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7개월아기 식습관 문제

.. 조회수 : 1,825
작성일 : 2016-11-03 08:58:18
17개월 아기인데 맘에 드는것만 먹으려하고
야채반찬은 뱉어버리네요ㅠ
계란 좋아해서 계란, 두부, 호박 해서 주는데
두부 호박은 뱉어버리고(간되서 맛있어요 제입에 남편도 잘먹었구)
계란만 안뱉어내고..후아
심지어 밥도 뱉어요.
아침부터 의욕상실..
잘먹을때도 있으니까 냅둘까요?
혼내도 안먹혀요...
집에서 보는데 어린이집도 못보낼거같아요
선생님 열받으실듯..
IP : 110.70.xxx.9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아기보니
    '16.11.3 9:02 AM (125.180.xxx.52)

    어린이집에선 집에서처럼은 안그러는것같아요
    울아긴23개월인데 계란만 먹고살아요 ㅜㅜ
    그나마 어린이집에서는 잘먹는대요
    어린이집서 배 빵빵해져서오고
    집에선 과일 야쿠르트이런것만먹어서 애먹어요

  • 2. ㅡㅡ
    '16.11.3 9:04 AM (208.54.xxx.198)

    원래 그나이땐 잘안먹어요... 거의 만 4세는 넘어야 좀 사람답게 먹는거 같아요

  • 3. ..
    '16.11.3 9:10 AM (110.70.xxx.93)

    밥한번 먹을때마다 옷이며 바닥에 밥덩이랑 반찬 붙어있고 난장판되니 치우는것도 후아...시녀가 따로 없어요ㅠ

  • 4. ..
    '16.11.3 9:21 AM (124.61.xxx.195)

    아기들은 야채는 독으로본다고 해도 그래서 안먹는다고 합니다
    부모가 꾸준히 해주고 먹어야 저게 먹어도 위험하지 않는 음식이구나
    하고 느낀다고 합니다
    책에서 읽은 내용이에요

  • 5. 24개월 저희 애도
    '16.11.3 9:22 AM (175.198.xxx.115)

    이유식은 아무거나 잘 먹더니 돌 지나 14,15개월 들어가고선 편식 심해졌어요.
    야채는 입에도 안대고 계란도 삶거나 찜을 해줘야 먹어요. 후라이 안 먹음...김도 안 먹고.... 다행히 밥이랑 고기는 잘 먹는데 그 때문에 변비가 심해졌어요.
    저도 속 많이 끓였는데 이젠 내려놨어요.
    ebs 라이브 토크 부모에서 편식하는 아이편 보세요. 오은영 선생님 나온 거요. 그거 보고 저는 맘이 좀 편해졌어요.
    어린 아이들은 미뢰 세포가 어른의 3배만큼 많아서 맛에 민감하대요. 그 중 더 예민한 아이들은 편식이 심해지구요. 미뢰 세포는 10세가 지나면서 줄어들기 시작해서 나이가 들수록 점점 줄어든대요. 예전에 안먹던 음식도 나이들면 먹게 되는 이유가 그거라네요.
    오은영 선생님은 아이가 싫어하는 음식을 거부하는 걸 존중해주라고 하네요. 막상 검사해보면 크게 영양불균형 오지 않는다고... 완강하게 거부하는 음식은 강제로 먹이느라 아이 혼내면 식사 자체에 거부감을 가질 수도 있다고... 나아가 편식 바로잡느라 부모자식관계 망치고 자존감 떨어뜨리는 말을 많이 하게 되는데 이게 더 큰 걸 잃는 거라고요... 방송 다시보기로 한 번 보세요.
    사실 17개월에 그 정도면 지극히 정상이라 보여집니다. 저도 속상하지만 저희 애도 주변 다른 아이들도 이 정도 편식은 다 하드라구요. 아직 어리기도 하고...

  • 6. 24개월 저희 애도
    '16.11.3 9:31 AM (175.198.xxx.115)

    사실 라이브토크 부모에 나온 예들은 극단적인 것이어서 우리 애는 아무 것도 아니구나 싶은데 그런 아이들도 존중해주라고 하더라구요. 단, 과자나 음료수만 먹고 밥을 안 먹는 경우는 바로잡아야 한다고 했어요. 어디까지나 '식사'는 유지하는 수준에서 그 종류나 양에 융통성을 발휘하는 것이라고..

  • 7. 아아
    '16.11.3 9:31 AM (110.70.xxx.93)

    윗님 조언감사드립니다. 한번 볼게요~~

  • 8. ,,
    '16.11.3 11:40 AM (70.187.xxx.7)

    야채를 죽처럼 갈아서 섞어 보세요. 아주 잘게 다져도 될 듯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6899 위덕대 항공운송학과 똥군기 사건 봤나요? 7 에휴 2017/02/28 2,839
656898 한국이 미국보다 더 좋다고 3 ㅇㅇ 2017/02/28 1,515
656897 공조에서 현빈 엄청 섹시하네요 10 .. 2017/02/28 4,114
656896 문재인 입시관련 공약 이번에 새로 나왔나요? 8 .... 2017/02/28 1,071
656895 어느 댓글에서 소주잔 마사지 보고 5 내가 약파는.. 2017/02/28 3,475
656894 외부자들 재미있겠네요 moioio.. 2017/02/28 600
656893 아이 키우먄서 부모님의 싫은점을 그대로 하고있네요 2 Gg 2017/02/28 771
656892 약간 많이 민망한 얘기.. 치마 입었을 때 앞부분..... 30 속상 2017/02/28 23,204
656891 삼겹살보다 앞다리살 더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16 맛난밥 2017/02/28 3,377
656890 제 남편은 자기 동생이 미친짓을 해도 조카는 이쁜가봐요 6 ... 2017/02/28 2,669
656889 친절하지 않은 의사가 계속 어떤 약을 권하는데 4 고지혈증 2017/02/28 1,282
656888 댓글 진짜 이상.. 37 ㅡㅡ 2017/02/28 3,546
656887 피고인 보는데 제 심장이 조마조마 ㅠㅠ 13 ㅇㅇ 2017/02/28 3,036
656886 내일 광화문 집회 때문에 오시는 형님네를 위해! 3 새벽 2017/02/28 1,257
656885 인스타그램 악플러들 다 잡혔나요? 5 ㅇㅇ 2017/02/28 2,231
656884 고소영 괜찮은데요 13 Dd 2017/02/28 4,112
656883 백선생 찌개용 맛간장 뭐뭐 넣은거예요? 5 짜글이 2017/02/28 2,724
656882 역대 가수들중 가장 음색이 좋았던 가수 순위. 33 ㅇㅇ 2017/02/28 4,954
656881 외국계 연봉 4 돈노 2017/02/28 2,661
656880 89세 할머니가 넘어지셨어요 8 급질 2017/02/28 3,209
656879 퇴직후 집에만 있는 남편...너무 힘들어요. 83 난감 2017/02/28 32,788
656878 지금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에 대해 나오네요 11 콩0 2017/02/28 1,787
656877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그렇게 많이들 해먹는다고 하네요... 9 ,,, 2017/02/28 2,855
656876 특검 '朴대통령, 세월호 한 달 뒤부터 2년여간 보톡스 5회' 10 .... 2017/02/28 3,143
656875 마트가다가 말 안듣는 아들때문에 눈물나네요ㅠ 30 Aa 2017/02/28 6,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