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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딸아이

참담.. 조회수 : 24,929
작성일 : 2016-11-07 15:16:38

화장하고 학교 에서 벌점 온다고 글 올리고 했는데,

 

그 정도에서 내가 스트레스 받나보다 생각했는데, 오늘은 딸아이와 죽고 싶네요.

 

학교에서 3번이나 전화가 와서...무슨일인가??또 무슨 일이났을까?하고 담임샘과 통화해보니.....

 

딸이 남친이 있는데, 복도에서 뽀뽀를 했답니다ㅜㅜ

 

남친이 뽀뽀 해달라고 해서 해 주었답니다..

 

정말 저 죽고 싶습니다.

 

사춘기라 해도 너무 하지 않나요??

 

여기서 조금만 시간 가면 된다, 악마가 조정한다고 생각해라, 사춘기 때는 사람이 아니다...

 

이런 조언을 많이 받아 조금이나마 마음을 비우고 마귀가 아이한테  조정을 하는 것다..

 

치료받아야 하는 환자다..그리 생각하고...지내려 했더니만,

 

학교에서 그런 추태를 부렸다는 전화를 받고..저 죽고 싶습니다.

 

어떻게 딸에게 얘기를 하고 달래고, 해야할까요??

 

제 딸이 미쳤나봐요.

 

서슴치 않는 그런행동을 어찌 하고 얼굴을 들고 학급의 반장이라는 역활을 하는지....

 

정말 담임샘께도 죄송하고 죄송하네요.

 

제가 이런 딸과 지낼 수 있을까요??

 

선배님들~~저 정말 얼굴 못 들고 다니겠어요.

 

저 좀 살려주세요...제 딸 좀 정신들게해주세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첫 아이라 기대도 많았지만 지금은 기대는 없어도 그냥 무난히 학교 생활 잘 해주기만을 바라는 바입니다.

 

남자아이 엄마도 얼마나 황당할지..기가 막히겠어요.

 

제가 사과전화래도 해야하는지..

 

학교에서는 선도위원회 같은 것이 열릴수 도 있다고..아이들사이에 소문이 났고, 목격한 아이들이 많다고 하네요.

 

도가 너무 지나친 사춘기..이런 아이도 있나요??


IP : 125.181.xxx.195
9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죽는거보단
    '16.11.7 3:19 PM (180.70.xxx.10) - 삭제된댓글

    포기하는게 낫죠.
    자기도 지나고 보면 왜그랬나 싶을겁니다.

  • 2. ..
    '16.11.7 3:20 PM (115.91.xxx.50) - 삭제된댓글

    입에다 했나요?

  • 3. 이 글
    '16.11.7 3:22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딸에게 보여주세요
    내가 이만큼...죽을만큼 힘들다고요

  • 4. 버드나무
    '16.11.7 3:23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똑같은 문제로 학교에 불려간엄마랑 몇년전 친구였습니다..

    미치겠다고 하는 엄마 옆에서 저도 기가찼지만.. 정말 미친거 아냐 했지만.

    사실 사춘기의 객기 지요.. 1달은 죽을것 같아 하더니. 웃고 말더군요.. 별걸로 다 문제일으킨다고

    지금은 죽을것 같아도. 시간이 해결합니다..

    죽일문제 아니니... 담담히.... 벌받게 하세요.

  • 5. 아등
    '16.11.7 3:23 PM (183.104.xxx.174)

    아들 엄마 한테 사과는 왜 해요..??
    그리고 따님은 지켜 보세요
    지금 잔소리 해야 반발심 밖에 안 들어요
    한 발짝 뒤에서 넘의 애 보듯 바라 보세요...

  • 6. ㅇㅇ
    '16.11.7 3:25 PM (58.121.xxx.183) - 삭제된댓글

    어머니, 이성을 찾으세요.
    찾다 찾은 해결책이 어머니 자살인가요?
    이런 엄마 밑에서 아이가 남친이 필요하고 해달라는대로 해주고 싶었을 겁니다.
    아이는 가정에서 올바른 사랑을 받지 못하고, 사랑을 줄 대상도 없는 듯이요.
    너무나도 저돌적인 폭주 기관차 같은 엄마고, 아마도 아이도 그럴 겁니다.
    모 아니면 도.
    이 아이는 잘할 때는 엄청 잘하고, 하고 싶지 않은 부분에서는 저 밑바닥으로 하락하는 스타일일 거예요.
    어머니, 제발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대처하세요. 그러나 아마 안될 겁니다. 이 엄마도 아이도 성격이 똑같아요.

  • 7. 진정....진정....진정
    '16.11.7 3:25 PM (42.147.xxx.246)

    자식들 문제가 일어나면 상담사 먼저 그 부모를 상담하면서 달래 주더라고요.
    부모가 충격을 더 많이 받지요.
    물 한모금 마시고 ......
    님 딸이 성적으로 문란해서 그런 건 아니잖습니까?
    그냥 애들이 장난으로 그런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너무 야단치지 말고 그런 것은 어른되어서 하는 거야 하며
    조용히 화를 내지 마시고 타이르시고
    시간이 나는대로 좋은 상담사를 찾아 보세요.
    그 아이가 님이 때린다고 말을 들을 것도 아니고 더 엇나가면 어떡하시려고요.
    차라리 그 아이를 안고 아무말도 하지말고 우세요.

    아이의 장래를 위해서는 님이 좋은 상담사를 찾는 것 밖에 없어 보입니다.

  • 8. ..
    '16.11.7 3:26 PM (14.52.xxx.197)

    더 심한 아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다 해결 되더군요.
    힘드시겠지만 좀 기다리시면 좋아질거에요.

  • 9. 힘내세요
    '16.11.7 3:26 PM (125.186.xxx.221)

    에고고 힘내세요
    내동생 절친도 고3때 수업몇일 더 다녀서
    졸업하자고 엄마가 사정해도 결국 중퇴하고
    속썩였지만 결국 멀쩡한 남편얻어서 조용히 잘살고
    있어요
    인생은 길고 철들면 효도 할거예요

  • 10. 정말
    '16.11.7 3:26 PM (58.121.xxx.183)

    어머니, 이성을 찾으세요.
    찾다 찾은 해결책이 어머니 자살인가요?
    이런 엄마 밑에서 아이는 남친이 필요하고 해달라는대로 해주고 싶었을 겁니다.
    아이는 가정에서 올바른 사랑을 받지 못하고, 사랑을 줄 대상도 없는 듯이요.
    그래서 남친이 필요하고 그가 원하는대로 해야만 하는 정신상태가 됐어요. 이미.
    너무나도 저돌적인 폭주 기관차 같은 엄마, 아마 아이도 그럴 겁니다.
    모 아니면 도.
    이 아이는 잘할 때는 엄청 잘하고, 하고 싶지 않은 부분에서는 저 밑바닥으로 하락하는 스타일일 거예요.
    어머니, 제발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대처하세요. 그러나 아마 안될 겁니다. 이 엄마도 아이도 성격이 똑같아요.

