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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분? 남자애들이 여자애들괴롭히고 그러나요?

나나나 조회수 : 5,377
작성일 : 2016-11-06 12:40:13
저 어릴땐 남자애들이 놀리고 때리고그래서 많이울었던 기억이나서요 요즘도 똑같나요?ㅜ 딸 보내려는데 내심 걱정되네요
IP : 117.111.xxx.105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1.6 12:43 PM (223.62.xxx.224)

    학교 보내지 말고
    홈스쿨링 하세욧

  • 2. zz00
    '16.11.6 12:46 PM (49.164.xxx.133)

    요즘은 기센 여자애들이 약한 남자애들 괴롭혀요 조폭마누라라는 별명 가진애가 한반에 한명씩 다 있는듯 해요

  • 3. ....
    '16.11.6 12:48 PM (119.204.xxx.182) - 삭제된댓글

    닥치지도 않은일을 미리 걱정할필요는 없습니다.

  • 4. ..
    '16.11.6 12:50 PM (70.187.xxx.7)

    엄마가 매일 등교를 신경쓰면 못 괴롭혀요. 엄마가 아이의 방패가 되어 주세요.
    최소 님은 악동같은 애들은 이길 수 있는 어른 이잖아요. 엄마가 뒤에 든든하게 지켜본다는 메세지를 주면 됩니다.

  • 5. 두녀석 보내본 결과
    '16.11.6 12:50 PM (203.81.xxx.127) - 삭제된댓글

    요즘은 여자애들이 더 무섭답니다
    울 녀석들이 순딩이라 그럴지 몰라도...

    남자애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거보다
    같은 여자 친구에게 당하는 애들이 많을거 같네요

  • 6. ...
    '16.11.6 12:54 PM (116.41.xxx.115)

    요즘은 오히려 여자애들이 더 강해요
    선생님들은 예전사고속에 놓여있어서
    아직도 여자=피해자,남자=가해자로 규정해놓고 피해를 당한 남자애한테도 '여자애가 때려봐야 얼마나 아프다고 난리니?'라는 상황이죠
    남자애가 여자애를 때리는 케이스도 80%이상은 약올리고 욕하고 놀리는 여자애한테 당하다 당하다 주먹이 나가는 케이스라고합니다

    걱정마세요

  • 7. 자자
    '16.11.6 12:54 PM (219.254.xxx.205)

    걱정마시고 보내세요

  • 8. ㅅㄷㅅㄷ
    '16.11.6 12:56 PM (211.176.xxx.202) - 삭제된댓글

    요즘은 남자애들은 어릴때부터 단속하고
    오히려 여자애들을 알파걸이니 딸바보니하며 이상하게 키워서
    지가 싸움걸어 넘어져놓고 선생님한테 쪼르르 이르는 여자애들이 더 많아요. 어떨때보면 자해공갈단같아요. 그런게 깜찍하고 귀엽다고 그러는 어른들도 있고요. 초 2~3학년 애들입니다.

  • 9. ..
    '16.11.6 12:5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여자애가 남자애한테 맞으면 학폭위라도 열지,
    남자애가 여자애한테 맞고 학폭위 열면 남자애들 사이에서 찐따라고 소문나요.
    여자애들은 꼬집는 애가 많다고 함.
    순한 애들은 남녀 불문 고생이 심함.

  • 10. ㅎㄷㄷ
    '16.11.6 1:01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덧글들이 참...
    같이 애 키우는 분들일텐데
    참 여자애들에 대한 시각이 그러네요.
    내 자식이 무조건 피해자라는 생각을 버리세요.

  • 11. 또 기센여자
    '16.11.6 1:03 PM (221.141.xxx.126)

    나오네
    기센여자가 뭔데요?
    애들한테 기센 여자애가 뭡니까
    그냥 활발하다...부정적으로 쓰고 싶음 별나다 하세요 그냥
    딸 없는 여자들은 여자가 활발하고 자기주장 강하면...기세다 드세다라고 하고 이겨먹는다는 표현쓰고

  • 12. 뭐야
    '16.11.6 1:07 PM (223.62.xxx.47)

    댓글보니 참 여혐이네요
    여자아이들은 가만히 공부하는 남자애들
    선생님께 거짓말로 고자잘하고 꼬집고 하나요?
    정말 가만히 공부하는 아이를 그러면
    그 부모님께 얘기하고
    학교에 항의 해야죠

  • 13. ..
    '16.11.6 1:07 PM (125.186.xxx.75)

    우리아들도 여자애들 무섭다고해요. 남자애들이 거칠게하면 여자애들이 선생님께 일러 혼난다고..

