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헌날 싸우는 부모밑에서 컷기에 내자식한테만큼은 싸우는 모습 보이지 말자 다짐하며 키우는데
요즘 남편과 다툼이 있어서 감정이 안좋은데(애는 몰라요)
애앞에서 소리소리 지르네요
그일 이후 애와 나와 쇼핑하고 영화보고 들어가고 애는 제눈치를 살피며 엄마 기분 풀어준다고 종일 종알거리네요
6학년 딸이예요
집에 돌아와 나랑은 말 안썩고 저도 외면 하고 잠들었어요
잠시후 집에 퇴근할텐데 어떻해야 할까요?
계속 말하지 말고 있을까요?
대화를 해볼까요?
항상 싸우면 말안하는게 답답하고 애한테 엄마아빠 분위기 이상한거 보이기 싫어 제가 풀어주고 맞쳐졌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앞에서 소리지른 남편 ...
.... 조회수 : 949
작성일 : 2016-11-07 16:11:52
IP : 1.224.xxx.1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6학년이나 됐으면 감정 안좋은거 저절로 알아집니다.
'16.11.7 5:37 PM (112.164.xxx.178) - 삭제된댓글꼭 눈 앞에서 싸우는 모습 보여야 아는거 아니구요.
그냥 모른척 하는거에요. 그게 맘 편하기도 하고.
대화를 해서 해결을 해야죠.
갈등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자녀도 갈등을 푸는 방법을 배웁니다.
숨기는 게 능사가 아니에요.
살면서 갈등없는 사람관계가 어딨겠어요?
어떻게 풀어나가는 지 거기에 그 사람의 행복이 달린거에요.
소리소리 질러가며 자기 의견만 주장하는게 갈등 해결이 아니지요.
두 가지 의견이 있을 때 하나만 절대적으로 옳기는 어려운거에요.
남편과 터놓고 대화하세요. 갈등 해결의 기술이 인생 살아가는 기술이니까 우리 둘이 자식한테 좋은 본보기가 되자고. 딸의 앞날을 위한 마음은 두 분이 같을 거 아닙니까..2. 전
'16.11.7 7:27 PM (110.8.xxx.9)남편이 답이 없어서 오히려 아이한테 솔직하게 이야기했어요.
엄마, 아빠의 성격이 맞지 않을 때가 많다.
그러나 그것과는 별개로 너를 사랑한다. 네가 불안함을 느끼겠지만 어른이라고 다 모든 것을 참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 너도 그 부분을 좀 이해해주면 좋겠다. 대신에 노력할게...
6학년이면 굳이 소리지르지 않아도 알아들을 나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19248 | 하야하면 오픈하나요? 4 | ........ | 2016/11/20 | 873 |
619247 | 10년간 대한체육회 수상자명단. 정치와 훈장의 관계. | 대단하네요 | 2016/11/20 | 770 |
619246 | 절인 배추 버릴까요ㅠ 16 | 다시는 안할.. | 2016/11/20 | 2,737 |
619245 |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도 역부족이었나봅니다 55 | 그냥 목을 .. | 2016/11/20 | 16,226 |
619244 | 대면보고 질문에 답변 하는 꼬라지... 9 | 치킨뇬 | 2016/11/20 | 2,374 |
619243 | 아.. . 뭔가 밝혀지나 했는데. . 14 | 흐음 | 2016/11/20 | 2,775 |
619242 | 못 배우고.. | 참 내.. | 2016/11/20 | 444 |
619241 | 거짓말쟁이 1 | .... | 2016/11/20 | 535 |
619240 | 차움 원장 감찰조사 받았나요? | . . . .. | 2016/11/20 | 260 |
619239 | 저런 할줄 아는거라곤 자기 꾸미는것밖엔 모르는 깡통같은 년에게 9 | .... | 2016/11/20 | 1,892 |
619238 | 차움에서 다 알고 있으면서 5 | ㅇㅇ | 2016/11/20 | 2,098 |
619237 | 밤이되면 손발이 너무 차요 3 | 수족냉증 | 2016/11/20 | 1,076 |
619236 | 워싱턴 포스트 ‘박근혜 강제 퇴임 가능성 70%’ 3 | light7.. | 2016/11/20 | 2,716 |
619235 | 하다하다 발목관리까지 받았다네요 3 | 미친년 | 2016/11/20 | 2,429 |
619234 | 시스템의 부재가 가져온 총체적 난국이네요 5 | 귀여니 | 2016/11/20 | 762 |
619233 | 특목고 준비 돈 많이드나요? 1 | 얼마나 많이.. | 2016/11/20 | 1,107 |
619232 | 정말 미친년이네....정말 우리는 개돼지입니다. 32 | 333 | 2016/11/20 | 5,831 |
619231 | 만약 노무현 정부에서 세월호 사건이 발생했다면. 9 | .. | 2016/11/20 | 3,193 |
619230 | 40분 전에 4호선 평촌역서 내렸는데 싸가지 없네요 요즘애들 10 | 말세다참 | 2016/11/20 | 3,175 |
619229 | 그알 다까기 마사오도 파헤치려나봐요 1 | 마키에 | 2016/11/19 | 1,730 |
619228 | 그알) 권력에 의한 사실상 타살 피해자들을 다시 한번 애도합니다.. | ㅇㅇ | 2016/11/19 | 710 |
619227 | 그때도 사기 줄기세포업체 1 | 이런젠장 | 2016/11/19 | 1,444 |
619226 | 청와대블로그에 대통령의 7시간 올라왔어요. 6 | 나거티브 | 2016/11/19 | 4,269 |
619225 | (박근혜하야)파리 여행 중인데 1 | 파리 | 2016/11/19 | 836 |
619224 | 동물법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24 | ... | 2016/11/19 | 1,1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