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부모님 싸우는거 지긋지긋해요

제목없음 조회수 : 2,790
작성일 : 2016-11-05 14:53:51

상극도 이런 상극이 없어요.

저도 나이 40을 달려가는데...

지금도 둘이 싸워서 하소연 하는거 듣고 있음

심신이 피폐해집니다.

징글징글하고 잊고 지낸 옛날 제 자아까지 튀어나와 괴로워요

정말 무소식이 희소식이란 말이 맞아요.

본인들때문에 자식들이 얼마나 힘든지 몰라요

우리가 정작 힘든일이 있어도 위로는 커녕 두세배 오바해서 난리를 치시니 ;;

정말 가족이 아니라 원수 같아요

IP : 112.152.xxx.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님이
    '16.11.5 2:58 PM (216.40.xxx.130)

    차라리 이혼하니 좋더라구요

  • 2. 원글
    '16.11.5 3:00 PM (112.152.xxx.32)

    요즘은 그런 생각도 듭니다. 차라리 이혼을 했으면 하는...
    아~ 둘이 한번씩 싸울때마다 아주 집안꼴도 뭐고 만신창이에요

  • 3. ..
    '16.11.5 3:30 PM (220.75.xxx.29)

    저 낼모레 50바라보는데 울엄마아빠는 아직도 기력이 넘치시는지 너무너무 싸워대서 방 따로 얻어준다 했더니 찔끔하셔서 다시는 제 귀에 싸움이야기 안 들리게 하겠다고...

  • 4. 전 40후반ㅠ
    '16.11.5 3:56 PM (112.152.xxx.28) - 삭제된댓글

    성격 안맞는 부부는 죽을 때까지 티격태격하더라구요
    늙어서 힘없고 귀찮고 지겨울만도 한데도 공격성들은 참으로 늙지도 않아요ㅎ
    부모가 자식들 내외 싸울까 걱정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자식들이 부모님 다투실까 늘 조마조마해요
    전화로나 만나거나하면 두분이 말다툼한 얘기가 빠지질않으니 전화도 만남도 꺼려지구요ㅜㅜ
    제가 사위인 남편에 대한 칭찬을 가끔 하면 그러니 네아버지는 어쩌구하며 아버지흉으로 넘어가는 것도 불편하구요
    아주 심하게 다투시는건 아니지만 오래 보다보니 지겹네요

  • 5. 그러게요
    '16.11.5 5:50 PM (180.224.xxx.157)

    탤런트 ㅂㅇㅅ씨 졸혼했다는 인터뷰 기사 보니,
    새삼 현명하게 느껴지더라는.
    그분 아들 왈,
    부모님 싸우는 거 더이상 안보니 넘 좋다고.

    것도 능력이 되야 하는 거지만. 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8683 양밥이란 말 아세요? 2 ... 00:07:43 139
1608682 좀전에 영화 핸섬가이즈 보고 왔는데요 ㅋㅋㅋㅋ 2 ㅋㅋㅋ 00:01:56 260
1608681 다른 남편 분도 이러시나요? 2 하아.. 00:01:08 179
1608680 감당하기 힘들게 외로왔을때 3 00:00:37 213
1608679 수학 폴리미노미오그래피 프로그램 가지고 계신 분 계신지요 방정식 00:00:18 36
1608678 전 다 좋은데 과자를 못끊어요. 7 ... 2024/07/04 300
1608677 한국인들 제일 호불호 없는 음식 1위 5 ..... 2024/07/04 1,121
1608676 면티셔츠 삶거나해서 왕창 늘리는 방법 있나요? 3 쫄티 2024/07/04 235
1608675 에어컨 제습기능 켰어요 1 2024/07/04 565
1608674 와인 살찌나요? 3 hippos.. 2024/07/04 479
1608673 사진에 찍힌 내 모습이 남이보는 내 모습인걸까요 8 ㅡㅡㅡ 2024/07/04 1,373
1608672 드림렌즈 졸업. 시력저하 문의드려요 1 맑아 2024/07/04 343
1608671 뭐 궁금하면 검색해봐야하지하고 스마트폰을 딱 들어요 9 요즘흠 2024/07/04 580
1608670 양인모의 우아한 유령 6 .. 2024/07/04 597
1608669 살빼는거 힘드네요. 날씬은 힘드네요. 20 다이어트 2024/07/04 1,817
1608668 그냥 모니터 대화면이 제일 편한거 아니에요? 6 ..... 2024/07/04 354
1608667 여기서 본 웃긴 댓글 2 스카이 2024/07/04 727
1608666 지금 번개 계속 치는거 맞죠? 4 수원 2024/07/04 1,243
1608665 종아리 근육 뭉침 1 .. 2024/07/04 353
1608664 국힘 주진우, 채상병 순직 '장비손괴' 비유‥야당 "사.. 12 ... 2024/07/04 737
1608663 고1 딸아이가 친구 한명과 부산여행 간다는데요 33 ㄱㄱ 2024/07/04 1,592
1608662 엄마표영어 스타일의 학원있나요? 3 ㅁㅁ 2024/07/04 438
1608661 남의 말 안 듣고 동시에 말하는 엄마 5 ㅇㅇ 2024/07/04 1,040
1608660 동네 뒷 산에서 모기향 피면 안되나요 41 모기향 2024/07/04 1,850
1608659 제발 82 하루에 한 번만 들어오게 해주세요 9 제발 2024/07/04 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