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는 처음인데
무서워요..
집회는 처음인데
무서워요..
집회 참여가 정치적 나의 의사표현이에요
가면 사람들 알아서 촛불주고 그럽니다
따라하면 돼요 화이팅
광우병때부터 다녀본 여자로서 그렇게 비장하게 각오하고 오시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모여서 의사표현 하는 거에요.
4년 쉬었는데...
안 갈 수가 없네요.
촛불만 드니 우습게 보는 것 같고...
다른 방법 없을까 싶네요...
더 확고한 국민의 분노를 보여줄...
폭력시위를 하자는 것은 아니지만...
촛불만 드는 것 너무 약해보여서..
없어요.
일반 시민은 물대포 맞는 곳에 서지 않아요.
주최측 사람들이 서는거 같아요.
뒤줄에있으면 안전해요 걱정마세요 ㅎㅎㅎ
무서울거 하나도 없어요. 저도 늘 혼자갔는걸요.
아무걱정마시고 이 나라 시민의 건강한 권리 행사하시면 됩니다^^
과거 전두환 시절에는 정말 돌맹이와 최루탄이 난무하며 서로 사생결단을 하던 도심 전투나 마찬가지였어요.
하지만 요즘은 문화행사 처럼 하더군요. 노래도 부르고 연사가 나와 연설도 하고, 고함도 지르고, 피켓도 들고 그래요. 매우 엄중한 사태긴 하지만 시위 자체는 재미있게 진행돼요.
내일 날씨가 비교적 따뜻하다지만 옷 단단히 입고 참석하세요. 중요한 역사적 현장에 직접 나와 참여하고 지켜보는 것 또한 매우 의미있는 일입니다.
쓰레기 언론이 표현하는 국민을 무슨 빨갱이나 폭도처럼 그려서 그런거지 그냥 촛불들고 구호외치며 걸어가는 평화행진이에요. 해가 지면 낮엔 신사처럼 보여진 전투경찰의 행동이 난폭하게 돌변하지만 (갸들도 지시받은 어린아이들이지만) 인원수가 많으면 이도저도 못하는거죠.
갈꺼에요
지난번에 참석했을때,
가면 파는곳이 있을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팔지 않아서 많이들 빈손이었어요.
집에서부터 준비해 가야하나봐요.
정말 별거 없어요.
저도 사실 일때문에 갈 갈 스케줄은 아닌데 생각중입니다.
초, 종이컵, 라이터 챙겨가세요.
지난 번 6시에 맞춰갔더니 사람들이 이미 많이 모여 앉을 곳도 없었고
초 나눠주는 사람 못봤어요. 파는 사람은 봤습니다.
라이터를 안챙겨가서 초를 든 주위사람들에게 부탁드렸는데
갖고 간 초의 심이 짧고 불이 잘안붙어 결국 키지 못했어요.
자꾸 불 부탁드리는 것도 미안하더라구요...
아이도 같이 갑니다. 아직 어려서 가까운데 숙소잡고 올라가요~
이젠 정말 봐 줄수가 없어서....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칠푼이 끌어내리고 조기 대선 치릅시다 ㅎ
저도 숙소 잡고 싶었는데.. 못잡고 당일치기로 갑니다^^
아이들과 같이 오신 분들도 계세요. 괜찮아요.
집에서 혼자 울분 터트리셨다면 나가면 같이 욕하면서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다는것에 뿌듯하실걸요~
안무서워요~
다년간 다녔지만 전혀 ~~^^
세월호때도 아이 데리고 다녔는데요
갖고 가서 깔고 앉으세요. 왜 휴대용 소형 깔개 있잖아요. 집회 끝난 뒤 꼭 쓰레기는 다시 갖고 오고요.
근데 추워서 전 아이들이 힘들어할까봐 걱정이긴 해요.
그래도 다행히 날이 풀려 한시름 놓았어요
걱정마세요 그냥 축제분위기예요 애들도많고요
내일갑니다 가서 함께 분노하고 외치면 해소도 되고 화병에 좋은것 같더라구요 뉴스보면 뒷목 잡아서요 밖으로 나가야 해요
전혀 무섭거나 그런거 없어요.
가족, 연인, 혼자 다 오셔서 구호 외치고 하심 돼요.