  • 11. ㅇㅇ
    '16.11.7 3:27 PM (121.175.xxx.62)

    사춘기가 극렬한건 맞지만 어머니도 마음을 좀 유연하게 가지세요
    옛날에는 고등학생들이 주로 그랬지만 요즘은 연령대가 낮아지고 사춘기도 빨리 와서 중학생들 화장은 거의 다해요
    고등학생들 중에 틴트 안바른 얘를 찾기가 어려울 정도고 남녀공학 얘들 키스는 다반사긴 해요
    잘했디는건 아니데 죽고싶다는 말까지 하시면 딸과 엄마의 생각의 차이가 극과 극이라는거예요
    조금 마음을 내려놓으세요
    그렇게 죽을 정도로 절망적이지도 않고 그리고 그정도라면 죽었다고 생각하고 하는대로 지켜봐주세요
    언젠가 돌아옵니다

  • 12. 읭???
    '16.11.7 3:30 PM (1.223.xxx.124)

    좋은 행동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게 자살할 일인가요? ;;
    사춘기때 호기심 친구들에게 보여줄려고 튀는 행동
    한 것 같은데요 ㅎㅎㅎ 유연하게 넘기시고 그 이상 행동은
    안하도록 하면 되지 않나요...넘 답답하겠네요 아이가...

  • 13. 네?
    '16.11.7 3:33 PM (121.130.xxx.134)

    남친이 뽀뽀해달라고 했다면서 뜬금없이 남자 애 엄마한테 왜 원글님이 사과를 해요?
    따님 때문에 힘든 마음은 백 번 이해하지만
    그럴수록 원글님이 대범해지셔야 할 거 같아요.

    무슨 큰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함께 죽고 싶다니요.
    조선시대 같으면 열여섯에 시집가서 애 낳고 살 나이예요.
    본능적으로 성에 눈을 뜰 수밖에 없는 시기이긴 하죠.
    어쨌든 교칙을 어겼으니 그에 따른 벌도 받고
    주위의 따가운 눈총은 본인이 견딜 몫이죠.

    사무적으로 딱딱 말하자면 그렇다는 거고
    엄마 마음이 지옥인 거 왜 모르겠어요.

    지금 원글님 글에선 자녀에 대한 걱정 보다는
    본인의 수치심 때문에 괴로운 게 더 느껴집니다.

    아이가 그렇게 이성교제에 일찍 빠지는 경우는
    가정에서 충족시키지 못한 정서적 불만족을 외부(친구나 이성교제)에서
    찾기 때문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평소 부모와 자식의 관계는 어떠했나 한번 뒤돌아 보세요.

  • 14. ...
    '16.11.7 3:34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님 너무 앞서나가시는것같네요 지나고나면 아무것도 아닌것을..
    학급반장까지 한다니 아이들에게 뭔가 인정을 받는 아이인가 봅니다 잠시 사춘기에 접어들어있는 상태같구요
    아이들 고등만가도 많이 바뀝니다. 집에서 아이를 늘 지지해 주세요 부모가 방패막이 되는 아이는 결국 부모가 바라는 대로 같은방향을 향해 아이가 바라보게 되어있어요

  • 15. ...
    '16.11.7 3:34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겨우 그정도 일 가지고 죽고싶다니요...좀 생각을 유연하게 가지세요

  • 16. ㅇㅇㅇ
    '16.11.7 3:38 PM (39.7.xxx.51) - 삭제된댓글

    우리 학교 다닐때도
    쟤네 엄마는 속터지겠다싶은 애들이 몇명은 꼭 있었죠

    계속 클때까지 속 썩입디다

    그냥 운명인듯

  • 17. 정말
    '16.11.7 3:39 PM (58.121.xxx.183)

    아이는 불만족한 정서상태이고,
    어쩌면 엄마에게 본인의 일탈행동 했다는 말이 들어가고, 그로 인해 엄마가 속상해할 것을 노렸을지도 몰라요.
    이번 일에 대해서는 무덤덤하게 나가 보세요.
    그러다가 아이와 그에 대해 말할 기회가 생기면, 아이에 대한 관심. 부모의 사랑을 보여야죠.
    혼내기 보다는 아이가 충족할 수 있는 사랑 표현.
    걱정이 많이 되었다. 그렇지만 너가 힘들까봐 엄마는 참았다.
    하여간 뭐 이런 식으로...

  • 18. 네?
    '16.11.7 3:40 PM (121.130.xxx.134)

    그리고 일은 이미 일어났어요.
    사고는 터졌고 이럴 때일수록 엄마가 멘탈 무너지지 말고 사고 정리 착착하셔야죠.

    학부모 교사들 사이에 소문 나서 내가 망신스러워 못살겠다 하지 마시고요.
    원글님은 학부모나 교사 매일 보는 거 아니잖아요.

    어쨌거나 소문 나서 괴로운 건 님 따님입니다.
    그런 딸이 이왕 버린 이미지라고 더는 노력 않고 막 나가지 않도록
    옆에서 중심 잘 잡아주세요.
    아무리 센 척 해도 학교 가면 애들끼리 수군거리고 자기 욕하는 거 같아 힘들 겁니다.
    엄마가 좀 아이 마음을 들여다보고 어루만져주는 역할도 하셔야 할 텐데
    어찌 엄마 정신 상태가 더 위태위태해 보이니 원...

  • 19. 경험자는 아니지만
    '16.11.7 3:42 PM (122.44.xxx.36)

    다 지나가더군요
    제가 조언을 해드리자면 모른척하시고 그냥 직장이라도 구해서 다니세요
    객기에요

  • 20. 저기요
    '16.11.7 3:42 PM (175.113.xxx.134) - 삭제된댓글

    이런 일로 죽기까지야
    저 중학생인지 고딩인지 애들 길에서 그러는거 많이 봐요
    댁의 따님만 그런거 아녜요

    문제는 더 심한 애정행위가 있을까봐 그러죠

  • 21. 네?
    '16.11.7 3:44 PM (121.130.xxx.134) - 삭제된댓글

    그리고 위에 이 글 딸에게 보여주라는 분도 계신데
    절대 보여주지 마세요.
    이미 딸은 엄마 때문에 힘들 겁니다.
    시험에서 한 개 틀려왔다고 내가 너 때문에 창피해 죽겠다,
    밥 빨리 안 먹고 편식한다고 내가 너 때문에 힘들어 죽겠다,
    죽겠다 소리 딸한테 늘상 하고 살았을 거 같은데요.
    그게 먹힙니까?

  • 22. 그냥
    '16.11.7 3:45 PM (121.171.xxx.92)

    마음과 기대를 좀 접으세요.
    저도 중2딸있어요. 어쩔떄는 퇴근하고 들어가며 막 쏟아내고 싶은 말을 속으로 막 생각하며 화를 잔뜩 내며 집에 갈때가 있어요. 막상 얼굴보면 그냥 되도록 그걸 입에서 꺼내지 않아요. 왜냐면 한번 시작하면 서로 너무 당연히 상처가 되는 말들 쏟아지고 , 그걸 쏟아낸다고 제가 속이 시원한 것도아니구요...
    그저 밤늦게 돌아다니지 않고 들어와서 고맙게생각합니다.
    죽고 살 일은 아니예요.
    학창 시절 속 한번도 안 썩이고 모범생으로 다니셨나봐요.

    경기북부어디에서는 남녀학생 둘이 화장실에서 수업시간에 성관계 하다 걸린 곳도 있데요.
    요즘 애들 어디로 튈지 진짜 몰라요.
    저는 밤에 10시넘어 퇴근하는데 그시간에 아파트 놀이터에 어울려 있는 학생커플도 많고, 그시간에 모여앚은 청소년도 많아요.

