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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 목사님 설교내용좀 봐주세요

;; 조회수 : 3,408
작성일 : 2016-11-07 00:15:23
http://221.147.202.110/gSermon/video/200k/s20161106.mp4

위에 영상이구요
25분 30초쯤부터 29분까지 내용을 적었습니다.


---------25분30초~29분까지의 내용------------

설교를 마치면서 현 시국에 관하여 잠시 언급하겠습니다.

지난 4일 오후 여의도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전체회의에 출석한 한광옥 대통령 비실장은 
박대통령이 나름대로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계신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박근혜대통령의 정치활동과 국정수행중의 발언을 참작해보면 
박대통령이 가진 원칙과 소신이란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것, 사리사욕없이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헌신하는것 국민의 생활과 경제발전을 저해하는 모든 규제를 제거하는것 등을 손꼽을 수 있을것입니다.
근데 최순실로 말미암아 그러한 원칙과 소신이 치명타를 입게되었습니다.

거슬로 올라가면 과거 무속적 성향을 가진 사이비종교인 최태민이라는 사람과 친밀했던것이 원인이 되었습니다.
참으로 한탄스러운 일입니다.
이번 국정농단사태는 온 국민을 아연실색하게하였습니다. 그러나 나라의 주인은 국민입니다.
국민은 감성에 치우칠것이 아니라 이성적으로 당면한 현실상황을 분별하고 현명한 대처를 해야합니다.
어떻게 행동하는것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것인가를 깊이생각해야합니다.
국민의 감성을 자극하고 극단적인 행동을 하도록 부추겨서 자신의 야심을 이루려고하는 일부 정치인들 등의 
작태에 휘말리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사람이 하는일에는 공과 과가 있기 마련입니다. 
물론 이번 사태는 과오가 너무 커서 박대통령의 공적을 모두 상쇄시킬만하지만 그래도 냉철하게 우리나라가 직면해있는 안보현실을 볼때 결코 간과할 수 없는 공적들이 많이 있다라는것을 간과하지 말아야합니다.
제가 열거하지 않아도 여러분이 잘 아실것입니다.
박근혜대통령이 오랫동안 친밀한 관계속에 지내온 사람에 대하여 경계를 소홀히 하고 공과 사를 구별하지않고 
방심한 결과로 국가행정이 농락당했던 일은 심히 탄식스러운일이긴 하지만 국가 존립과 국민의 생존을 위태롭게 한 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박대통령이 그 잘못을 시인하고 통탄하며 진심으로 국민에게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리고 자신도 검찰의 수사를 받겠다고 하였습니다. 최순실을 비롯하여 관련된 사람들과 공무원들은 수사결과에 따라
응당한 처벌을 받을것입니다.
이 사건이 거울과 경계가 되어 박대통령에게는 같은일이 재발할 수 없을것입니다.

그런데 북한지도자가 적과 통일의 야욕을 이루게 하는 수단인 핵무기와 미사일을 개발하는데 자금을 갖다 바친 행위,
우리정부가 결정해야하는 중대사를 북한당국에 물어서 결정한 행위, 사드배치반대 등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하는행위등은
국가의 존립과 국민의 생존을 위태롭게 하는것입니다.
그런데도 이런 일을 행한 사람들이 그 잘못을 시인하고 국민에게 용서를 구한적이 없습니다.
실로 수십만이 아니라 수백만의 국민이 거리로광장으로나와서라도 이런일들을 지탄하고 책임을 물어야하는것이 마땅합니다.

IP : 175.116.xxx.23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7 12:15 AM (175.116.xxx.236)

    http://221.147.202.110/gSermon/video/200k/s20161106.mp4

  • 2. 0ㅔㅔ
    '16.11.7 12:19 AM (39.7.xxx.11)

    어느교회인지..... 하 저도 기독교지만 .... 저 분은 회개하셔야하고 어린양들를 잘못된 길로인도한 .....저건 심하다

  • 3. ..
    '16.11.7 12:23 AM (222.107.xxx.32)

    저희 목사님은 이번 시국선언과 함께
    틀린건 바로 잡아야 한다고 했어요.
    그래야 나쁜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는다고...
    박근혜순실이가 잘한건 딱 하나 있다고 했어요.
    국민을 뭉치게 했고, 국민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했다고...

  • 4. 빙신
    '16.11.7 12:26 AM (122.36.xxx.22)

    참나‥
    아직도 분위기 파악 못하네‥
    그네공주 아웃이라구‥

  • 5. 멋쟁이
    '16.11.7 12:26 AM (218.39.xxx.87)

    국가 존립과 국민의 생존을 위태롭게 한 일은 아니라고? 넌 누구냐 ㄱ ㄸ ㄲ

  • 6. 멋쟁이
    '16.11.7 12:27 AM (218.39.xxx.87)

    ㅂㅅ ㅇ ㄱ ㄸ ㄴ 목사도 목사나름

  • 7. 나오세요
    '16.11.7 12:31 AM (211.36.xxx.79)

    좋은 교회 많습니다. 나오세요

  • 8. ...
    '16.11.7 12:33 AM (223.62.xxx.18) - 삭제된댓글

    지금 시국에도 이러면 평소에는....
    하아.. ㅡㅡ;;
    교회를 옮기던지.. 목사가 바뀔 가능성은 없는지요.

