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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조현병(정신분열증) 환자입니다

... 조회수 : 29,802
작성일 : 2016-11-03 13:36:26
21살에 발병했으니, 4년째네요.

대학은 중퇴하고, 각종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가, 현재는 알바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수면조절이 안 되고 하루에 15시간 이상 자기 때문에 정상적인 직장생활을 할 수가 없습니다.

맥도날드나 편의점 알바도 어리버리하고 일을 잘 못해서 힘이 듭니다.


삶의 낙은 문학입니다.

저는 아직 시집은 안 냈지만, 자타공인 시인입니다.

시를 나름 잘 쓴다고 시인들이나 교수님들한테서 칭찬도 많이 들었습니다.

시인은 뭐, 대학을 중퇴해도, 직장이 없어도, 할 수 있으니, 다행이지요.


또 하나는 공부입니다.

제가 병이 심하지 않을 때, 사회운동(노동운동)을 시작했었습니다.

운동에 필요한 공부도 계속 해왔지요.

맑스의 자본론과, 여러가지 책들....

그런데 어머니께서는 그런 공부는 필요없다고, 돈 버는 자격증 공부나 하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저는 돈을 벌 능력이 없습니다.

조현병이라는 건 악화되면 악화되었지, 좋아지는 법은 없습니다.

지금도 점점 나빠져서, 이제는 책도 잘 읽히지가 않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조금이라도 병이 심하지 않을 때, 빨리 공부를 해놓고 싶은데, 엄마는 제 마음을 몰라주십니다.


대학 중퇴에, 제대로 된 직장생활은 커녕 알바도 못 하는 제가 무슨 돈을 벌겠습니까.

그저 제가 하고 싶은 문학과 공부를 조금씩이나마 해가면 좋겠습니다만,

엄마는 그런 돈 안 되는 공부 때려치우라고 하십니다.

저는 문학과 공부를 하지 않으면 할 일이 없습니다.

어찌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IP : 125.185.xxx.195
1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료
    '16.11.3 1:37 PM (223.62.xxx.101) - 삭제된댓글

    약은 드세요?

  • 2. 花芽
    '16.11.3 1:38 PM (125.185.xxx.195)

    약은 먹고 있습니다. 병원에도 꾸준히 다니고요.
    최근에 우울증상이 심해져서, 약을 증량했습니다.

  • 3. 花芽
    '16.11.3 1:39 PM (125.185.xxx.195)

    조현병은 발병 초기 몇년간은 약물 치료를 잘 하면 정상인처럼 생활할 수 있다는데, 저도 그런 케이스였던 것 같습니다.
    2~3년간은 대학도 잘 다닌걸로 봐서는요.
    하지만 최근에 대학도 중퇴하고, 알바도 계속 짤리고, 증상이 안 좋아졌습니다.

  • 4. .....
    '16.11.3 1:40 PM (124.49.xxx.100) - 삭제된댓글

    돈은 벌어야 해요. 자기 스스로를 경제적으로 책임지지 못하면
    어른대접을 받지 못해요. 독립하시고 현실감을 기르세요.
    시나 문학을 도피처로 삼으시는듯 해서 적어요.

  • 5. 그렇군요
    '16.11.3 1:41 PM (223.62.xxx.101) - 삭제된댓글

    그렇다면 바리스타 같은 직업은 어떨까요? 일본 출장 때 들른 어느 커피숍에서 커피 만들어주시던 분들이 조현병 있다고 했어요. 일본이나 홍콩에서는 제빵도 많이 한다고 하더군요.

  • 6. 약은
    '16.11.3 1:41 PM (222.110.xxx.16)

    약 꾸준히 드세요
    조현병은 콜레스트롤이나 당뇨병처럼 관리하면 그래도 살만한 병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앞으로 좋은 약도 나올거니 그때까지 자기 잘 관리하세요

    엄마..나 문학공부라도 해야 더 나빠지지 않지..라고 하시고
    그래도 외부세계와 끈 떨어지지 않게 하루에 1-2시간이라도 돈버는 일 하세요.

    문학과 공부... 그래도 하세요.

  • 7. ...
    '16.11.3 1:43 PM (211.252.xxx.11)

    어머님 말씀은 돈되는 일을 해라는 것인데 남과 어울리지 못하는 님의 상황 수면조절 안되고 등등
    어려운것 같습니다. 글을 잘쓴대도 베스트셀러 작가가 아니고서야 입에 풀칠하기 어려우니
    어머님 뜻에 따라 일을 하시되 시간을 많이 확보할수있는 일을 찾으셔야 할텐데 어려우실거예여
    약 꾸준히 드시고 운동도 하시고 사람들과 어울리려 노력해보시고 생산직 경우에는 좀 나으실까 싶네요

  • 8.
    '16.11.3 1:43 PM (116.125.xxx.180)

    약먹고도 일을 못하세요?
    그럼 집에 가만히 계시는거보다 무언가 하는게 낫죠
    시 야 공부해야 쓰는건 아니잖아요?
    그림 배워보세요
    그림 그려서 작품 하나에 10만원 30만원 이렇게 소소하게 팔기 시작할수있어요
    잘그리시게되면~
    당연 훨씬 더 많이 받을수도 있구요
    미국, 유럽이 그림 사고 파는게 되게 잘되어있구요
    화가들중에 정신질환 앓았던 사람도 많더라구요
    그림 그리다 시도 쓰고 에세이도 쓰고 하는거죠
    당장은 아녀도 미래에 돈도 벌고 해야하니
    그림이 좋을듯해요
    유화나 아크릴화 추천

  • 9. ..
    '16.11.3 1:44 PM (221.147.xxx.186)

    문학공부 꼭 하세요..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몰두하다보면..더 좋아지면 좋아졌지 나빠지진 않을것 같아요..약도 꾸준히 드시고요..힘내세요!!

  • 10. ...
    '16.11.3 1:46 PM (124.49.xxx.100) - 삭제된댓글

    ;;; 그림 배우는데 돈 들어요. 그리고 그림을 누가 사주나요?

    그런거 말고 그냥 기술 배워서 공장 들어가세요. 미장이나 타일도 있고요.
    진심 걱정되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 11. ...
    '16.11.3 1:48 PM (118.33.xxx.9)

    출판사에 글을 투고하세요.

  • 12. 금전
    '16.11.3 1:48 PM (58.225.xxx.118)

    금전은 중요합니다.. 어머니 입장에서 자녀의 평생동안 자녀를 지켜줄 수 없는데
    당장 가장 걱정은 내가 없으면 내 자녀가 무슨 돈으로 먹고사나? 입니다...
    공부도 좋고 시도 좋지만, 생계해결이 되어야 부모님은 안심을 하실 것 같습니다.
    물론 병이 심하면 일을 할 수 없는건 맞는데요.. 뭔가 공부를 하긴 할 수 있으면
    생계 해결에 도움되는것부터 하는게 맞지 않냐 하는 부모님 말씀도 일리는 있습니다.

    시도, 사회운동도 뭔가 금전적 이득이 생기는 곳과 연결을 하면, 부모님도 더 말씀 없으실 듯 합니다.

  • 13. 실례하지만,,
    '16.11.3 1:52 PM (1.240.xxx.206) - 삭제된댓글

    혹시 처음 발병했을때 특별한 일이 있어서 발병하신건지요.
    의지로는 조절이 안되는건가요?
    평소 정신학적인 질환은 의지의 문제라 생각하고 있는편인데,
    불가항력적인건가요?

  • 14. gma
    '16.11.3 1:52 PM (180.70.xxx.220)

    블로그를 운영해보세요
    글을 잘 쓰신다고 하니..관련 분야에 대한
    글을 쓰세요.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이웃들이 많아지면..
    좋은 기회들이 올 수 있어요.
    꼭 취업은 안되더라도 블로그 광고수입으로
    수익도 낼 수 있고요. 네이버 애드포스트
    이런거 광고수익도 짭짤합니다
    집에서도 돈 벌수 있는 것들 많으니까
    잘하는것으로 한번 찾아보세요

  • 15. 블로그
    '16.11.3 1:55 PM (222.110.xxx.16)

    블로그 좋네요
    시와 문학을 좋아한다니
    좋아하는 것 블로그에 올리고 사람들과 끈을 놓지마세요.

    여기에도 글 자주 올리시구요.

  • 16. 참나
    '16.11.3 1:55 PM (223.62.xxx.101) - 삭제된댓글

    조현병은 선천적인 소인이 어떤 요인으로 발현되는 거예요.
    웬 의지 타령인가요.
    내과 외과적 질환과 똑같습니다.

  • 17.
    '16.11.3 1:57 PM (116.125.xxx.180)

    그림을 누가 사냐구요?
    사는 사람 많아요
    그림 팔아 생계 이어가는 사람도 많구요
    다 아는 만큼 보이는거죠

    그리고 조현병은 사람을 죽일수도 있는 병이예요
    인지와 사고가 제대로 안된다구요
    어디가서 일 못합니다 -.-

    돈벌어오란 어머니 말이 제가 다 야속한데요
    이거 유전이니 부모 탓이 큰건데 ..

    전 님이 그림 그리면 아주 멋진 그림 그릴것 같아요
    천재적인 화가들보면 정신적 질환이 있더라구요

  • 18. ***
    '16.11.3 1:57 P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

    실례하지만님
    이 문제는 의지의 문제가 아닙니다.
    근시로 눈이 나빠 안경을 써야 할때
    ;나는 안경을 쓰지 않고 의지로 조절하여 잘 볼 수 있게 하겠어.'
    하지 않잖아요.
    그것과 마찬가지입니다.

  • 19. --
    '16.11.3 1:58 PM (116.231.xxx.36)

    글을 잘 쓰신다니 라디오 프로그램에 사연도 보내보고
    신문사나 잡지사 독자투고란에 글도 보내보세요.
    그리고 윗분께서 말씀해 주셨지만 블로그에 본인이 쓴 글도 올려보시구요.
    낮 시간에는 밖에 나와서 산책도 하고 운동도 하면서 체력 관리 잘 하시구요.
    힘 내세요...

