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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복장 조언부탁드려요~
ㄱㄱㄱ 조회수 : 880
작성일 : 2016-11-03 21:05:31
십만년만에 산 은회색 무릎길이 루즈핏코트에 검정짧은실크브라우스 일자통정장바지 ~복숭아뼈길이정도인데 그거입고 앵클부츠나 구두신으려합니다. 대학생딸이 난색을 표하네요;;;루즈코트에 통바지가 어색하다구요...사실 모델도아니고 키는 크지만 보통 체형이라 저도 뚱뚱해보일까봐 신경쓰이네요. 좀 붙어도 스키니한 스타일 바짖입을까요? 그럼 상의도 검정 긴 실크브라우스로 바꿔야합니다~머리아프네요. 설명이 모자르시겠지만 조언들 부탁드려요. 토요일호텔 결혼식입니다~
IP : 115.139.xxx.2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6.11.3 9:11 PM (49.142.xxx.181)대학생 딸들이 보통 자기들 옷은 좀 특이?하게 입어도 엄마들 옷은 칼같이 잘 골라주더라고요.
엄마를 오래 봐왔고 다른 엄마들도 보고 한 애들이라 꽤 제대로 보죠.
저희딸도 그렇고요.
아마 딸이 통바지가 별로라 했으면 그럴겁니다. 위에도 루즈핏 하체는 통바지 하면 어지간히 마르지 않은한
더 뚱해보이는 옷이긴 해요.
위에 루즈핏을 입으시려면 아래는 스키니까진 아니라도 보통의 정장바지 정도의 통이 좋을듯 하고요.
위에 은회색 코트 말인데요. 말이 좋아 은회색이지 그게 자칫하면 흰색보다 더 눈에띄는 색이더라고요.
은색에 가까운 은회색이면 코트색이 신부에게 실례가 될수도 있어요. 게다가 롱코트라면 더더욱2. ㄱㄱㄱ
'16.11.3 9:31 PM (115.139.xxx.234)그렇겠죠~제가 표현력이 딸려서 그렇지 은회색이라기보단 연한 회색 캐시미어라 하얗진 않구요.통바진 아무래도 무리긴 한거같아요ㅜㅜ 그럼 아우터가 짧아야하는데 또살수도 없고ㅡㅡ;;;스키니한게 약간 캐쥬얼해서 그렇긴한데 인사하고 나면 의자에 앉을테니 괜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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