  • 9. 나나
    '16.11.7 12:35 AM (116.41.xxx.115)

    이전 글도 읽었어요
    저도 기독교입니다
    마직만문단에 답이 있네요
    저 목사님의 정치 성향은 딱 저 모습인겁니다
    지금까지 드러나지않은게 용하네요
    신앙적으로는 저 목사님의 목회가 바른길을 가실지도 모르겠어요
    그러나 기독교의 근본은 이웃 사랑이잖아요
    물론 원글님의 의지에 따른거죠 구별 할 것인가 그냥 갈것인가하는 문제는요

    저는 기독교도 이제는 젊은 신도들만이라도 적극적으로 세상의 악한 것에 맞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10. 나나
    '16.11.7 12:36 AM (116.41.xxx.115)

    지금의 이 난리는 다름이 아닌 틀림에 대한것입니다

  • 11. 파랑
    '16.11.7 12:37 AM (115.143.xxx.113)

    목사스스로 수구 꼴통인증

  • 12. 저런 것들은 목사라기 보단
    '16.11.7 12:37 A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

    최태민 부류에 가깝죠. 영세교 영생교 통일교 등 사교나 마찬가지예요. 지식도 모자라고, 지성은 더더욱 엉망인...

  • 13. ..
    '16.11.7 12:39 AM (175.116.xxx.236)

    저분이 당회장목사님이시고 돌아가시기전까진 설교자가 바뀔가능성...없어보입니다.
    저리뵈도 70세전후세여 발음이 약간 부정확한부분이 있어 몇번이고 돌러봣네요
    저 이야기 듣는데 아 왜저러시나 싶기도했고 자리박차고나갈까하다가 아무도 안나가서;;ㅋㅋ
    그리고 끝까지 어떤이야기를 하시나 들어봤죠..

    제가 아까도 82에 글 썼는데 우리교회 청년층에서조차 저 설교에 의견이 분분하더랍니다.
    너무 솔선하지못한 발언이였다가 더 많구요 저 설교에 동의라기보다 수긍하는층도 분명있구요...

    저도 뭐가 정답인지모르겠습니다. 꼭 좌파우파 해야하나요?ㅠ
    좌파우파 이런거 안따지고 하나님예수님성령님섬기는 교회답게 하나님이 역사의 주권자이시니 그에게 맡기면되는데..

    저 구간 말고 일반설교에 좌파발언, 종북발언 있습니다.

    평소 저런식으로 설교하지않으셨어요
    늘 성경위주였고 제가 20년 넘게 몸담고있는 교회구요

    뭐 목사님 저 설교 들으면 일부는 맞는말이고 일부는 너무 앞선 발언이라고 생각해요..
    아직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고 캐어낼 비밀들도 많이 있는걸로 보이는데 너무 앞섰어요...

    오늘 설교듣고 하루죙일 정말 맨붕이였습니다...

  • 14. 000
    '16.11.7 12:42 AM (39.7.xxx.11)

    그니까 어느 교회냐고요 여기.못가게.하려고요 너무함.진짜

  • 15. ..
    '16.11.7 12:45 AM (175.116.xxx.236)

    저는 사람을 따르지않고 성경을 따르려고요...
    사람쫒지않습니다 ㅠㅠ 어차피 죽으면 사람 다 쓸모없잖아요.. 근데 참.. 슬퍼요 목사님.. 꼭 이렇게 했어야 했나 싶어요..
    다른교회 찾아보던지 물들자신없이 다닐 수 있을런지 참... 정말 심각히 고민해야겠습니다.

  • 16. ..
    '16.11.7 12:45 AM (175.116.xxx.236)

    안양 5동에 있는 교회입니다.

  • 17. 으악
    '16.11.7 12:56 AM (1.233.xxx.186)

    나 기독교인.
    저렇게 빙빙 돌려서 설교하는 스타일 정말 싫어함.

    그리고 내용이 ... 참... 그래서 목사님들이 욕먹는건데 ...

  • 18. 나나
    '16.11.7 12:57 AM (116.41.xxx.115)

    저도 교회안에서 정치나 좌파 우파가르기는 없어야한다고 생각해요
    근데 원글님네 담임목사님은 선언을 하신거예요
    교회에 건의함이나 이메일 건의 가능하시면
    솔직한 심경을 적어서 정치성향에대한 언급 안하시면 좋겠다 해보시거나
    담임목사님이 대예배 주로 맡으시는거면 부목사님들이 주관하시는 청년부예배를 드려보세요
    아니면 c채널같은 방송의 설교방송으로 갈증 해소 하시거나...