  • 14. 무서우면
    '16.11.6 1:08 PM (61.81.xxx.22)

    정말 무서우면 윗님 거칠게 안하면 됩니다

  • 15. 딸둘맘
    '16.11.6 1:10 PM (211.36.xxx.192)

    딸둘 저학년인데 여자애들이 남자 때리는경우 드물어요.힘도 훨씬 약하고요
    이런저런 애들 성향따라 다른거죠

  • 16. ..
    '16.11.6 1:11 PM (125.186.xxx.75)

    여자애들이 거칠게하는건 선생님께 일러도 무시한다네요.억울하다고..

  • 17. ....
    '16.11.6 1:13 PM (211.36.xxx.37)

    별의별일이 다생겨요
    저정도는 약과에요
    상상치도 못한 일이 막 터져요

  • 18. 난다
    '16.11.6 1:13 PM (175.223.xxx.114)

    아들 딸 다 있습니다.
    남자애 괴롭히는 여자애도 있고 여자애 괴롭히는 남자애도 있습니다.
    그러나 남자애는 여자애 때리면 안된다고 집에서도 사회에서도 가르치지만 여자애한테는 남자애 때리면 안된다고 가르치지 않아요.
    저는 그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19. ..
    '16.11.6 1:16 PM (118.35.xxx.175)

    여자애들이 남자애들 머리채잡고 복도 다니는건 일도아님.. 꼬집고 때리고 ㅡㅡ;;;;

  • 20. ㅅㄷㅅㄷ
    '16.11.6 1:16 PM (211.176.xxx.202) - 삭제된댓글

    비슷한 나이 아들딸 키우고 초등학교 저학년 거의 매일 접해요.
    문제있는 남자애,여자애 둘다 보지만 차이점은
    성질 더러운 남자애는 비록 그 부모는 방치하더라도 선생님이나 주변 친구들 부모가 가만히 두지 않아요. 어떻게든 격리되고 소문ㅂ서져서 고치지않으면 결국 그런 애들이랑만 어울리거나 혹은 고학년되어서 외톨이됩니다.

    그런데 소위 드세다는 여자애들은 언행이 거칠다기보다는 수법 자체가 교활하고 못된 경우가 많아요. 가만히 있는 남자애 뒤에 가서 갑자기 매달리다가 남자애가 깜짝 놀라서 쳐내니 제가 중심을 잃고쓰러져놓곤 선생님한테 가서 쟤가 나 밀었다고 울고불고 이르는 수법들, 수도 없이 많이 봤어요. 다 집에서 여자는 약하고 무조건 옳고 예쁘고 보호받아야 할 존재라고 교육시키시는 듯 합니다. 그런 애들은 교정이 안돼요. 계속 그리 살다가 사회 나가서 더이상 그런 논리가 안통한다는걸 깨달으면 달라질까,

    요즘 초등학교 젊은 여교사 많죠. 딸바보는 깨인사람 취급하면서 아들바보는 장래 올가미시부모 취급하는 분위기 아직도 있죠. 드세고 못된 여자애들 바로잡아줄 사람 별로 없어요.

    그리고 스스로 본인혹은 본인 딸이 진짜 똑똑하면 이런 글에 괜히 찔려서 표현 가지고 물고 늘어지실 필요 없어요. 자기 얘기 하는거 아니니까요. 가진 것에 비해 기'만' 세서 주변에 피해주는 캐릭터는 남녀 가리지않고 어른들에게도 있고, 옆에서 본 바로는 초저학년중에도 분명 한두명씩 눈에 띕니다. 남자애들보다 여자애들이 여왕벌기질있는 애들이 많아서 그래요.

  • 21. ..
    '16.11.6 1:23 PM (39.118.xxx.38)

    남자애들은 여자애들 한테 늘 맞는다고 말 하죠..
    서로 잘 지내는 경우가 더 많아요...

