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건 제 얘기덴요...질투가 너무 많아 힘들어요...

... 조회수 : 4,064
작성일 : 2016-11-03 18:55:07

저는 질투가 너무 많아서 제 자신을 피곤하게 힘들게 만드네요.

누가 잘됐다는 얘기만 들으면 배아파서 미치겠어요.

도대체 이런성격 어떻게 고치죠??

분명 제 신상에도 좋을게 없는데 잘 고치기가 힘들에요...

엄마가 모임에 가서 자랑심한여자 얘기만 듣고서는 전해주면

그딸이 어떻다더라 이런얘기만 들어도 질투심에 힘드네요.

 

IP : 1.225.xxx.5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6.11.3 6:56 PM (211.36.xxx.121)

    친구는많으세요?
    질투많음주변에사람없던데.

  • 2. ㄴㄴ
    '16.11.3 6:58 PM (175.209.xxx.110)

    자존감은 낮은데 자존심은 높은 경우가 주로 그래요. 둘중에 하나라도 고쳐서 밸런스를 맞추든가 해야지..
    주변사람들도 그렇지만 본인 자체가 힘들어서 못살아요

  • 3. ..
    '16.11.3 7:00 PM (24.125.xxx.56) - 삭제된댓글

    남이 잘되는게 사실상 더 좋은일이고 세상 사는거 나만잘해서 되는게아니다 라는진리를 모르시는것같군요
    현명하게 살기위해 항상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강조하시는 덕효심사 성당스님 유투브에 찾아서보세요
    이거볻다고 고쳐지는건아니고 많은 경험으로 인간관계에서 느낌꺠달음이 좀 있어야 도움이 되겠지만
    말씀한번들어보세요 도움됩니다

  • 4. 자존감이 낮아서 그래요
    '16.11.3 7:00 PM (39.121.xxx.22)

    이런경우 결국은 자학,자해로 가요

  • 5. 종교를 가지세요.
    '16.11.3 7:32 PM (203.226.xxx.140)

    결국 부메랑되어 자신에게 되돌아 와요.
    성장과정이나 부모님 성향 영향이 없지 않으리라
    생각되지만 성인인 이상 스스로를 다스려야 하고
    그럴려면 종교가 종교철학이 마음을 바꾸는데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짐 없이도 세상살이가 만만찮은데 마음까지 불지옥을 만들어 어찌 살아가시려구요.

  • 6.
    '16.11.3 7:36 PM (116.34.xxx.113) - 삭제된댓글

    하..참. 정말 질투심이 많은 사람이 있군요.
    전 정말 실제로 그런 사람이 존재하는걸까
    어쩌면 우리가 오해하는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했었거든요.ㅠ

    음. 전 질투가 좀 없는 편인데요. 저와 한 번 비교해 보세요.

    저는 누가 잘됐다고 하면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뭐라도 내 주변에 좋은 일이 있다고 하면.
    그런데 안된 일을 들으면 내가 도와줄수는 없고 너무 안쓰러운데 방법은 없고
    괜히 나도 우울해지고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뭐든 누가 잘됐다 소리 듣는 게 제일 편하고 좋아요.
    그리고 그 편하고 좋은 거도 그 때고 집에 돌아오면 그냥 또 나로 돌아오잖아요.
    사실 누가 뭘 그렇게 남생각을 많이 하고 사나요. 내 사는 것도 바쁜데.
    아무래도 자꾸 생각을 하면 질투라는 감정이 나올 수 있지 싶은데
    저 같은 경우 누구보다 내가 제일 중요해서.ㅠㅠ전 그걸로 끝이예요.

    그리고 제 성격이 물욕이나 욕심, 욕망이나 사치 허세 이런 게 없는 편이예요.
    외모에 대해서도 크게 관심이 없는 거 같아요.
    내 평범한 외모는 내가 그걸로 밥벌이 하는 거 아니니까 상관 없고
    부자를 보면 이번 생은 안될꺼 같으니 다음 생에서 한 번 노려봐야지.
    누가 성공했더라 그러면 좋겠다 싶고 과정에서 배울 게 있는가 정도만 궁금하지
    그 자체는 부럽다고 생각을 해 본적은 크게 없는 거 같아요.

    누구집 애가 공부 잘한다고 하면 내 머리가 겨우 바보 면한 정도인데
    내가 물려준 내 피로 우리애 공부 잘하라는 거 자체가 말이 안된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뭐 하여튼 그런 식으로 이렇게 생각이 좀 단순해요.

    다만 똑똑한 사람 보면 좀 부럽고 그런 건 있는데 그것도 어차피 안되는 거 뭐 상관 없고
    지금 나도 크게 나쁘지 않으니까 그냥 됐다..그렇게 빨리 단념하거든요.

    이게 뭐 제가 대단히 자존감이 높고 잘났고 그런 게 아니라요.
    그냥 단순하고 남한테 크게 관심이 없고 내게만 집중해서 그런 게 아닐까 싶거든요.
    그리고 쉽게 합리화도 좀 하고.ㅠ 그래요.

    그리고 나도 내 나름 열심히 살아 왔는데 내가 남한테 빚진거 없고 피해 안주고
    그만하면 잘 사는 거고 괜찮은 사람 아닌가 그런생각을 해요.

    이게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 이런 스타일인데. 질투가 거의 없어요.

    제가 조언을 드리고 싶지만 필력이 딸리니 중구난방으로 그저 저에 대해 대충 표현을 해봤어요.
    님과 저의 차이점을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어떤가.. 거기서부터 조금씩 변화해보면 어떨까요?