  • 19. bluebell
    '16.11.7 12:58 AM (210.178.xxx.104)

    예수님의 말씀을 잘 새겨야 하는데...아무리 인간이라도 양들을 인도해야 할 목사님이
    본인의 생각과 하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다니요...
    우리나라는 교회만 상식적이고 하느님 말씀 제대로만 따르려 하고 정권과 결탁하지 않는다면
    나라가 바로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20. 우리 엄마도
    '16.11.7 1:50 AM (115.136.xxx.173)

    우리 엄마도 박근혜 불쌍하다고 해서
    엄마가 더 불쌍하다고 해줬어요.
    아는 집 할머니도 박근혜 생각만 하면
    마음이 아파서 넋을 잃고 걷다가 넘어져서 기부스를 했어요.
    정신 똑똑히 차리고 자기 앞걸음이나 제대로 걷지...라고 독백했네요.
    이성은 그 목사님이 잃으신 것 같네요.

  • 21. ㅇㅇ
    '16.11.7 1:51 AM (24.16.xxx.99) - 삭제된댓글

    사람 따르지 않고 성경을....

    저는 목사는 사람일 뿐 교회는 하나님 보고 다니는 거라는 성도들의 태도가 한국 개신교를 망쳐 놓았다고 봅니다.
    문제 많은 대형 교회들도 장로와 목사들이 돈 갖고 싸우는 동안 대다수 성도들은 교회를 떠나는 대신 악마의 유혹에 넘어간 그들을 위해 기도하죠.
    그런다고 악마의 유혹에 넘어간 목사가 달라지지 않아요.
    일단 스스로 회개하지 않기 때문이고 성도들 역시 그 커뮤니티에 안주하려는 이기심이 먼저이기 때문입니다.
    좌파 우파 단어를 떠나 청와대에서 일어난 일들이 과거 박정권이 했던 일들이 기독교인으로서 이해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그런 설교를 하는 목사가 진정한 기독교인인지를요.
    바리새인들도 예수님 시대에 하나님을 열심히 믿는 신자들 이었습니다.
    잘못된 믿음의 교훈인데 왜 수많은 개신교인들은 그 믿음을 저버릴까요.

  • 22. ㅇㅇ
    '16.11.7 1:52 AM (24.16.xxx.99)

    사람 따르지 않고 성경을....

    저는 목사는 사람일 뿐 교회는 하나님 보고 다니는 거라는 성도들의 태도가 한국 개신교를 망쳐 놓았다고 봅니다.
    문제 많은 대형 교회들도 장로와 목사들이 돈 갖고 싸우는 동안 대다수 성도들은 교회를 떠나는 대신 악마의 유혹에 넘어간 그들을 위해 기도하죠.
    그런다고 악마의 유혹에 넘어간 목사가 달라지지 않아요.
    일단 스스로 회개하지 않기 때문이고 성도들 역시 그 커뮤니티에 안주하려는 이기심이 먼저이기 때문입니다.
    좌파 우파 단어를 떠나 청와대에서 일어난 일들이 과거 박정권이 했던 일들이 기독교인으로서 이해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그런 설교를 하는 목사가 진정한 기독교인인지를요.
    바리새인들도 예수님 시대에 하나님을 열심히 믿는 신자들 이었습니다.
    잘못된 믿음의 교훈인데 왜 수많은 개신교인들은 그 교훈을 저버릴까요.

  • 23. 우리 엄마도
    '16.11.7 1:57 AM (115.136.xxx.173)

    저도 제일 싫어하는 것이 사람대신 하나님이나 성경을 따른다는 말...
    그거 똑바로 바르게 살 것을 권면하기 싫어서 하는 면피용 멘트죠.
    언제 하나님이 눈감고 살라 했어요? 깨어있으라 했지...
    언제 하나님이 악의 옆에 있으라 했어요?가까이 있지 말라고 했지...
    하나님이 참도 좋아하시겠습니다. 거짓된 자들을 숨기고 악을 품어주는 모습...

  • 24. ..........
    '16.11.7 3:20 AM (66.41.xxx.169) - 삭제된댓글

    좌파냐 우파냐, 보수냐 진보냐를 떠나
    저 목사 신정분리 모르나요?

  • 25. ...
    '16.11.7 7:46 AM (58.143.xxx.210)

    우리도 법을 고쳐야함, 종교인이나 단체가 대중들 앞에서 정치색을 밝히면 과세시켜야 함..

    미국 교회와 성직자들은 양자택일을 강요받는다. 종교 활동을 하고 교회 면세를 받든가, 아니면 정치 활동을 하는 대신 교회 면세를 포기하라는 것이다.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total&no=2056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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