  • 22. 전직
    '16.11.6 1:24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초등교사 현직 백수인데요
    내 아이가 100프로 피해자다? 이런 일 잘 없어요.
    참다 참다 손이 나갔다? 그건 내 아이편인 엄마 생각이고요.학부모한테 말못해서 그렇지 서로 주고 받던데요.
    그리고 요새 학폭에 얼마나 예민한데 여자가 남자 때리면 안된다고 안가르치겠어요?
    학교에서 맨날 하는 학폭예방교육에 다 있어요.

    학교에서 성폭력 교육할 때도 남자에게만 하지 않아요. 여자->남자 성희롱 교육도 하고 있는데 학교에서 안가르친다니요...학교에서 가르쳐봤자 현실이 이러니 말짱 꽝인거죠.

    아직도 이렇게 여혐 발언을 당당히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초딩 저학년은 성별 차이보다 성깔차이가 우선하는 경우가 많아요. 성깔있는 남학생, 성깔있는 여학생 골고루 있어요.
    기센 여자, 자행공갈단....남학생이 그러면 그냥 남자애들이 다 그렇지 하는데 여학생이 그러면 유독 이런 소리가 많네요.
    4학년 교과서에 남녀차별 이야기 나오니까 그거 한 번 읽어보시길..

  • 23. 쓸데없는 걱정
    '16.11.6 1:31 PM (116.40.xxx.2)

    ㅅㄷㅅㄷ님의 말씀이 현실감 있어요.

    보내보시면 압니다.
    초등 여자아이들의 성장이 빠르다는 점도 염두에 두세요.

  • 24. 13579
    '16.11.6 1:32 PM (211.176.xxx.202) - 삭제된댓글

    위에 초등교사부터 이 글에 왜 여혐이냐 발끈하시니..
    원글이 여학생들을 잠재적피해자로 가정하고 물어보니
    그렇지않다고 하는 글이 많다보니 여자애라고 다 당하는 분위기 아니다. 오히려 더하다,하는거고요
    요즘 누가 남자애들이 다 그렇지하고 넘어가나요? 초등교사 맞으세요? 1학년1학기부터도 튀는 남자애 있으면 엄마들 난리나요.

    여기다 남녀차별 코드 붙이는 교사를 보니 더 답답합니다. 학교에선 잘 하는데 엄마들 인식이 문제라고 마치 학부모 위에 있는 듯한 태도도 거슬리네요.

    학교에서 남아여아 차이를 잘 알고 이해하며 가르치면 남녀차별까지 얘기가 넘어갈 것도 없어요. 교사 본인이 여자라고 여학생들에 대한 얘기에 발끈해서 논리를 마음대로 비약하는게 더 문제죠.

  • 25. 전직
    '16.11.6 1:35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10년 경력 초등교사 현직 백수인데요

    내 아이가 100프로 피해자다? 이런 일 잘 없어요.

    진짜 내가 본받고 싶다 하는 성품이 있는 아이들은 그 누구와도 안싸워요.
    이건 너무 드문 경우고 어찌보면 안타까운 일이라 패스하고요.

    참다 참다 손이 나갔다? 그건 무조건 내 아이편인 엄마 생각이고요.
    학부모한테 말못해서 그렇지 서로 주고 받아요. 서로 앙금이 있으면서 또 잘 놀다가 싸우다를 반복하고요.

    그리고 요새 학폭에 얼마나 예민한데 여자가 남자 때리면 안된다고 안가르치겠어요?
    학교에서 맨날 하는 학폭예방교육에 다 있어요.

    학교에서 성폭력 교육할 때도 남자에게만 하지 않아요. 여자->남자 성희롱 교육도 하고 있는데 학교에서 안가르친다니요...학교에서 가르쳐봤자 현실이 이러니 말짱 꽝인거죠.

    아직도 이렇게 여혐 발언을 당당히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교활하다, 자행공갈, 드세다...

