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봉하마을에 많이들 오시네요

겨울 조회수 : 1,742
작성일 : 2016-11-04 23:20:20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노짱님이 얼마나 대단하셧는지 다시금 생각나게해요

노란장미 노짱님께 드리고왓어요 노짱님 문대표님 많이 도와주세요


빌고왓어요

IP : 221.167.xxx.1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언제든 가도 될줄알았어요
    '16.11.4 11:42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그렇게 갑작스레 가실줄알았나요.
    언제든 내가 내킬때 가도 되려니...했습니다.
    뭐든 때가 있는건데요.

    그냥 이런 저런 수다가 떨고 싶네요.
    어제 딸아이랑 정치얘기(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으니) 하던중에,
    엄마는 박정희 죽었을때 울었다..했더니 딸아이가 빵 터지더라구요.
    왜 울어? 그때는 엄마 초등 1학년이었고 대통령 죽으면 큰일나는줄 알았고, 그래서 지금 내 인생에서 가장 치욕스런 순간이 그때 울었던 거라고 했습니다.
    딸아이가 대통령 죽은거 처음이었냐고 하길래,ㅎㅎ,, 엄마는 태어나서 그날까지 대통령은 딱 한명이었다고 했어요..
    이런 저런 일들이 많았고 이런 저런 대통령도 많았지만, 살다살다 이런 대통령을 갖게 될줄은 몰랐습니다그려.
    아마 우리 애들은 절대로 1번 찎는 일은 없을거예요.ㅎㅎㅎㅎ
    저도 언젠가는 봉하에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 2. 가야하는데
    '16.11.5 12:15 AM (118.216.xxx.94)

    노대통령 서거 하시는날 출근길에 소식듣고 비명지르면서 통곡을 했었네요..
    지금도 봉하를 가야 하는데 목이 메이고 가슴이 먹먹해지면서 눈시울이 울컥해요
    그래서 봉하 못가고 있어요 가는내내 또 그곳에서 너무 많은 눈물이 나올테니깐..ㅠ.ㅠ

  • 3. 서거당시
    '16.11.5 12:23 AM (58.231.xxx.76)

    노대통령이란 기사에 노태우인줄 알고
    아무생각없다가...
    그당시는 남친이었던 남편이랑 서울에서
    다녀왔는데 다음주 금요일에 아이데리고
    다녀오기로 했네요.

  • 4. 잘하셨어요
    '16.11.5 12:23 AM (1.177.xxx.92)

    저도 여러번 다녀 왔는데 갈때마다 사람들 많았어요.

    관광버스로 나이 드신분들도 엄청 많이 오시던데...그분들.... 노통을 그리워서 오시는건지 아님 노통이 얼마나 집을 잘 지어놓고 살았나 확인하고 싶어서 관광삼아 오시는건지.....
    호기심 어린 눈으로 우르르 몰려 다니면서 구경하는 그분들 보는데 맘이 씁쓸했어요.
    그분들 대부분이 새누리당 지지자들일거 같아서....
    그러면 안되는데 괜시리 화가 나고 노통 죽인 사람이 바로 당신들이라고 소리 치고 싶은 맘 억누르느라 힘들었어요.ㅠㅜ

  • 5. ...
    '16.11.5 12:45 AM (125.186.xxx.152)

    저도 오늘 처음다녀왔어요.
    흔적들만 뵙고 와도 좋았어요.
    오후 5시에 겨우 도착하니 사람 별로 없더라구요.
    담에는 좀 일찍가서 찬찬히 더 오래 머물다 오려구요.
    혼자 훌쩍 떠나고 싶을 때도 가면 좋을거 같아요.

  • 6. ㅠㅠ
    '16.11.5 1:38 AM (82.48.xxx.151)

    저는 아이들 데리고 6년 전에 귀국 했을 때 봉하마을에 다녀왔어요.
    당시 꼬맹이 중딩이었던 아들이 제 영향을 받아서 노통을 퍽 존경하는터라
    서울에서 남해, 경상도 전라도까지 우리나라 구경하자고 남편 꼬시고
    봉하마을에도 들렀거든요.
    당시 남편이 볼것 없는데 그만 가자며 어찌나 싫어하고 짜증내던지...
    박근혜 불쌍타하고, 노통 흉을 보던 사람이 그래도 지금은 많이 달라져있어요.
    다 최순실 덕분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4367 누가 미대통령되는게 한국국민들에 유리한가요? 7 ㅇㅇ 2016/11/06 1,320
614366 어제 광화문 후기 11 모리양 2016/11/06 3,367
614365 오늘 남편이 궁금맘 2016/11/06 619
614364 청국장 보관 어떻게 해요? 4 2016/11/06 848
614363 우울증으로 낮이 더 힘드신분 계신가요~~ 12 휴~~ 2016/11/06 4,781
614362 분노한 20만 서울시민 광화문 광장 집회 스케치 총정리 2 우주의 기 2016/11/06 1,568
614361 우병우 2 한심 2016/11/06 1,287
614360 백합향수는 넘 진하면 구린내가 나네요.-.- 5 ... 2016/11/06 1,806
614359 (이와중에죄송) 미국 급히 가야하는데요. 저렴한 도시좀 알려주세.. 8 슈만 2016/11/06 1,417
614358 영국 BBC, 박근혜 퇴진 시위 주최측 추산 20만 명 운집 1 light7.. 2016/11/06 1,454
614357 11월 5일 jtbc 손석희 뉴스룸 3 개돼지도 .. 2016/11/06 1,718
614356 남편 이직으로 같이 내려가자는데요.. 18 ㅇㅇ 2016/11/06 6,609
614355 중3 2학기 기말 시험 중3맘 2016/11/06 887
614354 세월호 7시간 5 ^^ 2016/11/06 2,105
614353 속터지는 대구사위래요ㅎ 12 엠팍 2016/11/06 5,120
614352 혹시 옥중화 보시는 분들.. 여주 말투가.. 2 ㄷㄷ 2016/11/06 1,216
614351 구스이불커버 문의 4 꿀잠 2016/11/06 1,666
614350 농어촌, 섬지역 초등교사 가산점 20% 주어서 남자로만 뽑을것 1 가산점20%.. 2016/11/06 1,399
614349 대검찰청 포크레인 돌진에 이어 이번엔 대형 트럭... 9 우주의 기 2016/11/06 2,811
614348 급)엑셀 고수님 도와주세요~ 4 엑셀몰라요 2016/11/06 813
614347 꾸준하게 할 수 있는 건강 관리 노하우 풀어주세요.(운동 빼고.. 4 ... 2016/11/06 2,268
614346 하야 요구보다 탄핵이 정답 37 이젠자유 2016/11/06 3,673
614345 엄마가 밤에 쥐가 자꾸나시는데 좋은방법이 있을까요? 20 ㅇㅇ 2016/11/06 3,500
614344 재벌과 최순실 커넥션 삼성정유라 2016/11/06 588
614343 돈 없이도 재미있게 사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16 질문 2016/11/06 7,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