    어찌됬든 집이래도 편해야 애들도 집에 들어와요. 부모속이 터지든 말든 자기입장에서요...
    너때문에 힘들자 같이 죽자 이러지도 마시구요. 너때문에 죽겠다 나가 죽어라 이러지도마시구요...
    하숙생이려니 생각하시고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객관적으로 대해주시고, 먹을거나 잘 챙겨주세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거예요.
    너무 불안해하지도 걱정하시도마시고, 보태서 상상하지도마시고 적당히 마음에서 좀 비워두세요. 그래야 애도 살고 엄마도 살아요.
    아이가 우리의 자식이란건 변치 않아요. 잘못하던 잘하던..
    착하고 이쁜짓하는 자식만 있으면 좋지만 공산품이 아니니 애들이 그러질 않쟎아요.
    결국 시간이 흘러서 해결될거예요.

  • 23.
    '16.11.7 3:46 PM (116.125.xxx.180)

    키스도 아니고 뽀뽀
    그냥 장난이겠죠
    애들 또 극으로 몰아부치면 진짜 자살해요
    살살하세요

  • 24. 네?
    '16.11.7 3:48 PM (121.130.xxx.134)

    그리고 위에 이 글 딸에게 보여주라는 분도 계신데
    절대 보여주지 마세요.
    이미 딸은 엄마 때문에 힘들 겁니다.
    시험에서 한 개 틀려왔다고 내가 너 때문에 창피해 죽겠다,
    밥 빨리 안 먹고 편식한다고 내가 너 때문에 힘들어 죽겠다,
    죽겠다 소리 딸한테 늘상 하고 살았을 거 같은데요.
    그게 먹힙니까?

    정말로 어디 하늘에서 뚝 떨어진 사이코패스가 아닌 다음에야
    자식이 사고 치는 건 부모의 책임이 큽니다.
    내가 너 때문에 힘들다 하소연 할 게 아니라
    내 아이가 왜 이러는지, 내 자식이 무엇때문에 힘들어하는지를 살펴야죠.
    그럴 분석 능력이 없다면 그냥 반 포기하고 기다려주기라도 하든가요.
    내가 자식 때문에 힘들다면
    내 자식은 나 때문에 그 몇 배로 힘들어하고 있답니다.
    아이가 어릴수록 표현 능력도 방어할 힘도 없으니 삐딱하게 행동하며 부모 관심을 끌려고 하는 거고요.

    원글님도 아이에게 온갖 정성 다 들여서 금이야 옥이야 키우셨겠지만
    분명 아이의 마음을 읽고 보듬는 데는 부족함이 있었을 겁니다.
    글에서 느껴지는 성급함만 가지고 제가 너무 속단했다면 죄송하고요.

  • 25. 그냥..
    '16.11.7 3:49 PM (58.151.xxx.43)

    지켜보세요..
    본인도 선생님께 혼나고 아이들도 이상하게 보고 지금 더 삐뚤어질수잇는 시기에요.
    그냥 엄마가 이럴땐 조용히 받아주고 이 시기가 지나서 말 통할때 얘기해야 알아들어요.
    그리고 그 정도일 별거 아닙니다.

    엄마가 창피해서 그렇지 아직 중학생인 아이가 그정도 실수했다고 평생 낙오자로 살것도 아니고
    이번일을 계기로 혼내고 뭐라하지마시고 엄마는 너를 믿는다고하면 딸도 생각이 조금씩 바뀔겁니다.

    저희오빠가 고등학교때 학교에서 친구들과 담배피다 걸렸는데(30여년전이라 엄청 큰일이었죠)
    엄마가 학교에 불려갔다 왔는데도 오빠한테 아무런 야단도 안치셨대요.
    저희오빠 그후엔 모범생으로 살고있습니다.

    엄마가 창피해하지 마시고 그럴수도 있지 하는 마음으로 딸이 우리 엄마는 내편이란 생각을 갖게 해주세요.

  • 26. ...
    '16.11.7 3:50 PM (222.103.xxx.132)

    남친이 뽀뽀해 달래서 해 줬다는데 왜 원글님이 남자아이 엄마한테
    사과를 해요?
    글구 요즘엔 남친 사귀면 뽀뽀는 다 하더라구요.
    저도 놀라웠지만 100일 될때까지 뽀뽀 못 한 사이는
    완전 희귀종 취급하더만요..
    중고딩들 남친 있는 아이들 하는 행동들 보곤 경악했어요.
    진짜 뽀뽀는 암 것도 아니더라구요..걔네들한텐
    아이들은 뽀뽀 정도야 걍 무심히 생각할 거고
    학교에서 그랬으니 경고차원에서 선도위원회는 열리겠죠..
    화장이야 요즘 아이들 다 하는 추세고
    너무 몰아부치고 그러지 마시고
    엄마가 좀 대범하게 유연하게 행동하셔야 할 듯,
    그정도로 도가 지나친 사춘기도 아니예요..
    너무 빡빡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물론 창피하시고 실망스럽겠지만
    엄마가 그렇게 생각하면 다른 이들은 더 그렇게 생각한답니다.
    좀 부드럽고 유연하게 대처하시면 좋겠어요.
    글구 뽀뽀보다는 다른 더한 걸 조심시키고 넘 다그치면
    엇나가니 부드럽게 설득하고 달래 주세요

  • 27. ..
    '16.11.7 3:50 PM (117.111.xxx.93)

    심각한 거예요?

    요즘 애들 화장 다 하고 다니고..
    뽀뽀 그 정도야...

  • 28. 그냥
    '16.11.7 3:52 PM (223.62.xxx.30)

    좀 대범해지심 안되까요?
    오십넘어 중등동창회 가니 공부잘하고 모범생이라 다 누리고 잘사는 것 아니대요
    아이에게 악쓰고 싸울 힘으로 어머님이 스스로를 돌아보심도 좋을듯요
    글 읽다보니 엄마와 딸의 성격이 비슷한듯 느껴집니다
    극과극으로 치닫는 느낌~
    이거 죽을 일 아닙니다
    엄마가 학교 선생님도 아니신데~~
    남친 엄마에게도 사과 할 일도 아니고
    당신은 어머니 입니다
    속은 타들어가도 이 악물고
    좀 심한거같은데 조심해줬음한다고 잘 타일러주세요

  • 29. 죄송하지만
    '16.11.7 3:52 PM (119.194.xxx.100)

    사춘기때 일탈 그정도는 할 수도 있어요. 제발 넓게 봐주세요. 잘못한건 맞지만 다음부터 하지말라고 혼내주시고 넘어가시면 안되려나요?

    아이가 숨막히면 안됩니다. 어차피 원글님이 원하시는 얌전한 조용한 성격의 아이는 아니에요. 인정하시고 바라봐주시길 바래요.

  • 30. 저런!
    '16.11.7 3:53 PM (39.120.xxx.163)

    너무 괴로우시지요. 이해됩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 정신차리셔야해요.
    아직 어린 애라서 생긴 일이예요. 그런 행동들이 자신에게얼마나 손해인지 늦게서야 깨우치는 애도 있더라구요.
    참고 또 참고, 견디고 또 견디며 키워야하는 아이라도 엄마아니면 누가 아이를 위해 주겠어요?
    지금은 지옥에 있는 것같은 시간이겠지만 지나보면, 그래도 잘 이겨냈구나 하는 날이 온답니다
    어머니, 힘내세요.