  • 20. ..
    '16.11.3 1:58 PM (14.40.xxx.105)

    조현증에 의지의 문제는 뭡니까 불난데다 기름붓는것도 아니고

  • 21.
    '16.11.3 2:02 PM (125.179.xxx.39) - 삭제된댓글

    문학 공부 돈 다 나중일이고..
    그냥 운동해서 체력 먼저 다지는것이 제일중요하다판단되고 결국 그게 지름길같은데요

  • 22. 남자분이신가봐요
    '16.11.3 2:04 PM (39.121.xxx.22)

    솔직히 조현병은 직장생활 거의 불가능해요
    엄마가 어는정도 그부분은 포기하셔야돼요
    장애인등록도 알아보세요
    어느정도 국가적혜택이 있을꺼에요
    여기 댓글단분들은 잘 모르시네요
    평생 직장생활은 어려워요
    젊으시니 기술배워서
    간간히 알바개념으로 용돈벌이하심 다행이구요

  • 23. ㅉㅉ
    '16.11.3 2:06 PM (203.230.xxx.3) - 삭제된댓글

    위에 평소 정신학적인 질환은 의지의 문제라 생각하고 있는 분? 대학 안나왔어요? 정신질환은 뇌신경학적 질환인게 과학적 사실입니다. 멍청한 소리 아무데서나 하지 마세요.

  • 24. ..
    '16.11.3 2:12 PM (125.146.xxx.100)

    평소 정신학적인 질환은 의지의 문제라 생각하고 있는편인데,
    불가항력적인건가요???????? 라니-_-
    무식한데다 편협하면 정말 약도 없는데...-_-
    원글님 용기 잃지 마시고 저런 인간들보다 나으니 꾸준히 글도 쓰시고 약 꼭 드세요.

  • 25. 참내..
    '16.11.3 2:12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예술가들, 특히 화가들이 정신질환이 많은건 맞지만 원글님에게 그림 잘 그릴 것같다는 짐작은 뭔가요? 원글님은 문학을 좋아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럼 문학, 특히 시를 좋아하신다니 그쪽으로 밀고 나가시면 될꺼 같은데요. 저는 문학을 잘 모르지만 빨간책방같은 팟캐스트 들으면서 독서범위로 넓어지고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그 방송에 초대손님으로 시인(황인찬)도 계셨고 백석 시인 평전도 다뤘어요. 빨책 작가분도 시인(허은실)이시구요. 방송이든, 강좌든 그쪽으로 많이 알아보셔요. 혼자서 힘들면 주윗분들에게 도움청하시구요. 꼭 좋아하시는 일로 경제적인 혜택도 받으면 좋겠지만 일단, 좋아하시는 일 하시길 응원해드립니다.

  • 26. ..
    '16.11.3 2:13 PM (223.33.xxx.73)

    124.49 잠 때문에 일상이 힘든 사람에게 미장이나 타일을 하라니 남을 헤아릴 줄 모르면 글 쓰지 말아라 제발

    패스트푸드점에서 5~6시간 정도 일도 힘드신가요?
    사회교육원 다녀보시는 것도 생각해보세요

  • 27.
    '16.11.3 2:21 PM (59.23.xxx.221)

    20대때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는 사람도 예술적으로 재능있더군요.
    글을 잘 쓰신다니 좋아하는 일쪽으로 계속 매진해보세요.
    엄마는 조현병에 대한 지식이 없으신거 같은데
    혼자 살 수 있는 능력이 되어도 같이 사는게 좋습니다.
    조현병 있으면 일반 직장생활은 어렵답니다.
    프리랜서가 가능한 일이라면 모를까요.

    저위에...
    조현병은 뇌기능적인 문제라서 의지로는 안됩니다.
    원글님이 걸리고 싶어서 걸렸나요...
    하드웨어가 고장났는데 소프트웨어로 고칠 수 있나요....

  • 28. .....
    '16.11.3 2:23 PM (222.108.xxx.28)

    이미 자격증 공부하기에도 늦은 듯 하고..
    하시려면 발병 초기에 빨리 하셨어야..

    일단 알바라도 꾸준히 하세요..
    하루 반나절 정도라도..
    어머니 말씀이 야속할 지 몰라도
    성인이 돈을 못 벌면.. 부모님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바로 노숙자나, 극빈층으로 떨어지는 거거든요.
    그래서 알바라도, 그게 하루 반나절일 지라도.. 놓지 말고 계속 하시는 게 좋아요..
    정 힘드시면 하루 1-2시간이라도..
    일은 손에서 놓지 마세요..

  • 29. ....
    '16.11.3 2:25 PM (124.49.xxx.100) - 삭제된댓글

    어디서 반말?
    주변에 조현병 앓는 사람 있고 젊었을때
    기술 배워서 상태 좋을때 하루 일당으로 돈 범.
    같이 작업하는 사람 알아두면 편의 봐줌.
    나이들어도 할 수 있음. 그게 기술전문직의 좋은 점임..
    내가 용접을 배우랬나.. 왜 시비지?


    패스트푸드점이야말로 자기 맘대로 드나들 수 있는 자리가 아니거든요. 거기야말로 예정된 시간에 안나타나면 여러사람 잡는 일임...

  • 30. 223 33너 머니
    '16.11.3 2:28 PM (124.49.xxx.100)

    어디서 반말?
    주변에 조현병 앓는 사람 있고 젊었을때
    기술 배워서 상태 좋을때 하루 일당으로 돈 범.
    같이 작업하는 사람 알아두면 편의 봐줌.
    나이들어도 할 수 있음. 그게 기술전문직의 좋은 점임..
    내가 용접을 배우랬나.. 왜 시비지?


    패스트푸드점이야말로 자기 맘대로 드나들 수 있는 자리가 아니거든요. 거기야말로 예정된 시간에 안나타나면 여러사람 잡는 일임...

  • 31. 징월
    '16.11.3 2:42 P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힘내시길...

  • 32. 그럼
    '16.11.3 2:44 PM (122.35.xxx.174)

    님의 경제적 뒷받침은 누가 하나요
    설마 부모님께 평생 빌붙는것은 아니죠?
    죽기까지 해봐요
    영어공부해서 번역이라도
    성인이라면 경제적 립은 할수만 있다면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일요일에 좋은 교회 찾아서 꼭 신앙생활 하구요
    내인생의 베프로서 하나님이 생기는 겁니다
    모든일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기 시작하면
    여유로워요
    세상이 달리 보이지요
    하나님이란 렌즈를 하나 눈에 덧대었는데
    세상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 33. 윗님말씀대로
    '16.11.3 2:51 PM (39.121.xxx.22)

    교회라도 나가세요
    고립됨 안돼요
    교회에서 일하시는분들도 많아요
    젊고 사람들이 호감가져줄때 나가서 끈을 잡아요

  • 34. ...
    '16.11.3 2:55 PM (108.29.xxx.104) - 삭제된댓글

    교회는 절대 가지 마세요.

  • 35.
    '16.11.3 2:56 PM (116.125.xxx.180)

    조현병이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네요
    그러니 기술배워라 일배워라 공부해라 이러시죠 -.-

  • 36. 만추
    '16.11.3 2:59 PM (108.29.xxx.104)

    힘내세요. 꼭 시 계속 쓰세요.
    저기 김주대 시인님이
    오마이뉴스에 블로그 하시면서 시를 쓰셨는데
    주위분들이 그 시를 보고 돈을 모아 시집을 내주었답니다.
    그러니
    원글님도 계속 책읽고 글쓰시면서...
    치료 잘하시고 파타임 자리나면 조금씩 일해보도록 하세요.

    그리고 교회는 절대 가시지 마세요.

  • 37. ----------
    '16.11.3 3:00 PM (175.223.xxx.87)

    글을 쓴단건 정상적인 인지와 사고가 됐을때 이야기죠
    아이고 이 사람들아..
    조현병은 정신분열이예요
    말이 되는 소릴해야지
    젤 어이없는댓글은 영어 배워서 번역일이라도 하라고~
    누가 정신분열인 사람한테 번역을 맡겨요
    이글알바가 쓴 글에 댓글도 알바들이 쓰나 의심갈정도로
    댓글이 비정상적이네요
    원글때문이 아니라 댓글들이 너무 이상해서요

  • 38. 25살이면
    '16.11.3 3:04 PM (223.62.xxx.142) - 삭제된댓글

    젊은 나이에요

    절대 사회와 끈 놓지 마시고 교회라도 나가세요
    30대 후반되니 미혼으로 교회 청년부 활동도 자격지심에 위축됩니다ㅠㅠ

    약 잘드시고
    하루 일정시간은 알바 최소한으로 하시고
    나머지 시간에 원하는 거 다 하세요

    어리버리 하다는거... 저도 그래요
    하지만 지금 부딪혀나가면서 배워야해요
    미리 걱정말고 행하면서 깨지고 아파하고 배우고...
    그러면서 익혀나가세요

    신경이 예민해서 아픈거니까...
    돈이 목적이 아니라 어리버리 극복이 목표니까
    최소한 시간으로 도전해보세요

    20대 초반 치료가 부럽네요
    30대 후반 직장에서 다 알려지고
    퇴사하고 주변 지인에게 다 호구되고 다 연락끊기니
    10대 후반 병식있었을때 놓치고 괴롭게 살아온게
    너무너무 억울합니다
    어떻게든 극복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쓴이님 응원합니다

  • 39. ,,,
    '16.11.3 3:04 PM (108.29.xxx.104)

    버지니아 울프는 조울증이었어요.

  • 40. ...
    '16.11.3 3:06 PM (108.29.xxx.104)

    교회란 정상적인 사람도 들어가면 이상해지는 곳입니다.
    절대 가지 마세요.

  • 41. 나도 교회 다니지만
    '16.11.3 3:11 PM (222.112.xxx.204)

    뜬금없이 포교하시는 분들은 뭐죠? 이 분은 지금 조현병이라잖아요. 우울증과 무기력증 때문에 경제활동 안되고 세상과 고립된게 아니라구요.
    그리고 그림 배워서 팔라는 분도... 정말 그 분야 잘 아시는 거 맞아요? 내가 아는 미대 출신 국내 작가들 개인전 하면 초대전 아닌 이상 마이너스 치고 국내 시장은 수요가 많지 않아서 그림도 잘 안 팔리고 그러는데 뜬금없이 아마츄어한테 그림을 그려서 10만원, 30만원에 팔라뇨...
    원글님 여기다 묻지 마시고 님의 증상을 잘 아는 전문가분과 상담하세요. 상담의가 있으실테니 관련 복지기관이나 상담사가 있으면 소개시켜 달라고 하시고요. 그리고 시는 계속 쓰세요. 끊을 놓지 마시고. 주위에서 재능을 인정받으셨다니 도움을 받아 꼭 출판하시고 더 많은 사람들이 님의 글을 읽을 수 있게 하세요. 특별한 어려움이 있는 삶이 있지만 재능과 열정이 삶을 살아갈 힘이 되는 법이니 부디 열정 잃지 마시고요.

