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선 10살연상 소개해준다는 상사

[...]

제가 34살 미혼인데 회사 부장님이 자기후배 소개해준다고 그전부터 계속 말을꺼내셔서 몇살이냐고 물어보니 44살이라고 하네요
제가 나이차가 많다고 40대초반여자분 소개해주라고하니
남자쪽에서 30대중후반을 원한다고 마흔넘으면 아이를 갖기
힘들어서 안된다고 했나봐요 아무리 제가 나이가 많다지만
10살연상은 너무 많은거아닌가요

[그부장님]

멀리하세요

양심도 없네 그양반
보기만 해도 짜증나네요

남편과8살 차이 나는 사람이 씀

[ㅡㅡ]

일이나 잘하라세요.
후배소개시켜준다고 하고 지가 집적거리려는 속셈 아닌지..

[....]

나도 늙은정자 싫다고 동갑이나 한두살 많은남자 만날거라고 하셈

[그 부장 노망났네요.]

남자가 40살이 넘으면 아이 키우기 힘들어서 곤란하다고 하세요.
나원....
님이 늙은 총각 씨받이랍니까?
어디다 대고는 아이타령이래요?

[ᆢᆢᆢ]

네! 무슨 곧할아버지데요
라고 쏘아서 말하셨어야죠 ㅠ

[그런데]

형제도 친척도 아닌 남을 중매한다는 건 그만큼 믿을만 하니 소개하는 거에요.
나이는 많은데 사람에 대한 확신 없이는 소개 못하니 한번 만나는 보세요.
남자는 남자가 봐야 제대로 사람 볼 줄도 알구요.
나이 많은 것 말고는 상대 조건이 나뿌지 않다면 저라면 만나는 볼것 같아요.
님도 서른중반이면 마냥 한가한 나이는 아니에요.
정말 40이 되면 임신이 불안해서 여자들 중매 안하는 사람 있더라구요.

[뭘 믿을만 해서 소개를 하나요?]

직장 상사가 소개해준 후배를 만나서 사기결혼 당한 친구가 있네요.
친구는 결혼하고 나서야 그 남자의 본색을 알았지만 허니문 베이비를 임신하는 바람에 이혼도 못하고 남편과 아이 부양하면서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그런 남자를 소개했냐고 하니까 집안도 괜찮고(집안이 괜찮기는 합디다) 성품도 그만하면 됐
다 싶어서 소개했던 거라고 하더라네요.
자기가 필요한 사람에게만 잘하는 순양아치같은 남자더만은 성품은 개뿔....
결정적으로 나이라는 조건이 안맞는데 만나봐서 어쩌라구요?

[헐...]

사람에 대한 확신 여부랑 상관 없이 미혼이면 앞뒤 안 보고 짝짓기 하려는 사람들 많습니다.
저도 원글님 나이대에 당해봤던..
그 상사가 님을 나쁘게 보지 않았다는 정도만 아시고, 남자가 괜찮은지 여부는 전혀 별개예요.
싫으면 싫다 하세요.
늙은 정자는 기형 확률 높아 싫다 하시던지...

[헐..]

이윤미는 12살 많은 주영훈 만나 행복하기만 하더라.
주영훈이 돈이 많아 윤미가 행복한게 아니라 주영훈이란
남편이 있어 이윤미가 행복하던데 돈타령 할것도 없고..
사기결혼도 지 팔자지 무슨 중매를 잘못 서서 그렇다구..
결혼운도 타고 납니다.
원글이가 나이 많은 남자 만나 행복하게 살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인데 왜 만나는 것 조차 반대를??
그리고 원글속의 상대남처럼 여자 40 넘음 중매 거부하는 남자들 진짜 있어요.
저도 40살 아가씨 중매하려니 그집에서 나이가 많아 애 안생길지 모른다고 선 퇴짜 놓더군요.
그러니 여자 34살도 꽃띠는 아니거든요.
20 중반이면 몰라도..
늦게 결혼해도 좋다면 찬밥 더운밥 다 가려가면서 기다리셔도 되구요.

[10살이면]

너무 차이나요...
남자는 나이들수록 여자보다 더 빨리 늙어요.....

[82에 늙은 총각들이 들어오나 보네요.]

