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선 봤는데요.

..... 조회수 : 5,491
작성일 : 2016-11-05 22:23:38

오늘 선 봤는데요,  남자분이 늙은 노땅같은 아저씨같은

스타일이더라고요. 그래도 웃으면서 얘기하고 나왔는데요.

자기는 차가 있다고, 가시라고 하며 가네요.

전 차 없어서 밖에서 오들오들 20분을 부모님차 기다렸고요.

기분이 나쁘네요.

밖에서 오들오들 떨며 아부지 차가 안와서 전화를 하니

와!!! 이렇게 신경질 내는 아부지에

기분 안 좋아서 여기 써봐요.

IP : 183.106.xxx.8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1.5 10:28 PM (223.17.xxx.89)

    걍 하루 때웠다 생각하세요

  • 2.
    '16.11.5 10:29 PM (39.7.xxx.201) - 삭제된댓글

    상대도 노땅같은 여자라고 생각한 게 아닐까요?

    생각은 다 전해지니까요

  • 3. 그쪽도
    '16.11.5 10:31 PM (182.209.xxx.107)

    원글님이 맘에 안들었을까요?ㅠㅠ
    보통 바래다주던데..

  • 4. ...
    '16.11.5 10:32 PM (61.83.xxx.208)

    별 문제 없어보이는데요.
    차 태워준다고하면 오히려 부담스러워하셨을 것 같은데.
    남자 쪽에서 잘 안 될 같으니, 깔끔하게 헤어지는 선택을 한 걸로 보여요.
    표정에 남자가 별로라고 쓰여 있었나보죠.
    노땅이라서 그만큼 선 여러번 봤으니, 눈치도 늘었을테고.

  • 5. ㅡㅡ
    '16.11.5 10:33 PM (1.227.xxx.159)

    남자가 매너가 없는건 맞지만
    꼭 남자가 차로 바래다줘야하는건 아니잖아요?
    딱히 맘에 든것도 아니었다면서요
    대중교통타고 집에가면 안되는 오지에서 만나신게 아니라면요
    나이가 몇인지 모르지만 부모님보고 델러오라고 하셨다는거 보니 철이 없어보이네요
    전 선보고 남자가 델따준다해도 맘에 안들면(또 만날생각 안들면) 미안해서 그냥 제가 버스나 지하철티고간다고 괜찮다고 거절했었고요
    나중에 제차끌고다닐땐 그런일 없어서 편하긴했어요

  • 6. 근데
    '16.11.5 10:36 PM (123.254.xxx.206) - 삭제된댓글

    대중교통이 없는 곳인가요?
    밖에서 20분이나 떨면서도 노인네보고 데리러 오라니....

  • 7. .....
    '16.11.5 10:42 PM (183.106.xxx.84)

    대중교통이 없는 곳이에요.
    그리고 아부지께서 안 데려다주면 연락하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혼자 갈 수 있는데도, 아버지가 기다리라고 하셔서
    기다린거에요.
    저 혼자 갔으면 안 떨고 바로 집에 갔어요.

  • 8. ㅡㅡ
    '16.11.5 10:44 PM (1.227.xxx.159)

    그 남자도 원글님이 맘에 안들었나보네요
    대중교통없는거알면서 혼자 간걸보니.
    그냥 택시타고 집에가시지 그러셨어요. 안타깝네요
    부모님 눈치도 보이고. 에고....

  • 9. 짜장
    '16.11.5 10:47 PM (125.191.xxx.97)

    아부지도 화나셨나보네요
    선본남이 딸 라이딩도 안해주고 걍가서. .
    내딸이 매력이 없나싶어서 언짢으신듯??
    기분이 안좋으신건 선남이 님안태워다주고 가버려서인거죠?

  • 10. 근데
    '16.11.5 10:54 PM (39.7.xxx.200)

    진짜 개념없이 행동하신게 아니라면
    상대남이 에스코트없이 가버린건 잘못인것같네요.
    뭐 항상남자가데다줘야하냐...이런댓글달리지만.
    현실생활에서 실제로 저러는 사람 못봤네요

    그냥매너가없는 남의 시선에 연연않는 남자인가봐요

  • 11. .....
    '16.11.5 10:55 PM (183.106.xxx.84)

    윗님

    네. 보통 속으로는 제가 별로 맘에 안 들었어도,
    다들 바래다는 줬거든요.
    근데 자기 차 있다면서 (혼자)타고 간다고 하는데.
    예... 하고 다른 길로 갔죠, 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기분이 나쁘네요.
    주선자한테 안 바래다주고 기분 나쁘다 이런 말은 안하는게 낫죠?

  • 12. ..
    '16.11.5 11:04 PM (59.29.xxx.139)

    20분만에 부모님이 델러올 수 있을 정도면 뭐 그닥 산간오지는 아닐텐데요.
    콜택시 불러도 되는거고.

  • 13. 그런말
    '16.11.5 11:10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주선자한테 하면 다시는 주선 못받아요.
    어차피 애프터도 안받으실거면서 태워다 주기는 바라시나요?
    저도 선 엄청 본 사람이라 어떤 상황인 줄 알지만 좀 이상하시네요

  • 14. 어머머
    '16.11.5 11:31 PM (14.32.xxx.118)

    오늘날씨가 오들오들 떨날씨는 아니었잖아요
    그분도 님보고별로다 싶었나보네요

  • 15. ㅇㅇ
    '16.11.5 11:35 PM (49.142.xxx.181)

    아니 무슨 선을 산골짜기에서 봤나요?
    아버지가 연락하라 했어도 그냥 택시 콜해서 타고 가면 될일을..

