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원 퇴직금 지급능력이 안돼요ㅠㅜ
경영악화로 직원들을 내보냈어요.
정말 힘든시기입니다ㅠㅜ
직원들이 모두 퇴직금 달라고 노동부에 신고를했어요
다달이 나눠서 주겠다고 읍소해보았지만
그들도 갑자기 경영악화로 퇴직한상태라
감정이 서로 나쁩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이렇게 신고들어가면 벌금에 전과자되나요
1. ...
'16.11.6 10:48 AM (118.38.xxx.143)퇴직연금 안들었어요? 빚내서라도 줘야죠
2. 대출이라도
'16.11.6 10:49 AM (218.147.xxx.246)평소에 사이가 나쁘셨어요?
대출이라도 받아서 주시는 노력을 보이세요
퇴직금 빚이라는 생각을 가지세요3. 대출이라도
'16.11.6 10:51 AM (218.147.xxx.246)그리고..
또 회사를 하실 땐 퇴직금 줄 돈은 적립해놓으시구요
경영악화에 그걸 어찌하냐 생각하신다면 사업하지 마세요
저도 작은회사 운영중입니다4. 밝음이네
'16.11.6 10:53 AM (125.181.xxx.248)5인 이하 회사는 상관없는거로 알고 있는데요
한번 알아보세요5. 원글
'16.11.6 10:55 AM (223.62.xxx.72)아르바이트는 5인 이상 정직원.풀타임은 없어요ㅠ
경영악화로 알바로 모두 돌렸어요6. ㅈㅅ
'16.11.6 10:57 AM (223.62.xxx.178)헐 빚을내서라도 줘야죠. 퇴직금 줄능력안된다고 그런소리하면 어떡해요?
한달월급으로 생활하는사람들 갑자기 나와서 그사람들도 죽을맛일겁니다.7. **
'16.11.6 10:58 AM (39.7.xxx.105)아르바이트. 계약직도 1년이상 근무했으면 퇴직금 줘야해요. 법적으로..ㅜㅜ
8. 별빛속에
'16.11.6 11:20 AM (122.36.xxx.33)일단 노동청에서 업주를 불러 조사를 하니 이때 분할지급하겠다고 하세요. 그리고 여건이 안돼 못 지급하면 형사로 넘어가고 이때도 당사자간 합의를 유도하는 조정제도에 부칠거에요. 거기서도 한번 합의를 볼 수 있고 정 안되면 벌금 한번 맞고 민사로 넘어가지요. 민사로 넘어가도 재산이 있어야 돈 받을 수 있으니 직원들도 힘들거에요.
9. …
'16.11.6 11:21 AM (121.103.xxx.53)법에 나와있는 당연한 권리를 요구하는데 처음부터 따로 적립해놓지도 않고, 감당도 안되는 사장이라면 사업을하지 말았어야죠. 알바든 뭐든 생활비 벌러 나간거지 봉사하러 간것도 아니고 …그래서 대표자리가 어려운거예요. 법대로 하세요 그래서 법이 있는거예요. 대출이든 뭐든해서ㅠ
10. …
'16.11.6 11:29 AM (121.103.xxx.53)참 저위에 윗님도………민사로 넘어가 재산 압류해야 돈받을 수 있다는데…직원들이 그런거 몰라서 신고 했을것 같아요???
돈은 받을 수 있으면 좋고 아니더라도 저런 사장이 다시는 대책없이 사람들 고용해놓고 무책임하게 이러지 못하게 기록을 남기고 싶은거예요. 조금만 조사해보면 기록이 남아있으니 알아서 사람들이 피해가길 바라는거죠. 우리나라가 아무리 썩었다지만 아직 수많은 업체 대표들이 양심적으로 법대로 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너무 착해서 돈이 차고 넘쳐서???…일부는 그럴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오래동안 신용을 쌓아 더 크게 사업을 잘 해서 성공하고자 하기위해서예요 그만큼 업계나 고용인들 사이에 소문이 무서워요 영세하면 더 그렇죠11. 해고하기전
'16.11.6 11:47 AM (223.62.xxx.178)해고하기전에 상담이라도 하시지
노동부에 신고하고 나서야 대응하는 사주를 어떻게 믿어요.