이렇게 늙은 총각이 싫다는 글에는 꼭 너도 꽃띠는 아니다, 잘난 척 하지 말고 한번 만나라도 봐라는 아전인수식 댓글이 달리거든요.
주영훈이 매달 받아챙기는 저작권료만 해도 장난 아닐텐데 어디다 누굴 비교합니까?
이윤미는 주영훈이 할아버지여도 걱정없네요.
40살 넘은 늙은 총각들은 다 주영훈입니까?

[ㅎㅎ]

내말은 20대면 몰라도 처녀 서른중반은 찬반더운밥 가려가며 선 볼 처지는 아니라는 말씀.
나이는 많지만 사람이 괜찮고 다른 조건이 좋다면 결혼고민 나같으면 해볼것 같음.
지금도 열심히 선을 봐야 40안에 결혼을 할 가능성이 많지요.
서른후반 되면 중매도 잘 안들어 오거든요.
정말 미모 되고 능력 되는 경우가 아닌 보통의 여자들 경우엔..
원글이 나이엔 최대한 선을 많이 봐야 결혼 가능성도 그만큼 많고 시기도 앞당겨지는거죠.
그리고 윗사람이 소개하는 중매는 봐서 손해는 없더라구요.
적어도 개양아치는 안나오더라는 말씀.

[보통 중매는 윗사람이 소개하지 않나요?]

중매결혼이면 다 행복하게 잘 살아야겠네요?

[그래도]

싫음 안해야죠.
나이 많아 시러 키 작아 시러 돈 없어 시러 홀 시부모라 시러
이래서 시러.. 저래서 시러..
그러다 보면 어느새 나도 노처녀 대열에 합류하는거죠.
그렇게 시러 시러 할때가 결혼 할 좋은 기회라는 걸 그땐 잘 모르죠.

[,,,]

82에 정말 남자들이 많이 들어 오나 보네요
나이 많이 시러 돈많어 시러가 아니라
딱 봐도 나이차가 너무 나잖아요
노처녀 대열에 합류하던 말던 좀 비슷한 연령끼리 소개하던가
웃기고 있네

[결혼이 무슨 벼슬입니까?]

나이 많고, 돈 없고, 홀 시부모 모셔야 할 남자밖에 없다면 차라리 독신이 백배는 낫습니다.

[..]

중매 한번도 안서보셨나요?
한쪽에게 잘보일려고 다른 쪽 갖다붙이는거 허다해요
님 상사는 님을 아껴서가 아니고요
자기 후배를 더 아끼는거죠

[음]

여기댓글 다는 늙은남자들은
자기주위 열살연상 여성분하고 잘사귀길

[원래 조혼이 좋았던게 여자가 연상]

그남자 곧 퇴직할텐데..
빌딩이나 집 등 부동산 많으면 만나봐요.
그냥 봉급쟁이면 그 상사랑 인연끊으셈
님 고생 죽도록 하란 소리니까.
젊은 남자랑 사는 기쁨을 박탈당한채 늙은남자 부양하느라 흰머리 늘고 노화가 빨라질듯.

[아끼는]

후배가 어떤 사람인지 더 호기심 가는대요...ㅋ

[ㅡㅡ]

남자는 남자가 봐야 정확하다
ㅎㅎ
정확하겠지요
좋은 남자인지는 보장 안되는거니깐

[......]

남자들이 해주는 소개는 이상한거많아요.ㅎㅎ

회사부장님이 님 아끼는거면 모를까
후배가 엄청 졸라대니 귀찮아서 대충 팀에있는
미혼 아무나 걸려라 ..후배 귀찮으니 한번해주고말자
하는경우가많아요.
맞을겁니다

한지민이 150초반인데 예쁘다
나 150초반인데.한지민이 희망이다 이러면
남자들이 니얼굴이 한지민이 아닌데 뭔소리냐하죠?
12살 차이 주영훈이요??ㅎㅎ
본인들이 주영훈만큼 돈벌은것도아니고
저작권 한톨도 없으면서 뭔소리래요 ㅋㅋㅋ
전 손석희사장이 미혼이었으면 진심 30살 차이
극복가능합니다.그렇다고 너네 30살많은 할아버지는
싫어욧 !

