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이 평화 집회를 기원했다.
김제동은 11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복 입은 우리 시민들, 아이들을 생각합니다. 금쪽같이 키운 우리의 딸과 아들들이, 함께 애국가를 부르고 싶은 사람들이 제복을 입고 서 있는 모습을 생각합니다. 폭력과 무질서의 하야를 위한 우리의 표현이 또 다른 우리를 다치게 하지 않기를. 상처주지 않기를"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김제동은 "꽃처럼 고운 또 다른 청춘들과 젊음들을 우리가 고이 보호하기를. 제복 뒤의 아이들의 눈동자와 가족을 함께 볼 수 있기를. 우리의 정당한 분노가 방향을 잃지 않기를. 나무처럼 어깨를 걸고 어떤 생명도 다치게 하지 않는 존엄 가득한 숲이 되기를. 그런 날이 되기를. 함께 나온 아이들이 인간의 존엄과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깊이 어른들과 함께 느끼는 평화의 물결이기를 깊이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더했다.
한편 5일 오후 4시부터 광화문 중앙광장에서는 '내려와라 박근혜 2차 범국민행동' 집회가 열리고 있다.
뉴스엔 김예은 kim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