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못차리는 중딩아들

언제나 조회수 : 2,082
작성일 : 2016-11-02 23:11:00
중2인데요
평소 성격 좋기로 유명하고 웃기고 재밌고 아무튼
성향이 부모랑은 덩반대인 아들이예요
중학올라와서 내신에서 죽을 쓰고 있어요
오늘은 일찍 끝나는 날인데
집에 오면 직장으로 전화하랬는데
역시나 6시가 다되어 전화가 와서ㅜ
엄마가 계속 전화했는데 왜 이제 왔냐니까
5시정도에 왔는데 전화벨소리가 안들려 못받았다는
거짓말을ㅜ
오늘 성적표도 나와서 그동안 쌓인거
폭발했어요ㅠ
공부를 못하면 착실하기라도 하던가
놀다오려면 성적이 좋다던가 해야지!!했더니
글쎄 엄마는 조용히 있으랍디다
진짜 오늘은 열받아서 니가 지금 멀잘했다고
그러냐!며 난리를 쳤더니
나 지금 학원 잘 다녀왔잖아!
이러는거예요 ㅎ
속으로 빵 터졌네요ㅜ
이제 그만 놀고 이제 중3이니 공부에 박차를
가해야할 시기인데 제가 직장 그만두는걸
심각히 고려중이예요
그만두고 학교앞에가서 서있으려고요 ㅠ
IP : 112.154.xxx.1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
    '16.11.2 11:16 PM (211.36.xxx.27)

    지키면 뭐해요 개구멍으로 갈텐데
    공부가 강요한다고 되나요
    스트레스받아 병걸리면 나만손해
    손에서놓는연습하세요

  • 2. ㅇㅇ
    '16.11.2 11:20 PM (223.131.xxx.106)

    성실한데 공부못하면 더 속상하실걸요.
    해도 안되는거면,, 방법 없잖아요..
    그리고 공부가 뭐 중요한가요.
    성격 좋은 게 훨씬 좋죠.
    사회생활 해보면,, 공부잘하는 우물안 개구리스타일보단,,
    인간관계 잘하는 사람이 적응도 잘하고, 인생도 행복한 거 같아요.

  • 3. ㅇㅇ
    '16.11.2 11:22 PM (223.131.xxx.106)

    그리고 학교앞에 서있으시겠단 건 농담이시죠? 설마. ㅎ
    그런 엄마 상상하면 숨 막혀서 못살 거 같아요.

  • 4. 지나고 나니 사춘기
    '16.11.2 11:39 PM (114.204.xxx.212)

    지금은 부모자식 관계만 나쁘지 않게, 아이가 나쁜짓만 안하게 조심시키세요
    그게 틀어지면 큰일입니다
    적당히 속아주고 여유를 주세요 공부 박차는 엄마가 가하는게 아니고 아이가 맘 먹어야해요
    고2 도 너무 잡으면 더 공부 안해서 눈감아 줍니다

  • 5. 아휴
    '16.11.2 11:59 PM (82.48.xxx.151)

    아이가 숨막히겠어요.
    우리 공부공부 하며 아이들 옥 죄지 맙시다.
    게다가 사춘기 즈음에 그런 잔소리 들으면 정말 힘들어 해요.

  • 6. 갈길..
    '16.11.3 10:16 AM (112.152.xxx.96)

    학교 가시지 마셔요..구박 받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1843 10대 소녀돌봄 약국 아세요? 1 ... 2017/01/18 1,154
641842 올겨울 참 안춥네요 18 헛소동 2017/01/18 4,734
641841 강아지 간식을 샀는데 곰팡이가...ㅜㅜ 4 ... 2017/01/18 1,010
641840 잠실나루ㅡ잠실ㅡ잠실새내..개명 왜하죠? 7 지하철 2017/01/18 2,597
641839 건조기 8kg에 큰이불 안들어가나요? 2 ... 2017/01/18 3,640
641838 ㅎㅎ 웃김~ 최경환 보고 입이 싸다고... 1 녹취 2017/01/18 1,003
641837 절망의 후쿠시마 사고, 사산율·유아사망률까지 급증 18 후쿠시마의 .. 2017/01/18 3,804
641836 반기문, 위안부발언해명, 역사적 과오 저지르지 않았다 5 집배원 2017/01/18 779
641835 돈 많은 시누이가 제 남편을 싫어했는데요 19 ... 2017/01/18 8,165
641834 부분 마루시공 해보신분... 2 공사 2017/01/18 972
641833 아이가 외로울까요? 24 발냥발냥 2017/01/18 3,068
641832 [힐링영상]새하얗게 쌓인 눈을 좋아하는 고양이와 강아지들...... 4 ㄷㄷㄷ 2017/01/18 950
641831 따뜻하고 세탁 편한 실내용 겨울 슬리퍼 찾아요~ 1 실내용 슬리.. 2017/01/18 442
641830 연말정산관련 질문요 2 ,,, 2017/01/18 669
641829 노오력이 필요해 5 No 2017/01/18 726
641828 이번 토욜에 또 춥다고해서 핫팩사려구요 4 좋은날오길 2017/01/18 873
641827 코스트코 부산점에 양념된 LA갈비 있을까요? 1 손님 싫어 2017/01/18 605
641826 6살아이 윤선생 영어 어떤가요? 3 .. 2017/01/18 3,409
641825 왠지 대한민국과 노무현 대통령이 국제사회에 큰 잘못을 한 듯 합.. 5 ㅍㅍㅍ 2017/01/18 960
641824 요즘 대학내 학생식당 문여나요? 아시는분 4 향초 2017/01/18 875
641823 완벽한 남자 4 000 2017/01/18 1,496
641822 눈썹의 중요성, 안젤리나 졸리가 완전 순둥이로 변하네요 26 로라 2017/01/18 22,503
641821 더 나빠진 시력검사 안과?안경점? 5 안경 2017/01/18 1,376
641820 오늘 뉴스 브리핑 손석희 14 .... 2017/01/18 4,190
641819 지금 이태리 여행 간 엄마 연락이 안되요. 10 급해요. 2017/01/18 4,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