[ㅇㅇ]

양쪽다 이해가 가네요

[큐큐]

주영훈 수입이랑 일반회사원 수입이랑 완전 비교불가인데..
34살 여자가 44살 남자랑 결혼하면
애가 하나 태어나면 남자 60세에 애가 15살이네요..
어떻게 키울건데요?
50억 100억 있으면 몰라도요

[조건이]

엄청 나게 좋아야 선 보는 거에요.
그런 상황이라면요.

[...]

이 회사 다닌지 겨우 5개월밖에 안됬는데 유독 부장님만
저한테 나이도 많은데 결혼안하냐고 몇번 그러셔서
대꾸안하고 넘겼는데요 오늘도 남자소개해준단 말이
나와서 제가 싫다고 딱 한마디하니까 대답을 안하시는거
보니 더이상 말안나오겠죠

[많아요]

나이차이 나는 커플 당연히 많쵸.근데 서로가 그냥아는지인이었거나 존경하는 사이였다든지 이러면 나이차이가 10살이든 20살이든 뭔 상관이겠습니까. 불꽃튀게 사랑하는거죠. 근데 맞선은 이야기가 다르죠.원글님 본인 마음에 아니다 싶음 안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정자 나이]

아버지의 나이가 자녀의 정신분열증 및 자폐증과 같은 정신장애 발병에 가장 큰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81&aid=000229...

[...]

상사가 해주는 소개는 절대 받지마세요.
아마 소개해준다는 그 남자 조건도, 물어보나마나에요.
40~50대 아저씨들 생각이,
전부 여자 삼십대 넘어가면 대충 아무나 만나서라도
결혼하고 애낳고 살아야 한다 라고 생각하고 살더라구요.
애는 커녕 결혼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생각하는데 어이가 없어성.
전 20대후반일때 직장도 상당히 괜찮았는데,
나이많은 남자 소개시켜준다는 상사도 있었어요.
나만 그런게 아니고 그 직장에 있던 서른넘은 사람들 다 당해서 억울하진 않았는데
그냥 나이든 아저씨 소위 꼰대들 생각이 정말 꼰대다 싶었어요.
사실 전 아무리 돈많다고 해도 저렇게 나이차 나는 사람 싫어요.

전, 결혼안하냐고 할때 무조건 눈이 높아서 못한다고 해요.
잘생기고 돈많고, 나이도 어린 남자가 좋다고요.
그래야 어설픈 소개는 안하죠. 대신 직장에서는 소개못받는다는 단점이 있는데
어차피 직장에서 제대로된 소개 들어올거 같지도 않아서요.

[...]

주변에 나이차 나는 결혼한 사람들 몇 아는데,
그분들도 그당시엔 정말 사랑해서 한 결혼인데
정말 나이는 못속여요.
여자나이가 어리다보니 아이 늦게 가지는 경우가 많고
그러다보니 아빠나이가 너무 많아서
아빠가 애들 케어를 잘못하더라구요.
기력도 딸려서 애들 보는것도 싫어하고
본의아니게 독박육아, 가부장적인집이 되버리는거죠.
이런게 돈으로는 살수 없는 가치가 있어요.

아주아주 돈많은, 백종원이나 주영훈이나 이런 케이스 들먹이지마세요.
솔직히 손하나 까딱안해도 애들 저절로 키울수 있는 집들이잖아요.
여자든 남자든 돈벌어올 필요없고,
일하고 싶으면 일하는 동안 도우미들이 가사든 육아든 다 케어해줄거고,
일 하기 싫고 아기들이랑 놀고 싶으면 평생 일할필요없을정도로 돈많은 집들이잖아요.

[...]

사장들은 꼭 남자나이생각안하고 갖다대더라...
40넘으면 깔끔하게하고다니는 여자와달리
남자는 홀애비냄새나요.

이상적인건, 동갑이나 한두살차이가 제일좋아요

[...]

회사에서 아저씨들 미혼 아가씨에게 택도 없는 남자 갖다붙여요
지 딸에게는 소개도 못할...

[...]

그 소개 받으면 회사에 소문나서 여러 하자 있는 남자들 소개팅이 많이 들어올꺼 같은데요..
35만 되면 이혼남 들어올듯...

[6ㅅ]

글쎄요,, 나이차 문제도 중요하지만.. 남자들 술집가서 매춘하는거 이해하겠어요? 거의 다 해요. 결혼해도 그런거 이해하실지 묻고싶네요. 그런걸 자주 하다보면 정신이 미쳐진다고 하더군요. 지금 정치인들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