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내놓았을때

블랙로즈 조회수 : 1,324
작성일 : 2016-11-03 08:46:40
집 내놓았는데요.
집 보러 온 사람이
며칠만에 결정하던가요?
요새 하도 집 보러 오는 사람이 없어 걱정입니다.
집이 콘도처럼 깨끗하면.
부동산에서 자주 보여주는 마음이 들까요?
다른집보다 이집 먼저 보여줘야지하는 그런 마음이요.
오죽하면 이런고민을 ㅠ
IP : 115.143.xxx.3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6.11.3 8:49 AM (112.162.xxx.3)

    깨끗 깔끔한게 중요하구요
    집은 임자가 있다고 너무 조급해 마세요

  • 2. ...
    '16.11.3 8:54 AM (119.193.xxx.69)

    집이 깔끔하면...한번 보고서 바로 결정하기도 해요.
    일단 집은 깔끔하게 하고, 집 보러오면 낮이라도 집안의 형광등을 다 켜놔서 환하게 보이게 해야합니다.
    그리고 꼭 집앞 부동산에만 내놓을게 아니라, 한블럭 건너나 한두정거장 밖의 부동산에도 내놓으세요.
    그동네에서 이동네로 이사올 사람이 집 보러 오기도 합니다. 되도록 여러부동산에 집 내놓으시길...
    그리고 시세보다 백만원이라도 싸게 내놓으면 빨리 나가요.

  • 3.
    '16.11.3 8:56 AM (14.39.xxx.69)

    집 팔릴려면 급물살 타면서 팔리더라구요.
    2년을 내놔도 집보러 오는 사람만 있고 연락도 없더니.. 집이 팔리려니 방금 보고간 사람이 바로 연락와서 계약하재요. 집 청소 안하고 더러운 상태 그대로 보여줬었습니다.

  • 4. 그러게요
    '16.11.3 9:11 AM (58.227.xxx.173)

    임자가 따로 있어요
    저도 한번보고 샀는데... 산 집이 노인들이 세들어 있던 집이라 좀 지져분했는데도 느낌이 좋아 샀어요.
    벌써 11년째 그 집에서 사네요.

    깨끗 안깨끗이 중요한건 아닌듯.

  • 5.
    '16.11.3 9:55 AM (211.108.xxx.4)

    세번 팔았는데 모두 다 와서 보고 바로 계약 하자고 했어요
    한집만 다음날 낮에 다시 한번 둘러보고 계약했구요

    집이 깨끗하면 더 잘팔리기도 하지만 집에 대해서 기운이란것도 있더라구요

    지금 구매한집은 깨끗하지 않고 그냥 보통
    다른집은 정말 깨끗 깔끔했는데 지금 구매한집이 더 아늑하다 해야되나 암튼 느낌이 더 좋았어요

  • 6. ㅇㅇ
    '16.11.3 10:05 AM (165.156.xxx.22)

    저도 한번 보고 바로 샀는데 제가 원했던 동네 아파트에서 정남향, 별로 높지 않은 탑층(19층) 정도만 보고 바로 계약했어요. 어차피 수리할 거라 지저분한지 여부는 눈에 안 들어왔어요.

  • 7. 매물이 많으면...
    '16.11.3 10:35 AM (218.148.xxx.17)

    근처에 매물이 많으면 가격이 문제죠.
    어지간히 수리할 게 많지 않은 이상 어차피 들어가면서 인테리어할텐데
    깨끗하다고 더 비싼 집을 고르진 않을 것 같아요. 전세도 아닌데.

  • 8. ...
    '16.11.3 10:44 AM (122.36.xxx.161)

    깨끗하고 느낌좋으면 같은 라인의 더 고층보다 몇천을 더 비싸게 내놓아도 사더군요. 제가 그렇게 팔았고 구경하고 간후 한시간 후에 연락와서 바로 계약했어요. 집이 깨끗하고 냄새없고 자질구레한 가구없어서 넓게 보이는게 젤 중요해요. 그런데 제가 살때는 또 다른 것이, 어설프게 인테리어된 곳보다는 그냥 아예 낡은 집을 선호하게 되더라구요. 다 뜯어도 아깝지 않을 곳. 어차피 구조를 다 아는데도 짐이 가득차서 답답해보이면 그 집에 대해 별생각이 없어지긴해요. 답답해보이면 채광이나 환기도 다 나쁘게 느껴지나봐요.

