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바람의 징조인가요?
작성일 : 2016-11-04 05:20:52
2219205
남편나이가 사십중반을 넘어가고잇는데
같이 밖에 일이잇어 다녀보면
사복입는 날은 안그런데
양복입는 날이면 자기가 괜찮아보인다고 착각?이 드시는지
여자들이 자기 보는 줄 알고 되게 의식하고 다니네요
조금 오바해서 얘기하자면 마치 자기가 연예인빙의된 양ㅋㅋㅋㅋㅋ
그냥 자기쳐다보는여자마다 자기도 곁눈질로 쳐다보고
의식하고 다녀요 십년을 넘게 살아봣으니 눈에 보이잖아요
제가 다 민망한데 본인은 아닌척 하니 ....
가뜩이나 요즘 잠이 줄어 새벽이면 깨는데
오늘따라 딱 그모습이 떠올라 짜증이 나네요
이건 또 몬지...이것도 바람의 징조인가요?
그렇다면 혼내줘야하는걸까요?
IP : 223.33.xxx.19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11.4 5:23 AM
(70.187.xxx.7)
님 남편이니 님이 가장 잘 알겠죠. 여자들이 볼때는 빼박 아재병.... 마흔 중반 아저씨들이 그러면 소름돋아요. 짜증남.
2. ㅡ..ㅡ
'16.11.4 5:24 AM
(208.54.xxx.198)
어후 .. 걍 아재병 2222
3. ㅠㅠㅠㅠㅠ
'16.11.4 5:25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누가 예의상 양복이 더 잘어울리는 것 같다고 한마디 했는데 그거 진심으로 알아듣고 양복입음 본인이 소지섭된다ㅜ생각하는듯요. 근데 바람은 아니구요... ㅜㅜㅜㅜㅜ
여자들도 성형하고 나면 길가면 사람들이 다 자기보는 줄 알고 다 체크하는 부류 있잖아요. 그런 과인듯 바람은 아니니 그냥 귀엽게 봐주세요;;; 길가는 여자들은 무슨 죄인지 ... 그거 다 티나는데. 자기 보는지 아닌지 체크하는거ㅠ
4. 000
'16.11.4 5:26 AM
(223.33.xxx.194)
ㅋㅋㅋㅋ 아재병 맞네요
남편이 잘생긴 얼굴은 전혀 아닌데
나이보다 동안이긴해요
5. 0000
'16.11.4 5:32 AM
(223.33.xxx.194)
자긴 티 안낸다고 행동하는 것 같으니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은 더 오그라드네요ㅡ,,ㅡ
6. 누구나
'16.11.4 7:44 AM
(210.55.xxx.174)
옆에서 띄워주면 기분좋지만 착각하고 진짜인줄아는 사람들도있어요
7. 누구나
'16.11.4 7:47 AM
(210.55.xxx.174)
저희남편도 외국사람들은 동야인 나이분간못하잖아요. 외국인이 젊어보인다 그나이로않보인다
그런소리몇번 듣더니 자기가 엄청동안인줄 착각하기에 제가 배나온거는 김정은같다 그랬더니 쇼크먹고
운동해야겠다는거있죠.
그러니 근혜도 순실이딸도 어딜가나 공주라고하니 진짜세뇌되어 자기들이 공주인줄 알면서 살았을거같아요.
8. ....그건 아니겠지만
'16.11.4 9:19 AM
(114.204.xxx.212)
40중반 넘어가면 늙어가는거에 민감해지며 외모에 신경쓰고 그러대요
그러다 주변에 여자가 좀 다가오면 혹하고요
그걸 잘 넘기면 괜찮은데, 넘어가면 바람되고요
한 10년 정돈 잘 넘겨야 할 시기이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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