    초딩 저학년은 성별 차이보다 성깔차이가 우선하는 경우가 많아요.
    성깔있는 남학생, 성깔있는 여학생 골고루 있어요.
    남자아이는 성질 더럽기만하고 교활하지 않을까요? 여학생은 교활하기만하고 단순한 곰과는 없을까요?
    기센 여자, 자행공갈단....
    남학생이 그러면 남자애들이 다 그렇지 하는데 여학생이 그러면 유독 이런 소리가 많네요.

    4학년 교과서에 남녀차별 이야기 나오니까 그거 한 번 읽어보시길..
    해마다 교육과정 개정되어서 지금은 어느학년에 나오는지는 정확하지 않네요.

    그리고 글쓴님. 이렇게 익명에서 적나라하게 성차별하는 엄마들을 제일 조심하세요.
    안드러낸다고 노력하겠지만 실제 만나면 은연중에 다 나와요.
    애들 싸움은 한달이면 끝나지만 어른 싸움은 몇년을 가더군요.

  • 26. 학교든
    '16.11.6 1:38 PM (175.223.xxx.40)

    어디든 집밖에 내보네지 마세요. 요즘 세상에 어디 딸을 집밖에 내보네나요.

  • 27. 13579
    '16.11.6 1:41 PM (211.176.xxx.202) - 삭제된댓글

    초등교사님,
    남자애도 자해공갈단 소리 들을 수 있고
    여자애도 순딩이라 교활한 애들한테 당할 수 있어요.

    진짜 그런 여자애들한테 그렇다고 하는거랑
    전체 여자애들 싸잡아 나쁜 성별이라고 하는거랑 구분하세요.
    지금 남녀차별 코드는 초등교사님이 만들고 있어요.
    님같은 교사가 진짜 교정이 필요한 아이들을
    저 사람은 니가 여자라서 더 그러는거다,라고 남녀차별 프레임 안에 보호하기때문에 이런 얘기들이 끝이 안나는겁니다.

    개인적으로 계속 백수하셨으면 좋겠네요.

  • 28. 13579님
    '16.11.6 1:44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이래서 전직교사라고도 말하면 안되나봐요.
    여기는 진솔하게 말해도 이렇게 공격하시네요.
    남자애가 그렇지 하는 건 남학생 부모가 그렇게 말한다구요.
    여자애들이 당하는 분위기 아니다 더하다->가 잘못되었다구요. 개인차라고요.
    솔직히 이 글의 익명 덧글들 보면 학부모들의 성차별 인식이 어떤지 보이는데 그게 왜 위에 있는 태도인가요? 덧글을 보고 비판도 못하나요? 그걸 발끈이라고 공격하시는 걸 보니 정당한 비판도 못하겠네요. 제 글이 어디에 발끈하는게 있나요 참 당황스럽습니다.

    한 개인이 선택할 수 없는, 바꿀 수 없는 것으로 그 집단을 특정짓는 것을 차별이라고 하죠..
    그만하겠습니다.
    익게에 괜히 직업 밝힌 제 탓이죠.

  • 29. 13579
    '16.11.6 1:48 PM (211.176.xxx.202) - 삭제된댓글

    뭐든 자기 생각과 반대되는 의견은
    남녀차별하는 사회탓, 내 직업에 발끈하는 당신탓
    그게 습관이시네요.

    저는 현직 초등교사입니다.
    피해의식은 넣어두시죠.

  • 30.
    '16.11.6 1:56 P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

    남자애들 여자애들 모두 문제아들이 있어요.
    남자애들 중 문제아들은 주로 단순한 폭력이라 바로바로 티가 나고 혼나고 그런 애들 대부분이 학기초부터 문제아로 찍혀서 바로 전교에 소문 나요.
    그에 반해 여자애들 중 문제아들은 교활하게 지가 먼저 도발해 놓고 끝에 가선 피해자 코스프레 해서 결론이 애매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초등저학년까진 여자애들 성장 속도가 더 빠르고 언어발달도 여자애들이 훨씬 빠르기 때문에 남자애들이 억울하게 당하는 경우가 제법 있죠.

  • 31. 13579님
    '16.11.6 1:58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그만하겠다고 말하는 도중에 13579님의 덧글이 달렸네요.
    저는 오히려 아이들에게 공평하게 대해서 좋다는 말을 듣다 전업한 케이스인데 왜 자꾸 저를 몰아가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그런 여자애들한테 그렇다고 하는 거랑 전체를 싸잡아 나쁜 성별이라고 하는 걸 구분해야하는 건 13579님인데요.

