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5주년 선물 뭐가 좋을까요?
작성일 : 2016-11-07 16:30:17
2221225
결혼15주년기념이라고 남편이 백화점 가서 명품백 하나 사주고 싶다고 합니다. 브랜드는 구찌 생각하고 있나봐요.
저는 40대 중반이구요. 명품백은 하나도 없어요.
옷도 브랜드옷은 안입구요. 백화점도 거의 안다녀요.
5년전만해도 가정경제가 무척어려워서 결혼예물도 팔고 했는데 2년여 전부터 형편이 피네요.
제가 가진것중에 메이커를 꼽자면 작년생일에 남편이 백화점가서 사준 메트로씨티 장지갑과 반지갑이네요. 그때도 구찌가서 지갑사자는걸 제가 싫다고 했어요. 디자인이 예뻐서 마음에들고 잘들고다니고 있어요.
솔직히 명품백도 그렇고 제한테 어울릴것 같지도 않고 잘들고 다닐것 같지가 않아서요.
그래도 뭔가 기념이 될만한걸 받고 싶긴한데...뭐가 좋을지 선뜻 떠오르질 않네요. 뭐가 좋을까요?
IP : 211.107.xxx.10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가방
'16.11.7 4:37 PM
(183.104.xxx.174)
사 준다고 하실 때
눈 딱 감고 하나 장만 하세요
가방에 맞춰 구두랑 정장 바지랑 자켓은 하나 하나 장만 하시더 라도..
이제 결혼식이고 경조사등 참석 하실 데가 많이 생기는 시기니
장만 하셔도 되요~~
2. 가방
'16.11.7 4:38 PM
(183.104.xxx.174)
2년 전 부터 형편 핀다고 하시니
하나 하나 장만 하시면 되요..
3. 저도
'16.11.7 4:44 PM
(121.133.xxx.195)
그쪽으론 관심도 여건도 안되더사람인데
형편 좀 피고나서 남편이 하도 강권해서
하나 고른게
까르띠에 시계였어요
제가 키도 크고 액세서리 거의 안하고
실속있는 아이템을 선호해서
남자꺼 심플한 디자인 골라서
줄 줄여 차고 있는데
십년째 잘 차고 다녀요
4. 음
'16.11.7 4:56 PM
(211.114.xxx.137)
사준다고 할때 고마워... 하면서 받아두세요. 가지고 있음 다 쓰게 됩니다.
저는 다이아 캐럿으로 업글했고. 샤넬 가방 마련했어요.
줄창 사용합니다.
5. 노을공주
'16.11.7 6:44 PM
(27.1.xxx.155)
-
삭제된댓글
구찌가방 정도면 300예상하시는거 같은데..
까르띠에 탱크솔로 시계 좋구요.
반클립 반지나 목걸이도 좋아요.
구찌데일리백도 요새 인기좋아요.
근데 구찌는 되팔때 너무 후려쳐지는거 감안하시구요..
6. 댓글 감사합니다.
'16.11.8 3:09 PM
(211.107.xxx.100)
일단 가서 구경이라도 해보자고 남편이 백화점 데리고 갔는데...여기 저기 구경하다가 프라디에서 백 하나 장만 했네요. 저는 너무 촌스러운 사람이라 볼줄 몰라서 그런가 명품 브랜드가 그닥 예뻐보이지가 않네요. 그래도 프라다에서 가장 베이직한 검정색 백이먼서 안쪽에 빨강색으로 배색된게 예쁘네 싶었는데..남편도 그게 제일 예쁘다고 하네요.
엄중한 시국에 이래도 되나 싶고 가슴도 두근두근 했는데
남편이 괜찮으니 편하게 들고다니라 하네요..
고맙고 또 왠지 미안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661292 |
신경써준게 없다고 말하는 아이 8 |
ㅇㅇ |
2017/03/13 |
2,005 |
661291 |
식기세척기 세제 어떤것 쓰시나요? 3 |
ᆢ |
2017/03/13 |
1,065 |
661290 |
이제 엠넷 멜론같은데서 한곡씩 구매하는거 못하나요? 1 |
음원 |
2017/03/13 |
813 |
661289 |
슈퍼맨에 동호... 8 |
다시보기 |
2017/03/13 |
3,154 |
661288 |
개헌저지 때문에 촛불집회가 계속 이어져야 할 모양입니다. 11 |
아마도 |
2017/03/13 |
1,012 |
661287 |
인색한 친정 아버지 두신 분들 5 |
... |
2017/03/13 |
2,194 |
661286 |
랑방컬렉션, 한섬에서 만든거죠? 옷 잘 아시는분들 6 |
잘몰라서 |
2017/03/13 |
3,948 |
661285 |
아버님 모실게요에서 여주 이수경은 왜 김원한테만 참으라고 하는거.. 4 |
모실게요 |
2017/03/13 |
1,237 |
661284 |
북유럽은 뭐 볼거 있나요? 6 |
여름 휴가 |
2017/03/13 |
1,691 |
661283 |
박정희 죽음에는 미국의 개입이 확실합니다. 제친구 아빠가 당시 .. 27 |
아마 |
2017/03/13 |
5,464 |
661282 |
락스 정말 좋네요 7 |
ㅇㅇㅇ |
2017/03/13 |
3,667 |
661281 |
고모부 칠순이라 친척들 모여서 식사하는데 축의 얼마할까요 9 |
... |
2017/03/13 |
3,284 |
661280 |
대선치를 때 개헌 국민 투표도 같이 하겠다네요 21 |
|
2017/03/13 |
2,084 |
661279 |
편도가 많이 부어있는데 식사를 어떻게해야할까요.. 3 |
감기 |
2017/03/13 |
629 |
661278 |
˝대통령 탄핵은 북한지령˝ 이른 아침 사저 앞 박사모들 8 |
세우실 |
2017/03/13 |
1,234 |
661277 |
김희선이랑 나랑 동갑인데............. 7 |
mm |
2017/03/13 |
3,131 |
661276 |
턱보톡스랑 윤곽주사맞으신분? 12 |
ㅡ |
2017/03/13 |
5,754 |
661275 |
황교안 빨리 처리해야할듯 |
.. |
2017/03/13 |
470 |
661274 |
손혜원 의원~ 3 |
ㅁㅁ |
2017/03/13 |
1,037 |
661273 |
박그네가 처음 코너 몰렸을 때 내민 카드가 개헌이었죠 1 |
ㅇㅇ |
2017/03/13 |
1,002 |
661272 |
2017년 3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
세우실 |
2017/03/13 |
683 |
661271 |
박씨 할머니가 믿는 것은 돈이다 6 |
닭도리탕 |
2017/03/13 |
2,298 |
661270 |
She's gone ...... 7 |
She |
2017/03/13 |
1,485 |
661269 |
그집회를 보면서 생각난 것이 |
샬랄라 |
2017/03/13 |
414 |
661268 |
김평우의 우리나라 후진국..발언 참을수가없네요 10 |
ㄱㄴㄷ |
2017/03/13 |
2,1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