러던데요.민비의 친인척들을 챙겨줬는지 어쨌는지 민씨들 땅이 엄청 많다네요.
    전에 한참 글 올라왔던 남이섬 얘기도 그렇구요.
    노론이 형성되면서 그자들이 친일이 되고 매국노에 재벌이 되었다는..신영복 교수가 그런말을 했다던데 그말이 맞을 거예요.조선시대부터 명문가니 뭐니 하는 거 그것도 전 코웃음나와요.다 조선후기에 단지 권력다툼에 승리해 쟁취한 명예요 재산일 집들이 많을테니까요.
    제가 조상에 대해 얼마전부터 좀 관심이 있어 찾아봤는데 노론이 장악하면서 뼈도 못추린 가문들이 있어요.
    저희 조상은 물론이고 대표적으로 노론과 대적하면서 원한을 쌓은 정씨가문에서 나중에 정약용 일가가 나타나게 되는데 그 집안 역시 그렇구요.
    그래서 전 유교를 엄청난 원리주의에 갖히게 한 송시열.아니 그 전 인물 송익필 이하로 모두 싫어합니다.

  • 41. 호이
    '16.11.8 1:49 AM (223.62.xxx.141)

    원래 왕과 왕비는 죽고 이름을 얻지요... 그녀는 죽으면서 명성황후 이름을 얻었고, 그걸 일본이 민비로 깎아 내렸죠... 조선시대 왕비들은 모두 사후에 이름을 얻습니다... 1896년은 조선이 건재했던 시기였고, 처음부터 민비였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녀는 죽어서 면죄부를 얻은 역사적으로 보자면 재수있던(?) 왕비였는지도 모르겠네요...

  • 42. 드라마가 논픽션이라 착각
    '16.11.8 2:01 AM (183.98.xxx.67)

    이거 바로잡을려는 역사학자들 한동안 인터넷에서 엄청
    씹혔고 일본놈이란 소리까지 들었어요.
    너무 미화시켜서

    진짜 드라마로 역사를 배우는건지
    조금만 역사에 관심있음 알수 있는거였네요

  • 43. ...
    '16.11.8 2:02 AM (180.230.xxx.146)

    어릴 때 1924년생 아버지께서 친구분하고 역사얘기 하실 때 민비에 대해 안좋게 얘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마도 역사적 사건과 근접한 세대여서 거짓말도 통하지 않았으리라 싶어요.
    그런데 드라마 시작 몇 해 전 명성황후라고 해야한다고 하더니...민비의 인간적인 모습을 두각시키는 듯한 드라마를 방영하더라구요...물론 어느 한 인물을 획일화된 시선으로 평가하는 것도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사실을 지나치게 미화시키거나 왜곡된 내용으로 만들고, 꺼림칙한 사건들은 배제하는 등 사실을 부정하는 듯한 스토리는 많이 위험하다고 봅니다.

  • 44. 죽고 나서 이름을 얻는 건 맞는데요.
    '16.11.8 2:03 AM (223.55.xxx.162)

    그렇게되면 더욱 민비가 맞죠 그땐 대한제국 선포전이니요. ^^
    그리고 당시 일제가 깎아내리는 것과 관계없이 일반 백성에게는 비로 불리웠습니다.
    그리고 현재 그렇게 부르는게 맞고요. 계속 고종황제 명성황후 이렇게 부르기는 힘들잖아요?
    갑자기 드라마가 미화되면서
    동학농민항쟁을 지네 권력욕 유지를 위해 외세를 끌어들인고
    개인적으로 명성황후로 불러도 뭐하나 애국의 흔적이 있어야되는데 국모로 뭐한게 한가지라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없잖아요.
    그저 불쌍하니깐 가해자가 왜라는 사실하나로 갑자기 영웅으로 미화될 수는 없잖습니까??
    그런 사고 때문에 일제가 2차세계대전 전범국임에도 불구하고
    히로시마에 원폭으로 피폭되었다고 항상 지금까지 전범국이 아닌 피해국으로
    피해배상받을 생각을 하니 같은? 피해자국인 우리나라에 배상할리 있겠습니까??
    호칭으로 사람을 매도하지 마세요.
    님이 민감하다고 님예민에 맞게 황후로 부를 수는 없어요. 그렇게 안부른 사람을 뉴라이트로 매도할 수는 없어요. 그야말로 그렇게 생각하거나 부른다면 님만 우스워진답니다.
    그리고 당시 한일합방이란 말을 신문에도 나옵니다. 물론 신문엔 일한합방으로 나오죠.
    그런 사실기술을 다 어떻게 현재어로 고칠 건가요??
    님 민감하지말고 그런 시간에 차라리 민비에 대해 왜 이렇게 이 댓글자들이 싫어하지하고
    민비 개인사를 한번 연구해보시죠. 그게 차라리 나을 거 같애요.

