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선 봤는데요, 남자분이 늙은 노땅같은 아저씨같은
스타일이더라고요. 그래도 웃으면서 얘기하고 나왔는데요.
자기는 차가 있다고, 가시라고 하며 가네요.
전 차 없어서 밖에서 오들오들 20분을 부모님차 기다렸고요.
기분이 나쁘네요.
밖에서 오들오들 떨며 아부지 차가 안와서 전화를 하니
와!!! 이렇게 신경질 내는 아부지에
기분 안 좋아서 여기 써봐요.
오늘 선 봤는데요, 남자분이 늙은 노땅같은 아저씨같은
스타일이더라고요. 그래도 웃으면서 얘기하고 나왔는데요.
자기는 차가 있다고, 가시라고 하며 가네요.
전 차 없어서 밖에서 오들오들 20분을 부모님차 기다렸고요.
기분이 나쁘네요.
밖에서 오들오들 떨며 아부지 차가 안와서 전화를 하니
와!!! 이렇게 신경질 내는 아부지에
기분 안 좋아서 여기 써봐요.
걍 하루 때웠다 생각하세요
상대도 노땅같은 여자라고 생각한 게 아닐까요?
생각은 다 전해지니까요
원글님이 맘에 안들었을까요?ㅠㅠ
보통 바래다주던데..
별 문제 없어보이는데요.
차 태워준다고하면 오히려 부담스러워하셨을 것 같은데.
남자 쪽에서 잘 안 될 같으니, 깔끔하게 헤어지는 선택을 한 걸로 보여요.
표정에 남자가 별로라고 쓰여 있었나보죠.
노땅이라서 그만큼 선 여러번 봤으니, 눈치도 늘었을테고.
남자가 매너가 없는건 맞지만
꼭 남자가 차로 바래다줘야하는건 아니잖아요?
딱히 맘에 든것도 아니었다면서요
대중교통타고 집에가면 안되는 오지에서 만나신게 아니라면요
나이가 몇인지 모르지만 부모님보고 델러오라고 하셨다는거 보니 철이 없어보이네요
전 선보고 남자가 델따준다해도 맘에 안들면(또 만날생각 안들면) 미안해서 그냥 제가 버스나 지하철티고간다고 괜찮다고 거절했었고요
나중에 제차끌고다닐땐 그런일 없어서 편하긴했어요
대중교통이 없는 곳인가요?
밖에서 20분이나 떨면서도 노인네보고 데리러 오라니....
대중교통이 없는 곳이에요.
그리고 아부지께서 안 데려다주면 연락하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혼자 갈 수 있는데도, 아버지가 기다리라고 하셔서
기다린거에요.
저 혼자 갔으면 안 떨고 바로 집에 갔어요.
그 남자도 원글님이 맘에 안들었나보네요
대중교통없는거알면서 혼자 간걸보니.
그냥 택시타고 집에가시지 그러셨어요. 안타깝네요
부모님 눈치도 보이고. 에고....
아부지도 화나셨나보네요
선본남이 딸 라이딩도 안해주고 걍가서. .
내딸이 매력이 없나싶어서 언짢으신듯??
기분이 안좋으신건 선남이 님안태워다주고 가버려서인거죠?
진짜 개념없이 행동하신게 아니라면
상대남이 에스코트없이 가버린건 잘못인것같네요.
뭐 항상남자가데다줘야하냐...이런댓글달리지만.
현실생활에서 실제로 저러는 사람 못봤네요
그냥매너가없는 남의 시선에 연연않는 남자인가봐요
윗님
네. 보통 속으로는 제가 별로 맘에 안 들었어도,
다들 바래다는 줬거든요.
근데 자기 차 있다면서 (혼자)타고 간다고 하는데.
예... 하고 다른 길로 갔죠, 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기분이 나쁘네요.
주선자한테 안 바래다주고 기분 나쁘다 이런 말은 안하는게 낫죠?
20분만에 부모님이 델러올 수 있을 정도면 뭐 그닥 산간오지는 아닐텐데요.
콜택시 불러도 되는거고.
주선자한테 하면 다시는 주선 못받아요.
어차피 애프터도 안받으실거면서 태워다 주기는 바라시나요?
저도 선 엄청 본 사람이라 어떤 상황인 줄 알지만 좀 이상하시네요
오늘날씨가 오들오들 떨날씨는 아니었잖아요
그분도 님보고별로다 싶었나보네요
아니 무슨 선을 산골짜기에서 봤나요?
아버지가 연락하라 했어도 그냥 택시 콜해서 타고 가면 될일을..
택시 불러서 타면 되는거고.. 오늘 첨 보는 사람의 차를 타는게 오히려 넌센스인것 같은데요.
오늘 오들오들 떨 날씨는 아니었는데.. 맘에 안 드는 남자 차 타고 오는것도 불편하지 않나요? 서로 별로였다면 깔끔하게 따로 가는게 맞죠.. 왜 남자가 태워줘야 하고 아부지가 데리러 와야 하는지.. 콜 불러 타고 가시지..
저도 소싯적 선 많이 봤는데 차 안가져온 것 알면 태워주던데요 게다가 약간 동떨어진 곳이라면 태워주지 않나요? 남자가 선 너무 많이 봐서 매너를 뛰어넘어 아주 실용적으로 살려고 마음먹은 모양..
대중교통 없는 곳에 (왜 그런데서 소개팅을?) 와서
혼자 차 타고 돌아갔으면 사실상 반 미친놈이죠.
상대방 입장 바꿔 생각하지 못하는 뇌를 가진 일종의 장애에요. 남자들이 공감능력 떨어지는 편인데 유독 더 떨어지는 사람들이 있어요.
원래 그렇게 타고났고 능력이 떨어지는거라 욕할 수는 없지만
모르고 계속 만나서 사귀는거보단
미리 알았으니 다행이네요.
윗분들 말씀대로 꼭 남자가 데려다줄 필요도 없는건 맞지만
여자가 차 있고 남자가 없는 상태에서
전철역 인근 아닌 곳에서 겨울에 소개팅하면
여자가 전철역까지 남자 태워다 줄 수도 있는거구요.
저도 소개팅 많이 해본 건 아니지만
80%이상 확률로 집에 태워다 줬고
나머지 20프로는 저희 집 앞에서 만난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