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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시국에 죄송...공항 가는 길 보면서..(드라마 이야기니 싫은 분 패스하셔요)

ㅠㅠ 조회수 : 1,667
작성일 : 2016-11-07 00:01:25
어제 광화문 다녀와서 오늘은 하루종일 쉬면서 공항~재방 봤어요(이 시국에 드라마 얘기하냐고 하실까봐 미리 변명..;;;)

두 주인공의 불륜이 각자 배우자와의 파탄 지경 관계로 인해 정당하다는 식으로 전개되던데요

몇년 전 남편 외도시에 딱 저런 식이었거든요 우리 부부 사이에는 아이 외에 아무 것도 없는데 자기가 다른 여자와 마음을 나눈게(절대 육체관계 없었다고 주장 ㅁㅊ) 뭐가 잘못이냐고 끝까지 당당했었거든요 저는 드라마 남주 아내처럼 남편을 속인적도 없고 시아버지 병구완하느라 정신 없을 때였는데 회사 여직원과 그 짓을 하고도 참 뻔뻔했었어요 물론 저도 남편에 대한 애정 따윈 남아있지 않았지만 다른 여자를 만나려면 이혼하고 만났어야 한다 생각하거든요

IP : 221.140.xxx.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1.7 12:06 AM (49.142.xxx.181)

    드라마에서 그리 미화를 해주는데 오히려 주부들이 그 배우자 입장에 빙의하는게 아니고
    자기가 불륜하는 입장에 빙의하니 문제 ㅎㅎ
    자기가 김하늘도 아닌데 ㅎㅎ
    예전에 바보같은 사랑이라는 드라마가 있었죠.
    그게 아마 이재룡하고 배종옥이 불륜하는 드라만데 그 과정을 얼마나 미화를 했는지
    그 당시 유부녀들 조차도 전부 이재룡 배종옥이 잘되길 빌어주던...

  • 2. 저도
    '16.11.7 12:31 AM (221.139.xxx.47)

    좀 이해하기 힘들어요
    아무리 이쁘고 애뜻해도 불륜이죠
    전 이해 안하고 김하늘 옷 보는 재미로 봅니다
    보면서 그래봤자 넌 불륜이야~~이러면서 봅니다
    딴사람 만날려면 이혼하고 만나야죠

  • 3. ...
    '16.11.7 12:48 AM (175.125.xxx.100)

    배경은 부드럽고 트이고 주인공 둘은 순둥순둥 선하고 맑죠 전 걍 잔잔하고 눈이 편안해서 봐요. ㅎ.. 대사들이 시끄럽게많지도 않고 . 김하늘 옷보고 화장보고 머리스타일 보고 남자주인공 흐뭇하게 보다보면 끝날시간.
    아쉽죠. 시간 금방가버려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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