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섹스리스에 대한 남자들의 생각
댓글이 정말 충격적이네요
사실 저도 맞벌이에 항상 피곤하고 힘들어서 성욕이라곤 전생에 있었나 싶을 정도로 기억도 안나요
저 글 와잎처럼 남자경험도 없고 남편밖에 모르지만
연애시절엔 안그랬거든요
우리 남편도 저렇게 생각할까 걱정이네요
사이는 항상 좋았는데 섹스가 저렇게 중요한걸까요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p=1&b=bullpen2&id=6391447&select=title...
팬덕택
추천 2 조회 27,382 리플 150
가가
결혼한지 6년차입니다. 5살아이도 한명잇구요.
근데 아이낳은 이후로는 아내가 잠자리를 거부하네요..
맞벌이라 힘들고 피곤한건 알겠는데..
그래서 제가 집안일 많이돕는데도..
일단피곤한것도 있지만 원래가 스킨쉽,성관계갖는거
자체를 시러해요..정말 사정사정해서 한달에한번?
할까말까이고..어떨땐 두달가까이 한번할때도 잇죠.
그나마도 겨우겨우 한번해도 정말마지못해 하는게
느껴질때면..진심 자존심도 상하고..
자위도 한두번이지..할때마다 내가지금 머하나하는
생각도들고..그나마도 들키긴시러서 와잎몰래합니다..
들킬까 조마조마하며..
정말 저의성생활은 최하위일거에요..해도 늘같은자세..
제가위와잎이눕고..한번도 와잎이 제걸 입으로해준적도
없고..어쩌다좀부탁해도 토할거처럼 비위상해합니다..
정말어떨때는..마사지같은데라도 가야하나 싶고..
(믿으실지모르지만 전그런데 한번도안가봤;;)
전앞으로 어떻게해야할까요..
정말성관계문제로 이혼하는부부도 잇단말 이해갑디다 전..
저같은고민잇는분들 많으신지..그렇다면 어케
해결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오늘도 좀하고픈날인데..(한달넘은듯;;)
와잎한테 거절당할까봐 말도 못꺼내고..여기다
푸념하고 잇네요..휴..(게다가 와잎은 지금도
코골며자고잇네요..코는또어찌나 매일고는지..
어떨땐자다말고 전베개들고 거실가서 잘때도 있는..)
제고민상담에 답변좀..부탁드려요..ㅎㅎ
1. ...
'16.11.6 7:16 PM (211.58.xxx.167)솔직히 이혼이 답이에요.
2. ...
'16.11.6 7:35 PM (121.143.xxx.125)부부가 섹스리스인데도 사이가 좋다면
남자가 참고 있거나
같이 성욕이 없거나
게이거나, 밖에서 풀거나3. ㅇㅇ
'16.11.6 7:43 PM (58.140.xxx.236)섹스리스인데 우리부부는사이좋다고 생각하는건 여자들 밖에 없구요. 남자들은 자존심상해 말 못해서 그렇지 자기부부는 문제 많다고 생각해요. 평범한 부부가 못된다고.
4. ..
'16.11.6 7:43 PM (223.63.xxx.146)글 보니 얼마전 82에 올라왔던 글 생각나네요. 업소라도 이용하라거나 이혼 두 댓글이 대세인데..이런거보면 여자의 성은 안 평등해요.
5. ㅁㅁ
'16.11.6 7:51 PM (175.115.xxx.149)여자들생각도 비슷해요.. 여기도 가끔올라와요
6. 답은 하나예요
'16.11.6 9:00 PM (68.129.xxx.115)섹스를 좋아하게 남자가 기교를 연습하고
여자가 오르가즘을 경험하게 하는 거
남편이 노력해서 오선생 만나본 여자들은 거부안 해요7. ㅇㅇ
'16.11.6 9:08 PM (118.222.xxx.183) - 삭제된댓글섹스리스가 아니더라도 성욕이 일치하지 않으면 한 쪽이 바람피더군요
보통은 여자보다 남자가 성욕이 쩌니 남자가 바람피는 거죠 ㅠㅠ8. ㅇㅇ
'16.11.6 9:08 PM (118.222.xxx.183)섹스리스가 아니더라도 성욕이 일치하지 않으면 한 쪽이 바람피더군요
보통은 여자보다 남자가 성욕이 강하니 남자가 바람피는 거죠 ㅠㅠ9. ..
