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럼 30대 여자 청 만들어 돌리는 건요?

ㅇㅇ 조회수 : 3,304
작성일 : 2016-11-07 14:54:52
가끔 다이소에서 천원짜리 병사다가 레몬청, 자몽청 만들어서 지인들한테 선물하는데 이것도 유치하나요?


나름의 취미생활인데....;;
물론 받는 사람들은 실제로 먹을지는 모르겠지만 고맙다 받아주고요...
IP : 223.62.xxx.10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7 2:56 PM (210.107.xxx.160)

    만들어서 주는건데 마음에 들던 들지 않던 면전에서 거절할 수 있나요? 상대가 실제로 먹을지 모르겠지만...이라고 주는 선물은 사실 주는 사람 만족감을 위한 것이죠. 받을 사람을 위한게 아니라.

  • 2. ..님
    '16.11.7 2:59 PM (223.62.xxx.107)

    네 자기 만족 맞는거 같아요 ^^;;
    그래도 겨울에 따닷한 차 한잔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일일이 씨발라서 만드는 건데, 상대방을 위한 마음이 전혀 없을리가요.

  • 3. ...
    '16.11.7 3:01 PM (114.204.xxx.212)

    꼭 물어보고 줍니다
    반찬이나 김치 만들어서 잘 되면 나눠주는게 취미라서요
    맛있다고 하는걸로 충분해요

  • 4. 청 만드는데
    '16.11.7 3:04 PM (222.109.xxx.209)

    손이 얼마나 가는데요
    내가 먹을것도 귀찮아서 못하는데
    이런건 정말 맘에서 우러나서 하는거죠
    뭐가 유치해요

  • 5.
    '16.11.7 3:04 PM (210.219.xxx.237)

    원글님 저 청 일부러 사서 먹는 1인인데
    저랑 친구해요.
    저는 원글님께 웃음을 선사하겠습니다...

  • 6. 아이고
    '16.11.7 3:06 PM (121.130.xxx.134)

    감사합니다~~~~

    물론 주고 생색내는 사람은 싫지요.
    그깟거 안 받아도 고만인 걸.
    하지만 진심으로 주고 싶어서 부담없이 주는 사람이라면 차 마실 때마다 고맙고 생각날 듯해요.

  • 7. ...
    '16.11.7 3:10 PM (211.36.xxx.81)

    전 솔직히 좋아요. 생색내려고 주는거 아니면요

  • 8.
    '16.11.7 3:20 PM (180.70.xxx.10) - 삭제된댓글

    부질없어요.

  • 9. ㅇㅇㅇ
    '16.11.7 3:21 PM (59.23.xxx.221)

    저 주세요.
    잘 먹을 자신잇어요

  • 10.
    '16.11.7 3:37 PM (211.109.xxx.170)

    저 예전에 말린 과일 예쁘게 포장해서 돌린 분 있었는데 그 때 한 번 보고도 참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나에게 뭔가 요구하려는 의도가 없다면 그런 소소한 정성은 무척 감동이지요. 빼빼로는 혐오 특정 기업에게 놀아나는 거라 따라하는 건 좀 그렇고 그냥 과자나 그런 건 좋아요. 그런데 과일청이라면 완전 감동이지요.

  • 11. ㅇㅇ
    '16.11.7 3:38 PM (24.16.xxx.99)

    귀하고 고맙긴 한데 솔직히 마음 한구석에 드는 생각은 많이 한가하구나 싶어요.

  • 12. 저는
    '16.11.7 3:42 PM (222.107.xxx.251)

    사심 없이 고마워요
    대신 친하지 않은 사람에겐 주지 마세요
    꼬인 사람들도 의외로 많으니까요

  • 13. 유치하진 않아요
    '16.11.7 3:44 PM (59.6.xxx.151)

    반응은 다 다르겠죠

    좋아하는 사람
    어머 좋아라
    좋아하진 않지만 님을 좋아하는 사람
    마음이 참 고마와
    서로 자잘하게 챙기는 거 삻어하는 사람
    흠.... 답례는또 어떡하나
    님을 안 좋아하는 사람
    아이구야,,,,,

    저는 주는 사람 따라 달라지는 타입--:

  • 14. 답례
    '16.11.7 3:55 PM (112.198.xxx.163)

    다 좋은데 답례할것땜에 부담스러운건 사실이에요
    상대방도 이것저것 핸드메이드로 만들어 드시는 분들이라면 담에 다른거 만들때 많이 만들어 답례하고 하면서 정도 쌓고 좋겠지만요.
    그런거 귀찮고 다 사먹는 집 입장에서는 뭘 사서 답례하자니 정성이 없다고 생각하면 어쩌지, 또는 첨가물 등 때문에 싫어하면 어쩌나, 등 고민이 될때가 있어요.
    아주 친한 관계에서만 하는게 나을거같아요.