  • 31. ..
    '16.11.7 3:53 PM (115.91.xxx.50) - 삭제된댓글

    친구들은 좀 오버했네 하고 그러려니 하지 않을까요

  • 32. 죄송하지만
    '16.11.7 3:55 PM (119.194.xxx.100)

    원글님 논리로 보자면 외국 사춘기 엄마들은 다 죽어야하게요? 세상이 변한걸 인정하세요.

  • 33. --
    '16.11.7 3:58 PM (155.140.xxx.36)

    잘한건 아니지만 자살 생각하실 정도까지는 아니에요.
    게다가 그렇게 큰 일이라고 생각했으면 복도에서 뽀뽀를 했을까요.. 별게 아니라고 생각했을꺼고 그냥 자기들 감정에 도취되서 그런걸꺼에요. 그런데 어머님이 너무 극단적으로 반응하시면 따님 입장에서는 이해도 안되고 엄마가 하는 말은 다 듣기 싫어지지요.. 지나가는 과정이에요. 그게 너무 괴롭지만. 어디에 사과하실 일도 아니고 따님이 악마같이 느껴져야 할 일도 아니니 너무 그러진 마시구요, 따님 앉혀놓고 대화를 해보세요. (따지듯 혼내듯 말고요 정말 궁금해서 너를 이해하고싶어서 그런다 가 느껴져야 해요) 조선시대는 아니지만 남들 다 보는 복도에서 모범이 되어야할 반장이 남들 입에 오르락 내리게 그러면 되겠느냐. 너를 믿으니 믿음에 저버리는 행동은 안하면 좋겠다 정도로만 말씀하세요.

  • 34.
    '16.11.7 3:58 PM (202.136.xxx.15)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선생님이 난리치고 학교를 뒤집었어요. 아이도 망신을 주고..
    그래서 전 아이보다 선생님이 더 싫었어요..저도 죽고 싶었구요. 아이도 무지하게 혼났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학교 복도에서 뽀뽀하는건 엄청난 교칙위반이고
    선생님이 난리 칠만하다는 거 깨달았어요. 그정도를 학교에서 한다는건.. 그 뒤로
    엄청난 일을 편하게 할거라는게 예상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를 마구 잡았습니다.

    그런데 그 뒤로 선생님 보기가 너무 부담스러웠어요.

  • 35.
    '16.11.7 4:00 PM (202.136.xxx.15)

    남의 애 이야기일 경우는 느긋하게 얘기 하는데요.
    내 아이 얘기면 정말 미쳐요..돌아버릴거 같더라구요..

  • 36. 원글님
    '16.11.7 4:00 PM (211.179.xxx.39) - 삭제된댓글

    너무 민감하세요.
    그런일도 죽다니요.
    아이들의 행동도 관찰자의 시선에 따라 다 달리보이는 겁니다.

    두둔하려는게 아니고요..
    좀 지켜보세요.
    엄마가 너무 파르르 하는 모습입니다.

  • 37. .........
    '16.11.7 4:02 PM (121.160.xxx.158)

    중학교때 말썽 부리는게 나아요.
    고등학교 올라가면 철들어요.

  • 38. ㅇㅇ
    '16.11.7 4:02 PM (24.16.xxx.99) - 삭제된댓글

    전통적으로 친구 왕따 시키고 깡패처럼 때리고 돈이나 물건 훔치고 또는 빼앗고 그런 아이들 언제 어디서나 있죠.
    그게 정말 나쁜 짓 이고요.

    원글님 아이는 사춘기 성숙한 반항아의 객기, 정도로 해석해도 될 듯 합니다.
    아이가 엄마를 쪽팔리게 한 건 잘못이지만 원글님 이런 극단적 생각을 하는 것도 어른이 할 만한 행동은 아니예요.

    그리고 행여라도 같이 죽고 싶다니... 아이는 원글님 소유물이 아닙니다.

  • 39. 슈돌
    '16.11.7 4:03 PM (223.62.xxx.172)

    교칙위반했고, 부적절하게 행동하긴했지만...
    크면 적절하게 행동하는 어른이 되겠지요. 애가 깡 있네요.ㅋㅋ 남친이 해달라는 이유로 했다는 부분은 교육이 필요하겠습니다만.....

    머 죽고 싶을 꺼 까지야 있나 싶은데요~

  • 40.
    '16.11.7 4:03 PM (202.136.xxx.15)

    원글님 아이는 남친이 해달라고 해서 해줬다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러면 그 이상 진도도 해달라고 하면 해줄거에요. 그러니 이번일로 엄마가 주도권을 잡으시고
    하교후 데릴러 가셔서 틈이 없게 만드세요. 둘이 있을 틈..

    저도 그렇게 했어요. 아이도 지가 사고친걸 알아서 몇번 반항하더니 숙응하더라구요.

  • 41. 50년
    '16.11.7 4:05 PM (116.125.xxx.103)

    50년 넘게 살다 보니 이건 아무것도 아니라는거죠
    이또한 지나가리
    딸에게도 화내지 말고 아무말 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아직 철없잖아요
    아무일 없는듯 지나가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 42.
    '16.11.7 4:11 PM (202.136.xxx.15) - 삭제된댓글

    울 아이는 집에와서 뽀뽀라고 했는데 알고보니..딥키스를..
    그리고 남자아이라는게 다르네요.. 일주일 밥을 못먹고 잠을 못자서 미친 엄마가 되었다지요.

  • 43.
    '16.11.7 4:13 PM (202.136.xxx.15)

    여기 답글다신 분들은 당사자가 아니라서 그래요. 저는 일주일 동안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잤답니다.
    모범생이라고 믿었는데 배신에다가 축소해서 얘기..- -

  • 44. ㅇㅇ
    '16.11.7 4:13 PM (49.142.xxx.181)

    좀 치기어린 행동이긴 하지만 뽀뽀가 뭐 그렇게까지 죽고 살고 할만한 일인가요?
    게다가 강제로 한것도 아니고 서로 합의해서 한거 같은데;;;;
    성추행도 아니고..

  • 45. 죽을일
    '16.11.7 4:16 PM (124.51.xxx.59)

    아닌거 같아요
    왜죽나요
    그냥 딸애 인생이라고 자신을
    분리 시키세요

  • 46.
    '16.11.7 4:34 PM (222.119.xxx.116)

    그런 걸로...

    저도 사춘기 아이 엄마입니다
    저희 아이들은 모쏠이라 그냥 별 일 없지만

    학교에서 뽀뽀하다 걸린 중학생 생각보다 많아요
    제 주위에도 몇 명이나 있어요


    어머니 입장에선 지금 부끄럽고 속상하시겠지만

    시간이 지나가면 쉽게 잊혀지는 일중에 하나입니다

  • 47. 저런!
    '16.11.7 4:43 PM (39.120.xxx.163)

    저도 겪은 일이예요
    몇년이 지났어도 그당시만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앞을 가리다는....
    게다가 공부도 잘 곧잘 해서 기대를 했던터라.
    지금도 그때 그 일만 없었다면 할 때가 있지만요
    그래도 힘든 시간, 이겨내셔야해요
    나중에 몇년이 지나 애가 그러더라구요.
    울면서 미안하다고요.
    힘내세요.

