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내놓았을때
집 보러 온 사람이
며칠만에 결정하던가요?
요새 하도 집 보러 오는 사람이 없어 걱정입니다.
집이 콘도처럼 깨끗하면.
부동산에서 자주 보여주는 마음이 들까요?
다른집보다 이집 먼저 보여줘야지하는 그런 마음이요.
오죽하면 이런고민을 ㅠ
1. 일단
'16.11.3 8:49 AM (112.162.xxx.3)깨끗 깔끔한게 중요하구요
집은 임자가 있다고 너무 조급해 마세요2. ...
'16.11.3 8:54 AM (119.193.xxx.69)집이 깔끔하면...한번 보고서 바로 결정하기도 해요.
일단 집은 깔끔하게 하고, 집 보러오면 낮이라도 집안의 형광등을 다 켜놔서 환하게 보이게 해야합니다.
그리고 꼭 집앞 부동산에만 내놓을게 아니라, 한블럭 건너나 한두정거장 밖의 부동산에도 내놓으세요.
그동네에서 이동네로 이사올 사람이 집 보러 오기도 합니다. 되도록 여러부동산에 집 내놓으시길...
그리고 시세보다 백만원이라도 싸게 내놓으면 빨리 나가요.3. 음
'16.11.3 8:56 AM (14.39.xxx.69)집 팔릴려면 급물살 타면서 팔리더라구요.
2년을 내놔도 집보러 오는 사람만 있고 연락도 없더니.. 집이 팔리려니 방금 보고간 사람이 바로 연락와서 계약하재요. 집 청소 안하고 더러운 상태 그대로 보여줬었습니다.4. 그러게요
'16.11.3 9:11 AM (58.227.xxx.173)임자가 따로 있어요
저도 한번보고 샀는데... 산 집이 노인들이 세들어 있던 집이라 좀 지져분했는데도 느낌이 좋아 샀어요.
벌써 11년째 그 집에서 사네요.
깨끗 안깨끗이 중요한건 아닌듯.5. 집
'16.11.3 9:55 AM (211.108.xxx.4)세번 팔았는데 모두 다 와서 보고 바로 계약 하자고 했어요
한집만 다음날 낮에 다시 한번 둘러보고 계약했구요
집이 깨끗하면 더 잘팔리기도 하지만 집에 대해서 기운이란것도 있더라구요
지금 구매한집은 깨끗하지 않고 그냥 보통
다른집은 정말 깨끗 깔끔했는데 지금 구매한집이 더 아늑하다 해야되나 암튼 느낌이 더 좋았어요6. ㅇㅇ
'16.11.3 10:05 AM (165.156.xxx.22)저도 한번 보고 바로 샀는데 제가 원했던 동네 아파트에서 정남향, 별로 높지 않은 탑층(19층) 정도만 보고 바로 계약했어요. 어차피 수리할 거라 지저분한지 여부는 눈에 안 들어왔어요.
7. 매물이 많으면...
'16.11.3 10:35 AM (218.148.xxx.17)근처에 매물이 많으면 가격이 문제죠.
어지간히 수리할 게 많지 않은 이상 어차피 들어가면서 인테리어할텐데
깨끗하다고 더 비싼 집을 고르진 않을 것 같아요. 전세도 아닌데.8. ...
'16.11.3 10:44 AM (122.36.xxx.161)깨끗하고 느낌좋으면 같은 라인의 더 고층보다 몇천을 더 비싸게 내놓아도 사더군요. 제가 그렇게 팔았고 구경하고 간후 한시간 후에 연락와서 바로 계약했어요. 집이 깨끗하고 냄새없고 자질구레한 가구없어서 넓게 보이는게 젤 중요해요. 그런데 제가 살때는 또 다른 것이, 어설프게 인테리어된 곳보다는 그냥 아예 낡은 집을 선호하게 되더라구요. 다 뜯어도 아깝지 않을 곳. 어차피 구조를 다 아는데도 짐이 가득차서 답답해보이면 그 집에 대해 별생각이 없어지긴해요. 답답해보이면 채광이나 환기도 다 나쁘게 느껴지나봐요.
