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정머리 없는 친정오빠네 하소연해요.
장남이라고 부모님한테 특혜 받음
저한테 미안해서라도 좀 챙겨야하는 것 아닌가요?
얼마전에 제 생일이었는데 저희오빠 축하전화
한통하고 끝내더군요.
저는 새언니생일때 상품권 챙겨줬었는데
뭐 없더라구요.
그래도 전 저희아이 쓰던 장난감 가져가라하고 끊었어요.
평소에 하도 저희아이 입던 옷은 한장도 버리지 말고
자기한테 달라하고 육아용품 물려달라 조르는 통에
거의 반강제로 준다한거죠.
여기까진 그냥 넘어가겠어요.
근데 어제 부모님이 타던차 물려받았단 걸
우연히 알게 됐어요.
자기들이 말안했음 전 몰랐을건데
어떻게하다보니 알게된거구요.
진짜 어이 없네요.
딸은, 여동생은 호구인가요?
뭐 대단한 재산은 아니지만
부모님 돌아가시면 다 오빠차지겠어요.
결코 돈욕심이 아니라
어떻게 주는자식 받는자식 따로 있고
자식 맘에 상처주면서 효도는 바라고.
진짜 화가나네요.
1. @@
'16.11.3 10:01 AM (112.150.xxx.35)저와 비슷..
받던 사람은 더 받으려 안달이더군요
부모님의 차별이 문제지..
왜 아들밖에 모르는지..ㅠㅠ2. dma
'16.11.3 10:02 AM (124.49.xxx.246) - 삭제된댓글일단 너무 속상한 마음 이해가구요
다만 이제부터는 이런 경험으로 님이 해야할 일을 생각하고 실행하면 됩니다.
쓸데없이 주고 돌아오는 게 없다는 것을 경험했다면 이제는 모른 척 하면 되는 것이고
아이 장난감 쓰던 거 준다고 좋아하지 않아요 그냥 재활용통이나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세요
두번째 차 문제는 부모님과 님의 관계예요 오빠를 더 편애하시면 님도 받는 만큼만 해 드리면 됩니다.
내가 억울하지 않게 행동하면 되는거지 남이 나한테 못한다고 서운해 한다면 스스로 발전하지 못하는거예요3. ...
'16.11.3 10:02 AM (114.204.xxx.212)님도 뭐 주고 그런거 하지ㅡ마시고요
사실 생일 , 제가 누난데 그런거 하지 말자고 했어요 각자 자기ㅡ가족 챙기기도 바쁜데,,,
대신 나눠줄거 생기면 알아서 서로 보내고요
받은만큼 부모님 책임지라고 하세요
사실 부모님이 더 나빠요 , 그러면서 우애있게 지내길 바라는건 웃기죠
적당히 나눠주고 처신 잘 하셔야 하는데4. 진호맘
'16.11.3 10:03 AM (211.36.xxx.27)아무것도주지마세요.
오고가고 해야지 일방통행은 재미앖어요.5. @@
'16.11.3 10:04 AM (112.150.xxx.35)내가 억울하지 않게 행동하기 !! 좋은 말이네요
6. 원글
'16.11.3 10:04 AM (49.170.xxx.13)생일을 매번 챙기는게 아니구요..
작년에 새언니 첫생일이라 챙겼어요.
주면서 언니 우리 그냥 첫생일만 챙겨요 하고 줬구요.7. ....
'16.11.3 10:05 AM (122.36.xxx.161)아마도 오빠는 부모님 재산은 당연히 자기것이라고 생각할거에요. 부모님두요. 아마 원글님이 왜 서운해하는지 도통 이해를 못할것이며 그런 기색을 내보였다간 도둑이라고 하겠죠. 그런 부모님들은 자기가 딸은 낳긴했으나 자식은 아들만인 것입니다. 그래서 딸에겐 키워준 값을 받아야하는거죠. 요지는 이런 감정은 말하면 갈등만 불러일으키니 그냥 접으시고 나중에 법대로하세요. 똑같이 받아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안하는 것보다는 낫겠죠. 오빠와 부모님께는 물질적 정신적으로 인연 끊으세요. 아기 용품 주고싶지 않다면 그냥 다른 사람 주시고 돈없어서 팔았다고 하세요. 이런 경우에 오빠 주는 것보단 친한 친구 주는 편이 더 나을 것 같네요. 그리고 화나면 친정에 당분간 발걸음 하지 마세요. 부모님이 본인재산으로 아들만 편애할 자유자 있는 것처럼 원글님도 맘대로하셔도 되요. 그리고 앞으로 가족은 남편과 아기들 밖에 없다 생각하고 본인의 행복에만 집중하면서 재미나게 살면됩니다. 지금 그 기분 절대 잊지마세요.