  • 48.
    '16.11.7 4:44 PM (82.48.xxx.151)

    제가 유럽에 살아서인가요?
    아이들이 뽀뽀하는게 뭐 그리 잘못한 일인지, 저 정말 깜짝 놀랍니다.
    아...우리나라는 아이들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표현 절대 하면 안 되는군요.
    물론 학교의 규칙과 국내 정서 상 충격받을 일이기도 하겠지만
    치기어린 행동이 얼마나 많은 사춘기인데
    아이 엄마가 '딸을 죽이고 싶다, 함께 죽고 싶다' 라고 하시다니
    수치심만 앞서 보입니다.
    아이를 꾸짖고 세상 끝난 것처럼 아이를 잡지 마시고,
    잠깐 숨 돌리신 다음 대화하고 풀어나가는 일이 우선입니다.
    학교에 가서 잘 못했다고 하시고요.
    드라마 '기억'의 이성민이 생각나는군요.
    물론 경우는 다르고 현실이 아니지만
    자식을 믿고 이해하고, 그 다음에 자식의 잘못된 행동을 깨닫도록 해주시는게
    부작용이 없습니다.
    아이는 아직 덜 자랐습니다.

  • 49. 어휴
    '16.11.7 4:59 PM (223.62.xxx.131)

    이래서 남녀공학은 안보낼꺼에요

    요즘애들 진짜 문제가 많아보여요

  • 50.
    '16.11.7 5:00 PM (202.136.xxx.15)

    뽀뽀라 선생님이 하셨겠지만 키스에 가까웠겠죠. 아이가 살짝 뽀뽀라 해서 담임한테 뭐라고 했는데
    나중엔 딥키스에 가까운 행태였다는걸 듣고..뒷목잡고... 에휴..

  • 51. 너무
    '16.11.7 5:08 PM (49.196.xxx.232)

    엄마가 너무 오버 하지마세요

  • 52.
    '16.11.7 5:17 PM (14.34.xxx.194)

    명문고에서 근무하는 동안 제가 알던 아이들이 교내에서 성관계 또는 유사행위를 하다 현장발각된 경우가 있었어요(기숙사)
    여자아이는 정말 아기같았는데...쉬는 시간에 교무실 와서 힙합하는거 보여주고 춤추고...왈가닥이고 순수하고 공부도 잘했어요
    그 사건 나고 제가 느낀건 정말 요새 아이들은 빠르다라는 거였어요 우등생이냐 아니냐에 상관없이 이미 중학교때 그런 경험을 한 아이들도 많고 부모님 세대랑은 정말 달라요
    아이가 발랑 까지거나 불량해서가 아니라 이성교제나 애정표현 행위에 대한 인식이 다른거죠 온갖 매채에서 남녀가 자유롭게애정표시하는걸 보고자랐는데...영향을 안받은게 오히려 이상한거겠죠

    저는 약간 다른 입장에서 말씀 드리자면...
    아이가 엄마에게 혼날 것과 대화가 통하지않고 싸울걸 두려워해서 교제에 대해 숨기는 것보다
    엄마에게 남자친구도 소개해주고 식사도 하며 건전하게 이성교제를 하는 방향으로 유도하는게 아이들 둘이서 몰래 이성교제를 하는것보다 어머니 입장에서도 안심이 되리라 생각이
    되요
    아이는 어머니가 무조건 반대하는게
    아니니 오히려 반항하기보다 엄마와 약속하고 자신이 지킬 선을 지킬 수 있으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학교에서 다른 아이들이 보는데 뽀뽀를 했다는건 둘이
    애정을 과시하고 싶은 마음에 그런 것 같은데..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머니가 교칙상 옳지않고 다른 학생들에게도 피해가
    가는 행동이니 자제하는게 맞다고 알려주시고...
    이성교제를 하는 사춘기 아이이니만큼 성교육 피임에 대해서도 피하지않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셨음 좋겠어요
    아이 낳고 키운다는게 얼마나 어렵고 큰 희생을 필요로 하며 책임질수 없는
    상황에서 아이가 생겼을때 특히 여성이 얼마나 큰
    고통을 받는지도요

    그리고 어머니가 아이를 믿고 있다는걸 거듭 인지시켜 주시구요

    저는 학생때 이성교제는 몇몇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학업에 있어서는 거의 마이너스라 학생들에게 비추하는
    편이지만...아이들이 마음만 있으면 이성교제 억지로 막기 힘들어요

    이성교제 건전하게 하며 학업도 잘 챙기는 아이들 경우는 양쪽 부모님이 서로 알고 계시는 상황에서
    아이들도 교사에게 이성교제 해서 그렇다는 얘기를
    안들으려고 더욱 열심히 하는 경우였습니다

    이성교제가 아이들끼리의 은밀한 것이 되기보다는 어른들의
    안전한 영향 아래서 이루어지는 것이 따님에게 훨씬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교칙위반이긴하지만 그렇게 엄청난 일 아니니 염려 마시고 마음 가라앉히세요^^

  • 53. 정상은 아님
    '16.11.7 5:29 PM (27.1.xxx.116) - 삭제된댓글

    정신과 청소년 전문의한테 가보세요.
    머저리가 아닌 한 생각이라는게 있을 텐데 고딩이 복도에서 뽀뽀를?
    미친 거죠.

  • 54. 문제네요
    '16.11.7 5:47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요즘애들 믿음 안되요
    첫경험도 중딩때 시작도 많고.
    뭐 마음비워야죠
    안달복달해봤자 내몸만 박살나더라구요

  • 55. 저기 어머니
    '16.11.7 7:42 PM (115.164.xxx.109)

    그 황망하고 실망스러운 마음 이해합니다.
    그러나 사실 전 제목만보고 혹시 아이가 임신이라도 한 줄 알았어요.
    물론 그동안 성실하고 실장을 할 정도로 속 썩이지않던 아이가 그렇게 변하면
    더욱 절망스러울 거라는거 압니다.
    그러나 중딩은 정말 어리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되어요.
    엄마가 조금 뒤로 물러서서 엄마가 얼마나 충격을 받았고 그게 학교에서 해서는 안될 행동이었는지
    설명해주세요. 세월호의 아이들 생각하면서 내 아이가 아무리 미워도 죽겠다는 얘기 마시고요.
    이삼년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와요.

  • 56. 에고
    '16.11.7 8:39 PM (112.170.xxx.7)

    충격은 받으셨겠지만,
    남친이랑 뽀뽀 한거 가지고 죽긴 왜 죽어요 ㅜㅜ

    인생 길어요.
    세상에 큰일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일로 죽는다고 하세요. ㅜㅜ

  • 57. ㄹㄹ
    '16.11.7 9:56 PM (220.78.xxx.36)

    지딴에는 무슨 지가 드라마 주인공 같다고 생각했겠죠
    아마 한 10년 지나면 이불킥 할꺼에요
    학교 다닐때 저런애는 도대체 왜저러고 살까.하는애들 있긴 했는데
    부모가 이상한가? 그런생각도 했어요
    님 딸은 뭔 말 해도 안 들을거에요
    그냥 포기 하세요 지가 하고 싶다는대로 냅 두고요 지 팔자 지가 꼬는 거죠

  • 58. 남의 일이니 말이 쉽죠
    '16.11.7 10:07 PM (116.40.xxx.2)

    그냥 위로 드려요.
    마음 가라 앉히세요.
    토닥토닥~

  • 59. ...
    '16.11.7 10:15 PM (223.62.xxx.10)

    제가 따님이라면
    엄마때문에 답답해서 미칠 것 같네요.
    이해심도 부족, 답답하고 속터지는 엄마.

  • 60. ...
    '16.11.7 10:54 PM (98.10.xxx.107)

    그게 어떤 교칙 위반인가요?