9. 6개월째 안팔려요
'16.11.3 11:10 AM (223.62.xxx.46)전원주택이라 어렵기도 하지만 결정적으로 가격때문이예요.
10. ..
'16.11.3 11:22 AM (211.202.xxx.47)집은 정말 임자가 있더군요 2222
어차피 아파트는 동호수가 중요하기 때문에, 정말 살 사람이면 대충 쓱 보고 나서 바로 계약하는 사람도 있구요.온 식구들 와서 몇번씩 보고 가서도 막상 막판 계약서 쓸때 안 나오는 사람도 봤어요.
아무래도 집이 깔끔하고 아늑한 기운이 돌면 잘 팔리지만, 그것보다도 동호수나 가격이 더 먼저라고 봐요.
근데 집이 깨끗하고 올 수리 되어 있으면 문제는 부동산에서 진짜 살 사람이 아니고 그냥 구경하는사람들 많이 데리고 와요. 매매로 내 놓았는데, 전세찾는 사람 데리고 와서 전세로 돌릴 생각 없냐고도 많이 물어봤구요 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14024 | 그지같은 년 2 | ^^ | 2016/11/04 | 611 |
614023 | 그나마 울지않아 다행 2 | 울지마라 | 2016/11/04 | 484 |
614022 | 어라? 즙짤줄 알았더니 안짜네 6 | ㅍㅍㅍ | 2016/11/04 | 860 |
614021 | 대국민담화 요약 2 | .. | 2016/11/04 | 1,047 |
614020 | 이게 끝?? 4 | .. | 2016/11/04 | 403 |
614019 | 경제와 안보를 위기로 몰아간 주체? 2 | 자백하라 | 2016/11/04 | 447 |
614018 | 사람 안바뀜 4 | ... | 2016/11/04 | 690 |
614017 | 하태경 문자가 맞았네요. 3 | ... | 2016/11/04 | 3,129 |
614016 | 사퇴하라! 3 | 어디서 | 2016/11/04 | 383 |
614015 | 그냥 하야하라 5 | 인정한다면 | 2016/11/04 | 374 |
614014 | 정신 못차린거 같아요 저건 누가 써줬을까요 4 | 역시 정신 | 2016/11/04 | 1,182 |
614013 | 역대급 병신같은 담화문??누가 써 줬을까요 14 | ㅂㄱㅎ | 2016/11/04 | 3,277 |
614012 | 일부러 목소리 떨고 ㅈㄹ 하네요 2 | . | 2016/11/04 | 838 |
614011 | 친구 간의 사과문인가요?? | 헐 | 2016/11/04 | 287 |
614010 | 닥치고 하야 | .... | 2016/11/04 | 183 |
614009 | 또 가족 코스프레.... 6 | 저년 | 2016/11/04 | 820 |
614008 | 세월호의 일반교통방해죄 1 | 생각 | 2016/11/04 | 321 |
614007 | 저는 운전할때 누굴 옆에 태우면 운전이 힘들어요 7 | .... | 2016/11/04 | 1,338 |
614006 | 또..또..불쌍버전.!!.아휴 저건아니다 진짜!!! 10 | 그거아니에요.. | 2016/11/04 | 1,302 |
614005 | 한번 울어줄 듯 25 | ... | 2016/11/04 | 1,786 |
614004 | 면목동 아파트 매매 어떨까요? 4 | ㄴㄴ | 2016/11/04 | 1,661 |
614003 | 대국민 담화는 하야로 수정해야겠네요 4 | ㅇㅇ | 2016/11/04 | 472 |
614002 | `정유라 옹호` 김희정 전 의원 ˝홀로 출전해 금메달 딴 줄 몰.. 2 | 세우실 | 2016/11/04 | 1,153 |
614001 | 주말 촛불집회 어디에서 하나요? 1 | .. | 2016/11/04 | 287 |
614000 | 정전이예요. 대국민담화 실시간 중계 부탁드립니다. 2 | 스펙트럼 | 2016/11/04 | 5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