  • 42. 25살이면
    '16.11.3 3:13 PM (223.62.xxx.142) - 삭제된댓글

    젊은 나이에요

    절대 사회와 끈 놓지 마시고 교회라도 나가세요
    30대 후반되니 미혼으로 교회 청년부 활동도 자격지심에 위축됩니다ㅠㅠ

    약 잘드시고
    하루 일정시간은 따뜻한 곳에서 단순한 알바 최소한으로 하시고
    나머지 시간에 원하는 거 다 하세요

    어리버리 하다는거... 저도 그래요
    하지만 지금 부딪혀나가면서 배워야해요
    미리 걱정말고 행하면서 깨지고 아파하고 배우고...
    그러면서 익혀나가세요

    신경이 예민해서 아픈거니까...
    돈이 목적이 아니라 어리버리 극복이 목표니까
    최소한 시간으로 도전해보세요

    20대 초반 치료가 부럽네요
    30대 후반 직장에서 다 알려지고
    퇴사하고 주변 지인에게 다 호구되고 다 연락끊기니
    10대 후반 병식있었을때 놓치고 괴롭게 살아온게
    너무너무 억울합니다
    어떻게든 극복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쓴이님 응원합니다

  • 43.
    '16.11.3 3:21 PM (122.36.xxx.80)

    약은 드셔야합니다
    차상위대상자로 동사무소에 등록하세요

  • 44.
    '16.11.3 3:25 PM (116.125.xxx.180)

    222 그림 그려서 나중에 잘그리게 되면 팔라는거잖아요
    그리고 온라인에 그림 올려서 흥정해서 파는 그런 시장이있어요
    제가 유투브에서 그 분 팬이거든요
    그리고 유투브에 되게 많아요
    물론 엄청 잘그리세요
    그림 그리고 찍어올리고 팔리면 포장해서 택배보내는것도 보여줘요
    사실 그 여자 미국인인데 한국서 원어민 교사였고
    유투브는 케이팝 케이드라마 올리고 한국음식 사먹으러간거 올리고 그래요
    현재 직업은 화가
    -.-
    이 여자 말고도 정말 많아요
    알지도 못하면서 자기 주변 세상만 보고 말하지마세요
    제가 가장 좋은 답변해준거같네요
    어휴 짜증나

  • 45. 아휴
    '16.11.3 3:28 PM (74.111.xxx.102)

    원글님, 답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병에 대한 이해가 이렇게 없습니다. 내내 설명했는데 기술배워라, 공부해라 다 어머니가 하시는 말씀과 똑같은 답글 달리죠. 그러니 어머니가 이해 못하시는 것이 평균적인 반응이라 생각하세요.

    시를 좋아하신다니 블로그를 하나 만드시거나 자주 가는 게시판에 꾸준히 글을 올리세요. 시도 좋고, 시를 쓰면서 느끼는 점이나 님이 앓고 있는 병이 가져오는 여러가지 상념들을 써봐요. 꾸준한게 중요해요. 그런 것이 많이 쌓이면 거기서부터 어디로 갈지 답이 조금씩 나올거예요.

    제가 듣기론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병이 도진다고 하던데, 너무 힘들게 뭘 하려고 하지 마세요. 어머니도 천천히 평생을 두고 이해시킨다 생각하세요. 큰 증상없이 삶만 유지해도 장한 일인 것을 나중에는 아실 거예요.

    그리고 사회운동 공부는 본인이 굉장한 흥미가 있어서 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처음에 접한 분야가 그거라서 계속 그쪽 공부를 하고 싶으신건가요? 왜 하고 싶으신지 잘 생각해보시고, 본인도 흥미있고 부모님이 봐도 괜찮을만한 공부분야를 찾아내시는 것도 하나의 타협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 46.
    '16.11.3 3:28 PM (116.125.xxx.180)

    원글이 관심있음 이멜 남겨주세요
    저 유투브 블로그한테 물어봐서 어디다 그림 올려놓고 그림값 흥정하고 얼마나 받는지 제가 물어봐서 알려줄께요
    그 여자는 미국 살지만 그림은 전세계로 팔려가더군요
    한국으로도 오고 일본으로도 가고 ..
    택배보낼때 보여주거든요

  • 47. 116님
    '16.11.3 3:39 PM (222.112.xxx.204)

    그 유투브어는 애초에 그림에 소질도 있고 관심도 있는 사람이겠지요. 거기에 운이나 작품 성향에 따른 수요 모든게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거지요. 모든 사람이 그림을 그린다고 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게 아니에요. 굶고 있는 국내 작가들은 그 시장을 몰라서, 멍청해서 굶고 있는 것 같으세요? 평생 그림 그린 작가들도 그런데 문학에 소질 있다는 사람한테 뜬금없이 그림 배워서 그림을 팔라니 어이가 없어서 이럽니다. 재능있는 화가들 중에 조현병이 있는 사람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조현병이 반드시 미술적 재능으로 이어지는게 아니에요. 실제로 그런 사람은 극소수지요.

  • 48. 저..
    '16.11.3 3:46 PM (121.7.xxx.214)

    죄송하지만 질문좀 할께요.
    혹시 일가 친척중에서 조현병이 있으신 분이 또 있으신가요?
    이게 유전적인 영향도 상당히 크다고 알고 있어서요.
    사실은 제 시댁에 이병을 앓고 있으신 분이 있어서
    유전 확률이 신경이 쓰이는게 사실입니다. ㅠㅠ.

  • 49. ㅌㅌ
    '16.11.3 3:58 PM (1.177.xxx.198)

    조현병 유전 맞습니다
    부모 둘다 조현병이면 확률은 50프로고
    한쪽만 조현병이면 십프로인가? 책에서 본것 겉아요
    그리고 대를 넘어서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가령 할아버지가 조현병이면 아버지대에서는 멀쩡하고
    자식대에서 나타난다던지..

  • 50. 하루에
    '16.11.3 4:24 PM (122.44.xxx.36)

    15시간 이상 잔다는 것은 약에 문제가 있은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이라도 대학병원에서 약조절부터 받으세요
    약조절을 잘하면 행복하게 사실 수 있습니다
    좌절마시고요 약조절 잘되면 아르바이트라도 꼭 하세요
    그래야 재활도 되고 치료도 됩니다
    교회던지 동호회던지 사회와 교류는 꼭 하시길 바랍니다
    제일 처음 문제는 꼭 다른 병원에 가서 약조절을 받으셔야 15시간 자는 것을 고칠 수 있습니다
    의외로 약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일도 많습니다
    병이라고 생각하기 이전에 약부터 조절하세요
    우울증이나 조울증 모든 정신질환은 진단도 어렵고 치료도 쉽지않습니다
    그러나 약을 제대로 정확하게 쓴다면 삶의 질이 좋아집니다

  • 51.
    '16.11.3 4:24 PM (116.125.xxx.180)

    222님 누가 모르나요? 재능이란거?
    그래도 이 분이 뭐라도 하려면 그림밖에 없어보이잖아요
    그림이 정서적으로도 좋기도 하고 -
    돈 버는것도 돈 버는거지만 재능을 발견할수도 있죠
    문학에 소질있는건지 그냥 좋아하는건지 어찌아나요?
    제가 문학 때려치라한건도 아니고 -.-

  • 52. 花芽
    '16.11.3 4:31 PM (125.185.xxx.195)

    제가 알기로는 일가친척 중에서는 조현병인 분은 없습니다.ㅠㅠ...

  • 53. 캔_디
    '16.11.3 5:05 PM (87.152.xxx.250) - 삭제된댓글

    116.125 학교에서 확률 이런것도 안배우셨나요? 아님 초등학생이신가?
    조현병= 그림에 소질 아님 그림을 직업 이렇다고 생각하시는거예요?
    유명한 화가중에 극소수 몇명이 조현병이 있다는거지
    조현병 환자들이 전부 그림그리는건 아니잖아요.
    당신말대로라면 조현병환자들은 모조리 다 그림으로 직업적으로 성공해야겠네요..
    어렸을때부터 꾸준히 관심갖고 연마해도 직업적으로 성공할까말까한 분야인데 정말 댓글다시는게 참 답답합니다.

    원글은 문학에 관심이 많으시다는데 그쪽으로 진출할까 생각하시다는데 뜬금없이 그림타령을 한번도 아니고
    여러번 그러니 넘 답답해서 한자 적습니다.

  • 54. ㅇㅇ
    '16.11.3 5:06 PM (87.152.xxx.250)

    116.125 학교에서 확률 이런것도 안배우셨나요? 아님 초등학생이신가?
    조현병= 그림에 소질 아님 그림을 직업 이렇다고 생각하시는거예요?
    유명한 화가중에 극소수 몇명이 조현병이 있다는거지
    조현병 환자들이 전부 그림그리는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정신질환자들 모든 직업에 조금씩 분포되어 있어요. 드러나지 않아서 그런거지요.
    암튼 당신말대로라면 조현병환자들은 모조리 다 그림으로 직업적으로 성공해야겠네요..
    어렸을때부터 꾸준히 관심갖고 연마해도 직업적으로 성공할까말까한 분야인데 정말 댓글다시는게 참 답답합니다.

    원글은 문학에 관심이 많으시다는데 그쪽으로 진출할까 생각하시다는데 뜬금없이 그림타령을 한번도 아니고
    여러번 그러니 넘 답답해서 한자 적습니다.

  • 55. ㅋㅋ
    '16.11.3 5:24 PM (109.8.xxx.247)

    위에 갑자기 뜬금없이 그림 그려서 팔라는 분…. 너무 우껴요 ㅋㅋㅋ

  • 56. ㅇㅇ
    '16.11.3 5:43 PM (175.223.xxx.91)

    글 그림에 소질있다????주관적인거 같아요. 작가가 된다음에야 할 수 있는 말 같네요. 오히려 병만 키울꺼 같아요.
    꾸준히 운동하시면서 네일아트나 미용기술 배우시는게
    어떨지.