    요즘은 기센 여자애들이 남자애들 괴롭힌다
    요즘은 여장들 딸바보니 알파고니 이상하게 키운다
    반마다 한 명씩 조폭마누라가 있다.
    자해공갈단같다.

    이게 그런 애가 있다로 들리시나요? 제가 보기엔 오히려 후자로 보입니다.

    그리고 토론 중 왜 메신저를 공격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백수를 하든 안하든 너무 멀리가셨네요. 너같은 인간은 초등교사 하지 마라로 들리는데 참 무례하십니다.
    여기는 의견을 나누면 되는 곳이지 왜 공격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정말로 그만할게요.

  • 32. 13579님
    '16.11.6 2:05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발끈한다, 피해의식이다, 계속 백수해라
    본인이 쓰는 어휘를 돌아보시죠.
    그만하겠다 했는데 자꾸 덧글 쓰는 중에 님 덧글이 생겨서 할말이 계속 생기네요
    이러는 저도 참 어찌보면 웃기네요.

    글쓴님께는 덧글로 괜히 싸움한거 죄송합니다.

  • 33. dd
    '16.11.6 2:09 PM (110.8.xxx.9)

    요즘은 기센 여자애들이 약한 남자애들 괴롭혀요222222222

    차별이라보다,
    여자애들은 시시콜콜 잘 이르죠. 보통 남자애들보다 말을 조리있게 더 잘하니 본인 잘못은 쏙 빼놓고 상대방 잘못으로 만들기도 하고요, 단짝지어 몰려다니니 여자애 몇 명이서 서로 편 들고 말을 맞춰 상대방을 아예 가해자로 둔갑시키기도 잘합니다.
    특히 저학년의 경우, 여자애들이 덩치도 더 큰 경우도 많고요.

    이런 습성을 저학년 때에 주로 남자애들을 대상으로 습득하다가
    저학년을 지나면서 타 여자애들을 새로운 대상물로 삼게 됩니다.
    여자애들이 남자애 하나를 잡아다 구석으로 몰아세워 무릎꿇리고 해도, 대부분 선생들, 여자애들한테는 하지마~ 한 마디하고 끝내는 경우가 일상다반사인게 현실.

  • 34. 13579
    '16.11.6 2:33 PM (211.176.xxx.202) - 삭제된댓글

    저도 교사지만 제 아이는 다른 교사에게 맡기는거랑 다름이 없죠.
    그래서 전직교사라는 저런 분 보면 화가 난다기보다는 답답해요.

    저도 15년 넘게 초등저학년 고학년 매일같이 겪으면서, 내 아이가 있을 때랑 없을 때, 아들만 있을때랑 딸도 있을 때 느낀게 조금씩 다릅니다. 아이들끼리 문제가 생기면 선생님은 학부모탓하고 학부모는 선생님탓하지만, 적어도 제가 생각하기엔 학교에서 일어나는 갈등에 대해서는 교사가 바르게 중재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툭하면 이건 남녀차별이야! 하는 교사는 진짜 피곤하고 말이 안통해요.

    솔직히 학교에서 여자남자애 투닥거리는데 남녀차별 얘기 끌고 들어오는 게 더 오버스러운겁니다. 그냥 아이 대 아이로 서로 친구에게 해서는 안될 것을 가르쳐야 맞는 것이지, 학교에서 수시로 가르치는 성차별 성차이 문제는 여성성과 남성성을 함부로 속단하고 틀에 가두어 버리는 것을 경계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되는 아이를 제대로 계도하는 데 왜 남녀차별 얘기가 나옵니까. 그렇게 가르치니까 여자애들이 더 교정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전.

    여기 댓글쓰신 분들을 졸지에 여혐학부모로 몰아부치면서 원글님 조심하세요, 하고 공격한건
    자칭 전직교사라는 저 분이라 제가 한심해서 발끈했습니다.
    저도 여자면서 교사이고 딸엄마이면서 아들엄마이기도 하지만
    요즘 여자애들 교정 안되는 문제는 적어도 제 주변 동료교사들은 많이들 공감합니다.
    심지어 아들엄마들조차 여자애한테 당한게 창피하다며 얘기를 숨기려고 하니 달라질 게 없죠.