8. 원글
'16.11.3 10:12 AM (49.170.xxx.13)차라리 재산은 다 오빠꺼다.
아들만 자식이다.
이렇게 나오면 모르겠는데
누굴 바보로 아는지
말로만 요즘 시대가 어떤시댄데 아들 딸 똑같이 물려줘야지.
이렇게 말과 행동이 따로니 정말 미치죠.
아 오해하실까봐... 재산이야기가 아니고
차별을 말하는 거에요.
오빠 결혼 후, 그러니까 며느리 본 후로
저한테는 십원한장 반찬한톨 없구요.
다 오빠네 퍼줘요.9. @@
'16.11.3 10:13 AM (112.150.xxx.35)제가 비슷한 경우인데요
결혼 14년차..
물질, 정신적 인연 끊으며 마음속에 서운한 마음 가지면서 내 행복에 집중이 되던가요?
난 ..잘 안되던데요
그리고 그건 진정한 평화와 행복이 아닐꺼 같아요
어젠 아이를 혼냈는데요
아이가 예전에 저에게 서운한 점을 말하며 억울하다 그러는거에요
그기서 제가 머리가 띵~~
아이가 분명히 잘 못을 했는데..제가 더이상 혼낼수 없고 오히려 사과했어요
마치 저와 제 부모님 관계를 보는것 같았어요
내가 이렇게 마음속 상처를 쌓은것처럼 아이도 쌓아놓고 있었구나.. 하면서
행여 아이가 보고 배운것은 아닌가 할정도로 움찔했어요
그래서 용서와 이해로 진정한 평화와 행복한 마음 길들이기가 우선인거 같아요
거리를 두면서요10. 0.0
'16.11.3 10:14 AM (211.38.xxx.2)음...이건 오빠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님이 잘못하신거네요...ㅜㅜ
11. @@
'16.11.3 10:16 AM (112.150.xxx.35)그죠?
부모님이 잘못 하시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하면 아실까요?ㅠㅠㅠㅠ12. ...
'16.11.3 10:17 AM (223.62.xxx.145)새언니도 웃기네요. 상품권으로 챙켜받았으면서 입 딱 씻나요?
앞으론 혼자 도리하지 마시구요.
부모차별은 못바꾸니 부모도 오빠한테 맡기고 주지도 마세요.
아마도 훗날 부모님 아프시면 원글님 의지하려할꺼고 오빠도 자식도리 하라할껍니다.
권리는 혼자 먹고 의무는 같이하자 한다는데 만원겁니다.13. ....
'16.11.3 10:22 AM (122.36.xxx.161)저는 물질적, 정신적으로 인연을 끊는다고 생각하니 제 행복에만 집중이 되던데요. 그래도 제가 드리는 것이 제 남자 형제랑 비슷하긴하거에요. 아마 차별이 앖었다면 더 해드렸을거구요. 나중에 돌아가셨을때 후회가 없을 정도로만 하려구요. 친정의 도움을 기대하지도 않습니다. 친정이 없다고 생각해야 기대도 덜하고원망하는 맘도 없어지더라구요. 아이가 서운한 것과 오랜 차별때문에 지친건 조금 다른 문제인거 같아요. 원글님 부모님이 말씀으로라도 아들 딸이 똑같다고 하시는것을 보니 큰 틀안에서 차별하려는 의지는 없어보이네요. 아마 대놓고 아들과 딸이 다른다고 평생 들었다면 그게 더 미칠 노릇일 거에요.
