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15주년 선물 뭐가 좋을까요?

궁금이 조회수 : 1,819
작성일 : 2016-11-07 16:30:17
결혼15주년기념이라고 남편이 백화점 가서 명품백 하나 사주고 싶다고 합니다. 브랜드는 구찌 생각하고 있나봐요.
저는 40대 중반이구요. 명품백은 하나도 없어요.
옷도 브랜드옷은 안입구요. 백화점도 거의 안다녀요.
5년전만해도 가정경제가 무척어려워서 결혼예물도 팔고 했는데 2년여 전부터 형편이 피네요.
제가 가진것중에 메이커를 꼽자면 작년생일에 남편이 백화점가서 사준 메트로씨티 장지갑과 반지갑이네요. 그때도 구찌가서 지갑사자는걸 제가 싫다고 했어요. 디자인이 예뻐서 마음에들고 잘들고다니고 있어요.
솔직히 명품백도 그렇고 제한테 어울릴것 같지도 않고 잘들고 다닐것 같지가 않아서요.
그래도 뭔가 기념이 될만한걸 받고 싶긴한데...뭐가 좋을지 선뜻 떠오르질 않네요. 뭐가 좋을까요?
IP : 211.107.xxx.10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방
    '16.11.7 4:37 PM (183.104.xxx.174)

    사 준다고 하실 때
    눈 딱 감고 하나 장만 하세요
    가방에 맞춰 구두랑 정장 바지랑 자켓은 하나 하나 장만 하시더 라도..
    이제 결혼식이고 경조사등 참석 하실 데가 많이 생기는 시기니
    장만 하셔도 되요~~

  • 2. 가방
    '16.11.7 4:38 PM (183.104.xxx.174)

    2년 전 부터 형편 핀다고 하시니
    하나 하나 장만 하시면 되요..

  • 3. 저도
    '16.11.7 4:44 PM (121.133.xxx.195)

    그쪽으론 관심도 여건도 안되더사람인데
    형편 좀 피고나서 남편이 하도 강권해서
    하나 고른게
    까르띠에 시계였어요
    제가 키도 크고 액세서리 거의 안하고
    실속있는 아이템을 선호해서
    남자꺼 심플한 디자인 골라서
    줄 줄여 차고 있는데
    십년째 잘 차고 다녀요

  • 4.
    '16.11.7 4:56 PM (211.114.xxx.137)

    사준다고 할때 고마워... 하면서 받아두세요. 가지고 있음 다 쓰게 됩니다.
    저는 다이아 캐럿으로 업글했고. 샤넬 가방 마련했어요.
    줄창 사용합니다.

  • 5. 노을공주
    '16.11.7 6:44 PM (27.1.xxx.155) - 삭제된댓글

    구찌가방 정도면 300예상하시는거 같은데..
    까르띠에 탱크솔로 시계 좋구요.
    반클립 반지나 목걸이도 좋아요.
    구찌데일리백도 요새 인기좋아요.
    근데 구찌는 되팔때 너무 후려쳐지는거 감안하시구요..

  • 6. 댓글 감사합니다.
    '16.11.8 3:09 PM (211.107.xxx.100)

    일단 가서 구경이라도 해보자고 남편이 백화점 데리고 갔는데...여기 저기 구경하다가 프라디에서 백 하나 장만 했네요. 저는 너무 촌스러운 사람이라 볼줄 몰라서 그런가 명품 브랜드가 그닥 예뻐보이지가 않네요. 그래도 프라다에서 가장 베이직한 검정색 백이먼서 안쪽에 빨강색으로 배색된게 예쁘네 싶었는데..남편도 그게 제일 예쁘다고 하네요.
    엄중한 시국에 이래도 되나 싶고 가슴도 두근두근 했는데
    남편이 괜찮으니 편하게 들고다니라 하네요..
    고맙고 또 왠지 미안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8267 아나운서 되기 힘들겠죠? 12 이름 2017/02/06 3,547
648266 부엌칼 추천해주세요 11 레몬트리 2017/02/06 2,926
648265 고3 때 성악 시작해서 대학 보낸 분 계실까요 14 지금 2017/02/06 3,041
648264 이거 어떻게 들리세요 3 짜증나 2017/02/06 701
648263 운동신경 없는 사람 자전거 배우기 6 happyh.. 2017/02/06 1,394
648262 블로그 전체 글꼴을 바꾸면 예전 글들도 다 바뀌나요. 네이버 2017/02/06 512
648261 고등아이 등교 좋은 방법 없을까요? 9 궁금이 2017/02/06 1,169
648260 초딩 졸업식 꽃 사가지고 가야하죠? 7 잠이모잘라 2017/02/06 1,254
648259 집중해부] 방사능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 3 후쿠시마의 .. 2017/02/06 829
648258 항상 성공하는 술빵 정확한 레시피입니다. 78 발효식품.... 2017/02/06 9,187
648257 제주도 숙소 추천해주세요 14 설레이는 마.. 2017/02/06 2,294
648256 속보) 고영태 법원에 출석하네요. 9 법정에옴 2017/02/06 2,151
648255 대학교 신입생 입니다. 가방 좀 봐주세요 7 감떨어져 2017/02/06 1,400
648254 팝송 쫌 찾아주세요~^^ 8 푸른하늘 2017/02/06 616
648253 대상주식 왜 저라나요?임세령이사아닌가요? 4 ekdma 2017/02/06 3,727
648252 요양원이랑 요양병원차이는 뭐예요..?? 13 ... 2017/02/06 3,977
648251 뉴스타파 목격자ㅡ이것은 명령이다! 촛불의탄생 2017/02/06 541
648250 거짓말도 웬만해야지..순실이가 평범한 가정주부? 6 이것들 2017/02/06 1,435
648249 2015년 고추. 고추장 담아도. 색깔 괜찮을까요? 2 모모 2017/02/06 554
648248 박사모 모집이 정부 차원 모집이라면 이것도 처벌해야죠 3 저것도 2017/02/06 771
648247 도깨비 유덕화랑 할아버지가 누구인가요? 6 정주행 2017/02/06 3,092
648246 미국이 에콰도르 대통령 라파엘 코레아도 제거시도 8 악의축미국의.. 2017/02/06 750
648245 아기 수면 교육은 어떻게 하나요? 3 강아지사줘 2017/02/06 830
648244 남편이 안스러운게.. 2 000 2017/02/06 1,302
648243 손님상에 낼 코스코 음식 추천해 주세요 19 요리꽝 2017/02/06 4,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