지난주에는 학생들끼리도 많이 왔더라구요.
전 다이소에서 건전지로 켜는 양초 사가지고 가요.
무서워하시지 않아도 돼요.
가 보면 다들 나랑 정치적 성향이 같고 생각이 같은 사람들이구나, 싶어서
낯선 사람들 속에 있어도 마음이 불편하지 않아요.
저도 집회갈 때는 어디 맡길 데가 없어서 아이를 늘 데리고 갔는데,
무섭고 위험했던 적 없어요.
가 보면 아이들이랑 오신 분들 생각보다 많으세요.
자유발언대 들으면 약간 뭉클한게 있어요 분노도 느껴지구요
무섭거나 그런건 없으니 괜챦습니다
전 오후 저녁시간대 다 나갈까봐요
걱정마세요 첨이면 좀 일찍 가세요 집회뿐만 아니라 여러 다양한 게 많이 준비되어있어요 음료수나 빵도 나눠줘요 ㅎ (국민티비 작년? 제작년 ? 겨울 ) 티비속에서 보면 유명인도 가끔 보이구요 부스들이 많으니까 고루 다녀보시구요 암튼 목소리높여 하야를 외쳐봅시당~
겁 많고 소심한 할머니 낼 집회갑니다~~~
초 찾아 챙기고 깔판방석,따듯한 차 들고 뛰쳐나갈거예욧
내일도 청계광장 6시에 시작인가요??
집회 참석하고 싶어서 남편 꼬셔서 고딩딸까지 끌고 미국에서 갔었답니다.(마침 아이가 겨울방학때라서..)
한국 도착하자마자 호텔에 짐 던져 놓고 짜장면으로 급하게 저녁 먹고 촛불집회 뛰쳐 나갔었는데 의외로
너무 재미있었어요.^^::
그때 정세균씨랑 야당 의원들도 많이 오셨고 사람들도 무지무지 많았었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견찰들만 허튼짓 하지 않으면 전혀 위험한일 없어요.
사람들이 많아야 견찰들이 허튼짓 못합니다. 많이 참석해야 해요.
저는 광화문 4시로 알고있습니다
경험자들이 많구만 ...
낼은 광화문이예요.!!!
전 사실 주중에 검찰청앞에 가서 개사료가 주식인 잉간들좀 괴롭히고 싶네여
저번주가 생애 처음이었어요. 날씨도 춥고 몸살기움도 있어었는데 꼭 나가야 할 것 같은 책임감 같은 맘이었어요.
낼도 남편과 같이 갈려구요. 질서 정연했지만 시민들의 맘이 느껴져서 뭉클했어요.
인데 저도 처음인데 내일나갈려구요
그렇지 하다보면 익숙해져요 모든 세상만사가 그렇잖아요 내뜻을 내 행동으로 보여주는것!!! 정말 짜릿합니다.
다이소 같은데서 깔개(접이식) 하나 사가세요. 무서울거 한개도 없어요. 옷 두둑하게 입으시고...
집회시간은 4시고 장소도 전철타고가면될거같고
귀가는 알아서 각자하는건가요?
서울지리하나도 모르는데
촛불들고 행진도 하고 그런던데
전철타고 내리고할때 그많은인원들이
한꺼번에 위험하진 않나요?
저녁식사나 화장실 그런건 어떻게 그냥 각자 알아서들
하는거겠죠?
가고싶은데 용기를 좀더 내봐야겠어요
초짜
내일은 꼭 참석하렵니다.
작금의 상황이 가만히 있을 수 없네요.
처음엔 화장실 걱정했는데 거기 있다보면 나름대로 갈 방도가
있더라구요.
지엽적으로 길을 내서 갔다올 수 있어요.
사람들이 오가지못하게 빼곡히 서있는거 아니고 논길에 두렁 있듯 오가는 길이 자연스레 만들어져 있어요
그리고 근처 세종문화회관 화장실 자유롭게 이용할수있고 파우더룸에서 핸펀충전도하고 10시넘어서도 문 여니 아이들 잠시 추위도 피할수 있고 그래요.
인파가 많으니 서 있을땐 몸이 오히려 훈훈한 편이예요.
게시판에 전기양초 문의하고 답주신곳에서 대량구매했습니다.
내일 갖고가서 나눠드리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