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제가 사과해야할 일인가요?

조회수 : 6,721
작성일 : 2016-11-02 20:40:14
전 올해 대학원졸업하고 유치원취업한 교사예요.
부촌에 규모가 큰 유치원이고요.
종일반배정받아서 근무를 하는데, 자유놀이시간중에 부모님께서 데려오시면 자신이 놀았던 놀잇감을 정리시키고 하원지도를 하는데,
한 원아부모께서 며칠째 바쁘시다고 애를 그냥 데려가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게되면 늦게 귀가하는 친구가 정리분량이 많아지고 불공평한것 같아서 오늘은 정리를 간단히 시키고 보내겠다고 말씀드렸더니 불같이 화를내면서 내가 바쁘다고했는데, 왜 사람말이 말같지가 않냐고 애들 앞에서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그러면서 저더러 그렇게불공평하면 혼자 직접 정리하면 되지않냐고
귀찮으니까 저더러 애들 시키는것 아니냐고 소리소리 지르더라구요.
제가 이러저러 교육 과정중에 생활습관 잡아주는 항목이라고 말씀드리니 한마디도 안진다고 씩씩거리며 원장한테 갔어요.
원장실 가서 한참 이야기하고 돌아가더니 원장님께서 내일 원아부모님께 사과를 하라고 요구하시네요.
전 아무리생각해도 잘못한게 없는데 뭘 사과해야 합니까?
IP : 223.33.xxx.120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구
    '16.11.2 8:41 PM (118.219.xxx.129)

    최순실 같은 년이 거기도 나타났군요..............


    사과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

  • 2. 애고
    '16.11.2 8:42 PM (112.148.xxx.94)

    그만둘지언정 사과하지 마세요

  • 3.
    '16.11.2 8:44 PM (175.126.xxx.29)

    원글 말도 맞는거 같긴한데.
    원글도 답답하긴 하네요.
    적당히 님이 정리하고 말아버리지....

    방법은 둘이죠뭐
    사과하고 계속 다니든지
    뻣대다가 그만두든지...

    학부모가 절대 잘했다고 얘기했다는거 아닙니다.

  • 4. 순시리
    '16.11.2 8:46 PM (14.138.xxx.151)

    같은 학부형이네요.
    저 같으면 사과 안하고 사표낼거 같아요

  • 5. ..
    '16.11.2 8:47 PM (112.152.xxx.96)

    현실은..학교샘이면 그리 못할말을...유치원샘은 ..그냥 보모 정도로 생각하고 함부로 말하는 학부형 있어요...샘보고
    그리 난리치면 애한테 그화가 안가면 다행인건데..눈치없이 그리 하는 학부형...모지리...예요

  • 6.
    '16.11.2 8:47 PM (175.126.xxx.29)

    ㅋㅋ
    사표내면.....
    어디가서 직장 구해요?
    그들의 그룹내에서 소문 다 날텐데.....

    조언도 걸러들으세요
    82에서 하라는데로 다하다가 망합니다

  • 7.
    '16.11.2 8:48 PM (118.44.xxx.239)

    원글 말도 맞는거 같긴한데.
    원글도 답답하긴 하네요.
    적당히 님이 정리하고 말아버리지....

    *************************************


    적당히 좋게 좋게 이런 사고방식이 대한민국을 썩어빠지게 만들었다는 사람으로써 이런 댓글 참 그래요


    학부모가 절대 잘했다고 하는 댓글 아니라면서 원글님의 올바름을 답답해 하고 있잖아요?

  • 8.
    '16.11.2 8:48 PM (183.104.xxx.144)

    저도 사과 안 하고
    그만 둡니다..