근로 감독감이랑 상의해보세요.12. 월급쟁이
'16.11.6 11:53 AM (112.140.xxx.70)월급타먹는 사람으로서 악덕업주네요
퇴직금 당연히 줘야하는겁니다
다른방법 없어요13. ㅇㅇ
'16.11.6 11:55 AM (121.168.xxx.166)빚이라도 내서 주시긴해야해요 직원들이랑 좋게얘기하시길 안타깝네요ㅠㅠ
14. 원글
'16.11.6 12:14 PM (223.38.xxx.30)진퇴양란입니다ㅠㅜ
대출도 더이상 낼수 있는금액이 없습니다.
갑자기 어려워진 경영란에
직원들도 배신감이 든다는걸 알지만.
돈줄이 다 막혔습니다ㅠㅜ
벌금 받고 그러면 전과자된다는 말이 있던데.
어떻게되는건지요.
이제회사를 접을수도 없는상황입니다15. …
'16.11.6 12:28 PM (121.103.xxx.53)저도 다년간 고용되어 일하다 지금은 대표하는 사람인데 핑계 그만 대세요. 사업하다 돈 막히는 징후가 보이는걸 누가 제일 먼저 압니까??? 갑자기 하루만에 모든 돈줄이 딱 막힌다…이건 말이 안됩니다 그동안 많은 기회들이 있었죠.
본인이 사장이라 제일먼저 알았을테고 그래서 막을때 직원들 급여고 퇴직금이고 나발이고 전혀 고려하지 않고 우선 당신 사업 살리려고 들이 부었겠죠
그게 망하는 지름길이예요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는 아는데 한계가 있지만
분명히 이렇게 까지 막판으로 몰리게 한거는
대표 스스로의 판단 잘못과 이기심 때문입니다
적어도 같은배를 탄 동반자라는 마음으로 직원들을
대우했다면 이런 결말은 오지 않아요
무급으로라도 회사 살리겠다 덤비지
리더로써 이기심과 오만으로 소통없이 이지경이
되었을때 고용된 직원들의 피해를 보상해주려고
노동법이라는게 있는겁니다
처벌받고 파산하고 제정신 차려 고용된 입장으로
어디가서 다시 일해보고 제대로 된 사장은 어떻게
경영하는지 배우고 다시 사업하세요
끝까지 책임 회피에 본인의 안위만 걱정하는 모습이
참말 그동안 직원들이 얼마나 맘고생 했을지
안봐도 비디오네요16. ㅇㅇ
'16.11.6 12:38 PM (182.222.xxx.40) - 삭제된댓글형사처벌 받게되면 전과기록으로 남는거맞고요 아마 처음이면 구속보다는 벌금형 받으실겁니다. 그리고 형사처벌 받더라도 민사는 별개라 민사쪽으로 소송들어올거예요. 개인재산 있으면 압류들어올게 분명하고 없다면 사업장 압류도 가능합니다. 컴이나 에어컨 기타 집기류 등등
퇴직금 주는것 외에 방법없습니다. 지금 전과자되는것만 걱정하실게 아닙니다. 퇴사자들 자극하면 퇴직금 지불하더라도 형사건 고소 취하안할수 있고 님은 전과기록 남습니다.
민형사는 별개이기 때문이죠17. ㅇㅇ
'16.11.6 12:43 PM (182.222.xxx.40) - 삭제된댓글돈은 돈대로 주고 전과는 전과대로 남는거죠.
체당금 제도라는것도 있어서 직원당 300만원씩 정부에서 먼저 받을 수 있고 결국 그 돈도 님이 갚아야합니다. 게다가 연이율 20프로 계산하기때문에 시간 끌수록 액수도 눈덩이처럼 커집니다18. 카드론 받아서라도 줘야죠
'16.11.6 1:01 PM (39.7.xxx.60)에휴 힘내세요
19. 호수풍경
'16.11.6 1:15 PM (124.28.xxx.47)님 개인재산 회사재산 다 뺏깁니다...
뭐 님이 회사 손 놓고(그러기 싫어도 그렇게 되겠지요...)
다른데 취직해도 최저 생계비 이백만원은 안되는거 같고요...
그거 제하고 다 급여 압류될거구요...
급여나 퇴직금은 형사건입니다...
위에 분들이 다 말했지만요...
뭐 그래도 수감되진 않을거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