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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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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6주 수면교육해야 할까요?

수면교육 조회수 : 4,322
작성일 : 2016-11-07 17:25:11
이제 막 1개월된 아기 키우는 엄마에요
낮잠이든 밤잠이든 몰아자서 낮잠을 많이 자면 밤잠을 덜 자요
지금도 오전에 접종하고 와서 네시간(중간에 모유수유 한번)째 자고 있어요

수면교육이 먹고 놀고 자는 패턴으로 하던데 저희 아기는 낮잠 빼고는 먹자마자 자거든요
또 엄청 졸릴때만 살짝 찡찡대고 울지도 않아서 잠 재우기도 수월하구요
근데 근래엔 칭얼댈때 모유를 원하는 버릇이 생기려고 해서 수면교육을 시켜야하나 고민이 돼요

어제 목욕시키고 수유하고 잘자라고 나왔는데 처음엔 낑낑대다가 손을 빨고 있더라구요
울지 않구요
아기아빠가 불쌍해서 못 보겠다고 들어가서 실패했어요

수면교육을 시키지 않으면 재우는 것때문에 엄청 고생하게 될까요?
졸려서 칭얼대고 젖안물려주면 안자고 등등으로요

어두운 방에서 혼자 자면 외로울 것 같은데
저의무지로 아기도 힘들게 될까봐 걱정이 돼요
수면교육이 오히려 숙면을 도와서 아기한테 더 좋다고 하던데요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8.234.xxx.16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6.11.7 5:31 PM (49.196.xxx.232)

    세째 아기 두달째 키우는 데요
    그냥 그런거 안해요
    울면 이유가 있는 거고 없어도 아기는 엄마심장소리 듣고 싶은 거에요. 1살되면 덜 앵기니? 1년만 참으시고 무거우면 아이아빠 시키심 됩니다요

  • 2.
    '16.11.7 5:33 PM (14.34.xxx.194)

    전 비추예요...
    아기 수면교육 열심히 했는데 뒤집고 기기 시작하니 불리불안 생겨서 넘어가며 울더라구요
    결국 옆에서 같이 자거나 업어재우는데
    업으면 금방 자서 오히려 수월하고 그러네요
    젖 물고 자는 버릇, 계속 안겨서 자는 버릇만 안들면 될 것 같아요
    다시 돌아가면 옆에서 토닥토탁해서 재우는
    버릇 들일것 같아요^^

  • 3. ㅁㅁㅁ
    '16.11.7 5:34 PM (115.171.xxx.111)

    우왕 1개월이면 인형같이 귀엽겠어요!!
    저는 수면교육 그런거 일부러 안했어요
    칭얼대면 안아서 달래고
    잘때까지 안아서 노래불러주고
    해달라는거 다해줬어요 남편이 많이 도와줘야해요

  • 4. ㅡㅡ.....
    '16.11.7 5:43 PM (216.40.xxx.130)

    나중되봐요 그런거 없음 ㅋㅋㅋ
    걍 본능대로 키우세요

  • 5. 수면교육이 왜 필요하나요?
    '16.11.7 5:46 PM (42.147.xxx.246)

    울 때는 안아 주고 젖먹고 싶어 하면 젖 물리고
    자연순리에 맡기세요.
    아기 옆에 엄마가 잠 만 자도 아기들은 안심하는 것 같아요.
    무리하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 6. 쭈르맘
    '16.11.7 5:50 PM (124.199.xxx.244)

    헉..
    수면교육???
    이런 단어도 있나요??ㅎㅎ
    첨 배우네요...