  • 45. 호이
    '16.11.8 2:13 AM (223.62.xxx.141)

    한가지만 더, 민비로 부르며 큰 분들이 식민사관의 교육을 받은 분들이라는 겁니다. 저희 어머니도 민비로 부르시다가 드라마 보시고 명칭을 바꾸셨죠... 40년 생이십니다... 이 호칭으로의 교육은 70년대도 이어졌으니, 저도 아주 어릴때는 민비라고 기록된 책을 읽고 자랐죠...

    노론은 숙종이후 본격적으로 대두된 정치세력이고, 이들이 영조, 정조, 순조, 헌종, 철종까지 거의 정치를 말아먹었죠... 뒤에 세 임금은 외척세의 세도 정치의 희생양이었고요... 안동김씨 풍양조씨가 그들입니다... 고종은 풍양조씨 조대비 에게 발톱을 숨기고 대원군이 세운 왕이었고, 외척에 신물난 대원군이 유서있는 가문이되, 비교적 일가 친척이 없었던 자신의 부인의 친척의 여식을 들여왔었죠...
    명성왕후는 조금 크자 예전 외척들이 했던 짓을 자기 집안 남자들을 긁어모아 시작했던 거구요... 물론 모든 관계가 그렇듯, 대원군도 며느리에게 모질기가 이루 말할 수 없긴 했죠...

  • 46. 박정희처럼
    '16.11.8 2:17 AM (119.200.xxx.230)

    비명횡사했기 때문에 사람들의 동정심이 끼어들어서 생전의 온갖 실정이 가려져 버린 것 같아요.

  • 47. 설산
    '16.11.8 2:33 AM (118.219.xxx.20)

    그저 비명횡사했다는 이유만으로 미화된 인물은 박정희 민비
    얼치기들이 만들어 낸 영웅은 김두환 이명박 입니다

    네명 모두 역사에 차라리 없었어야 할 인물들이죠 게다가 김두한의 자손들은 지금도 장군의 손자니 딸이니 하며 영화제목 그대로 사람들 눈 가리며 호의호식하고 있으니 앞날이 멀고 멉니다

  • 48. 호이
    '16.11.8 2:40 AM (223.62.xxx.141)

    162님이 말씀하시는 '님'이 저를 지칭하시는 건가요? 아이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님을 뉴라이트로 매도한 적도,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명성왕후는 대한제국 이전에 명성왕후가 정식 명칭이었고, 저는 그렇게 불러야 한다고 말했을 뿐입니다... 한일합방이 아니라 경술국치라 불러야 하는 것처럼요...
    죽었기 때문에 불쌍해서 그녀의 악행을 덮자는 것도 아니었고, 역사에 대해서도 알만큼 안다고 생각합니다...
    죄과와 연민, 공적, 모두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책없이 외세를 끌어들여 결국 자기가 끌어들인 일본 손에 죽임당한 명성왕후의 죄과를 두둔하려는게 아닙니다... 다만, 그녀는 우리나라의 왕비였고, 일본 낭인의 손에 돌바닥에서 윤간당한채 죽임당해 불태워져선 안됐으며, 그걸 자행한 일본이 그녀를 조롱하며 불렀던 호칭으로 부르고 싶지 않다는 것을 이야기했을 뿐입니다...
    사실 개인이 무엇으로 부르든 누가 그걸 뭐라하겠습니까마는^^

  • 49. 윤석화가
    '16.11.8 3:08 AM (213.33.xxx.23)

    이거 뮤지컬한다고 나대다가 까이고 미국갔잖아요?
    이 여자도 드러운 짓에는 다 발 담고 산거 같은데.

