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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전자의 품질부서는 무슨일하나요?

bb 조회수 : 869
작성일 : 2016-11-05 20:51:02
소개받을분이 엘*전자의 품질부서라는데 더꼬치꼬치 물어보기 좀그래서요
제가 그런쪽으로 전혀몰라서요;;
IP : 223.62.xxx.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엘지다니는사람왈
    '16.11.5 8:55 PM (125.180.xxx.52)

    품질부도 어느부서냐에따라 다르다네요
    전자회사도 사업부가 엄청많대요
    품질도 공장부서냐 개발부서냐에따라 다르대요

  • 2. .....
    '16.11.5 9:23 PM (218.146.xxx.87)

    부서를 물어볼게 아니라
    엘지전자 어느 사업부를 다니냐고 물어봐야 할꺼 같은데요...
    그리고 근무지가 어디냐 물어보시구요.

  • 3. 아는사람
    '16.11.5 9:24 PM (124.62.xxx.121)

    제조업은 영업-구매-자재-관리-생산-개발-기술-품질 이렇게 되어 있어요.
    이름 보면 대부분 무슨 일을 하는지 알기 쉽죠. 하지만 품질은 일반인에게는 좀 생소할 수 있죠.
    물건을 생산할 때 품질을 관리하는 부서가 품질부서입니다.
    그래서 자재가 들어올 때부터 생산될 때, 마지막으로 출하될 때 계속 품질을 점검하고 관리하지요.
    최종 as 품질도 관리합니다.

    품질부서는 관리직군도 있지만, 하는 일이 광범위해서 생산직 출신중에서 현장 라인이 아닌 품질관리하는
    직원도 많아요.

    예를 들면 수입검사는 자재가 들어올 때 검사를 하는거에요.
    검사 방법은 여려가지가 있고, 수입검사를 하면, 업체 관리도 같이하죠.

    공정 검사를 하는 분들도 있는데, 이것은 생산되는 제품 중간 중간에 점검하고
    현장 라인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보고하고 해결하도록 노력하는 일을 하고

    출하 검사는 최종 만들어진 제품을 샘플링해서 검사를 해요.

    그리고 위에 관리자는 이런 여러일들을 취합하고, 관리하고 하죠.

  • 4. 울남편 품질
    '16.11.5 11:11 PM (115.143.xxx.77)

    남편이 S전자에서 품질파트에 있어요. 4년제 전자공학과 나왔구요. 공채시험 보고 들어갔어요. 처음에 개발부서에 연구원하다가 들어가자마자 IMF터지고 조직 해체되면서 어디가 제일 안정적일까 찾다가 품질부서로 옮겼다고 하더라구요. 쉽게 말하면 전자제품이 개발이 되고 실험같은거 하는데 시장에 물건이 나가기 전에 문제점을 잡는거지요. 일종의 관리라고 하면될까요? 사원때는 매일매일 실험실에 들어갔는데 직급 올라가니까 그런것보다 맨날 보고서쓰느라고 컴앞에 하루죙일 앉아 있대요. 지금 차장인데 실제 제품을 다루거나 그런거 이제 잘 안하더라구요. 그런데 남편감 만날때는요. 무슨회사에 무슨일을 하느냐보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가 더 중요해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모든 타이틀이 떨어졌을때 인품이나 가치관 정신상태 이런거요. 대기업은 워낙 정리를 잘해서요. 바람앞에 촛불이죠. 명함에 멋지게 연구원이라고 적혀있으나 사실 다 회로짜집기 한다구 하더라구요. 진짜 개발자는 0.1% 들이죠. 그들이나 멋진거지 나머진 개털인거죠.
    그러니 대기업 다니다 은퇴하면 뭘해야 할지 방황하는 사람 많찮아요. 소개받으실분 직업도 중요하지만 그 사람 됨됨이부터 잘 살피세요.

  • 5. 남편
    '16.11.6 1:27 AM (121.136.xxx.4)

    엘*전자 품질파트 다녔었고 기계공학과 출신이에요. 해외출장도 잦았고 주말 특근 안한적이 없이 너무 바빴어요. 몇년전 다른 대기업 품질파트로 이직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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