14. 너무하다
'16.11.3 10:31 AM (175.113.xxx.134)저도 똑같은 오빠 있어요
저는 더하니 원글님은 맘 푸셔요
그리고 이제 돈없어 육아용품 다 팔았다하셔요
첫생일 챙겨주고 육아용품까지 받아가면서
입 씻는 오빠 진짜 뭡니까
그냥 오늘 문자로 장난감 누가 사겠다는 사람있어 팔았다고
하시면 안되나요
제발 사이다같은 후기 부탁해요
이대로는 너무 고구마예요15. 너무하다
'16.11.3 10:32 AM (175.113.xxx.134)그쪽에서 행동 취하는건 어쩔수 없지만 육아용품 안 주는건 원글님 맘이잖아요
이런 하소연 글은 안 올렸음해요
본인이 고구마 상황만들고 읽는 사람까지도 울화통 터지게
하는 글예요 ㅜㅜ16. ...
'16.11.3 10:47 AM (119.193.xxx.69)부모님 하는 행동 보니, 오빠네에 올인하기로 한 모양인데...
님한테 딸노릇, 효도 바라면...맨날 퍼주는 오빠한테 바라라고 하세요.
님을 출가외인 취급하니, 님도 딱 그만큼만 친정에 하면 됩니다.
님도 부모나 오빠한테 바라지말고, 님 가정에만 올인하세요.
조르든 말든, 반강제로 왜 육아용품, 장남감까지 바쳐야합니까? 앞으로 그런 고구마짓은 하지 말고 야물딱지게 님도 님가정만 챙기시고 사세요!17. ㅇㅇ
'16.11.3 11:02 AM (203.226.xxx.245) - 삭제된댓글그거 이제 깨달으셨어요?
어설프게 하셨다간 이제 님은 싸기지없단 소리까지 듣고 찬밥대우 더 심해질거예요
노선 확실히 하세요
아예 정끊던지, 여우가되던지18. ㅇㅇ
'16.11.3 11:04 AM (203.226.xxx.245)그거 이제 깨달으셨어요?
어설프게 하셨다간 이제 님은 싸기지없단 소리까지 듣고 찬밥대우 더 심해질거예요
노선 확실히 하세요
아예 정끊던지, 여우가되던지
그리고 새언니 상품권 챙겨놓고 오빠부부가 님생일챙겨주길 기대하면 안돼요..
보답바라고 챙겨주는거 요즘 아무도 안반김19. ...
'16.11.3 11:40 AM (119.193.xxx.69) - 삭제된댓글오빠네는 부모에게나 님에게나 자동차며, 육아용품이며 잘도 받아가는데,
되려 님은 왜 그런 오빠나 부모에게 해다 바치기만 하는지요?
하다못해 육아용품이나 장난감이나 중고물품거래 싸이트나 헌옷구거업체나 재활용센터에 팔면 돈이라도 줍니다.
그돈으로 님 아이들 과자나 장난감 사주면 님 가정에 이익인데...
앞으로 절대 받을줄만 아는 얌체같은 오빠네에 아무것도 거저 주지 마세요!20. GG
'16.11.3 11:40 AM (119.193.xxx.69)오빠네는 부모에게나 님에게나 자동차며, 육아용품이며 잘도 받아가는데,
되려 님은 왜 그런 오빠나 부모에게 해다 바치기만 하는지요?
하다못해 육아용품이나 장난감이나 중고물품거래 싸이트나 헌옷수거업체나 재활용센터에 팔면 돈이라도 줍니다.
그돈으로 님 아이들 과자나 장난감 사주면 님 가정에 이익인데...
앞으로 절대 받을줄만 아는 얌체같은 오빠네에 아무것도 거저 주지 마세요!21. 제목오류
'16.11.3 1:37 PM (121.166.xxx.8) - 삭제된댓글왜 난 차안줘? 당장 부모에게 항의하세요
오빠는 그냥 흔한 오빠유형으로
인정머리없다는 꼬리표까진 무리네요22. ???
'16.11.3 2:13 PM (211.196.xxx.207)올케 생일 챙겨줬는데
시누 생일은 오빠가 챙겨요? 받은 올케는 뭐하고요?
올케가 니 식구는 니가 챙겨라 했나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