    1개월 아가를 혼자두고 자라하고 나왔는데 남편이 다시 들어갔다는거죠??
    ㅠㅠ
    헉...너무 이른 교육단계 진입 아닌가요?ㅎㅎ

  • 7. 필요없어요
    '16.11.7 5:52 PM (1.233.xxx.198)

    엄마가 떨어지기 싫어서 과보호만 암하면 아이가 크면서 독립하고 싶어해요 지금은 충분히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그래야 사랑이 충만해서 나중에 엄마 껌딱지 안되요 무었인가 충분히 사랑받지 못한 느낌이 있으면
    크면서 더 힘들어요

  • 8. ㅇㅇ
    '16.11.7 5:54 PM (58.224.xxx.11)

    수면교육은 더 있어야돼요
    지금은 두시간에 한번씩 젖물릴 시긴데요.
    빨라야 두달후부터 밤에 긴잠 잘텐데
    제아인 58일째 그러더군요

  • 9. 허....
    '16.11.7 5:57 PM (175.126.xxx.29)

    ................

  • 10. ...
    '16.11.7 6:02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둘째 돌인데
    첫째때는 육아서 보면서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했는데
    둘째는 그냥 본능대로 키워요

    울면 무조건 젖 물려요
    그럼 배고프면 먹고, 졸리면 자고 그래요 (두 아이 끼고 자요)

    단 낮잠 너무 많이 잔다 싶으면 (두시간 넘어가면)
    부드럽게 깨워보세요

    여튼 둘 키워본 경험으로는
    그냥 편하게 키워도 된다
    입니다

  • 11. ...
    '16.11.7 6:06 PM (39.7.xxx.138)

    그맘때는 원래 먹고 잘 때예요...50일쯤 돼야 조금 놀아요....책은 참고...중요한 원칙은 지키는게 좋겠지만 아기마다 다르니 교과서처럼 키울 수는 없죠...

  • 12. ....
    '16.11.7 6:11 PM (121.7.xxx.214)

    보통 수면 교육은 5개월 즈음에 시작하면 된다고 합니다. 아직은 자면서도 두세시간 간격으로 수유해줘야 할때이고.. 아직은 너무 어려요.
    저 같은 경우는 5개월에 수면교육 시작해서.. 꽤 나름 성공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또 8-9개월 되니 쉽게 무너지더라구요.
    아기가 점점 커가면서 엄마를 찾는 감정이 더 성숙해지니
    밤에 잘시간이라고 하고 불꺼놓고 나가면.. 5개월때에는 엄마 찾지도 않고 누워서 뒹굴거리다가 잘 잤던 아이가.. 몇개월 지나서는 내가 나가려는 시늉만 해도.. 너무나도 가슴아프게 통곡을 하더라구요.
    수면 교육이라는게 한번 시킨다고 쭈욱 가는게 아니라 계속 몇개월 단위로 시켜야 한다는걸 절감한 계기였어요.

    저는 그 고비에서 도저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서 좀 변형된 수면교육이 되었는데요.
    일단 아기를 내려놓고 잘자..하고 방에서 나오는 꿈같은 일은 그 이후로는 절대 벌어지지 않았지만..
    그래서 아기가 잘때까지 방에 같이 있어야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기는 꼭 자기 침대에서 자고. - 엄마와 한침대 쓰지는 않아요. 오히려 아기가 더 오랫동안 안깨고 깊이 숙면을 합니다..
    그리고 제가 안아주지 않고.. 그냥 자기 침대에 누워서 잠들기를 청해요.
    가끔 잠이 안오면 일어나서 인형을 침대밖으로 떨어뜨려서.. 제가 줍게 만들지만요.
    시간 되면 목욕하고 자는건 법칙이 되어서.. 보통 저녁 목욕은 7시 10분 정도에 시작해서 목욕 끝나고 책읽어주고.. 7시 반 정도 되면 불끄고 아기 침대에 눕힙니다.
    그럼 적어도 20-30분 안에는 아주 깊은 잠에 들어요.
    그 20-30분 동안 침대에서 일어나 앉아서 인형갖고 논다던가.. 뒹굴뒹굴 하며 소리를 낸다던가.. 엄마엄마 하며 저를 찾고 저한테 말건다거나 하기는 하지만..
    절대로 말거는거에 답하지는 않고.. 그냥 잠자는거야.. 하고 자장가 불러주고 머리쓰다듬어주고.. 가끔 혼자 냅두고 옆 침대에 자는척 누워있고.. 하다보면.. 어느순간에 깊은 잠에 들어있어요.
    그렇게 자서 아침 6시까지 거의 깨는 일 없이 잘 잔답니다. 지금 14개월이에요..