    그리고, 발끈한다, 피해의식이다 라는 표현이 교사가 써서는 안되는 표현인가요?
    계속 백수하셨으면 좋겠다는 건
    정말로 저런 분은 한 명이라도 없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랬습니다. 무례한거 압니다.

    원글님이 초등학교 근무하는 사람에게 요즘 여아vs남아 구도를 물으시니 솔직하게 대답했습니다.
    요즘 순한 여자애 놀리고 괴롭히는 남자애들? 거의 없습니다.
    교묘하게 따시키고 여왕노릇하려는 여자애가 있으면 있죠.
    병설유치원만 되어도 남자여자 갈라서 놀기 시작합니다.

    학기초에 교실 들어가서 1주일만 지내보면 애들 성향이 대강 보입니다.
    한반 24명이면 남자여자 한명씩 나쁜 쪽으로 튀는 애들이 보이고요.
    그런데 그 나쁜 쪽이라는게, 남자애들은 애들 수준이라 비교적 가르치기가 수월한데
    여자애들은 얘가 성인인가 싶을 정도로 머리회전이 빠르고 수법이 혀를 내두를 정도인 경우가 있어요.
    솔직히 남아,여아 수준차이가 거기서 확 납니다. 물론 남자애중에서도 좋은 머리 엉뚱한데 쓰는
    대체 저런건 어디서 배웠지 싶은 남자애도 있어요. 어른 앞에선 감쪽같아서 저도 11월에야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남자애 1명 볼 동안 그런 여자애는 10명 봅니다.
    그런 남자애는 학부모들이 먼저 나서서 문제삼아서 알게 되었고,
    그런 여자애는 학부모들도 문제삼지 않아요. 여자아이라 학교생활 똘똘히 잘한다고 생각하고 넘어가는거죠.
    남자,여자 떼고 보면 오히려 남아 쪽이 대놓고 문제 일으켜서 혼나는 경우가 더 많고
    여자애들은 좀 의뭉스럽고 교묘하게 어른이랑 동등한 상태로 문제를 일으킵니다.
    그걸 학부모들은 깜찍하다고 하고, 저같은 교사는 피곤해하죠.

  • 35. ...
    '16.11.6 3:07 PM (61.253.xxx.51)

    전직교사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현직교사님이 진짜 현직교사라면 기본 초등교육부터 다시 받으셔야겠네요.
    토론의 a,b,c가 안된 분들 많이 뵙지만 선생님이 저 수준이면 아이들 토론교육은 참..
    여자아이나 남자아이나 못된 애들을 못됐죠.
    그리고 못된 방법의 경향성이 다른 건 맞습니다.
    하지만 남자아이들 괴롭히는 방식, 여자 아이들 괴롭히는 방식 뭐가 더 나쁘다 말할 수 없는 게 case by case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아이들에게 씌워진 프레임 그거 여혐 맞거든요.
    더 웃기는 건 여자아이들이 더 교정이 안된다.. 그런데 그렇게 교정이 잘된 남자아이들은 중,고등에 가서 왜 그렇게 판판이 사고를 치시는지.. 정학, 퇴학, 범죄율.. 비교도 안되게 높은 게 남학생인데 말이죠... 교정이 되긴 된 건가요?

  • 36. ...
    '16.11.6 3:24 PM (118.223.xxx.129) - 삭제된댓글

    전 현직교사분 의견에 동감해요. 괴롭히는건 성별을떠나 나쁜거지만 수단,빈도,강도,적발률,진행양상이 다르고 가장 큰 문제는 남학생이 피해자임에도 억울할 결과가 생긴다는거죠. 선생님도 피곤하고요. 그래도 13579님은 문제인식을하고 교정을 하려니 다행이지만 남학생 혼내는게 뒤탈없고 편하니 묻어가려는 교사많을겁니다. 케이스바이케이스니 프레임 씌우지말라는데 그런식으로는 백인이 동양인보다 키큰것도 말못하는샘이죠.