  • 57. 보건소
    '16.11.3 5:48 PM (223.62.xxx.253) - 삭제된댓글

    제 아버지 어머니가 정신과 의사에요. 여쭤보니 간단한 일 정도는 하실 수 있을 거라 하시네요 그림이나 글은 좀 아니고요 스트레스 많이 받는 일들이니까요. 글 쓰시는 걸로 보아 어느 정도 병식도 있고 극심하진 않으신 듯 해요.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정신건강센터에 방문해서 상담해보세요. 일자리도 소개해주는 걸로 알고 있어요.
    주위에 경미한 조현병인데 교수하는 분도 있고 프로그래머 하는 분도 있으니 너무 자포자기 마세요.

  • 58. 정신분열성이
    '16.11.3 5:54 PM (223.62.xxx.142) - 삭제된댓글

    높은 우울증 분노조절장애 환우에요

    지나친 공부...가 정신분열에 악화가 될 수도 있어요
    다른 분야와 균형이 필요해요
    악화되면 글이 아예 안들어옵니다

    저는 대인기피성향이 약간 있다가 우울증이 온 경우에요
    그걸 방치하다 분노조절장애가 왔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정신분열성이 높고 현실감이 낮다는 진단을 받았어요

    공부.. 영재는 아니라도 그냥 즐기며 했는데 지금은 글도 못읽습니다ㅜㅜ
    사회와의 끈을 놓지 마세요
    그리고 음악 미술 스포츠 같은 행하는 걸로 취미를 의무적으로라도 만들어보세요 그쪽으로 뇌를 안써버릇해서 균형이 필요하대요
    무기력이 문제라... 저도 강좌만 등록하고 날린돈이 엄청나네요ㅠㅠ
    그래도 시도라도 해보세요

  • 59. ..
    '16.11.3 7:21 PM (14.40.xxx.105)

    여기서 유전확률 신경쓰인다는 사람은 뭡니까.

  • 60.
    '16.11.3 7:44 PM (116.125.xxx.180)

    87.125 정말멍청하네요
    전 그렇게 말 안했거든요
    글도 똑바로 못 읽는주제에 왜 저래요
    또라이인가-.-

    조현병인 화가들이 그림 그린 그림들 아주 임팩트가 있고 특이해요
    일반인이 보는 관점과 다르게 그려요
    전 그런 그림들이 좋아요
    남들도 그렇게 보는지 천재화가들이 조현병이 많긴했어요
    고흐도 그 중 한명

    미술에서
    조현병이 장점이 될수있어요
    정말 특이하고 보고 소재로 삼고 그림으로 담아내거든요

    표현기법은 배워야해요 이건 학습이죠

    223 62 님 의견과 같아요

  • 61.
    '16.11.3 7:48 PM (116.125.xxx.180)

    87 125 무식하니까 답답하겠죠
    조현병이 문학을 할수있다고 본다는게 병을 아예 이해를 못하는거죠
    제가 쓴글도 이상하게 지멋대로 해석하는데
    수준높은 의학적 지식을 어떻게 알겠어요

  • 62. ㅇㅇ
    '16.11.3 9:14 PM (87.155.xxx.125) - 삭제된댓글

    115.125.xxx.180 너가 더 무식해..문맥 파악도 못하는 것이 성격도 아주 지랄이야.
    원글이 쓴 글을 보렴. 원글 내용을 파악 못하는 거니 아님 머리가 나빠서 이해를 못하는거니???
    본인은 문학이 하고싶다는데 엄마가 돈버는 걸 하라고 하니 고민이 된다고 글을 쓴거잖아???

    근데 뜸금없이 계속 그림얘기로 댓글을 주구장창 달고 있으니
    다른 사람들도 너 웃기다고 그러잖냐? 너 말대로 미친 사람들이 그림을 그린다면 잘그릴지 어떨지 모르지만
    화가들은 자기들이 사는 시대에는 남의 도움 없이는 못살정도로 지 밥벌이을 못하고 살았단다.

    원글 엄마도 원글이 문학이니 뭐니 하면서 그러니 넘 답답해서 밥벌이라도 하라고 하는 말인데
    현실적인 조언은 커녕 황당한 댓글이나 달고 있으니 오죽하면 다른 사람들이 다 너보고 뭐라고 그러잖냐??

  • 63. ㅇㅇ
    '16.11.3 9:15 PM (87.155.xxx.125) - 삭제된댓글

    115.125.xxx.180 내가 보기엔 원글보다도 너가 더 정신병자 같아
    병원에나 가서 아이큐 검사나 해보던가 정신질환검사해보렴

    원글은 차라리 너보다 더 양호해보인다.

  • 64. ㅇㅇ
    '16.11.3 9:20 PM (87.155.xxx.125) - 삭제된댓글

    여기 많은 댓글들이 너보고 웃기단다...글이나 읽어보렴.

    '16.11.3 2:12 PM (211.38.xxx.181)

    예술가들, 특히 화가들이 정신질환이 많은건 맞지만 원글님에게 그림 잘 그릴 것같다는 짐작은 뭔가요? 원글님은 문학을 좋아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럼 문학, 특히 시를 좋아하신다니 그쪽으로 밀고 나가시면 될꺼 같은데요. 저는 문학을 잘 모르지만 빨간책방같은 팟캐스트 들으면서 독서범위로 넓어지고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그 방송에 초대손님으로 시인(황인찬)도 계셨고 백석 시인 평전도 다뤘어요. 빨책 작가분도 시인(허은실)이시구요. 방송이든, 강좌든 그쪽으로 많이 알아보셔요. 혼자서 힘들면 주윗분들에게 도움청하시구요. 꼭 좋아하시는 일로 경제적인 혜택도 받으면 좋겠지만 일단, 좋아하시는 일 하시길 응원해드립니다.

    116님
    '16.11.3 3:39 PM (222.112.xxx.204)
    그 유투브어는 애초에 그림에 소질도 있고 관심도 있는 사람이겠지요. 거기에 운이나 작품 성향에 따른 수요 모든게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거지요. 모든 사람이 그림을 그린다고 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게 아니에요. 굶고 있는 국내 작가들은 그 시장을 몰라서, 멍청해서 굶고 있는 것 같으세요? 평생 그림 그린 작가들도 그런데 문학에 소질 있다는 사람한테 뜬금없이 그림 배워서 그림을 팔라니 어이가 없어서 이럽니다. 재능있는 화가들 중에 조현병이 있는 사람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조현병이 반드시 미술적 재능으로 이어지는게 아니에요. 실제로 그런 사람은 극소수지요.

    ㅋㅋ
    '16.11.3 5:24 PM (109.8.xxx.247)
    위에 갑자기 뜬금없이 그림 그려서 팔라는 분…. 너무 우껴요 ㅋㅋㅋ

    ㅇㅇ
    '16.11.3 5:43 PM (175.223.xxx.91)
    글 그림에 소질있다????주관적인거 같아요. 작가가 된다음에야 할 수 있는 말 같네요. 오히려 병만 키울꺼 같아요.
    꾸준히 운동하시면서 네일아트나 미용기술 배우시는게
    어떨지.

  • 65. ㅇㅇ
    '16.11.3 9:20 PM (87.155.xxx.125) - 삭제된댓글

    116.125.xxx.180 여기 많은 댓글들이 너보고 웃기단다...글이나 읽어보렴.

    '16.11.3 2:12 PM (211.38.xxx.181)

    예술가들, 특히 화가들이 정신질환이 많은건 맞지만 원글님에게 그림 잘 그릴 것같다는 짐작은 뭔가요? 원글님은 문학을 좋아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럼 문학, 특히 시를 좋아하신다니 그쪽으로 밀고 나가시면 될꺼 같은데요. 저는 문학을 잘 모르지만 빨간책방같은 팟캐스트 들으면서 독서범위로 넓어지고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그 방송에 초대손님으로 시인(황인찬)도 계셨고 백석 시인 평전도 다뤘어요. 빨책 작가분도 시인(허은실)이시구요. 방송이든, 강좌든 그쪽으로 많이 알아보셔요. 혼자서 힘들면 주윗분들에게 도움청하시구요. 꼭 좋아하시는 일로 경제적인 혜택도 받으면 좋겠지만 일단, 좋아하시는 일 하시길 응원해드립니다.

    116님
    '16.11.3 3:39 PM (222.112.xxx.204)
    그 유투브어는 애초에 그림에 소질도 있고 관심도 있는 사람이겠지요. 거기에 운이나 작품 성향에 따른 수요 모든게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거지요. 모든 사람이 그림을 그린다고 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게 아니에요. 굶고 있는 국내 작가들은 그 시장을 몰라서, 멍청해서 굶고 있는 것 같으세요? 평생 그림 그린 작가들도 그런데 문학에 소질 있다는 사람한테 뜬금없이 그림 배워서 그림을 팔라니 어이가 없어서 이럽니다. 재능있는 화가들 중에 조현병이 있는 사람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조현병이 반드시 미술적 재능으로 이어지는게 아니에요. 실제로 그런 사람은 극소수지요.

    ㅋㅋ
    '16.11.3 5:24 PM (109.8.xxx.247)
    위에 갑자기 뜬금없이 그림 그려서 팔라는 분…. 너무 우껴요 ㅋㅋㅋ

    ㅇㅇ
    '16.11.3 5:43 PM (175.223.xxx.91)
    글 그림에 소질있다????주관적인거 같아요. 작가가 된다음에야 할 수 있는 말 같네요. 오히려 병만 키울꺼 같아요.
    꾸준히 운동하시면서 네일아트나 미용기술 배우시는게
    어떨지.

  • 66. ㅇㅇ
    '16.11.3 9:22 PM (87.155.xxx.125) - 삭제된댓글

    115.125.xxx.180 내가 보기엔 원글보다도 너가 더 정신병자 같아
    병원에나 가서 아이큐 검사나 해보던가 정신질환검사해보렴

    원글은 차라리 너보다 더 양호해보인다.

  • 67. ㅇㅇ
    '16.11.3 9:25 PM (87.155.xxx.125) - 삭제된댓글

    115.125.xxx.180 내가 보기엔 원글보다도 너가 더 정신병자 같아
    병원에나 가서 너 멍청한 머리 아이큐 검사나 해보던가 정신질환검사해보렴

    원글은 차라리 너보다 더 양호해보인다.

