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성 없지만 순하고 내 말 잘듣는 남자 어떨까요?
적응 잘 못하거든요.
그런데 제 말은 되게 잘들어요. 저한테 다 맞춰주고 제위주로 다해줘요.
뭐든 제가 하라는대로 합니다.
이런 남자 결혼하면 어떨까요?
이런 타입의 남자와 결혼하신 분들 계세요?
1. ㅏㅏㅏ
'16.11.6 7:04 PM (70.187.xxx.7)뭐 그런 남편 닮은 자식 키울 각오가 되어 있다면요. 콩심은 데 콩 나기 때문에.
2. ....
'16.11.6 7:06 PM (221.157.xxx.127)결혼저 내말 잘듣는다고 결혼후도 같을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디다
3. 참
'16.11.6 7:07 PM (42.147.xxx.246)열통 터지는 날들 많을 겁니다.
남편감을 만나야지 내 꼬붕은 만나지 마세요.4. 음
'16.11.6 7:09 PM (49.143.xxx.152)님 그거 어느순간 정말 자꾸짜증내는 자신을
만나실꺼에요...
크게 사고치는일없어서 괜찮을듯하나
자기 밥그릇못찾아서 때로는 여자도 보호받고싶을때
그냥 맞장구만쳐준다거나 나서서 해결해주는면이
없어요...5. ...
'16.11.6 7:10 PM (118.176.xxx.14)저라면 싫을거 같아요
겪어보니 점점 속터지더라구요 ㅠㅠ
그게 나중엔 고집이나 융통성없는걸로 이어지더라구요6. . .
'16.11.6 7:10 PM (125.191.xxx.97)결혼전 대다수의 남자가 여자한테 맞춰주고 여자위주로 다해주죠
남친만의 장점이라고 보면 안됩니다7. .....
'16.11.6 7:11 PM (122.128.xxx.204) - 삭제된댓글이프 .....태어난 내 아이가 그 성격이면 어떨꺼 같으세요?
8. 음
'16.11.6 7:30 PM (223.62.xxx.101) - 삭제된댓글여자가 기가 쎄고 주변 사람들을 다 통제해야 직성이 풀리면 잘 맞을 듯 해요. 그런 여자들은 자식들도 마음대로 해야 하니 남편 닮은 자식 나오면 좋기만 할 듯.
9. ㅇㅇ
'16.11.6 7:31 PM (59.6.xxx.234) - 삭제된댓글저희 형부가 그랬는데요..
결혼생활하고 십년 지나고 나이들어가니까 한국남자 특유의 권위가 나타나고
더이상 아내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기가 아내를 잡더라구요.......
지금 그런거 믿지 마세요.
남자 나이들수록 한국직장생활하면 여자 눈치보면서 맞춰주는 경우 별로 없어요.
교사나 그런 직장생활하기 편한곳에서 근무하는 남자 제외10. .....
'16.11.6 7:40 PM (59.6.xxx.234) - 삭제된댓글한국조직문화가 곤대들이 장악하기 때문에
위로 올라갈수록 남자들이 보수적이고 권위적입니다...
젊을때는 아내맞춰줄지 몰라도 나이들면 절대 안그래요11. ㅇㅇㅇ
'16.11.6 7:45 PM (203.251.xxx.119)아내몰래 남들한테 보증 잘못 서줬다가 망해요
12. ......
'16.11.6 7:51 PM (221.147.xxx.186)님이 순진하시네요..어떤 인간이든 내뜻대로 움직이지 않아요...
잠시 그런시늉만 하고 있겠지요..13. Vhhjkhhk
'16.11.6 7:54 PM (121.191.xxx.35)아니에요. 절대. 그런 남자가 집에서 폭군되요
별로인 사람이죠. 평생 부인말 안들어줘요
밖에서 못푸니 부인잡아요14. 본인이 다 먹여살리면 됨
'16.11.6 8:03 PM (175.223.xxx.143)스스로 뭘 하기엔 심약하고...
모든 결정과 그에 따르는 책임을 본인이 짊어질 수 있다면.
혹시 본인의 성격은 강한 리더형인가요?15. ㅎㅎ
'16.11.7 12:00 AM (223.33.xxx.150)사랑에 빠진 대부분의 남자의 모습일걸요.
결혼을 해야 그의 진짜모습 나와요.
영원할지
고집불통으로 변할지는 누구도 모르죠.
님이 사랑스럽고 지혜가 많다면
잘 추켜세워가며 잘 살아 갈수도 있을테고
그렇지만 성향이 그러면 자칫
줄줄이 딸려오는 부록들과 선긋기를 못해
피곤해질 소지도 있고 머
반대일수도 있고
님의 성격이 강하면 잘 맞을수도 있고
하도 변수가 많으니 ..
걍 다 자기 복대로 살게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