  • 37. ...
    '16.11.6 3:34 PM (118.223.xxx.129) - 삭제된댓글

    전 현직교사분 의견에 동감해요. 괴롭히는건 성별을떠나 나쁜거지만 수단,빈도,강도,적발률,진행양상이 다르고 가장 큰 문제는 남학생이 피해자임에도 억울할 결과가 생긴다는거죠. 선생님도 피곤하고요. 그래도 13579님은 문제인식을하고 교정을 하려니 다행이지만 남학생 혼내는게 뒤탈없고 편하니 묻어가려는 교사많을겁니다. 케이스바이케이스니 프레임 씌우지말라는데 그런식이면 아무말도 못하죠.

  • 38. 현실조언
    '16.11.6 5:19 PM (180.66.xxx.19)

    거친 남자아이들보다 돌아가며 왕따시키는 겉만 멀쩡한
    무서운 여왕벌 여자아이를 조심시키세요.

  • 39. ㅁㅁ
    '16.11.6 5:47 PM (175.115.xxx.149)

    아이고...그런게무서우면 세상 어떻게살아요.. 어렸을때야 서로 놀리고 그런재미에 크는거지..그리고 여자애들도 드세요.. 왕따 은따 이런게무섭지 우리어렸을때 괴롭히는정도는 양반이네요

  • 40. 하아...
    '16.11.6 6:11 PM (211.36.xxx.75)

    전직교사님이 전직이신게 참 다행이네요
    현직교사님 (211.176) 말씀에 공감해요

  • 41. 드센건..
    '16.11.6 6:11 PM (112.152.xxx.96)

    기집애들이 더 드세요..세상 바꿔서..

  • 42. ㅡㅡ
    '16.11.6 6:22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세상바뀌었다는 사람들 보면 신기함
    사회생활 안하는지 명예남성흉내를 내는건지...ㅋㅋ
    직장생활하면 세상 바꼈다는 말 쉽게 못할텐데..

  • 43.
    '16.11.6 7:57 PM (119.69.xxx.101)

    저도 남매키우지만 남아들은 여아들에 비해 딱 2년정도 정신적으로 덜떨어(?)졌어요.
    저학년일수록 갭이 더 커서 짝이 될경우 여아들이 남자짝꿍을 누나처럼 챙겨주기도 합니다.
    사춘기도 여아들이 빨리와서 4학년쯤되면 누구좋다 고백하고 지들끼리 몰려다니며 소근거립니다. 교묘하게 따도 잘시키구요.
    남아들은 싸우다가도 돌아서면 또 언제 그랬냐싶게 뛰어놉니다. 단순하고 귀여워요.
    남녀공학 다니는 중딩 딸얘기들어보니 거기서도 여자애들이 좋아하는 남자애ㅎ‥ㄴ테 먼저 고백 많이 하더군요.
    뭐랄까. 우리때완 확실히 달라졌어요. 그게 여자들이 드세고 거칠다.가 아니라 여자는 이래야한다 저래야한다식의 우리때 교육과는 달리 평등한 분위기속에서 키워져서 그런것 같아요. 정신적으로 인지적으로 성숙도가 빠른 여자애들이 동생처럼 어리버리한 남자애들이 귀엽다고 먼저 고백하고 대쉬하는거죠.

  • 44. 벌써
    '16.11.6 10:55 PM (210.205.xxx.133) - 삭제된댓글

    벌써 여자애들이 더 남자애들 괴롭힌다는 소리들은지 10년 넘은것 같아요.
    다 자기애들이 피해보면 어떡하지 하는 피해의식이 있어 경계하게 되는데 오히려 타성보다 동성문제가 더 심각한 듯 싶네요.남자애가 남자애 셔틀시키고 여자애들이 여자애 다 시키고 그런식..
    부모가 자기 자식의 성이 가진 특수성은 무조건 이해하고 타 성의 특수성은 배척하는 태도라면 계속적으로 서로 비방만하게 되겠죠..
    세상이 바뀌어서 부산하게 수업 중 돌아다니는 남아에게 남자애는 원래 부산스러워 하기보다 이젠 병원검사를 권하는 시대가 되었죠..

  • 45. 벌써
    '16.11.6 10:55 PM (210.205.xxx.133) - 삭제된댓글

    여자애 따 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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