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생 애들 말투가 원래 그런가요?
어떤 초 1~2?여자애가 혼자 남동생을 데리러 왔더군요.
근데 남동생 머리채를 잡고 끌고가요--;
다행히 남동생은 장난으로 받아들이는지 웃으면서 하지말라고 하길래 뭐라하진 않았는데...
그 여자애가 크록스를 신고 있었는데 저희애가 저 누나는 왜 추운데 샌달을 신냐고 저한테 물어보는걸 듣더니
이거 샌달 아닌데??넌 그런것도 모르냐~? 하면서 비아냥 대더군요.
아무리 애라지만 뭐라하려다가... 그냥 무시하고 지나 나왔는데...
애들 말투가 왜그럴까요
1. ..
'16.11.5 1:12 PM (121.170.xxx.43)당연히 아니죠. 유치원 하원을 1,2학년밖에 안된 누나가ㅜ데리러 오는것부터가 다 보여주네요. 머리채 잡고.. 그건 어디서 보고 배운 행동일지...
2. 남의
'16.11.5 1:12 PM (175.223.xxx.40)자식 흉볼 상황은 아닌듯한데요. 상대방이 듣는데 그사람에 대해 묻거나 말하는 것도 예의는 아니라봐요. 잘 가르치세요.
3. ...
'16.11.5 1:16 PM (175.223.xxx.180)센척하고 싶어서 저러나 하고 말긴했는데...
유치원 앞에 놀이터에서 가끔 초등생들도 보는데 어떤 애는 어떤 5살?6살? 모르고 초등 언니를 살짝 친거같던데 같이 때려서 애울리고 그 엄마가 뭐라고하자 복수한거라고 하더군요.. 그 애엄마가 그말에 더 황당해서 초등생을 너무 다그친면도 있었지만... 요즘애들은 다 드세나 싶었거든요...4. ...
'16.11.5 1:18 PM (175.223.xxx.180) - 삭제된댓글네~ 제 애단속나 똑바로 해야겠네요^^;
5. ....
'16.11.5 1:22 PM (175.223.xxx.180)82는 꼭 너나 잘하라는 댓글이 달리더군요. 당연히 제애는 제가 잘 교육시키고있습니다. 단지 배우는 과정이니 한번 가르친다고 실천이 100%되진 않지만요. 그리고 그 애 욕을 한것도 아니고 단지 궁금한걸 물어보는데 목소리 낮출줄 모르는 5살이니 그런건데... 그거까지 지적하시네요.ㅎㅎ
6. ..
'16.11.5 1:2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저학년 중엔 그런 싸가지가 매우 드물 뿐더러, 친구들 간에 욕을 한다고 해도 어른들 앞에서는 개념있게 헹동해요, 보통은.
근데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대놓고 싸가지없는 애들이 많아지며, 욕이나 패드립은 전교에 유행을 한다고 하네요.
애가 집에서 공손해도 학교에서나 친구들 앞에서는 어떨지 모른다는 얘기.7. ...
'16.11.5 1:33 PM (175.223.xxx.180)그런거보면 정말 제 애도 잘 가르쳐야겠어요. 남자애라 더할거같은데... 버스타면 중고생들은 뭐 숫자욕정도는 그냥 추임새로 쓰는 애들도 있긴하더라구요. 내앞에서 안그러는애가 나가서 그러고 돌아다닌다고 생각하면...으...
8. 좀 쎈(?) 여학생
'16.11.5 2:10 PM (116.127.xxx.28)인가봐요..
아침에 초등학교 근처의 유치원에 초1언니나 오빠가 밑의 동생 유치원데려다 주는거 보긴 했어요. 그 집 사정이 어떤건지 모르니 할말은 없지만요..
남학생들도 그런 아이들있지만 여자애들중에도 좀 기가 쎈 아이들도 있더라구요.9. ...
'16.11.5 3:39 PM (14.46.xxx.5) - 삭제된댓글말투도 그렇지만 저는 1학년이 ㅅㅂ이라고 하는거봤는데요...물론 어른들처럼 욕으로 자연스레 걸쭉하게하는건아니고
한번 내뱉고 자기도 민망한지 부끄럽게? 웃더라고요
요즘애들 다 그런지 정말 궁금해요
그러지말라고하니까 자기반에도 그욕한애있다구..
정상일까요?10. 345
'16.11.5 3:55 PM (211.176.xxx.202) - 삭제된댓글안그러는 애들은 안그런다는게 제 결론이예요.
원글님 말씀하시는 그런 타입은 초2 제 아이 반 기준으로 여자애는 한반에 한두명,남자애는 한 명정도 있을까말까입니다. 여자애들이 특히 남 지적질하고 무안주고 참견하는 말 싸가지없게 잘하고요. 서슴없이 처음보는 어른에게 그거 틀렸어요. 아직 (엘리베이터에) 제가 안탔는데 닫힘버튼 누르시면 어떡해요? 이런 되바라진 언행을 하더라고요. 그런애들 엄마 가끔 보면 그저 우리딸 최고 우리 공주님 둥실둥실 하는 좀 모자란 분들이 대부분이고요.
아들아이들은 말로 싸가지없다기보다는 행동이 무식한 경우가 많은데(제어를 안하죠. 생각이 없고) 차라리 그건 적당히 떼놓으면 되니 낫더라고요. 9살 큰애는 적절히 자기가 그런 친구들 행동은 제어하고 6살 둘째는 제가 커버합니다. 여자애들 싸가지없을땐 제가 이제 그만할래? 라고 제압해버리기도 하고요.
요즘애들 다 그렇다는건 아닌것같아요. 우리들 클 때도 그런 애들 한둘은 어딜가나 있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