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구)무현...두 도시 이야기 보고 왔어요.

소신을갖자 조회수 : 2,009
작성일 : 2016-11-06 13:22:35
갑자기 어젯밤에
너무 뵙고 싶은 분이 떠올라
급하게 예매하고 혼자 보고 왔네요.

칠곡 북대구 메가박스에서 히더라구요.
한 30분 기쁜 마음으로 슝 날아갔습니다.
곱게 화장도 하구요...^^

영화 보면서 순간순간 많이 울컥했었네요.
극장에서 이리 많이 울어본 것도 처음인 것 같아요.
많은 생각이 드네요.
집에 돌아와 낮술 한 잔 기울이며 글 남깁니다.

누군가가 그립고 막 생각나고
만나고 싶은 분, 극장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해요.
IP : 119.67.xxx.13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네
    '16.11.6 1:25 PM (49.164.xxx.11)

    극장에서 상영을 안해서 저도 30분 운전해서 보고 왔어요. 그분이 그립습니다.

  • 2. 닭하야
    '16.11.6 1:25 PM (58.232.xxx.94)

    고맙습니다 ㅜㅜ
    저도 엄청 울듯...

  • 3.
    '16.11.6 1:27 PM (110.70.xxx.109)

    저도 오늘 보려고 했는데 다음주로 미뤄요.
    지난주부터 친구랑 보기로 약속했었는데...



    심야빼고 매진이더라고요.^^;;
    다음주엔 예매해서 꼭 봅니다!!!

  • 4. 쓸개코
    '16.11.6 1:27 PM (119.193.xxx.161)

    저도 어제 시위 참여하고 봤습니다.
    장례식 장면부터 눈물이 쏟아지는데 여기저기서 ㅜㅡ
    중간중간 웃음나오는 장면도 있고요..
    부산에 사시던 아파트 내부도 보이고..
    거실에 권여사님이랑 두분 나란히 앉아 책 좋은대목 읽어주시는 모습..
    발가락 양말.. 정말 소박했어요.
    노래하다 삑사리 나는 장면, 연설하다 한대목 잠시 까먹으신 장면 관객 다들 웃으셨고요.

  • 5. 좋은날오길
    '16.11.6 1:44 PM (183.96.xxx.241)

    저두 아무래도 못볼거 같아서 참고 있었는데 봐야겠네요 그리움이 사무친다는 말이 조금 이해되는 요즘이네요 ...

  • 6. 그리움
    '16.11.6 2:03 PM (39.112.xxx.193)

    대구 cgv대구에서도 상영한답니다.. 현재 우리마음을 위로해 주시는 것 같아요.. 꼭 보세요.

  • 7. 소신을갖자
    '16.11.6 2:19 PM (119.67.xxx.132)

    앗, 대구cgv에서도 상영하네요...;;;
    (윗 분 좋은 정보 감사해용~~~)
    가까이서 하는 줄도 모르고
    먼 길 다녀왔네요. ㅎㅎ
    그래도 이리 우울한 시국에
    그리운 분 뵐 수 있어서 좋았고,
    상영관이 생각보다 많아 더 기분 좋네요. ^^

  • 8. 1234
    '16.11.6 2:48 PM (183.105.xxx.126)

    저도 금요일에 봤는데.. 정말 난 인물은 인물이다... 앞으로 한국 정치사 100년안에 저런 인물이 또 나올수 있을까... 하는걸 느꼈네요.

    그리고 마지막 연설이 가슴을 후벼 팝니다.

  • 9. ..
    '16.11.6 2:49 PM (14.52.xxx.199)

    저도 많이 울었어요. 다시 만날 수 없어서 너무 슬프고 아픕니다.
    진정 대한민국을 사랑했던 분...

  • 10. 인천
    '16.11.6 2:50 PM (211.36.xxx.73)

    첨부터 끝까지 울었네요
    제뒤 여자분도 ㅎㅎㅎ
    여기저기서 훌쩍훌쩍...
    너무나 그리운 분입니다

  • 11. 두도시이야기
    '16.11.6 2:53 PM (115.41.xxx.57)

    저도 대구cgv에서 보고 왔어요. 다시 그런분 만날 수있을까요? 보고 싶었어요.