  • 9. ᆞᆞᆞ
    '16.11.2 8:51 PM (211.244.xxx.3)

    원장은 사장 마인드로 고객이탈을 막기위해 종업원에게 사과시키죠
    내가 잘못한게 아닌데도 사과하는거 일반 월급쟁이는 매일 하는 일이에요
    학부모를 만족시키는 종업원이 아닌 아이를 보육하는 교사를 원하신다면 원장제 유치원이 아닌 부모협동조합 형식의 어린이집을 알아보셔요

  • 10. 원글
    '16.11.2 8:52 PM (223.33.xxx.120)

    살면서 이런 모욕감은 첨 느끼고
    정말 때려치우고 싶지만, 반을 맡았기때문에 책임감도 느끼고 학기끝무렵 담임쌤이 바뀌는것도 애들한테나 부모님들께 미안해서 다니긴 해야할것같은데, 사과를 종용하는 원장한테도 인간적인 실망을 느끼고 뭘 사과해야하는지도 모르겠어요

  • 11. ....
    '16.11.2 8:53 PM (14.45.xxx.216)

    사과도 안 하고 그만 두지도 않습니다.
    그 년 때문에 왜 님이 그만둬요.
    원장은 그냥 하는 말이에요. 한마디 안 할 수 없으니까요.

  • 12. /////
    '16.11.2 8:54 PM (1.252.xxx.178) - 삭제된댓글

    순실이가 대한민국 곳곳에 있으니.....에휴.

  • 13. 또엄마나
    '16.11.2 8:57 PM (113.216.xxx.204)

    앞으로는 미리 전화달라고 말씀드리고 보냈으면 좋을걸 그랬어요.
    인생이 조금 유도리 있게 할 줄 알아야 수월해요

  • 14. ㅇㅎ
    '16.11.2 8:57 PM (180.224.xxx.157)

    사과할 일은 아니지만 계속 그 직장 다니려면 형식상으로라도 사과해야 할겁니다.
    직장생활이 그렇더라구요.....
    저도 오늘 사무실에서 타직원 잘못 뒤집어쓰고 욕 먹고 기분 진짜 더러웠지만 어쩌겠어요...
    이 직장 계속 다녀야하는 제가 참을 수밖에요...

  • 15. ㅇㅎ
    '16.11.2 8:59 PM (211.36.xxx.200) - 삭제된댓글

    사과도 하지 말고 그만두지도 말아야 한다고 하시는 분들은 직장 안다니시는 분이거나, 팀장 이상 임원 내지는 대표이신 듯.

  • 16. ..
    '16.11.2 9:01 PM (59.12.xxx.24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댓글을 보니 사회 경험이 적으신 것 같아요.

    영혼없는 사과를 하고 계속 다니시던가
    교묘한 사과를 하고 계속 다니시던가
    사과하지 않고 계속 다니세요.

    유사한 일은 다른 곳에서도 일어날테고
    그때마다 그만둘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가능하시다면(제가 유치원 시스템을 몰라서) 다음부터 그 원아는 중간중간에 한 번씩 따로 정리를 시키세요.

  • 17. ㅇㅇ
    '16.11.2 9:01 PM (58.140.xxx.236) - 삭제된댓글

    부촌 유치원에서 그런일은 사실.. 일도 아니예요.
    5살짜리한테 자기옷이 선생님 월급보다 비쌀걸요.? 이런소리들은 교사도 있어요. 교사가 물컵을 실수로 애 옷에 쏟았더니 애가 한말이예요. 애부모가 그렇게 가르친거겠죠.
    진짜 웬만하면 부촌 유치원 교사하지마세요.
    사과 하지마시구요. 원장이 사과계속하라고하면 관두던지하세요. 어짜피 오래다니기 힘든 직업이예요. .