    니가 쓴글 너도 한번 다시 읽어봐.. 글이 참 멍청해보이지??


    '16.11.3 7:44 PM (116.125.xxx.180)
    87.125 정말멍청하네요
    전 그렇게 말 안했거든요
    글도 똑바로 못 읽는주제에 왜 저래요
    또라이인가-.-

    조현병인 화가들이 그림 그린 그림들 아주 임팩트가 있고 특이해요
    일반인이 보는 관점과 다르게 그려요
    전 그런 그림들이 좋아요
    남들도 그렇게 보는지 천재화가들이 조현병이 많긴했어요
    고흐도 그 중 한명

    미술에서
    조현병이 장점이 될수있어요
    정말 특이하고 보고 소재로 삼고 그림으로 담아내거든요

    표현기법은 배워야해요 이건 학습이죠

    223 62 님 의견과 같아요

    '16.11.3 7:48 PM (116.125.xxx.180)
    87 125 무식하니까 답답하겠죠
    조현병이 문학을 할수있다고 본다는게 병을 아예 이해를 못하는거죠
    제가 쓴글도 이상하게 지멋대로 해석하는데
    수준높은 의학적 지식을 어떻게 알겠어요

  • 68. ㅇㅇ
    '16.11.3 9:26 PM (87.155.xxx.125) - 삭제된댓글

    115.125.xxx.180 내가 보기엔 원글보다도 너가 더 정신병자 같아
    병원에나 가서 너 멍청한 머리 아이큐 검사나 해보던가 정신질환검사해보렴

    원글은 차라리 너보다 더 양호해보인다.

    니가 쓴글 너도 한번 다시 읽어봐.. 글이 참 멍청하고 무식해 보이지??
    그렇게 무식해서 모르면 가서 고흐 생애라도 다시 읽어보고 오렴...


    '16.11.3 7:44 PM (116.125.xxx.180)
    87.125 정말멍청하네요
    전 그렇게 말 안했거든요
    글도 똑바로 못 읽는주제에 왜 저래요
    또라이인가-.-

    조현병인 화가들이 그림 그린 그림들 아주 임팩트가 있고 특이해요
    일반인이 보는 관점과 다르게 그려요
    전 그런 그림들이 좋아요
    남들도 그렇게 보는지 천재화가들이 조현병이 많긴했어요
    고흐도 그 중 한명

    미술에서
    조현병이 장점이 될수있어요
    정말 특이하고 보고 소재로 삼고 그림으로 담아내거든요

    표현기법은 배워야해요 이건 학습이죠

    223 62 님 의견과 같아요

    '16.11.3 7:48 PM (116.125.xxx.180)
    87 125 무식하니까 답답하겠죠
    조현병이 문학을 할수있다고 본다는게 병을 아예 이해를 못하는거죠
    제가 쓴글도 이상하게 지멋대로 해석하는데
    수준높은 의학적 지식을 어떻게 알겠어요

  • 69. ㅇㅇ
    '16.11.3 9:28 PM (87.155.xxx.125) - 삭제된댓글

    115.125.xxx.180 내가 보기엔 원글보다도 너가 더 정신병자 같아
    병원에나 가서 너 멍청한 머리 아이큐 검사나 해보던가 정신질환검사해보렴

    원글은 차라리 너보다 더 양호해보인다.

    니가 쓴글 너도 한번 다시 읽어봐.. 너가 더 또라이고 멍청한대다 엄청 무식해...위에 수많은 댓글들이 그걸 말해주고 있단다..

  • 70. ㅇㅇ
    '16.11.3 9:29 PM (87.155.xxx.125) - 삭제된댓글

    115.125.xxx.180 내가 보기엔 원글보다도 너가 더 정신병자 같아
    병원에나 가서 너 멍청한 머리 아이큐 검사나 해보던가 정신질환검사해보렴

    원글은 차라리 너보다 더 양호해보인다.

    니가 쓴글 너도 한번 다시 읽어봐.. 너같은 또라이에 멍청 무식한 인간 처음이야.

  • 71. ㅇㅇ
    '16.11.3 9:32 PM (87.155.xxx.125) - 삭제된댓글

    115.125.xxx.180 내가 보기엔 원글보다도 너가 더 정신병자 같아
    위의 댓들처럼 많은 사람들이 너보고 어이없고 웃기단다.
    또라이같다는 말을 다들 점잖으니 너한테 순하게 말해준거지.
    멍청하면 그냥 가만히나 있던가..
    병원에나 가서 너 멍청한 머리 아이큐 검사나 해보던가 정신질환검사해보렴

    원글은 차라리 너보다 훨씬 더 양호해보인다.

  • 72. snowmelt
    '16.11.3 10:21 PM (125.181.xxx.106)

    조현병, 조울증같은 정신질환은 종교, 사교활동이 별로 도움이 안 된다고 합니다.

  • 73. 꼭 조현병이 아니더라도
    '16.11.3 10:28 PM (175.194.xxx.170) - 삭제된댓글

    켕거루족이 넘치는 시대이니 너무 부담갖지 말고
    어머님을 잘 설득해 보세요.
    그래도 글 쓰는 재주가 있으니 인생은 공평한거네요.

    자식이 아픈데 어머님이라고 별수있겠어요?.

    20대가 방황의시기라고는 하지만
    어머님 마음 잘 헤아려서 서로 도움이 되는 쪽으로 노력해 보세요.
    산다는게 꼭 경제적인것만이 능사는 아니니까..



    .

  • 74.
    '16.11.3 10:36 PM (110.9.xxx.170)

    저는 포인트가 조금 다른 얘기를 드리고 싶어요.
    유전병이긴 하지만 음식을 조절하는게 도움 될 것 같아서요.
    인스턴트, 청량음료, 주스, 밀가루, 아이스크림, 과자 등 달고 탄수화물이 과다한 음식, 공장에서 만들어진 음식을 멀리하시길 권합니다.
    설탕이 많이 들어가고 혈당을 높이는 음식들이 기분을 널뛰게 하는것 같아요. 멀쩡한 사람도 이런걸 많이 먹으면 성격이 변해요. 드시는 것을 관리하면 일상생활에 좀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꼭이요.

  • 75.
    '16.11.3 10:40 PM (116.125.xxx.180) - 삭제된댓글

    87.155 저 또라이 왜 저래요 ? -.-
    무식한건 답도 없지 ~

  • 76. ...
    '16.11.3 11:11 PM (110.11.xxx.228) - 삭제된댓글

    116.125님 그 유튜브 화가이름이 뭔지 궁금합니다..

  • 77. 아프신 분께는
    '16.11.3 11:29 PM (2.126.xxx.242)

    정확한 정보가 필요해요
    원글님 여기 댓글 어느것도 의존하지 마시고
    의사를 만나세요

  • 78. 친구가 상담사인데
    '16.11.4 12:17 AM (222.101.xxx.249)

    조현병은 약과 상담을 통해 정상인에 가까운 생활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글을 잘 쓰신다니, 온라인에 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하시면 어떨까요?
    요즘은 생각보다 다양한 직업이 있는것 같습니다.
    원글님을 응원합니다!

  • 79.
    '16.11.4 12:22 AM (104.236.xxx.182) - 삭제된댓글

    미술이 가장 좋아보이는데 왜 그러죠?
    위에서부터 쭉 보니
    되게 좋게 좋게 써주셨는데 댓글들이 왜 추천해주신 분 공격하는 지 이해가 안가네요
    문학 그만두고 아마추어가 그림 팔아서 돈 벌라고 미술 추천한게 아니잖아요
    일하지 말고 집에서 쉬고 무언가 배우려면 미술을 배우고
    시는 생각 날때 언제든 써라 이러신 거 잖아요

  • 80.
    '16.11.4 12:30 AM (104.236.xxx.18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지금은 정상이시지만 저보다도 맞춤법도 잘 쓰시고 병이 진행되면 글을 쓰고 집중하는 거 힘들거예요
    글이란건 상대방을 설득하는 거예요
    병이 진행되면 여러모로 힘들거예요
    돈만 봐도 글 써서 성공하는 사람이 요새 얼마나 되겠어요 사람들 책도 안사는데...
    악기라도 어릴때 배운거 있으면 거기에 빠져들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한 살이라도 어릴때 그림 그리는 방법 등 배워두면
    나중에 본인의 느낌 감정 등을 그림으로 표현할수 있고 그게 정말 멋진 작품으로 나와줄수도 있고 한거죠
    딱 돈벌라고가 아니라...
    따뜻하고 현실적이고 좋은 조언인데 여러모로 공격당하고 계시니 댓글 달고 갑니다

  • 81. Youtube
    '16.11.4 12:52 AM (110.70.xxx.136)

    https://youtu.be/VsMezjkE8r0

    이 분 이야기 하시는 듯 ~~
    저도 구독하고 있어요

  • 82. Youtube
    '16.11.4 1:09 AM (110.70.xxx.136)

    문학을 공부해야 글을 쓰고 시를 쓰는건 아니예요
    생각나면 쓰시고 아니면 안쓰고 그러는거죠
    고졸중졸도 유명작가많아요
    공부에 애쓰지 마세요
    하루 15시간을 주무시면 ....
    취미활동 정도 하시고 돈버는거 포기하셔야할듯해요
    4년인데 너무 진행이 빠른거같아요
    제친구도 미국 이민가서 고등때 조현병 진단받았는데
    대학도 가고 전공도 어려운거 하고 그랬어요
    걔는 치료로 바이올린이랑 미술을 하던데...
    바이올린은 원래 어릴때부터 한거고
    미술은 모르겠어요
    한국으로 편입했다 다시 미국갔는데
    한국있을동안 매일봤는데 미술 바이올린 계속 레슨 받더라구요 전공도 아닌 대학생이 교수님께 개인 레슨..
    전공도 어려운건데 거의 못따라갔고
    그건 언어장벽이 있어서기도했어요
    한국어 단어를 많이 잊어버려서 이해를 잘못했어요
    그러고 보면 그것도 이상하긴했어요
    12살에 미국가서 10년째 한국들어왔지만
    부모님도 한국어쓰고 그랬는데
    한국말 잘하지만 글을 보면 무슨말인지를 모르더라구요
    12살에 미국갈때 영어가 거의 안된채 가서 엄청 힘들었다고 했는데 10년만에 독해가 안될정도라니
    한글로 시험볼때 쓰지도못해서 영어로 써서 제출했어요
    항상..
    한국와서는 조현병이 아니라 조울증 진단으로 나왔구요
    두 질병이 연관성이 높은병이래요
    미국이 더 엄격한가봐요
    제 친구 생각하면 또 님 15시간씩 자는거보면 공부는 힘들어보여요
    그냥 건강하고 깨어있는 동안 재밌는거 하세요
    글쓰고 싶은 글 쓰시고...
    공부에는 미련을 버리세요