    뽀뽀하면 안된다고 쓰여있지는 않을 것 같고,

    포괄적 품행 위반죄?

  • 61. ....
    '16.11.7 10:54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교내 공공장소에서 학생들에게 공개적으로 키스해서 그렇지
    남친 여친 사귀면 다들 키스 정도는 보통으로 하고 여보 여보 하면서 그 보다 더한 일들도 하지요 ㅠ
    다만 은밀한 곳에서 비밀스럽게 하니까 표면화되고 문제화되지 않는거죠.

    보수적인 선생님이 급 흥분해서 부모에게 전화했어도 부모 입장에서 적당히 받아들이면 그만입니다...
    아이 성향이 끼가 있어서 몇년 후 할일을 빨리하는 정도로 ~~

    이제 더 주의깊게 살피고 성교육도 제대로해서
    일탈하고 사고치고 학생 때 임신하지 않도록 교육해나가야지요 !!

  • 62. 암것도 아닌일 가지고
    '16.11.7 10:58 PM (1.234.xxx.187)

    저 나이 되게 많고 꼰대 소리 듣는 나이지만;;;; 중학생이 남친한테 복도에ㅓ 상습적으로 그러는 것도 아니고 한 번 뽀뽀했다고 그게 죽을 일인가요?;;;;;;;;;; 잔 것도 아니고 뽀뽄데?

  • 63. 기가차네요
    '16.11.7 11:14 PM (220.85.xxx.71)

    조선시대에서 와도 뽀뽀한번 했다고 죽네마네 하실 일은 아닌듯... 죽고싶으시면 혼자그러시지 애는 또 무슨 죄에요. 남자친구 있는거 어머니한테 알린 것만 해도 감지덕지 생각하세요. 저도 모범생이었지만, 엄마가 이성교제를 무조건 반대하고 글쓰신 분처럼 나죽네 어쩌네 하다보니 아예 일체 이야기를 안하게 됐어요. 누굴 만나든 뭘하든 숨기기만했죠. 중3부터 고등학생 땐 사귀는 사이에 키스하는 건 일반적이었지만, 그때 엄마들이 이해해주고 성교육 제대로 (강압적이지않게) 해준 집은 지금도 모녀사이가 친하고, 저처럼 엄마가 강압적으로 감시한 집은 그게 두고두고 트라우마로 남아서 친하게 지내질 못해요. 남자친구 생겨도 얘기안하다 결혼하려는 사람 데려오자 너무 급하게 데려왔다고 반대하길래 그동안 쌓인거 있는대로 얘기하고 엄마랑 저 둘다 정신과 다니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평생 따님이 이성 만나는거 차단하고 더이상 대화를 안하고 인연 끊으실 거라면 마음대로 억압하세요. 솔직히 딸 입장을 15년 먼저 똑같이 겪었던 입장에선 진짜 부모로서 자식 이해하려는 마음 하나 없이 억압하고 죽이겠다는 말이나 하고, 부모 자격도 없다고 얘기해주고싶어요.

  • 64. ....
    '16.11.7 11:34 P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

    여기서 괜찮은 글만 읽으시구요.나머지는 버리세요.

  • 65. ....
    '16.11.7 11:36 PM (220.81.xxx.232) - 삭제된댓글

    중학생들 짝지어서 복도에서 뽀뽀해대면 학교 꼬라지 볼 만하겠네요.
    아이 이해한답시고 그게 뭐가 어때서라는 사람들. 지가 그랬나보네요.

  • 66. ....
    '16.11.7 11:37 PM (220.81.xxx.232)

    중학생들 짝지어서 복도에서 뽀뽀해대면 학교 꼬라지 볼 만하겠네요.
    야단치지도 말고 그냥 두세요.
    고등학교 가면 퇴학 예정.

  • 67. 저도 중2
    '16.11.8 12:59 AM (223.62.xxx.125) - 삭제된댓글

    요즘 중딩들 화장 다 한대요 다만 엄마들이 하는 말이 싸구려 화중품 발라서 피부 다 망가지게 하지 말고 좋은 화장품 사다주자 그래요. 저도 어느 날 딸애가 틴트를 발랐길래 좋은 거 바르라고 싸구려 바르면 입술 부르튼다~ 하고 넌지시 말했어요. 또 칼라렌즈? 그것도 몰래 샀길래 모른척 하고 칼라렌즈 부작용 나온 기사 테이블위에 뒀더니 읽더라구요 전 작년에 너무 힘들었어요 집에서 하던 반항을 학교에 어린 담임 (25살)한테 해서 담임이 속병 생겼다고 하도 전화를 해서요 제 딸은 보니까 저랑 사이가 좋을때 성적도 잘 나오고 유지가 되더라구요. 저도 딸애가 하도 드세서 초등때 엄청 잡았는데 오히려 지금은 대화하려고 노력 많이 하고 있어요 좋다고 하는 남자애 있는 거 아는데 그것도 모른척 하구요 남자친구는 대학가서 사귀면 좋겠어. 지금은 아직 때가 아니야~누군가 사귀자고 하면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가서 만나자 라고 해~ 하고 툭 얘기하기도 하구요 그냥 요즘 제가 쓰는 방법들이에요.

  • 68. 저기요
    '16.11.8 1:00 AM (211.209.xxx.104)

    아이들 무지 억누르는 어떤 고등학교에서 두쌍이 임신했던 사건이 있었더라구요.
    아이들이 뽀뽀한거는 사건도 아닙니다.
    조금 떨어져서 생각하세요. 아는 엄마 아들이 편의점에서 알바하는데 하루에도 몇쌍의 중고딩들이 콘돔을 사간답니다.
    애들도 성욕이 있고 현실은 불만족스럽고 객기는 하늘을 찌르고..
    사건사고 저지르기 딱 좋은 나이예요. 질풍노도의 시기.
    그런 시간도 지나갑니다.
    조금 마음 가라앉히세요.
    애들도 사람이예요.

  • 69. 정말
    '16.11.8 1:11 AM (219.254.xxx.151)

    별일도 아닌걸갖구 난리부르스네요 화장안하는애 보기가힘들더만...자살은 정말 왕오버에다가 남자아이엄마한테 사과는왜하나요? 님이 더문제가많아요 각지역별로 부모교육협의회 kace라고 있어요 부모교육,대화법 같은거ㅡ받으시면 도움많이될겁니다 제보기엔 아이보다 엄마가문제에요

  • 70. ㅇㅅㅇ
    '16.11.8 1:22 AM (183.98.xxx.115) - 삭제된댓글

    정신적으로 대단히 불안하시다보니 사고방식도 극단적으로 흐르는 것 같습니다.
    따님 문제는 일단 내버려두시고요, 어머님 먼저 혼자 심리상담을 받아 보시는 것은 어떤지요?
    글만 봐서는 어머님 문제가 더 시급해보입니다.

  • 71. ㅇㅅㅇ
    '16.11.8 1:24 AM (183.98.xxx.115) - 삭제된댓글

    정신적으로 대단히 불안하시다보니 사고방식도 극단적으로 치닫는 것 같습니다.
    따님 문제는 일단 내버려두시고요, 어머님 먼저 혼자서 심리상담을 받아 보시면 어떠실련지요?
    현재로선 따님보다는 어머님의 문제가 더 시급해보입니다.