'16.11.6 9:18 PM (39.7.xxx.247)생리라든가 뭐 그런 상황이 아니면
배우자 어느 편이 되든
서로의 요구에 응해줄 의무가 있는 게 결혼이죠.
부부의 성은 권리만 아니고 의무이기도 한데
요즘은 그게 의무라는 걸 처음부터 교육하지도 인정하지도 않으니
문제있는 부부가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아내가 무슨 창녀라고 요구할 때마다 들어주는 거냐고
반론하는 분들도 간혹 있으시던데
요구할 때마다 들어주는 아내의 의무를
남의 남자에게 돈 받고 이행하니 창녀라는 거지
요구를 잘 들어주는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예요.
오히려 그게 의무라는 사실을 잊을 수록
남편을 부정한 성생활로 몰아가게 된다는 점 잊지 마시면 좋겠습니다.
단, 외도나 업소를 이용한 배우자의 경우에는
당연히 권리고 의무고 모두 상실했다고 봐야겠죠.10. 나도
'16.11.6 9:31 PM (223.62.xxx.149)바람피고싶어요 ㅠ 울남편 자긴 성욕이 없다는데 그럼 연애때한거는 뭐냐구???
11. ...
'16.11.6 10:06 PM (58.123.xxx.200)지는 내말 하나도 안들으면서 대주는건 의무라고 우기는데 진짜 후려치고 싶음
12. .........
'16.11.6 10:33 PM (216.40.xxx.130)솔직히 남편이 남자로 안보여서요.
잘하지도 못해요. 하고싶은 이유가 없어요13. 의무라니...
'16.11.6 11:00 PM (223.62.xxx.228)남자는 편하겠어요...부인과 정서적 유대감없이 바로 성적흥분할수있나봐요.....적어도 저는 나를 존중하지않는 남편과 할마음도 안생깁니다..
14. 0000
'16.11.6 11:20 PM (116.33.xxx.68)저도 바람피고싶어요
남편체력이 받쳐주지못해요15. ..
'16.11.7 12:29 AM (39.7.xxx.247)의무라는 건 상호 의무라는 거지
여자만의 의무라는 게 아니예요.
리스 때문에 이혼 생각하는 아내들이 많은데
그럼 그분들이 모두 남성화돼서 고민하는 문제일까요?
부부의 성 규칙을, 남자의 권한에 대한 여자의 억지 복종쯤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좀 놀랍네요.
스스로 요구하고 행복하게 수락받는 경험이 많으셔야
부부의 성규범이 남성만을 위한 착취의 도구가 아니고
서로를 선물하는 공평한 규범이라는 생각이 드시겠어요.
결혼 생활의 스타일이야
당사자들이 얼마든지 다르게 만들어갈 수 있고
실제로 중국 남부나 우리나라처럼 극단적으로 달라도
유지될 수 있습니다만
그 다양성 중에서도 서로를 선물하는 최선의 성적 규범은 동일해요.
그걸 불공평하게 운영하도록 남편에게만 맡기지 말고
남편의 몸까지 아내를 위해 하늘이 내린 선물이라는 생각으로
기쁨으로 받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16. ...
'16.11.7 12:30 AM (211.58.xxx.167)기쁘긴요. 더럽게 못해요. 토끼새끼
17. ..
'16.11.7 12:35 AM (39.7.xxx.247)결혼 생활의 불만을
성 생활의 거부로 복수하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
원래 미운 놈에게 떡 하나 더 주는 법입니다.
계속 결혼 생활을 할 의향이라면 햇빛 정책이 좋지 않겠어요.18. ..
'16.11.7 12:39 AM (39.7.xxx.247)서툰대로 잘 맞춰가서
이제 좋다, 하는 것도 재미이고 행복입니다.
그런 커플들 아주 행복해하시던데
다른 생각을 하시는 분들은 다른 대책이 있으십니까?
인생이 네모라면 네모로 세상 사는 게 자유로워지는 방법이죠.19. ..
'16.11.7 6:17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이기심 쩌는 거야 남녀 가릴 거 없이 유난한 사람이 있는 거지만,
사내들의 이기심은 정말 어이가 없네요.