  • 15. 원글
    '16.11.7 4:39 PM (223.62.xxx.107)

    대체로 반응은 나쁘지는 않네요.
    근데 "많이 한가하구나" 반응 좀 놀랍네요 ㄷㄷ

    근데 아직 미혼에 잠시 일도 쉬고 있어서 한가한 거 맞다는 게 함정 ㅋㅋㅋ
    여튼 한심하게 안 볼 친한 사람들한테만 돌려야겠어요. ㅎㅎ

  • 16. 엄청
    '16.11.7 5:10 PM (183.109.xxx.87)

    엄청 부담되죠
    위에 말하신분처럼 내가 답례로 줘야하는건 더 비싸고 좋은거 강요받는 기분

  • 17. ..
    '16.11.7 5:12 PM (121.141.xxx.17) - 삭제된댓글

    어머 저는 그런거 만들어서 주는 사람보면
    다른것 받았을때보다 너무 기분 좋고 감사하던데요?
    시간과 정성이 들어간 선물이잖아요.

    저는 시간많고 한가한가보다 생각은 절대 안들고
    부지런하게 사는 사람 같아서 부럽고 너무 보기 좋아요

  • 18. ???
    '16.11.7 5:28 PM (115.171.xxx.82)

    한가한게 왜요? 한가한게 나빠요??

  • 19. 한가한건 좋은거임.
    '16.11.7 5:58 PM (86.245.xxx.44)

    본인이 본업에 충실하고 집중력이 좋으면 한가할수 있는거잖아요.
    전 너무 좋아요. 고맙고, 의미있고.
    좋으신 분이면, 주변에 비슷하게 좋은 사람들이 받으실거 같은데.. 뭔가 신경이 쓰이면 진심이 통한다고 생각하시는 분께만 제한하여 드리심이.., 세상 이상하게 꼬인 눈으로 보는 사람들도 좀 있나봐요 댓글보니~

  • 20. ...
    '16.11.7 6:08 PM (183.98.xxx.95)

    한가하다고 다른 사람에게 줄 수제청 만드는 사람, 정말 보기 드물지 않나요
    원글님..정성이 느껴지는데 저도 받으면 좋지만 부담되기도 해요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직장다니는데 잼 만드는데 재미들려서 자주 만든다고..
    전업인 전 잼을 안먹어서 만들 생각도 안해봤거든요
    먹냐고 물어보길래 네가 만든거면 잘 안먹지만 먹어보고 싶다고 다음에 조금만 달라고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5917 윗집 아기가 너무 시끄러워서 올라갔는데 68 ... 2017/01/31 25,706
645916 사임당 드라마 보셨어요?^^ 7 생각밖 2017/01/31 3,422
645915 한 번 금 간 신뢰는 돌이킬 수 없나요? 4 신뢰 2017/01/31 1,259
645914 남자조건은 많아도 여자조건은 없네요. 기혼자로서 이런여자 만나라.. 25 불편한진실 2017/01/31 3,519
645913 유재경 대사 말이 이해가 안 가요 2 ... 2017/01/31 825
645912 [속보]퇴임하는 박한철 헌재소장, "상황의 중대성에 비.. 11 ..... 2017/01/31 2,968
645911 82 공식 기준 내 아들이 만나야 하는 여자 기준은 뭘까요? 23 배꼽 2017/01/31 2,812
645910 생리주기 점점 짧아지는거 안좋은거죠? 6 휴우 2017/01/31 3,842
645909 남동생이 결혼 안한다고 하니 마음이 안쓰러워요. 38 나나 2017/01/31 5,861
645908 마흔넷 남편의 둘째 욕심 25 에효 2017/01/31 3,441
645907 겨울에 야외활동은 힘들지않아요?? 4 질문 2017/01/31 647
645906 반기문, 오후 3시 긴급 기자간담회…새누리·국민의당·바른정당 중.. 21 뭘까요? 2017/01/31 2,498
645905 부정맥(심방세동)시술잘하는병원 4 점순이 2017/01/31 3,040
645904 덴비 그릇 튼튼한가요? 23 ... 2017/01/31 5,239
645903 [속보]김성현 "최순실, 사실상 미르재단 회장…미르재단.. 3 ........ 2017/01/31 1,722
645902 더민주당 '완전국민경선'에 임하는 자세 3 rfeng9.. 2017/01/31 516
645901 수세미를 몇년째 쓰시는 시어머니 8 명절 2017/01/31 3,531
645900 미혼여성: 경제력이 자기보다 아주 조금이라도 더 좋은 남자와 결.. 26 ... 2017/01/31 7,514
645899 문성근 “안희정은 당신처럼 오락가락 살지 않았다” 탈당 권유 김.. 20 ㅇㅇ 2017/01/31 3,110
645898 고위공무원 공개채용(고시)은 미친 짓이라고 봅니다. 16 자취남 2017/01/31 1,496
645897 아이한테 쓰는 돈은 안 안까운데 부모님께 쓰는 거는 아깝네요 14 내리사랑 2017/01/31 3,162
645896 샤넬 마크다운 관련해서 질문 드려요. 새해복많이 2017/01/31 2,060
645895 루이비통 가방 5 ... 2017/01/31 2,094
645894 나한테만 잘하는 사람.. 6 ..... 2017/01/31 1,535
645893 독신주의나 딩크가 조카 용돈 주면.. 34 2017/01/31 7,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