  • 83. ㅇㅇ
    '16.11.4 1:12 AM (87.155.xxx.125) - 삭제된댓글

    잘 모르시나본데 116.125.xxx.180 하여간 미친년입니다. 82에서 아주 유명한 싸이코예요.
    이상한 댓글들 하면 죄다 이여자글들...상종을 하면 안됨

  • 84. ㅇㅇ
    '16.11.4 1:13 AM (87.155.xxx.125) - 삭제된댓글

    잘 모르시나본데 116.125.xxx.180 하여간 미친년입니다. 82에서 아주 유명한 싸이코예요.
    이상한 댓글들 하면 죄다 이여자글들...댓글들 마다 시비걸고 싸움 분란 일으키는 유명한 인간입니다.
    하여간 상종을 하면 안됨

  • 85.
    '16.11.4 1:15 AM (121.166.xxx.206) - 삭제된댓글

    등록되어 있으신가요? 구청에서 알선해줍니다. 문의해보세요.

  • 86. ㅇㅇ
    '16.11.4 1:23 AM (87.155.xxx.125) - 삭제된댓글

    116.125.xxx.180 야 너가 먼저 시비걸었잖아. 이 또라이야..
    82하다 이런 머리나쁜 멍충한년 처음보네
    저런 ㅁㅊㄴ 아예 상종을 말아야지 -.-;;

  • 87. 당황
    '16.11.4 1:44 AM (223.38.xxx.15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본인이 조현병이라는데 어째 댓글란에 더 심각한 사람들이 보이네요. 생뚱맞게 그림 드립도 웃기고 의지 드립도 웃기고.
    현실감각은 원글님이 더 있어 보입니다.

  • 88. 당황
    '16.11.4 1:46 AM (223.38.xxx.154) - 삭제된댓글

    그 와중에 영어 배워서 번역이나 드립도 빵 터짐.
    저 번역하다가 우울증 불면증 대인기피증 와서 치료 받는 분들 알아요. 원글님도 아마 시를 쓰다가 증세가 악화되었을 듯 싶네요. 아주 단순한 일을 하세요. 그래야 정신이 편해집니다.

  • 89. 수필
    '16.11.4 2:17 AM (183.109.xxx.87)

    블로그 활동이나 수필 시집을 출간하세요
    조현병에 대해 자세히 알러주시는것도 같은 환우분들이나 가족분들에게 도움과 희망이 되고 편견도 없애는 일이 되니까요

  • 90. ..
    '16.11.4 2:34 AM (114.199.xxx.121) - 삭제된댓글

    요즘은 이미지 매체를 많이 쓰잖아요
    근데 이미지만 있으면 좀 부족해요
    가능하면 사진도 손수 찍어서 아래에다 예쁜 글을 써주시면 어떨까요
    테마를 하나 정해서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을 운영해보세요
    처음엔 작고 돈도 안되고 요새는 경쟁도 치열하지만 나중에 그것도 쌓여서 바탕이 될 지도 몰라요
    몇년뒤에 님이 건강을 되찾을 즈음에는 잡지사나 기사 쓰는 일도 시작해보세요
    Sns가 활성화되있어서 매체는 많고 컨텐츠를 필요로 하는 곳들이 많을거에요
    지금은 수면 시간이 너무 길고 힘든 시기 보내고 계시겠지만 그래도 뭔가 하고 싶어하는 의지는 있으시잖아요
    조금씩 해보시다가 나중에 생각이 바뀌면 어머니 말대로 돈이 벌고 싶어질 수도 있고요
    늘 생각은 바뀌기도하고 발전하기도 하니까..지금은 할수 있는거 하고싶은거 해보세요
    부디 건강도 서서히 나아지시길 ...

  • 91. 논쟁그만
    '16.11.4 3:10 AM (104.131.xxx.173) - 삭제된댓글

    하도 싸우시니 제가 네이버에 검색 해봤어요
    그러니까 그만 좀 싸우세요
    욕까지 오고가는 건 심하네요

    1.정신분열증 환자의 미술치료와 삶의 질
    2. 만성정신분열병 환자의 자기표현을 위한 지지적 집단미술치료 사례연구
    3. 통합적 미술치료가 만성정신분열증 환자의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 연구

    등 미술치료와 관련된 자료가 많네요
    그리고
    조현증 환자들이 그린 그림도 있어요
    전 너무 독특해서 너무 좋네요

    http://blog.naver.com/kcinn/220258779608

  • 92. ...
    '16.11.4 3:23 AM (119.82.xxx.84)

    가능하면 그냥 부모돈으로 편하게 사세요...

  • 93. 조현병은 아니지만
    '16.11.4 4:09 AM (117.111.xxx.35) - 삭제된댓글

    강박증, 불안증, 결벽증, 우울증과 여러가지 성격장애가 있었어요. 정신과도 다녀보고 상담을 해봐도 별 차도와 진전이 없었는데 신약성경 읽고 달라졌어요. 영화 일라이 보면 덴젤 워싱턴이 폐허가 된 지구에서 성경책 한 권을 지키기 위해 분투한다던데, 하나님은 살아계세요. 꼭 읽어보세요. I'll pray for you...

  • 94. 원글님
    '16.11.4 4:19 AM (117.111.xxx.35) - 삭제된댓글

    마음 저도 알아요. 전 세상이 어색하고 내 집이 아닌 것 같아요. 왜 천국을 본향이라고도 하잖아요. 그곳이 우리집이 아닐까요? 하루하루 지나가는 날들이 천국과는 더 가까워지는 날들이겠죠? 천국에 가면 뭘 할까 생각해봤는데, 하늘나라에 있는 우리 강아지를 만나서 핑크색 체육복을 입고 길거리에서 맛있는 음식을 팔고 싶어요. 선하고 친절하고 다정하고 따뜻한 사람들만 있는, 그 누구도 불행하지 않고 다 행복한 그곳에서. 원글님 힘내세요. 원글님을 이해해요.You are not alone. God is watching us.

  • 95. 저도
    '16.11.4 4:21 AM (117.111.xxx.35) - 삭제된댓글

    작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 많이했어요. 우울할 때 쇼핑왕 루이 보세요. 피식피식 웃음이 나요.

  • 96. 사람은요
    '16.11.4 4:25 AM (117.111.xxx.35) - 삭제된댓글

    사랑이 부족하면 몸도 정신도 아파요. 그래서 항상 예수님이 서로 사랑하라고 하시는거에요. 영화 뷰티풀 마인드 주인공도 아내가 떠나지 않고 곁을 지켜주잖아요. 원글님도 그런 한 사람이 생기시길 바래요. 저도 원글님 친구할래요. 원글님 사랑합니다.

  • 97.
    '16.11.4 4:27 AM (117.111.xxx.35) - 삭제된댓글

    나는 너를 대환란으로부터 구해 너의 작은 침대로 데리고 가고 ㅡ엘사모란테ㅡ

  • 98. ...
    '16.11.4 4:28 AM (117.111.xxx.35) - 삭제된댓글

    나는 너를 대환란으로부터 구해 너의 작은 침대로 데리고 가고 ㅡ엘사 모란테ㅡ

  • 99. 원글님
    '16.11.4 4:35 AM (117.111.xxx.35) - 삭제된댓글

    하나님은 원글님을 엄청 사랑하세요. 잊지마세요.

  • 100. ...
    '16.11.4 4:43 AM (117.111.xxx.35) - 삭제된댓글

    자격증 공부하는 척 하면서 하고 싶은 공부하시면 어떨까요...

  • 101. ...
    '16.11.4 4:56 AM (117.111.xxx.35)

    자격증 공부하는 척 하면서 원글님이 하고 싶은 공부하시면 어떨까요... 어머님께 모든 걸 말할 필요는 없어요. 그리고 다른 어떤 책보다 성경 읽어보세요. 인생과 세계를 통찰할 수 있는 지식과 지혜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책 두권이 있다고 하죠. 자연과 성경책.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상한 갈대 꺾지 않으시는 꺼져가는 등불 끄지 않는...그사랑.

  • 102. ...
    '16.11.4 4:57 AM (117.111.xxx.35) - 삭제된댓글

    원글님 토닥토닥... 행복해지세요.

  • 103. ㅇㅅㅇ
    '16.11.4 6:16 AM (183.98.xxx.115) - 삭제된댓글

    저는 조현병은 아니지만, 거의 조현병만큼이나 사회적응이 힘든 정신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역시 병으로 인해 대학도 중퇴했고요. 저의 경우 복합 정신질환이 있는데다 웩슬러 검사상 지능지수가 평균하 수준이고, 원글님과는 달리 이렇다할 재능도 없다보니 현실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의 폭이 넓지 않은지라;; 이런저런 비정규직 일자리만 전전하는 중인데요.
    조현병의 치료는 발병하기 이전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한두 박자 늦더라도 어느정도 스스로 생활이 가능한 상태를 기준으로 한다더군요.. 원글님이 좋아하시는 공부는 계속 하시되, 약물치료/재활치료도 꾸준히 받으시면서, 짧고 간단한 아르바이트 자리를 알아보셨음 합니다. 저의 경우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병행하면서 하루 5시간만 근무하는 생활용품점 진열 아르바이트로 사회생활 재적응을 시작했습니다.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아르바이트와 달리 직접 돈계산할 일이 없고 손님 접대하는 상황이 적어서 상대적으로 업무가 수월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위에 생산직 말씀하신 분도 계신데, 업무내용이 단순하고 직접적으로 사람 상대할 일이 적다는 것은 확실히 장점이지만-_- 대신 하루 12시간 주6일 근무가 기본이고(일요일, 공휴일에도 종종 근무합니다. 이보다 근무조건이 좋은 공장들은 아무래도 들어가기 까다롭고요) 하루종일 햇볕도 쐬지 못하는데다 교대근무로 인해 수시로 낮밤이 바뀌다 보면 신체리듬에 교란이 생기기 때문에 중증 정신질환이 있는 분께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공장에 다니면서 주6일 하루 12시간 격무에 시달리다보니 약이 떨어져도 정신과에 갈 시간이 없어 증상이 더 심해졌던 경험이 있네요..;
    (이런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정신질환 유무와는 관계없이 현실감각이 살짝 떨어지는 일반인들도 많고, 정신질환에 대해 극단적으로 부정적이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낙관적인 생각을 가진 비전문자들이 대부분이니, 잘 걸러서 보셨음 합니다..)

