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느쪽이 더 이해되는 상황인가요
이혼 원인은 남편사업실패로 극심한 생활고와 그렇게 되기까지 남자에게 실망한 부분이 많아서요
집도 망했지만 남자형제들에게도 억대의 빚을 지게 됐고요
이혼 후에도 간간히 만나고 아들도 아빠랑 자주 봐요
생활이 기초수급자로 떨어지게 됐고 이번에 아들이 대학에 붙었는데 통학할 거리도 아니예요
등록금이야 국가장학금 받는다지만 기숙사비며 생활비까지 아빠가 해줄 형편이 아니예요
그러니 남편 형제들을 바라봅니다
좀 도와달라구요
남편형제들은 자기들이라도 돈을 안 떼였으면 모르는데 이미 억대로 떼였고 학교다니는데 돈이 꼭 필요한건 알지만 이혼하면서 시댁과 인연끊고 그러면서 자기들끼린 만나고 있고 돈 필요할때만 쳐다보고 있고
그럴려면 다시 합치고 예전처럼 돌아가면 도와주겠답니다
여자는 남편과 절대 다시 합치고 싶진 않구요
여자는 뒤로 숨고 남자가 도와달라고 하는거구요
형제들은 형편이 좋아요
자취방 보증금은 해줄 형편이 되는데 이젠 하고 싶지 않대요
누가 대학가랬냐고
야박한가요?
1. 아니요.
'16.11.5 2:11 PM (59.86.xxx.204) - 삭제된댓글그 여자가 이기적인 겁니다.
남편 형제들이 바보같이 착한가 보네요.
조카도 이젠 성인인데 대학교 문제는 본인들이 해결해야죠.2. 아니요.
'16.11.5 2:12 PM (59.86.xxx.204)그 남녀가 이기적인 겁니다.
남편 형제들이 바보같이 착한가 보네요.
조카도 이젠 성인인데 대학교 문제는 본인들이 해결해야죠.
돈 떼먹은 것도 부족해서 자식 학비까지 보조해달래요?
이혼했다는 그 부부가 쌍으로 양심에 털이 났네요.3. 엄마 아빠가
'16.11.5 2:13 PM (211.36.xxx.18) - 삭제된댓글일을 하면 그정도는 충분히 할수 있을거같은데
도움은 왜 바란대요?4. ,,
'16.11.5 2:18 PM (70.187.xxx.7)은행에서 학자금 대출 받을 수 있잖아요. 요새 다 졸업후 갚지 않나요;;; 아르바이트 하며 바짝 벌어서 가도 될 터이구만.
5. ...
'16.11.5 2:19 PM (118.38.xxx.143) - 삭제된댓글일을 해도 생활만 겨우 할 정도예요
애 컴퓨터 산다고 80만원 빌려서 8개월동안 값을정도로 그달벌어 그달 먹고 살아요6. ...
'16.11.5 2:21 PM (118.38.xxx.143)부모와 상관없이 학생이름으로 대출받을수 있나요?
부모는 신용불량자에 빚쟁이에 쫒기고 있어 부모이름으로 전혀 대출을 못 받아요
담보할 재산도 0이구요7. 아이 데리고 이혼하면
'16.11.5 2:26 PM (59.86.xxx.204)아이 아버지도 외면해요.
여유가 있어도 양육비 같은거 안 보내 줍니다.
그런데 남편의 형제에게 손을 벌리다니요?
남편의 형제에게는 조카에 대한 책임이 없습니다.
법적으로도 부양의무자가 아니잖아요.8. ..
'16.11.5 2:30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강제하지 않을 뿐이지, 법적으로 부양의무자일걸요.
삼촌이 조카에게 부양비를 청구할 수 있으니 그 반대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근데 애엄마가 뻔뻔하네요.
남의 돈으로 대학공부를 가르치려는 심보가요.9. 과연
'16.11.5 2:32 PM (70.187.xxx.7)이번으로 끝날까 싶네요. ㅋ 그리고 과연 갚을까도 싶고요. 걍 냅둬요 부모가 알아서 할 몫임.
10. 법적으로 부양의무자는 직계라야 합니다.
'16.11.5 2:34 PM (59.86.xxx.204)조카는 방계잖아요.
법적으로 의무 없는 걸로 압니다.
삼촌이 조카에게 부양비를 청구하다니 처음 듣는 말이네요.
그리고 학자금 대출은 만 20세 이상의 성인이면 부모의 신용과 상관없이 가능한 것으로 압니다.
형편에 따라 대학교에 보내는 것이지 남편 형제의 등을 쳐가면서 자기 자식 챙기는건 부모의 도리가 아니라고 보네요.11. ....
'16.11.5 2:40 PM (211.110.xxx.51)그런 형편이면 대학을 못보내는거죠
이미 형제들에게 억대 빚을 졌다면서
무슨 조카 덕을 본다고 대학학비며 생활비를 대주겠어요
가난해지는게 뭔지 모르나봅니다 정신차리게 놔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