  • 72. ㅇㅅㅇ
    '16.11.8 1:26 AM (183.98.xxx.115) - 삭제된댓글

    정신적으로 대단히 불안하셔서 사고방식도 극단으로 치닫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님 문제는 일단 내버려두시고요, 어머님 먼저 혼자서 심리상담을 받아 보시는 게 어떨까요?
    글만 보고 판단했을 때 따님보다는 어머님의 문제가 더 심각해보입니다.

  • 73. ..
    '16.11.8 2:12 AM (61.72.xxx.143)

    충격받으셨겠지만 이성을 찾으시고...

    우선 성교육을 좀 하셔야할것 같아요. 임신되지 않게요.

    요즘 아이들 빨라서...중학교때부터 알건 다 알아요.

  • 74. ..
    '16.11.8 2:14 AM (39.7.xxx.58)

    엄마가 너무 크게 생각하신 거 같네요.
    대범하게 넘기고 따님을 보듬어 주세요.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보시요. 저도 비슷한 일로 사춘기보낸 딸 엄마라 몇자 적어요.
    요즘 아이들 너무 빨라요. 엄마 때 학창시절과는 전혀 다른데 엄마가 은연 중에 사고가 그때에 있기도 해요.
    도덕적인 문제라든지 폭력관련 문제가 아니면..
    크게 신경 써서 도움 되진 않아요.
    아이가 부모가 알게 되서 오히려 더 불안해 하고
    힘든 시간 보내고 있을 거예요.
    성장해서 보면 별일 아녜요. 엄마가 아이를 안아주시고..
    조분조분하게 엄마 생각은 이렇다라고 설명하시고 넘아가세요. 안에서 밖에서 많이 외로운 아이일 수 있어요.
    엄마가 대범하게 자르시고 꼬옥 안아주시면 별일없이 지나갈 빌입니다

  • 75. 별일도 아니구먼
    '16.11.8 2:16 AM (175.226.xxx.83)

    자식 키우다보면 별꼬라지를 다 보게됩니다.
    덩치만크지 아직 미숙하기에 부모와 스승이 필요한거죠.
    저희아들 놈도 중1때 새벽공부하러 학교가길래
    신통하다했더니 전교1등 여친이랑 뽀뽀하다 걸려
    학교 다녀왔습니다. 그땐 기가막혔는데 지나고보니
    흔한 일이더군요. 성장하는 과정이니 너무 감정적으로
    대처하지마세요. 나라를 팔아먹은것도 아닌데

  • 76. ㄷㄷ
    '16.11.8 2:42 AM (211.246.xxx.40)

    낚시인가? 너무 자극적이고 극단적인 제목

  • 77. ㄷㄷ
    '16.11.8 2:43 AM (211.246.xxx.40)

    아님 어머니도 제정신 아니든가

  • 78. 뭐지?
    '16.11.8 2:44 AM (223.62.xxx.56) - 삭제된댓글

    어그로글인가요?

    저 참고로 30살에 첫 남자친구 사귄 사람인데
    뽀뽀 하나가 그렇게 치욕스러운 일탈인가요?

    님 반응보면 복도에서 남친이랑 그 짓 한 줄 알겠어요;;;

  • 79. ??
    '16.11.8 4:23 AM (73.42.xxx.109)

    흠...
    조정이랑 조종도 구별못하고
    남친한테 뽀뽀 함했다고...(물론, 학교란게 문제긴하지만) 죽겠다 난리치는 엄마있음
    나도 죽고 싶겠다.

  • 80. 워워
    '16.11.8 7:55 AM (220.116.xxx.108)

    어머니 진정하세요

    첫 아이라 많이 준 만큼 알게모르게 기대도 컸나봐요

    담임한테 말할 부분은 딱 요만큼이예요

    전화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친 엄마한테 사과하면 따님 욕 먹이는 거예요
    따님이 작정하고 덤빈 것도 아니고
    남친이 뽀뽀해달라 했다면서요

    그넘시키 진짜 좋아하는 거 맞나요?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여자를 아끼고 사랑해야지 남들 다 보는
    복도에서 뽀뽀해달라하는 건 사람들한테 보이기 위한 거나 지 성욕 절제 못한 시키예요 그리고 이건 고맘때 아이들의 특성이기도 한데 별로 좋은 쪽으로 가진 않았네요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정 남친 엄마한테 말하고 싶으면 아들 똑바로 키우라고, 사귀는 여자한테 복도에서 뽀뽀해달라하는 건 뭐냐고, 사귀는 여자를 어찌 대할지 교육 시키라구요

    어머니는 딸이 부끄럽고 챙피한가요? 딸은 내 얼굴을 빛내기 위한 존재인가요?

    지금 어머니 감정에 빠져 울고불고 죽겠다할 때가 아니라구요
    어디 가서 청소년 성교육부터 먼저 받고 오세요

  • 81. 워워
    '16.11.8 7:57 AM (220.116.xxx.108)

    쿨한 척 하지 마시고

    중딩 아이다운 짓을 할 땐 기다려주시구요

    이건 아무리봐도 아니다 싶을 땐 단호해지세요

  • 82. 아이고
    '16.11.8 8:05 AM (61.78.xxx.161)

    너무 안달복달 하시네요 어머니.
    반은 장난이였을 텐데.

    저희애도 중2에요. 남자아이에요.

    만약 학교에서 그런 연락이 온다면

    1. 정말인지 사실확인 -정말 뽀뽀를 했냐 ? 왜 남들 다 보는 복도에서 하느냐 ?
    2. 둘이 어디까지 갔느냐 확인
    3. 이성교제를 할 수는 있으나 학교에서 애정행각은 절대 안됨
    한번 더 문제가 생기면 핸드폰 압수 및 학교전학
    4. 이성교제를 할 수는 있으나 네가 지금 진짜 해야 하는 일이 뭔지 생각해보고
    학업성적 떨어지면 넌 나한테 맞는다.
    5.청소년기 이성교제는 플라토닉이어야 하지 에로스로 넘어가면 안된다.
    보호되지않는 섹스 위험성 설명
    6. 마지막으로 너 공부하기 싫으면 고등학교는 실업계로 가라. 니인생은 니꺼다

    제일 중요한건
    엄마가 정신줄 놓지 마세요. 지금 이미 정신줄 놓으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원글님처럼 감정기복 심하신 분들 별로 안좋아하지만
    애들 키울때는 너무 감정적인거 좋지 않습니다.
    사춘기 들어간 아이들은 반은 어른들처럼 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 애가 아니라 먼 조카애나 옆집애가 카운셀링 왔다고 생각하시고 대해보세요.

  • 83. 아이고....
    '16.11.8 8:13 AM (222.153.xxx.29) - 삭제된댓글

    서양 엄마들이나 교포 엄마들은 딸하고 다 죽어야겠네요....죽어도 몇 십번은 죽었겠네요...이성을 찾으시고 기다리세요. 밥도 잘 드시고 다른 엄마들 만나 가볍게 수다도 떠시고...

  • 84. 엄마가 너무 난리를 치면 안 좋아요
    '16.11.8 8:18 AM (222.153.xxx.29) - 삭제된댓글

    그 정도 가지고 그렇게 난리를 치시면 안되구요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세요.
    학교 교칙을 어기는 짓은 하지 말라 하시구요.
    복도에서 뽀뽀가 나쁜게 아니라 학교 교칙이 그렇다면 하지 않아야 한다는 뜻으로요.
    그리고 남자애가 하고 싶어 한거던 본인도 그런데 차마 그렇게 말하지 못해서 그런거던... 아무튼... 튀는걸 좋아하는 아이같기도 하구요. 그냥 내버려 두세요. 튀고 싶으면 튀게.