  • 104. ㅇㅅㅇ
    '16.11.4 6:17 AM (183.98.xxx.115) - 삭제된댓글

    저는 조현병은 아니지만, 거의 조현병만큼이나 사회적응이 힘든 정신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도 병으로 인해 대학을 중퇴했고요. 저의 경우 복합 정신질환이 있는데다 웩슬러 검사상 지능지수가 평균하 수준이고, 원글님과는 달리 이렇다할 재능도 없다보니 현실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의 폭이 넓지 않은지라;; 이런저런 비정규직 일자리만 전전하는 중인데요.
    조현병의 치료는 발병하기 이전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한두 박자 늦더라도 어느정도 스스로 생활이 가능한 상태를 기준으로 한다더군요.. 원글님이 좋아하시는 공부는 계속 하시되, 약물치료/재활치료도 꾸준히 받으시면서, 짧고 간단한 아르바이트 자리를 알아보셨음 합니다. 저의 경우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병행하면서 하루 5시간만 근무하는 생활용품점 진열 아르바이트로 사회생활 재적응을 시작했습니다.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아르바이트와 달리 직접 돈계산할 일이 없고 손님 접대하는 상황이 적어서 상대적으로 업무가 수월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위에 생산직 말씀하신 분도 계신데, 업무내용이 단순하고 직접적으로 사람 상대할 일이 적다는 것은 확실히 장점이지만-_- 대신 하루 12시간 주6일 근무가 기본이고(일요일, 공휴일에도 종종 근무합니다. 이보다 근무조건이 좋은 공장들은 아무래도 들어가기 까다롭고요) 하루종일 햇볕도 쐬지 못하는데다 교대근무로 인해 수시로 낮밤이 바뀌다 보면 신체리듬에 교란이 생기기 때문에 중증 정신질환이 있는 분께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공장에 다니면서 주6일 하루 12시간 격무에 시달리다보니 약이 떨어져도 정신과에 갈 시간이 없어 증상이 더 심해졌던 경험이 있네요..;
    (이런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정신질환 유무와는 관계없이 현실감각이 살짝 떨어지는 일반인들도 많고, 정신질환에 대해 극단적으로 부정적이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낙관적인 생각을 가진 비전문자들이 대부분이니, 잘 걸러서 보셨음 합니다..)

  • 105. ㅇㅅㅇ
    '16.11.4 6:18 AM (183.98.xxx.115) - 삭제된댓글

    저는 조현병은 아니지만, 거의 조현병만큼이나 사회적응이 힘든 정신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병으로 인해 대학을 중퇴했고요. 저의 경우 복합 정신질환이 있는데다 웩슬러 검사상 지능지수가 평균하 수준이고, 원글님과는 달리 이렇다할 재능도 없다보니 현실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의 폭이 넓지 않은지라;; 이런저런 비정규직 일자리만 전전하는 중인데요.
    조현병의 치료는 발병하기 이전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한두 박자 늦더라도 어느정도 스스로 생활이 가능한 상태를 기준으로 한다더군요.. 원글님이 좋아하시는 공부는 계속 하시되, 약물치료/재활치료도 꾸준히 받으시면서, 짧고 간단한 아르바이트 자리를 알아보셨음 합니다. 저의 경우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병행하면서 하루 5시간만 근무하는 생활용품점 진열 아르바이트로 사회생활 재적응을 시작했습니다.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아르바이트와 달리 직접 돈계산할 일이 없고 손님 접대하는 상황이 적어서 상대적으로 업무가 수월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위에 생산직 말씀하신 분도 계신데, 업무내용이 단순하고 직접적으로 사람 상대할 일이 적다는 것은 확실히 장점이지만-_- 대신 하루 12시간 주6일 근무가 기본이고(일요일, 공휴일에도 종종 근무합니다. 이보다 근무조건이 좋은 공장들은 아무래도 들어가기 까다롭고요) 하루종일 햇볕도 쐬지 못하는데다 교대근무로 인해 수시로 낮밤이 바뀌다 보면 신체리듬에 교란이 생기기 때문에 중증 정신질환이 있는 분께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공장에 다니면서 주6일 하루 12시간 격무에 시달리다보니 약이 떨어져도 정신과에 갈 시간이 없어 증상이 더 심해졌던 경험이 있네요..;
    (이런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정신질환 유무와는 관계없이 현실감각이 살짝 떨어지는 일반인들도 많고, 정신질환에 대해 극단적으로 부정적이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낙관적인 생각을 가진 비전문자들이 대부분이니, 잘 걸러서 보셨음 합니다..)

  • 106. 아름다운삶
    '16.11.4 6:28 AM (182.216.xxx.241) - 삭제된댓글

    안녕하세요. 먼저 외래진료 꾸준히 받으면서 약물복용은
    필수구요. 대부분 재발이나 만성병원 입원하시는분등 약물끊어서 오세요. 조현병에 약물은 평샌 드셔야합니다. 그리고 가장 가까운 정신건강증진센터 또는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에 등록하세요. 프로그램도 있고 약물교육 가족교육 취업연계 자조모임 등 다양한 활동합니다. 회원분들 서로 교류하면서 사회적 관계 유지할 수 있어요. 사실 환청이나 망상은 약물로 어느정도 조절할수 있지만 음성증상은 혼자 지내며 극복하기 어려워요. 꼭 정신건강증진센터나 사회복귀시설 아님 낮병원 운영하는 병원 있거든요. 그런 곳에 가시길 바래요

  • 107. ㅇㅅㅇ
    '16.11.4 6:35 AM (183.98.xxx.115) - 삭제된댓글

    저는 조현병은 아니지만, 거의 조현병만큼이나 사회적응이 힘든 정신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병으로 인해 대학을 중퇴했고요. 저의 경우 복합 정신질환이 있는데다 웩슬러 검사상 지능지수가 평균하 수준이고, 원글님과는 달리 이렇다할 재능도 없다보니 현실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의 폭이 넓지 않은지라;; 이런저런 비정규직 일자리만 전전하고 있습니다.
    조현병의 치료는 발병하기 이전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한두 박자 늦더라도 어느정도 스스로 생활이 가능한 상태를 기준으로 한다더군요. 최우선은 약물치료/재활치료를 꾸준히 받으시는 것이고, 원글님이 좋아하시는 공부 또한 계속 하시되, 일을 한다면 짧고 간단한 단기 아르바이트부터 시작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저의 경우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병행하면서 하루 5시간만 근무하는 생활용품점 진열 아르바이트로 사회생활 재적응을 시작했습니다.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아르바이트와 달리 직접 돈계산할 일이 없고 손님 접대하는 상황이 적어서 상대적으로 업무가 수월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위에 생산직 말씀하신 분도 계신데, 업무내용이 단순하고 직접적으로 사람 상대할 일이 적다는 것은 확실히 장점이지만-_- 대신 주6일 하루 12시간 근무가 기본이고(일요일, 공휴일에도 종종 근무합니다. 이보다 근무조건이 좋은 공장들은 아무래도 들어가기 까다롭고요) 하루종일 햇볕도 쐬지 못하는데다 교대근무로 인해 수시로 낮밤이 바뀌다 보면 신체리듬에 교란이 생기기 때문에 중증 정신질환이 있는 분께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공장에 다니면서 주6일 하루 12시간 격무에 시달리다보니 약이 떨어져도 정신과에 갈 시간이 없어 증상이 더 심해졌던 경험이 있네요..;

    (이런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정신질환 유무와는 관계없이 현실감각이 살짝 떨어지는 일반인들도 많고, 정신질환에 대해 극단적으로 비관적이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낙관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이니, 잘 걸러서 보셨음 합니다..)

  • 108. 아름다운삶
    '16.11.4 6:37 AM (182.216.xxx.241)

    안녕하세요. 먼저 외래진료 꾸준히 받으면서 약물복용은
    필수구요. 대부분 재발이나 만성병원 입원하시는분등 환청이나 망상 등 증상이 나아졌기 때문에 스스로약물끊어서 오세요. 조현병에 약물은 평생 드셔야합니다. 약물만 잘 조절하면 양성증상은 없어지니 생활에 큰 불편함은 없어요.그리고 가장 가까운 정신건강증진센터 또는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에 등록하세요. 정신건강증진센터는 구마다 있고 사회복귀시설같은 경우는 인터넷 검색해보시면 있습니다. 사회복귀시설 같은 경우는 매일 10시쯤 시작해서 4시쯤 마치는 쉽세말해 학교처럼 매일 출석하는 시스템이고 프로그램도 있고 약물교육 가족교육 취업연계 자조모임, 집단상담, 개인상담, 사회기술훈련 등 다양한 활동합니다. 회원분들(병원에서는 환자라하지만 센터나 복귀시설에서는 회원이라 부릅니다) 서로 교류하면서 사회적 관계 유지할 수 있어요. 사실 환청이나 망상은 약물로 어느정도 조절할수 있지만 음성증상은 혼자 지내며 극복하기 어려워요. 꼭 정신건강증진센터나 사회복귀시설 아님 낮병원 운영하는 병원 있거든요. 그런 곳에 가시길 바래요

    그리고 조현병을 의지의 문제라던가 종교활동 하라고 하시는분들, 병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서 함부로 답변 좀 달지 마세요..

  • 109. .....
    '16.11.4 7:29 AM (211.110.xxx.51)

    15시간 이상 잠을 잔다니 부모님 보기에 속상하죠
    양성증상은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음성증상은 다른 접근이 필요해요
    가족들이 음성증상을 이해하고 있어야 도움을 받을수 있을거에요
    살고계신곳이 서울 수도권이면 강남세브란스 낮병원 추천합니다, 가족상담도 있어서 병식에 도움을 받을수 있어요

    그리고, 반려동물은 어떠신가요..성격좋은 개 키워보세요. 산책가자 조르고 깨워서 사람도 덩달아 활발해져요
    물론 가족들 도움이 절대 필요합니다만...