  • 13.
    '16.11.7 6:14 PM (180.66.xxx.214)

    아이고 그 꼬물꼬물거리는 주먹만한 아기를...ㅠㅠ
    백일도 안 된 아기를 꼭 혼자 재워야만 할까요.

  • 14. 읽다가 기절했음
    '16.11.7 6:55 PM (114.204.xxx.4)

    지금 6주 된 신생아를
    잘 자라고 혼자 두고
    어른들이 나온다고요??? 제가 잘 읽었나요?

  • 15. 이게
    '16.11.7 7:07 PM (112.187.xxx.30)

    이게 무슨 수면교육이예요?
    36개월까지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반응을 보여주는 엄마하고 스킨쉽 많이 하면서 가장 자연스럽게 편하게
    애착형성하는게 가장 중요한데..

    엄마가 원하는대로 자야된다고 해서 아기를 방에 혼자 재운다구요?

  • 16. ...
    '16.11.7 7:18 PM (58.146.xxx.73)

    요즘 수면교육이 그냥 유행이 지났습니다.

    근데 첫애키우면 다들 그런데
    면박줄거없죠.

    찡찡거린다고 무조건 젖주는게 아니고
    온습도, 조도, 촉감, 감싸주는 느낌,아픈지, 배고픈지,
    딱 알아맞추는 부모의 능력을 키우세요.
    교육받을사람은 부모지 아기가 아니더군요.

    그럼 아기는 잘자요.

  • 17. ㅉㅉ
    '16.11.7 7:23 PM (218.54.xxx.28)

    무슨 갓난쟁이를 수면교육이에요..
    엄마 편하자고 그걸 벌써해요?

  • 18. 책에는
    '16.11.7 7:29 PM (218.234.xxx.167)

    아기도 숙면을 취할 수 있고 잠이 오면 찡찡대지 않고 눈감고 자는 능력?을 키울 수 있어서 아기 스스로도 안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저흰 아기방 따로 만들진 않았고 부부침대 옆에 아기침대 있어요
    도저히 마음이 약해져서 안되겠는데 제가 나약해서 아기가 힘들어질까봐 여쭤봤어요
    정말 막장수준으로 잠버릇이 나빠지지만 않으면 그냥 이대로 갈까 해서요
    그럼 목욕시키고 수유하고 칭얼대면 안아줘서 재우면 되는걸까요? 또 제침대에서 팔베개해서 재울때도 있구요
    이때 가슴쪽으로 입이 막 가면 젖물리기도 해요(이게 버릇될까 걱정인데 너무 잘자니)
    졸려서 눈빨개지면 낑낑대면서 힘들어하거든요
    그리고 윗분처럼 좀더 커서 말귀 알아들으면 방 분리하고 가서 재워주고 나오면 잘 적응할까요
    앞으로의 그림이 안그려져서요

  • 19. 모리양
    '16.11.7 7:34 PM (220.120.xxx.199)

    그거 하실수 있으시면 10년이 편합니다
    애한테 지면 저 같이 다함께 낑겨 자야하구요 ㅠㅠ

  • 20. 00000
    '16.11.7 7:48 PM (39.7.xxx.80)

    울려라 vs 안아줘라

    학자들도 두 파로 나뉘잖아요 전 원글님 선택이라고 봐요 그리고 울리는 수면교육 해보시다가 애가 지치든지 엄마가 지치든지 결판이 납니다 전 큰애 작은애 둘다 울리면서 수면교육 하다가 둘다 미친듯이 우는 거 보고 그냥 포기했어요 대신 다른 건 절제 많이 시키기로 했죠

  • 21. 벨뷰
    '16.11.7 7:51 PM (220.125.xxx.195)