  • 9. 6개월째 안팔려요
    '16.11.3 11:10 AM (223.62.xxx.46)

    전원주택이라 어렵기도 하지만 결정적으로 가격때문이예요.

  • 10. ..
    '16.11.3 11:22 AM (211.202.xxx.47)

    집은 정말 임자가 있더군요 2222
    어차피 아파트는 동호수가 중요하기 때문에, 정말 살 사람이면 대충 쓱 보고 나서 바로 계약하는 사람도 있구요.온 식구들 와서 몇번씩 보고 가서도 막상 막판 계약서 쓸때 안 나오는 사람도 봤어요.
    아무래도 집이 깔끔하고 아늑한 기운이 돌면 잘 팔리지만, 그것보다도 동호수나 가격이 더 먼저라고 봐요.

    근데 집이 깨끗하고 올 수리 되어 있으면 문제는 부동산에서 진짜 살 사람이 아니고 그냥 구경하는사람들 많이 데리고 와요. 매매로 내 놓았는데, 전세찾는 사람 데리고 와서 전세로 돌릴 생각 없냐고도 많이 물어봤구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2933 네이버 클라우드 동영상도 업로드 되나요? 1 질문 2016/11/03 521
612932 [동아] 황교안 총리도 당일 문자받고 교체사실 알아 1 세우실 2016/11/03 681
612931 장시호 제주도 부동산 18 ... 2016/11/03 4,997
612930 아기 키우면서 어디가 제일 아프셨나요? 7 강아지사줘 2016/11/03 1,070
612929 이와중에 죄송해요.중3남학생 미용고등학교진학고민좀 같이해주세요 15 ㅇㅇ 2016/11/03 1,272
612928 얼마전에 분양권 포기하고 싶다고 글 올렸던 사람인데...... 28 anonym.. 2016/11/03 6,028
612927 박이 인사권은 왜 행사하고 그걸 또 넙죽넙죽 받는 인간들은 뭔가.. 4 아인스보리 2016/11/03 746
612926 최순실의 재산 보호해주는 검찰의 배후는 누구? 2 .... 2016/11/03 718
612925 해장하기 진짜 좋은 국물 점심 메뉴 뭘까요? 13 으.... 2016/11/03 2,500
612924 박근혜 물러가라! 새누리 해체 ! 1 xcv 2016/11/03 220
612923 병원비좀 봐주세요..70대분들 보험문의합니다 9 담석증 2016/11/03 752
612922 (속보)靑 후속인사..비서실장 한광옥, 정무수석 허원제 내정.... 9 ... 2016/11/03 1,430
612921 종편 문재인 물어뜯네요 19 종편 2016/11/03 2,387
612920 김진명 씨의 혜안 1 추천 2016/11/03 1,385
612919 [펌]무당들 벌벌 기던 큰무당 원자경, 2년 뒤엔 '십자군' 총.. 3 이발관 2016/11/03 2,207
612918 이름 뒷자리 4 시리 2016/11/03 437
612917 인정머리 없는 친정오빠네 하소연해요. 18 차별 2016/11/03 6,240
612916 월터미티 어제에 이어 오늘 또 하네요. 이영화는 아무리봐도 2 00 2016/11/03 417
612915 ***서울 초등교사도 대폭 줄여 예산 삭감해야 15 2016/11/03 2,150
612914 순실이 대역과 귀 비교해보세요! 49 ㅇㅇ 2016/11/03 12,966
612913 부부싸움 후 ..따로 주무세요? 6 낙엽 2016/11/03 1,913
612912 새우 튀김옷에 달걀 질문이요 1 새우 2016/11/03 447
612911 노 전대통령 서거 당시 마지막 경호원 근황 11 ??? 2016/11/03 12,523
612910 현수막거는거, 차량스티커 법저촉되나요? 3 박통,최씨일.. 2016/11/03 559
612909 윤전추트레이너- 정유라 건강관리? 하던 사람 맞나요? 3 바람 2016/11/03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