어디 붙어있는지도 모를만큼 작은 거나 토끼조차도 여자가 안해줘서 못하는 거라고 우긴다지요?
이런 것들이 여자 몸이나 관계에 대해 무지하며, 배울 노력조차 안하고요.
엠팍 댓글들 보면 이혼이나 외도를 권장하는데, 돌볼 애가 있는 애아빠가 오입징하고 다니기 쉬울까요.
애는 당연히 전처나 지네 엄마가 떠맡을 거라는 전제가 아니면 말도 안되는 생각이잖아요.20. 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
'16.11.8 2:22 AM (180.70.xxx.43)섹스리스에 대한 남자들의 생각
21. ...
'17.4.4 1:22 AM (64.66.xxx.233) - 삭제된댓글39.7 님...전형적인 남성위주의 의견이시라 댓글달게 되네요. 미운 놈에게 떡 하나 더 주라니....
부부간의 서로에 대한 신뢰와 인격존중이 전제되지않는 의무로서의 섹스행위는 둘 중 어느 한쪽을 병들게 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14163 | 방금jtbc... | .. | 2016/11/06 | 2,288 |
614162 | 언론이나 종편 프레임이... 1 | 1234 | 2016/11/06 | 696 |
614161 | 기업들 삥뜾고 특혜주기로한 그네 4 | ㅇㅇ | 2016/11/06 | 1,376 |
614160 | 조순제 녹취록 보고싶네요 7 | 진호맘 | 2016/11/06 | 3,089 |
614159 | 명박이개꼼꼼ㅎㅎ | 스폿라이트 | 2016/11/06 | 1,639 |
614158 | 페이스북 친구 아닌 사람들에게 같은 메세지 반복적으로 보내면 안.. 7 | 맹자 | 2016/11/06 | 955 |
614157 | 문체부 공무원들이 장시호 증거인멸 해준거죠? 3 | ㅇㅇ | 2016/11/06 | 1,582 |
614156 | 충청도 공주 추천 맛집? 11 | 웅진 | 2016/11/06 | 1,588 |
614155 | 혹시 베이비복스의 비애 전곡을 들을수 있는곳 있을까요? 무료로... | .. | 2016/11/06 | 406 |
614154 | 수능끝나고 스페인보내려고 하는데요. 8 | 수험생 | 2016/11/06 | 2,695 |
614153 | 허화평이 말하는 최태민과 박근혜 1 | 5공 | 2016/11/06 | 2,450 |
614152 | 제가 보고 들은 것..남자는 왜 여성비하를 할까요? 23 | 어어엄슴 | 2016/11/06 | 3,275 |
614151 | 최순득 순실 자식들은 싹수가 노랗네요. 10 | 대물림 | 2016/11/06 | 3,656 |
614150 | 서울숲 근처에 어르신 모시고 조용하게 식사할만한 곳 있을까요? | 안녕하세요~.. | 2016/11/06 | 526 |
614149 | jtbc이규연의 스포트라인트 50 | 일요일 | 2016/11/06 | 20,724 |
614148 | 저녁 굶는거요.. 22 | 다이어트 | 2016/11/06 | 6,844 |
614147 | 친청때문에 속상해요 3 | 마음이 | 2016/11/06 | 2,289 |
614146 | 요즘 대통이 일안하시니 안보도 조용하네요 11 | 안보안보 | 2016/11/06 | 1,844 |
614145 | 카풀 스트레스. 13 | ... | 2016/11/06 | 5,955 |
614144 | 남산에서 만난 손석희 47 | 남산 | 2016/11/06 | 23,792 |
614143 | 남편한테 심하게 실망한 후 마음의 문을 닫았어요 66 | 휴. 길어요.. | 2016/11/06 | 23,330 |
614142 | 모지리 대통령 덕분에 별 해결책이 다 나오네요.. 1 | 고양이2 | 2016/11/06 | 1,032 |
614141 | 프랑스어 3 | 러브유 | 2016/11/06 | 909 |
614140 | 가끔 82보면 '좋은 글 저장합니다~' 댓글이요 4 | 가끔 | 2016/11/06 | 1,303 |
614139 | SBS에서 왠 사도? 2 | 엥 | 2016/11/06 | 4,1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