    저 미국에 있을때 소아과 선생님이 9개월 지나면 혼자 재우는 거는 힘들다고 하셨어요. 그때는 울이는 수 밖에 없다고 집에 여유되는 방이 있냐고 하시더라구요. 대분분 미국 엄마들이 따로 재우고, 아시아 엄마들은 같이 자는데 자기는 어떤게 좋다고 딱 집어서 말 못하겠다고... 그건 엄마의 선택이라며... 다만 혼자 재우고 싶으면 9개월 넘으면 힘들다고~ 수면은 뱃고래 늘리고 밤중 수유 차차 끊으면 길어져요.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 22. 모모
    '16.11.7 7:52 PM (58.232.xxx.21)

    수면교육보다는 수면의식이라고하는게 맞
    혼자두고나오는건 불안증세를 야기할수있어서
    저는 그개월쯤엔 수면의식을

    그냥 같은 음악 (잔잔한 경음악)
    같은 행동 (목욕후 마사지 같은동화책 등 )
    이렇게만했던거 같아요

  • 23. 모모
    '16.11.7 7:53 PM (58.232.xxx.21)

    글이 다짤렸네요ㅜ

  • 24. .......
    '16.11.7 10:06 PM (220.80.xxx.165)

    육아를 책으로 배우면 그래요.모든게 이론처럼 되는줄아늠데 그냥 자연스럽게 키우세요.한달된 아기가 뭘 알겠어요.그저 배고픈대로 졸린대로~~열심히 자라니라 아기도 무척 바쁘답니다~

  • 25. ㅇㅇ
    '16.11.8 12:26 AM (175.112.xxx.55)

    이게 맞는지 아닌지 계속 갈팡질팡하고 내가 나쁜건가 고민하고 그랬었어요

    결과적으로는 시기별로 강도의 차이는 두었지만 꾸준히 수면교육했구요 전 아주 만족합니다. 아이도 꿀잠자요.

    어린이집 애들 보면 다들 막 열한시 열두시에 잔다네요.. 전 그게 더 이해가 안가요. 엄마아빠랑 같이 자야하는 애들은 늦게까지 안자요.. 그렇다고 엄마아빠가 아홉시에 잘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수면교육과 방 분리는 정말 필요하다고 봅니다.

  • 26. ............
    '16.11.8 12:40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생후6주인 신생아한테 수면교육이라니요..
    본인 아기가 그렇게 싫으세요?
    물고 빨고 예뻐만 해도 모자랄 판에..
    아기 위해 수면교육한다는 핑게따위는 하지도 마세요.
    아기가 엄마 찾을때 충분히 함께 해 주세요.
    혼자 자는 연습은 나중에 훠얼씬 더 커서 해도 늦지 않습니다.

  • 27. 이히
    '16.11.8 3:46 AM (99.61.xxx.141)

    저도 아기 키워봤습니다만 엄마가 옆에 끼고 젖물리고 재우고 하면 초반에는 편하죠. 그러다가 애가 초등학교 들어가서까지 온가족이 한침대에 또는 엄마랑 애랑 한침대에 자는거구요.
    저는 수면교육 했어요. 이게 쉽지가 않아요. 밤 뿐 아니라 애기가 깨어있는 시간 내내 수유와 수면을 규칙적으로 해야하는거라서 엄마로서는 훨씬 힘들어요. 습관이 잡힐때까지는요. 하지만 일단 습관이 들면 아기가 비교적 온밤을 곤히 자고요. 또 젖 빨면서 자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치아도 덜 상해요. 아이도 규칙적으로 생활하니까 훨씬 안정되고요. 어린 아이일수록 생활이 불규칙하고 이래저래 흔들리면 훨씬 힘들어하는 것 아시죠?
    수면교육 한다고 아기 내팽개치는 거 아니에요. 많이들 착각 하시네요. 제가 보기엔 오히려 사랑 듬뿍 준다는 명목으로 엄마 편하자고 옆에 끼고 애가 어른 자는 시간까지 잠도 안자고 있거나 다 큰 애가 부모 옆에서 자는게 제 때 받을 교육 못받고 방치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 28. ㅡㅡ
    '16.11.8 4:57 AM (223.33.xxx.70) - 삭제된댓글

    24 개월까지는 같이 재워어 분리 불안 안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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