  • 85. 쉽게 하지 마세요.
    '16.11.8 8:43 AM (121.144.xxx.21)

    죽는다는 말 그렇게 쉽게 하지 마세요
    그정도가 죽고 싶으면 이세상에 살아남아 있을 엄마 한명도 없습니다.
    모범적인 아이는 아니지만 반에서 반장도 하고 할 정도면 정말 답없는 아이도 아닌데
    복도에서 키스도 아니고 뽀뽀한거 가지고 이러시는거 오바예요.

  • 86. ……
    '16.11.8 8:53 AM (124.55.xxx.154)

    엄마의 정신상태가 의심...

    남자엄마한테 왠사과를??
    하녀병 있으신지...
    착한여자 컴플렉스 있으신지...
    자존감도 낮으신거 같고...

    딸을 죽이다니요~

    어떻게 부모가...

    어른답게 처신하세요

    아이하고 말싸움하다 지기좋은 파르르한 스타일이네요

    아이가 솔찍하게 엄마에게 털어놓을수 있는 분위기가 우선 필요해요

  • 87. 순이엄마
    '16.11.8 9:25 AM (211.253.xxx.82)

    같은 중2 엄마로써 진짜. 죽고 싶죠? 같이 죽어서 해결될 일이면 그러고 싶죠. ㅜ.ㅜ

    저희 딸은 이성문제는 아니고 밤에도 일찍 들어오고 그런데..

    짜증을 냅니다. 예를 들면 학교 가기 싫다고 그러면서 꼬투리를 꼭 반찬으로

    반찬이 이래가지고 밥을 못 먹으니 학교를 못가겠다...

    아~ 죽을 것 같습니다. 들들 볶는 스타일??

    저를 도발하려해요. 그때 언성 높이면 옳다구나 하고 안가죠. 이젠 안 넘어가요.

    그냥. 멍하니 있어요. 방에 들어가 문 닫고 책을 보든 잠을 자든 멍하니

    제 딸은 기숙학교를 다녀서 일요일 저녁만 되면 살얼음. 가기 싫다고

  • 88. ...
    '16.11.8 9:35 AM (223.62.xxx.209)

    선생님 말도 가려서 듣고
    아이 얘기, 내가 아는 우리 아이를 고려해서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는 마음이 넓고 큰 엄마가 되세요.
    신생님 중에 미성숙한 분들도 많아요.
    한 마디에 바르르~~~
    아이가 배울까 겁납니다.

  • 89. 산여행
    '16.11.8 10:10 AM (211.177.xxx.10)

    이성적인 사람들도 자식문제생기면
    감정이 앞서고, 정리가 잘안되는것이 많습니다.
    그만큼 자식문제가 정말 예민한부분이죠.
    자신을 건드는것보다 자식에 대한 것이
    사람을 더 힘들게한다잖아요.

    한숨돌리시고, 시간을 갖고, 찬찬히 생각해보세요.
    인생짧다면 짧지만 어찌보면 긴것도 인생이고
    원글님 아이는 이제 시작일나이고, 과정입니다.

    인생이란 길을 가다보면
    가시밭도 있고, 비단길도 지나고,
    높은산도 오르고, 깊은 계곡도 지납니다.
    죽고 싶을때도 있고
    세상이 너무 아름다워서 황홀할때도 있어요.
    한숨돌리시고, 그 인생에서 지금
    한부분을 어떻게 님아이가 지나고있는지
    님은 어떤 역할을 해줘야하는지
    찬찬히 생각해보세요.

  • 90. ....
    '16.11.8 10:20 AM (116.48.xxx.55)

    너무 속상해하지마시고 며칠 여행이라도 떠나보세요. 딸도 뭔가 느끼는게 있지 않을까요? 사실 러브레터라는 일본 영화를 좋아해서 그런지 중학생이 그럴수도 있지 라는 생각도 잠시 스치네요. 따님한테 남들보는대서 그러는거 아니라고 한마디 해주시고 힘내세요

  • 91. 중3맘
    '16.11.8 10:36 AM (125.240.xxx.20)

    우리딸은 화장을 계속해오다가 화장독이 올라 얼굴이 뒤집어져 그 뒤로 3주 동안 무단결석
    하루종일 집에서 스마트폰, 컴퓨터로 시간 보냅니다. 우리 죽자는 말 하지 말아요. 시간이 다 해결해 줄거에요. 지금은 죽을것같이 힘들겠지만 저도 마찬가지에요 애간장이 녹아요. 그래도 잘 견뎌요~

  • 92. 네,네...
    '16.11.8 10:53 AM (125.181.xxx.195)

    좋은 조언 잘 받겠습니다.
    어젠 아이 아빠도 저도 감정적으로 힘들었습니다. 진짜...
    더 이상 뭐라 말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네요.

  • 93. 부모교육협의회
    '16.11.8 12:25 PM (219.254.xxx.151)

    KACE 에 성교육도있어요거기교육이 저렴하면서도 체계적으로 잘되어있어요 강의좀 다니시길 정말추천드립니다 사춘기아이에대한 이해가 너무부족하세요 본인부터 다잡아가세요

  • 94. 사춘기
    '16.11.8 2:07 PM (175.115.xxx.35)

    사춘기 아이들이라도 온순한 아이, 별난아이, 열공하는 아이 제각각이더라고요.
    일종의 면죄부같은 단어예요. 사춘기는.
    그런데 님 글로만 봐서는 님이 너무 심하게 오버하는거 같기도 하고.. 글에 내용이 많이 없어서요.
    대부분 여학생 화장하지 않나요? 그리고 남친들 정말 대부분이예요. 한번은 제가 아는 동네 엄마 딸아이가 제 딸과 같은 학교라 잘 아는데요. 유명한 커플이었어요. 둘이 늘 붙어다니고 정말 학교에서 스킨십도 서슴지 않고 쉬는시간만 되면 서로 만나서 선생님들도 한명 없어지면 다른 한명 반에 가서 찾고.. 두 엄마들도 포기해서 그냥 집에 서로 데려와서 밥 먹이고 집에서 놀게 한답니다. 그나이때 고집부리면 부모가 감당이 안되니 적절한 선에서 타협하고 이해하시길.. 제가 느끼기로는 엄마가 너무 과민하신듯 하여 아이와 소통이 안되는것 같네요

  • 95.
    '16.11.8 5:59 PM (61.74.xxx.54)

    우리때랑 달리 감정 표현이 자유롭고 남의 시선에도 거리낌들이 없어요
    더구나 과시하고 싶고 세상이 내 중심으로 돌아가는 사춘기기도 하구요
    남들 안보는데서 몰래 하던지. 보던가 말던가 감정대로 하던지. 남들이 보니까 더 하고 싶던지..
    그 차이겠죠
    엄마로서는 지금 상황이 당황스럽고 걱정되긴 하시겠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한참 호기심도 많고 우리때처럼 억압된 세대가 아니라 그런 경우 많은거 같더라구요
    시절이 다르니 너무 절망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공공장소에서 애정표현 특히나 학생신분으로 학교에서
    애정표현은 다른 감정표현처럼 절제해야한다는걸 주지시켜주세요
    실제로 피임교육도 필요할거 같네요
    어머니가 성교육 받아보시고 아이에게 직접적인 성교육을 해줄 수 있는 기관에서 교육도 받게 해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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