  • 12.
    '16.11.6 3:05 PM (223.62.xxx.95)

    영화볼 생각만해도 눈물이 핑 도네요. ㅜㅜ

  • 13. ...........
    '16.11.6 3:50 PM (114.202.xxx.49)

    전... 볼 자신이 없어요..ㅠㅠ
    주위에 보고 싶다느 분 계시면 티켓 사 드리려구요..

  • 14. 옹?
    '16.11.6 5:03 PM (222.238.xxx.152)

    대구 cgv에서도 해요? 좋은 정보 고마워요.
    여러명 같이 가서 봐야겠어요.

  • 15. 분당
    '16.11.6 5:37 PM (183.99.xxx.249)

    오리cgv에서도 해요. 오늘 오전에 남편이랑 보고 왔네요.
    자리가 꽉 찼고 남녀 할 것 없이 숨죽여 눈물 흘리며 관람했답니다 ㅠㅜ

  • 16. ㅠㅠ
    '16.11.7 2:15 AM (119.149.xxx.169)

    영화 평가보면
    네티즌과 전문가 평가가
    구분돼있네요.
    전문가=국 ㄱ의원
    네티즌=실질국민
    일듯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6607 표창원 의원 공격하는 새누리당의 성추행 강간 흑역사 모음 1 ... 2017/02/02 817
646606 이시각 빅텐트론 ㅎㅎ ㄱㄴ 2017/02/02 594
646605 짜파게티 올리브유 비닐째로 물에넣고 1분간 삶으면 6 버려야하나 2017/02/02 2,114
646604 연봉이 많건 적건 모으려면 큰 의지가 필요해요.. 4 낭창 2017/02/02 2,619
646603 반기문 부인이 제일 32 후련 2017/02/02 18,365
646602 연봉 1억 3천이라도... 19 ... 2017/02/02 5,914
646601 약 10여년전 감자된 주식 여지껏 찾아보지 않았는데 4 오래된 주식.. 2017/02/02 2,652
646600 정선희가 왜 말을 안햇는가 95 ㅇㅇㅇ 2017/02/02 33,583
646599 제발 남 외모에 신경 좀 끄세요. 7 오지라퍼들 2017/02/02 2,203
646598 자꾸 실수를 하는데요 5 타임 2017/02/02 1,251
646597 전주 한옥마을 3-4시간 정도면 둘러볼수 있을까요? 17 한옥마을 2017/02/02 2,494
646596 치과에서 일어난 일 2 치아고민 2017/02/02 1,849
646595 이코노미스트, 블랙리스트 , “대통령을 찬양하라, 아니면 가만 .. 2 light7.. 2017/02/01 643
646594 제평생에요 대선때 꿈을 가져봤던게 한번 있었습니다 7 moony2.. 2017/02/01 1,113
646593 새로 분양 아파트 2017/02/01 440
646592 근육량 높혀보신분... 2 운동 2017/02/01 2,185
646591 2월 11(토)~~19(일)세월호 엄마들의 뜨게전시회, 서울시청.. 2 bluebe.. 2017/02/01 711
646590 추미애가 텐트 치지도 못하고 바람에 날아갈 것이라더니 7 ,, 2017/02/01 1,979
646589 잠자리문제에요 조언주세요 10 아민망 2017/02/01 6,307
646588 전세 재계약...도와주세요..ㅠ 8 궁금이 2017/02/01 1,955
646587 한달 만난 사람을 평생 못 잊는 사람도 있을까요? 17 .. 2017/02/01 9,831
646586 보험 추천 부탁드려요 6 궁그미 2017/02/01 700
646585 매트리스 퀸 싸이즈 버릴건데 엘리베이터에 들어가나요? 3 매트리스 2017/02/01 1,779
646584 친정아버지가 가게 물려준다고 올라오라하는데요 59 ... 2017/02/01 13,734
646583 주변에 하이리빙 하시는분 계세요? 5 궁금해요 2017/02/01 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