    부디 두번째 에피소드 없이 스트레스 관리 잘 하셔서 행복하게 지내시길 빕니다

  • 110. 외롭고
    '16.11.4 7:53 AM (123.199.xxx.239)

    힘드시겠어요.

    어머니는 돈이 없이는 살아갈수 없으니 걱정하셔서
    앞뒤 말 다 자르고 돈되는 일을 하라고

    딸의 미래를 걱정하셔 단도직입적으로
    말씀하신거 같습니다.

    사회생활을 조금씩이라도 하시면서
    세상에서 어울려서 사셔야 합니다.

    하고 싶은 문학으로
    잎에 풀칠 못하니

    짦은 시간 알바
    찾아보세요.

    아직 젊으니 얼굴과 나이로 좀 편한 직종들이 있습니다.
    약이 좋아서
    이것저것 바꾸면서 조절 잘하시면 된답니다.

    이렇게 글을 조리 있게 쓰시는데
    중증은 아닌듯 보입니다.

  • 111. ㅇㅇ
    '16.11.4 8:52 AM (87.155.xxx.125) - 삭제된댓글

    글쓰는것도 좋지만 일단 돈을벌어 먹고 살아야 하잖아요...그러면서 취미로 글을 쓰시구요.

    제가 아는 조현병환자분은 정원사로 일을 하시더라구요.
    환청도 들리시고 병세가 심하신데도 이 일을 하시는거 보니 조현병 환자들이 하기에 딱 안성맞춤같았아요.
    자연속에서 몸으로 하는거니 오히려 일하는동안 잡념도 사라지고 정신건강에 많이 도움이 될거예요.

    원글님도 플로리스트나 정원사 이런일을 배우셔서 생계를 이어나가시는건 어떨까요?
    아마 정신노동은 장기적으로 볼때 많이 힘들거고 육체노동이 좋으리라 생각되는데 정원사나 플로리스트
    그리 몸이 많이 힘들지는 않습니다.

  • 112. ㅇㅇ
    '16.11.4 8:52 AM (87.155.xxx.125) - 삭제된댓글

    글쓰는것도 좋지만 일단 돈을벌어 먹고 살아야 하잖아요...그러면서 취미로 글을 쓰시구요.

    제가 아는 조현병환자분은 정원사로 일을 하시더라구요.
    환청도 들리시고 병세가 심하신데도 이 일을 하시는거 보니 조현병 환자들이 하기에 딱 안성맞춤같았아요.
    자연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몸으로 하는거니 오히려 일하는동안 잡념도 사라지고 정신건강에 많이 도움이 될거예요.

    원글님도 플로리스트나 정원사 이런일을 배우셔서 생계를 이어나가시는건 어떨까요?
    아마 정신노동은 장기적으로 볼때 많이 힘들거고 육체노동이 좋으리라 생각되는데 정원사나 플로리스트
    그리 몸이 많이 힘들지는 않습니다.

  • 113. ...
    '16.11.4 8:54 AM (61.254.xxx.4)

    하나 ,하나, 소중한 댓글들에 큰 도움 받고 갑니다.
    같이 힘내요...

  • 114. ㅇㅇ
    '16.11.4 8:55 AM (87.155.xxx.125)

    글쓰는것도 좋지만 일단 돈을벌어 먹고 살아야 하잖아요...그러면서 취미로 글을 쓰시구요.

    제가 아는 조현병환자분은 정원사로 일을 하시더라구요.
    환청도 들리시고 병세가 심하신데도 이 일을 하시는거 보니 조현병 환자들이 하기에 딱 안성맞춤같았아요.
    자연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몸으로 하는거니 오히려 일하는동안 잡념도 사라지고 정신건강에 많이 도움이 될거예요.

    원글님도 플로리스트나 정원사 이런일을 배우셔서 생계를 이어나가시는건 어떨까요?
    아마 정신노동은 장기적으로 볼때 많이 힘들거고 육체노동이 좋으리라 생각되는데 정원사나 플로리스트
    그리 몸이 많이 힘들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집에만 콕 박혀서 글쓰시는것 보다는 밖에 나가서 뭔가를 하시는게 병세를 완화시키는데 훨씬 도움이 되실거예요. 멀쩡한 사람도 집에만 있으면 이상해지거든요.

    그리고 약은 꼬박꼬박 평생 드셔야 해요. 약 잘먹고 잘 관리하면 심해지지는 않을 거예요.

  • 115. ㅇㅇ
    '16.11.4 9:04 AM (58.236.xxx.61) - 삭제된댓글

    글쎄요 조현병 핑계로 백수생활을 합리화하는것처럼 보이는데요... 시와 문학이라니 ㅋㅋ 신선나셨네요. 조현병이어도 꾸준히 약먹고 관리하면 직장생활도 가능하고 그게 아니어도 일상생활 정도는 가능하거든요.

    15시간씩 자는것도 그렇고 문학이니 운동권서적이니 하는것도 걍 도피하는거죠. 병 핑계대면서...

  • 116. ...
    '16.11.4 11:22 AM (203.234.xxx.61)

    15시간씩 잠을 잔다면 그건 약이 안 맞는 거예요. 좋은 병원의 명의를 찾아서 약을 바꿔보세요. 정신질환 치료 약물 중 가장 드라마틱한 발전을 이룬 게 조현병 치료제예요. 정신분열이라는 이름 때문에 증상에 대한 공포감 거부감 몰이해가 유독 심했는데 그 반작용으로 연구도 가장 활발했던 케이스지요. 좋은 치료제가 많이 나와있으니 그 다음으로 필요한 건 맞는 약을 찾아줄 좋은 의사입니다. 미술이나 글쓰기는 치료의 차원에서 자기 표현 방식으로 하는 거지 돈을 벌자고 하면 스트레스가 심해요. 스트레스 심하면 조현병은 증상이당장 심해집니다. 몸 많이 움직이고 무엇보다 약이 중요해요. 쾌유를 바랍니다.

  • 117. 돈이 별로 안 드니
    '16.11.4 12:37 PM (125.187.xxx.206)

    요 몇년새에 남의 인생 참견 안하고 살려 하는데... 너무 답답해서 돈이 별로 안드는 곳 소개합니다.
    처음 가면 육만원..다음부터 만원씩 듭니다. 추가 없고 무조건 만원만 듭니다.

    그나마도 처음엔 일주일에 2~3번..그리고 점점 줄어드죠. 가는 횟수가..
    그나마 제 남편은 건강하다고 시술 안 해 주시더군요.

    '한방'쪽인데 서울대입구역에 위치 해 있고요.
    여기가 익명이여서...제가 마치 '도'권유 하는 사람 같네요. ... 쩝

    참고로 한방은 '기'를 다루는 곳이여서 의외로 정신과도 다룹니다.

    못고치면 진찰 해 보고 가시라고 바로 얘기 해 줍니다.
    가면 한분만 계시고 사람 붙잡지도 않습니다.

    익명이여서 전화 번호 쓰기는 뭐하고 당당히 '다음 카페' 링크시켜 놓을께요.
    (광고 아닙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싶네요.

    http://cafe.daum.net/vortexlife?q=?ѱ????ؽ??????? (??,?±ؾк???????ȸ)

  • 118. 돈이 별로 안 드니
    '16.11.4 12:39 PM (125.187.xxx.206)

    시술..이라 하니 읔..하실수 있는데 침 같은 걸 붙여 줍니다. 그것 뿐.
    참 수,토요일은 한방 공부 하는 수업니 중간에 있어서 시간 체크 하고 가세요.
    목요일은 쉬고요.

  • 119.
    '16.11.4 12:58 PM (116.125.xxx.180)

    110 님 이제 봤어요
    저기 위에 링크 시켜주신분있는데 그거 맞아요

  • 120. 흐음
    '16.11.4 1:09 PM (175.192.xxx.3)

    친구가 특수교사라 조현병 학생들에 대한 이야기를 가끔 듣는데 치료를 일찍 시작하면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가능하다더군요.
    그런데 시기를 놓치면 거의 불가능하고, 치료를 일찍 했는데도 급격하게 나빠지는 학생들도 있대요.
    저는 그쪽으로 잘 알진 못하지만 시를 좋아하신다니 글 쪽으로 더 파고드시라 하고 싶네요.
    제 거래처 한명이 조울증에 경계성 지능장애 가진 여자분이 있어요. 이해력도 떨어져서 알바도 제대로 못했죠.
    회사 들어가도 한달이면 짤리고, 약 때문에 수면조절 안되고 그러다보니 자격지심도 심하고 성격도 이상했죠.
    그런데 시는 잘 썼어요. 시도 30대 초반부터 쓰기 시작했다는데 몇년 쓰니깐 실력이 늘더라구요.
    전 너무 불쌍해서 무슨 일 한다고 하면 도와줄겸 편집해주곤 했는데 10년이 지나니
    시집도 내고, 쓰다보니 소개받아 기고도 하게되고, 이런저런 글을 쓰면서 원고료로 먹고 살아요.
    물론 정상적인 사람들보다 훨씬 적은 돈을 벌죠. 지금도 보면 정신이 가끔 오락가락 하는데 그래도 자기 쓸 돈은 벌어요.
    조현병은 다른 경우라 잘 모르는 제가 할 이야긴 없지만..상태가 아주 나빠지지 않는다면 시를 계속 쓰시라 하고싶어요.

  • 121. 태권소녀
    '16.11.4 2:41 PM (210.180.xxx.166) - 삭제된댓글

    허걱~ 제 남동생인줄...제 남동생은 은둔형 외톨이 생활을 계속 하고 있어요. 동생은 병원도 안 간 상태구요.저한테 메일 좀 주시겠어요?

  • 122. ....
    '16.11.5 8:11 AM (58.122.xxx.55)

    뷰티플마인드 꼭 보세요.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수학천재의 실화인데요.조현병환자가 극복해가며 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병을 인정하며 함께가는 그러면서 극복해나가는 감동영화에요.

  • 123. //
    '17.1.10 1:06 PM (115.137.xxx.76)

    조현병..그래도 돈은 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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