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구)무현...두 도시 이야기 보고 왔어요.
너무 뵙고 싶은 분이 떠올라
급하게 예매하고 혼자 보고 왔네요.
칠곡 북대구 메가박스에서 히더라구요.
한 30분 기쁜 마음으로 슝 날아갔습니다.
곱게 화장도 하구요...^^
영화 보면서 순간순간 많이 울컥했었네요.
극장에서 이리 많이 울어본 것도 처음인 것 같아요.
많은 생각이 드네요.
집에 돌아와 낮술 한 잔 기울이며 글 남깁니다.
누군가가 그립고 막 생각나고
만나고 싶은 분, 극장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해요.
1. 동네
'16.11.6 1:25 PM (49.164.xxx.11)극장에서 상영을 안해서 저도 30분 운전해서 보고 왔어요. 그분이 그립습니다.
2. 닭하야
'16.11.6 1:25 PM (58.232.xxx.94)고맙습니다 ㅜㅜ
저도 엄청 울듯...3. ㅇ
'16.11.6 1:27 PM (110.70.xxx.109)저도 오늘 보려고 했는데 다음주로 미뤄요.
지난주부터 친구랑 보기로 약속했었는데...
심야빼고 매진이더라고요.^^;;
다음주엔 예매해서 꼭 봅니다!!!4. 쓸개코
'16.11.6 1:27 PM (119.193.xxx.161)저도 어제 시위 참여하고 봤습니다.
장례식 장면부터 눈물이 쏟아지는데 여기저기서 ㅜㅡ
중간중간 웃음나오는 장면도 있고요..
부산에 사시던 아파트 내부도 보이고..
거실에 권여사님이랑 두분 나란히 앉아 책 좋은대목 읽어주시는 모습..
발가락 양말.. 정말 소박했어요.
노래하다 삑사리 나는 장면, 연설하다 한대목 잠시 까먹으신 장면 관객 다들 웃으셨고요.5. 좋은날오길
'16.11.6 1:44 PM (183.96.xxx.241)저두 아무래도 못볼거 같아서 참고 있었는데 봐야겠네요 그리움이 사무친다는 말이 조금 이해되는 요즘이네요 ...
6. 그리움
'16.11.6 2:03 PM (39.112.xxx.193)대구 cgv대구에서도 상영한답니다.. 현재 우리마음을 위로해 주시는 것 같아요.. 꼭 보세요.
7. 소신을갖자
'16.11.6 2:19 PM (119.67.xxx.132)앗, 대구cgv에서도 상영하네요...;;;
(윗 분 좋은 정보 감사해용~~~)
가까이서 하는 줄도 모르고
먼 길 다녀왔네요. ㅎㅎ
그래도 이리 우울한 시국에
그리운 분 뵐 수 있어서 좋았고,
상영관이 생각보다 많아 더 기분 좋네요. ^^8. 1234
'16.11.6 2:48 PM (183.105.xxx.126)저도 금요일에 봤는데.. 정말 난 인물은 인물이다... 앞으로 한국 정치사 100년안에 저런 인물이 또 나올수 있을까... 하는걸 느꼈네요.
그리고 마지막 연설이 가슴을 후벼 팝니다.9. ..
'16.11.6 2:49 PM (14.52.xxx.199)저도 많이 울었어요. 다시 만날 수 없어서 너무 슬프고 아픕니다.
진정 대한민국을 사랑했던 분...10. 인천
'16.11.6 2:50 PM (211.36.xxx.73)첨부터 끝까지 울었네요
제뒤 여자분도 ㅎㅎㅎ
여기저기서 훌쩍훌쩍...
너무나 그리운 분입니다11. 두도시이야기
'16.11.6 2:53 PM (115.41.xxx.57)저도 대구cgv에서 보고 왔어요. 다시 그런분 만날 수있을까요? 보고 싶었어요.
12. 꽃
'16.11.6 3:05 PM (223.62.xxx.95)영화볼 생각만해도 눈물이 핑 도네요. ㅜㅜ
13. ...........
'16.11.6 3:50 PM (114.202.xxx.49)전... 볼 자신이 없어요..ㅠㅠ
주위에 보고 싶다느 분 계시면 티켓 사 드리려구요..14. 옹?
'16.11.6 5:03 PM (222.238.xxx.152)대구 cgv에서도 해요? 좋은 정보 고마워요.
여러명 같이 가서 봐야겠어요.15. 분당
'16.11.6 5:37 PM (183.99.xxx.249)오리cgv에서도 해요. 오늘 오전에 남편이랑 보고 왔네요.
자리가 꽉 찼고 남녀 할 것 없이 숨죽여 눈물 흘리며 관람했답니다 ㅠㅜ16. ㅠㅠ
'16.11.7 2:15 AM (119.149.xxx.169)영화 평가보면
네티즌과 전문가 평가가
구분돼있네요.
전문가=국 ㄱ의원
네티즌=실질국민
일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