  • 7. olo
    '16.11.3 7:52 PM (175.223.xxx.145) - 삭제된댓글

    어린 여자아이 중에서도 유독 질투 많은 아이들이 있더군요. 그 애들때문에 나머지 아이들이 엄청 고달파요.
    유치원이나 초등 아이들 보면 질투 심한 아이들 특징이 집에서 다른 형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살핌을 덜 받는다거나 부모의 관심 자체가 적은 경우가 많더군요.
    질투라는 게 애정결핍과 연관이 많이 돼있는 것 같아요.

  • 8. .....
    '16.11.3 8:16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그냥 그렇게 생겨먹은 걸 어떻게 고쳐요.
    억지로 고치려마시고 남한테 티 안내는 방법이라도 연구해보세요
    남눈에 질투심 많은 사람 결국 다 속 보이게 되어있어요.
    그렇게 살다가 계기가 있으면 고쳐지는 거죠.
    내가 내 속을 좀먹고 살았구나 하구요

  • 9.
    '16.11.3 8:42 PM (183.109.xxx.115) - 삭제된댓글

    다 질투심 있어요.
    사촌이 아니라 친형제가 땅을 사도 배아파요...

    이제 성인이면, 질투심을 가라앉히고 나를 위로하면 됩니다.
    그리고 질투심 유발되는 것을 도저히 감당이 안되면..그런 꼴을 안보고 안 들으면 됩니다.

    나이가 든다고 다 어른일까요?
    이런 감정 스스로 다스리는 사람이 어른인 것입니다.

    배아파도...웃으면서 축하한다고 말할 줄 알아야 하고,
    속상해도...괜찮다고 말할 줄도 알고,
    이러 저러하게 겪다보면....어른 되는 거지요.

    본인 성격을 스스로 안다는 것 자체가...앞으로 좋은 성품으로 바뀔 수 있는 분 같습니다.

  • 10. 나나
    '16.11.3 8:50 PM (116.41.xxx.115)

    내색만이라도 안하는 것을 노력하세요
    주변사람들이 정말 피곤해집니다

  • 11. 숨기세요..
    '16.11.3 9:14 PM (112.152.xxx.96)

    배아파하는 표정.뉘앙스 다 상대방이 느껴요..결국 불편해 하죠..자발적 왕따 됩니다 ..남에게 그런모습 들키지 마세요...상대방은 멀리해야 될사람으로 느껴요..불편하니..

  • 12. 부럽다
    '16.11.4 12:04 AM (1.244.xxx.5)

    라는 생각은 해본적 있어도 질투심이 들고 그러진 않던데..
    속담이 괜히 있는게 아니였네요.
    흠..님 댓글과 같은 생각이였었는데..
    우선 본인이 가장 힘들것 같아요.
    그런데 이게 누가 도움줄수 있는 문제는 아니고 스스로가 마음을
    바꿀수 있는 어떤계기가 있어야 할것 같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4275 포장이사할때 주방아주머니 안부르면 많이 힘들까요? 14 ... 2017/03/21 3,644
664274 삼성 노트 에서 펜이 뿌러졌어요..ㅜㅠ 6 parks 2017/03/21 842
664273 악취 진동하는 택시 타 본 적 있으신가요? 8 보름전 기억.. 2017/03/21 1,698
664272 이대 맛집과 가 볼 곳 있을까요? 6 초행길이예요.. 2017/03/21 1,061
664271 리얼미터 여론 조작질의 궁극적 목표 11 .. 2017/03/21 957
664270 도쿄 비오는 날 갈만한 곳 있을까요? 2 ... 2017/03/21 1,807
664269 근데 박그네가 원래 그렇게 머리가 나쁘진않았대요 11 ㅇㅇ 2017/03/21 3,106
664268 광주 교복 가게에서 이재명. 교복을 입은 그가 한 말은... 6 그랬군요.... 2017/03/21 738
664267 옷 못입는 남자 매력없나요? 16 ㅇㅇ 2017/03/21 7,241
664266 작두콩차가 가짜가 많다면서요 7 얼룩이 2017/03/21 2,049
664265 박범계 “‘검찰 출두’ 박근혜, 혐의 중 최고는 ‘78억 송금’.. 벌받자 2017/03/21 1,193
664264 어제 초등 야외에서 놀았대요. 4 둥둥 2017/03/21 1,141
664263 저한테 짜증내는 직장동료 18 아우 2017/03/21 4,374
664262 군필자 문재인...사람이 아니무니다 8 굿모닝 2017/03/21 1,020
664261 영어로 집안 정리 정돈 잘 해요를.. 10 질문 2017/03/21 2,565
664260 임신중에 잘 못먹었던 분 계세요? 아이가 식탐이 15 비만아동 2017/03/21 3,553
664259 뉴스공장 노승일씨 출연~ 배드민턴 일 구한대요ㅠ 18 고딩맘 2017/03/21 4,006
664258 나는 국민의당 경선투표에 참여 합니다. 기호2번 안철수 10 예원맘 2017/03/21 630
664257 98년생 딸아이 민주당 경선 투표 가능할까요? 3 경선참여 2017/03/21 609
664256 반란군 우두머리 전두환에 의해 체포됐던 ‘문재인’ 3 자세히 알자.. 2017/03/21 599
664255 아.. 지겹게도 까네요. 63 .. 2017/03/21 3,646
664254 국민의당 첫 경선지 전남 광주 제주 현장 투표소 확인하세요 ㅇㅇ 2017/03/21 1,364
664253 가슴타서 죽을 것 같은 사랑 해보신 분들께 질문 29 사랑 2017/03/21 4,595
664252 선배맘님들..어린이집 12 ㅇㅇ 2017/03/21 1,584
664251 2017년 3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7/03/21 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