  • 16. 큐큐
    '16.11.5 11:39 PM (220.89.xxx.24)

    택시 불러서 타면 되는거고.. 오늘 첨 보는 사람의 차를 타는게 오히려 넌센스인것 같은데요.

  • 17. ..
    '16.11.5 11:55 PM (211.36.xxx.68)

    오늘 오들오들 떨 날씨는 아니었는데.. 맘에 안 드는 남자 차 타고 오는것도 불편하지 않나요? 서로 별로였다면 깔끔하게 따로 가는게 맞죠.. 왜 남자가 태워줘야 하고 아부지가 데리러 와야 하는지.. 콜 불러 타고 가시지..

  • 18. ㅡㅡㅡㅡ
    '16.11.6 12:50 AM (183.99.xxx.96)

    저도 소싯적 선 많이 봤는데 차 안가져온 것 알면 태워주던데요 게다가 약간 동떨어진 곳이라면 태워주지 않나요? 남자가 선 너무 많이 봐서 매너를 뛰어넘어 아주 실용적으로 살려고 마음먹은 모양..

  • 19. ㄹㄹ
    '16.11.6 3:40 AM (220.121.xxx.244)

    대중교통 없는 곳에 (왜 그런데서 소개팅을?) 와서
    혼자 차 타고 돌아갔으면 사실상 반 미친놈이죠.
    상대방 입장 바꿔 생각하지 못하는 뇌를 가진 일종의 장애에요. 남자들이 공감능력 떨어지는 편인데 유독 더 떨어지는 사람들이 있어요.
    원래 그렇게 타고났고 능력이 떨어지는거라 욕할 수는 없지만
    모르고 계속 만나서 사귀는거보단
    미리 알았으니 다행이네요.

    윗분들 말씀대로 꼭 남자가 데려다줄 필요도 없는건 맞지만
    여자가 차 있고 남자가 없는 상태에서
    전철역 인근 아닌 곳에서 겨울에 소개팅하면
    여자가 전철역까지 남자 태워다 줄 수도 있는거구요.

    저도 소개팅 많이 해본 건 아니지만
    80%이상 확률로 집에 태워다 줬고
    나머지 20프로는 저희 집 앞에서 만난 경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1121 사태는 엄중하나 빵터지는 댓글이.. 1 스마트폰 2016/12/20 1,140
631120 이렇게 깨끗할수가...-_- 26 휴먼(?)계.. 2016/12/20 18,950
631119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송영길의원 나와서 '투표소에서 수개표'법안 .. 19 아마 2016/12/20 2,284
631118 초절정 개그 물랭이 2016/12/20 702
631117 경인여자대학 아시는분 계실까요? 3 저도 2016/12/20 1,068
631116 건강검진 문의해요. 7 ... 2016/12/20 1,131
631115 우병우 찾았네요 27 현상금은 2016/12/20 15,889
631114 상품권 인터넷서 사서 보내면 받는 사람은 어떻게 사용하나요? 5 기프티콘 2016/12/20 405
631113 (죄송하지만 급질)생리 늦추는 약을 먹었는데 8 ㅇㅇ 2016/12/20 1,810
631112 윤종신 '그래도 크리스마스' 좋네요 7 헌재인용 2016/12/20 1,190
631111 독감. 열이 없어도 학교 못가나요? 11 .. 2016/12/20 2,576
631110 제주 한달살기, 몇월이 좋을까요? 9 ........ 2016/12/20 2,666
631109 색연필 추천 좀 해주세요.. 9 ... 2016/12/20 1,658
631108 방학때만 하원도우미 근무시간 2배이상 급여 어쩜 좋을까요? 9 월급제하원도.. 2016/12/20 2,620
631107 남자아이 간호학과, 심리학과 진로 문의 14 입시전쟁 2016/12/20 3,481
631106 우편물을 누가 열어봤어요. 10 ... 2016/12/20 2,397
631105 문헌정보학과,신소재공학과중 고민입니다.조언부탁합니다. 19 고민 2016/12/20 2,608
631104 우울한 마음이 가시질 않네요 7 고3맘 2016/12/20 1,747
631103 김장 안한다고 해도 될까요? 6 ... 2016/12/20 2,022
631102 소싯적 맞선 볼때 자기 음악 좋아한다 하는 남자들이 좋아하던 음.. 5 .. 2016/12/20 1,371
631101 근혜 지지자들의 심리 4 윌리 2016/12/20 803
631100 재테크 어떻게 하세요? 8천만원 정도 굴리려고 해요 3 재테크 2016/12/20 2,942
631099 종교 인구가 줄어든 건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는 삶의 질 때문이죠.. 10 .. 2016/12/20 1,398
631098 국회의원 후원 오늘까지 마감 아니라는데 5 .. 2016/12/20 709
631097 음식물 쓰레기는 누구담당인가요? 24 열받아. 2016/12/20 2,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