  • 50. ...
    '16.11.8 4:50 AM (1.252.xxx.178) - 삭제된댓글

    역사를 안다면 민비를 절.대.로. 명성황후로 못 불러요!

    어쩜 우리나라가 이렇게 꼬인 것도 민비.민씨 일가 개 ㅆ 때문일지도....

    갠적으로 우리나라 역사 인물 중 천하의 개 ㅆ중 하나라고 꼽는 것이 민비에요.

  • 51. 고정점넷
    '16.11.8 5:36 AM (221.148.xxx.8)

    대한제국 선포 전에 죽었으니 민비 맞지

  • 52. 국썅
    '16.11.8 5:57 AM (122.36.xxx.22)

    일본놈들에게 잘 뒤진 겁니다
    지가 지입으로 조선개돼지들한테 죽지는 않겠다 지껄였어요 못난 년이 입놀린대로 원대로 뒤진 건데 무슨 위대한 짓 하다 순국한 거 마냥 미화시키고‥역겨움‥

  • 53. ㅇㅇ
    '16.11.8 8:07 AM (175.223.xxx.194)

    풍양조씨 조대비는 조대비로 부르면서 민비는 민비로 부르면 안되는 이유가 뭐죠? 민비라고 부르는 것도 되게 존중해준거에요. 그 당시 민중들이 민가년이라고 불렀답니다. 더더군다나 살아있을때는 시호가 없어서 당연히 왕비, 민비라고들 했어요. 뭘또 비하해서 민비라고 불렀다고. 우리가 남의 나라 여왕, 왕 부를때 꼬박꼬박 이렇게 저렇게 위해한 누구누구 폐하 이렇게 부릅니까? 그냥 누구여왕, 누구 왕 이렇게 부르지. 민비 = 민씨왕비잖아요. 그러니 민비라고 부르던 민가년이라고 부르던 쓸데없이 호칭으로 애국자/비애국자 나누지들 말라구요.

    백성들 수탈하고 군인들 녹봉빼았아서 자기 가문 챙기고 매관매직으로 권세누리던 왕비를 단순히 우리나라 사람이라고 높여줘야한다면 박근혜도 꼬박꼬박 대통령님으로 불러 드려야겠네

  • 54. 민비
    '16.11.8 8:33 AM (118.216.xxx.171)

    드라마보고 멋진 훌륭한 여성이다 했죠.. 왠걸? 시험준비하다 국사공부하면서 내가 아는 그분이 이분인가?? 진짜 잘한거라곤 찾아봐도 하나도 없고.. 명성왕후 반대파 흥선대원군은 천하의 나쁜놈인줄 알았는데 이분은 그래도 잘한건 있더라는.. 역사공부히면서 멘붕왔던 기억이 나네요^^;;

  • 55. ...
    '16.11.8 10:37 AM (112.154.xxx.174)

    이이제이 쌍년특집 들으면서 부들부들했던게 생각나네요
    안들어보신 분들 들어보시길...

  • 56. 너무 우기시는데.
    '16.11.8 2:41 PM (24.16.xxx.99)

    그 전에도 사람이 살았어요.
    민비를 민비로 부르며 큰 분들이 식민사관 교육을 받은게 아니라요.
    민비는 일제 이전에 대한제국 이전부터 불리던 본래의 지칭이예요.
    19세기 태어나 나라가 망하는 걸 지켜보고 국채보상 운동과 만주 독립 운동으로 집안도 망하는 걸 감수했던 선조들이 사용하던 단어가 민비라고요.
    그 후손들은 이후에도 명성황후 라는 말은 써본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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