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오래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서 몸이 걱정되요

ㅠㅠ 조회수 : 1,990
작성일 : 2016-11-04 01:22:02

이 시국에 개인글 죄송합니다


일단 전 근 5-6년 해결되지 않는 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꾸준히 받고 있어요

지금도 여전하구요

그래서 몸이 너무 걱정되요

제 몸이 언제까지 견딜 수 있을까 하는...

가슴에 늘 응어리가 있고 위가 뜨거움을 느껴요

위가 뜨거우면 얼굴이 화끈거리고 등허리가 뜨거워요

추우면서도 더운 느낌...

아이가 둘인데 둘째가 어려요

이런 생각에 사로잡혀있어요

"내가 언제까지 이 아이에게 나무가 되어줄 수 있을까,

지금은 아직 괜찮으니 내년에 아프게 되면

아파도 당장 죽지는 않으니 2년은 버티면 이 아이가 몇살은 되겠네"

또 이듬해가 되면

"아,,,이번 해는 견뎠네, 다행이다, 1년은 벌었다.."

이런 식으로 5년이 흐른 거 같아요

다른 생활은 괜찮은데 이런 망상 또는 상상으로

긴 계획은 잡지 않구요

아이에게도 그런 생각에 잘해줍니다 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저 어쩌죠?


IP : 114.203.xxx.2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결되지
    '16.11.4 1:26 AM (118.36.xxx.216)

    않는 스트레스, 내 힘으로 안되는 타인이 주는 스트레스가 있을 땐, 운동이 좋아요.
    겨울이 은근 걷기 좋거든요. 커다란 패딩 입고, 생각 없어질때깢 걷고 또 걸었어요.
    힘들다 상쾌해지는 순간이 오는데 그럼 씻고 자요.

    운동이 안 맞으시면 뭘 만들거나 하시는것도 좋아요. 그 생각을 하지 않도록....
    거기서 도망칠 곳을 만들어 주세요.

  • 2. ㅠㅠ
    '16.11.4 1:36 AM (114.203.xxx.241)

    생각하고 싶지 않을때는 주로 잡니다
    일을 하긴 하는데 그 시간 빼고는 아이 없을때 잡념 갖기 싫어 그냥 자요

  • 3. ㅡㅡ
    '16.11.4 1:42 AM (110.14.xxx.148)

    걷거나 운동하거나 그럼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호르몬이 나와요
    글구 암의 제일큰 원인은 스트레스잖아요
    남이 보기에는 미쳐보여도 님이 스트레스풀고 좋아할만한거 하셔서 상쇄하세요
    저도 화병걸린적있어서 이해가 가요
    뭔가 탈출구를 만드세요

  • 4. 홧병이네요
    '16.11.4 5:18 AM (80.144.xxx.29)

    해결되지 않는 스트레스가 뭘까요?
    포기하거나 해결을 보세요. 이러다 님 죽어요.

  • 5. 아이가
    '16.11.4 9:35 AM (210.55.xxx.174)

    어리시다면 빨리몸추스리세요.
    저도 스트레스 쌓이면 암생긴다는등 병의근원이 스트레스라는말 막연히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만했었던 사람인데 제가 일년정도 엄청스트레스받을일이 생겼더니 유방에 혹이생겼었어요
    다행히 암은아니라 혹만 제거했었지만 스트레스가 인체에 미치는영향 실감했어요

  • 6. ..
    '16.11.4 1:26 PM (119.192.xxx.136)

    장기 스트레스 겪으면 진짜 암 걸립니다. 경험이에요. 해결을 하거나 포기를 하셔야 해요. 어쨌든 끝이 나야 사람은 살아요. 어린 자녀가 있으면 어서 끝을 보셔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6126 세월호 찢어져있었네요 31 alice 2017/03/26 12,931
666125 엄마와 사이가 안좋더라도 닮은 성향의 남자를 만나야하나요? 7 진실을알려주.. 2017/03/26 896
666124 동네엄마들끼리 집으로 왕래하시나요...? 4 으흠 2017/03/26 2,852
666123 여기 출신들은 정말 괴물, 초인급들 일까요? 개인 하나하나가.... 11 renhou.. 2017/03/26 2,100
666122 틸러슨, "오바마의 대북정책은 실패했다" 2 전략전인내 2017/03/26 431
666121 윤식당 예비모임한 파란대문집 어디인가요? 2 검색실패 2017/03/26 2,034
666120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39 ㅇㅇㅇ 2017/03/26 1,109
666119 상가 구입하려는데 수익률이 적당한지 좀 봐주세요 16 궁금 2017/03/26 3,209
666118 에르메스 스카프는 어떤 사이즈가 활용도가 높나요? 6 2017/03/26 3,078
666117 박근혜 구속영장 청구, 해도 안해도 욕먹겠네요 6 왜요?왜요?.. 2017/03/26 1,040
666116 어찌 하늘인들 무심하였으리요. 꺾은붓 2017/03/26 569
666115 결국은 수학머리 좋은애들이 공부잘하나요? 25 궁금하다 2017/03/26 6,568
666114 골고루 세금 내면 좋겠어요 11 ... 2017/03/26 757
666113 한의대 2학년 아들이 재수해서 의대에 가고싶다고 해요 23 반수재수 2017/03/26 9,228
666112 변비..제품추천할게요. 2 변비녀 2017/03/26 1,689
666111 세월호 침몰하는 3시간동안...NSC는 무얼했나? 7 김기춘배후 2017/03/26 1,176
666110 안철수 교육정책 궁금하세요? 12 예원맘 2017/03/26 732
666109 수료식 음식 5 훈련병 맘 2017/03/26 1,057
666108 '문재인 치매설' 퍼트린 블로거 결국.. 30 ... 2017/03/26 2,519
666107 영어 관계대명사 문장 하나만 해석 부탁드려요[질문 수정] 6 도와주세요 2017/03/26 705
666106 고교 내신.완전 절대 평가제로 바뀌나 12 ... 2017/03/26 2,434
666105 요즘은 왜 발음기호를 배우지 않나요? 6 영어 2017/03/26 2,496
666104 PD수첩 '화려한 휴가', 그 못다한 이야기 깃발 2017/03/26 749
666103 백신맨 안철수 실력이 메이저급 ㅎㅎ 5 예원맘 2017/03/26 651
666102 이재명 성남시청 압수수색 너무 억울하겠네요. 21 ... 2017/03/26 1,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