  • 18.
    '16.11.2 9:01 PM (116.34.xxx.113) - 삭제된댓글

    최순실이네요.
    맘같아선 사고 안하고 그만둘건데 혹시라도 리스트 같은 게 돌까 걱정스럽긴 할 겁니다.
    음..그래도 의견은 적어 볼께요.
    원장님께 나는 잘못한 게 없고 분명히 교육 항목에 있는대로 했다고 밝히시고요
    내가 아니라 저 학부모가 교사에게 사과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씀해 보세요.
    만약 다른 학부모님들께서 먼저 가는 아이들 때문에 남은 내 아이가 더 많은 양의 정리를 하며
    부당함을 겪었다는 걸 알게 되면 어떻게 될지 원장님 생각해보셨나 한 번 물어 보세요.
    계속 사과를 요구하는데 내가 사과를 받아야하고 실제론 나머지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사과를 받아야한다고 해보세요.
    우리 유치원이 갑질해대고 큰소리치는 부모에겐 관대하고
    조용히 믿고 보내는 뒷통수 맞는 공폄함도 룰도 없는 유치원인 걸 다른 분들이 알게 하고 싶으냐고.
    누구 하나 귀하지 않은 아이가 없고 여기 다 바쁜 사람들이다. 그리 말해 보세요.
    그리고 지금 부터 일어나는 모든 일 전부 녹음하시고.
    오늘 있었던 일도 기억할수 있는 지금 그간 있었던 일 가능한 기억해내셔서 기록을 해보세요.
    또 계속 이렇게 부당하게 하면 교육청에 갑질로 신고하고 여론화시키겠다고 해보세요.
    물론 위의 방법으로 할 지 말지는 원글님이 결정하실 문제입니다.
    그런데 저라면 다른 곳에 취업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다른 곳에 가서는 요령껏 할 겁니다.
    저런 행동이 반복되면 일단 애는 보내고 원장님께 말씀 드리고 기록도 할테죠.
    그러나 이번은 사과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이런 경험이 결국 원글님의 자존감,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깡그리 무너뜨리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높거든요.
    이 일이 잊혀지지 않아 상처가 오래 갈 거란 거죠.

  • 19. Ff
    '16.11.2 9:03 PM (119.70.xxx.34)

    많이 힘드시죠? 일하시다 보면 별의 별 진상 다 만나실 거예요
    커리어가 별로 없으신가 하고 올려봤더니 역시 첫 직장이신가죠?
    이건 아무것도 아니다 라고 생각하셔야 해요
    일하다 보면 더 더러운 일도 많이 겪으실 거예요
    원글님이 잘못하신 일은 없지만 원래 직장일이라는게 그렇죠
    대충 사과하시고 좋게좋게 넘어가세요
    아무리 어린이집에서 잘 가르쳐보려 해도 부모가 저 모양이먄 그것도 소용없어요
    욕은 여기서 대신 해드리니 힘내세요

  • 20. ....
    '16.11.2 9:03 PM (110.70.xxx.250)

    일찍 가야되는 이유가
    병원예약. 등등 시간을 지켜야하는것인지 확인해보셨나요?

    원칙을 지키는것도 중요하고
    때로는 상황에 맞춰 행동해야할때가 있는거 같아요.

    저라면 픽업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그 시간 십분 전에 아이한테 정리지켰을거 같습니다.

    내일, 일찍 가야했던 사정이 무엇인지 확인해보고
    납득이 되는 상황이면 사과는 하되,
    다음번에 유사한 일이 있을때엔
    픽업시간을 미리 알려달라고 얘기해보세요.

    상식적인 학부모라면
    자기가 어느부분을 놓쳤는지 금방 알아챌겁니다.


    만일 상호 대화가 안되는 사람이면
    더이상 대화 진행하지마세요.
    대화가 안되는 사람은,
    그냥 덜배워서 그런거에요. 답없어요.

  • 21. 원글
    '16.11.2 9:04 PM (223.33.xxx.120)

    그 원아부모가 지난주내내 그렇게 행동을 하니
    남은 아이들이 선생님 왜 지우는 맨날 정리안하고 가요?
    왜 규칙안지켜요? 해요. 애들도 눈치가 빤한거지요...
    그래서 제가 참다가 월요일날 말씀을 드렸어요.
    오시기전에 연락주시면 아이 미리 준비시키겠다고요
    물론 연락안주시고 느닷없이 오셔서 애만 쏙~
    결국 바쁘시다기보다는 정리시키기가 싫으셨던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 22. sunimpact
    '16.11.2 9:04 PM (175.223.xxx.122)

    저는 원글님이 이해가 안되는데요. 학부모가 사정이 있어서 그냥 데려가게되면 그 정리를 선생님이 해주시는거 아닌가요? 애들이하니 시간걸리지 어른이하면 오래걸려도 5분이면 끝날걸. 그럼 지금까지는 다른애 시켜서 그 뒷처리 하셨다는거에요? 그 학부모가 말한게 그 부분인것 같아요. 제3자인 저도 의아하구요. 우리애는 귀해서 정리시키기 싫다고 하는것도 아니고 사정이 있어 바빠서 바로 데려간다는데 그걸 붙잡고 구구절절 훈계하는 어린이집 선생님이라...

  • 23. ...
    '16.11.2 9:05 PM (124.59.xxx.23)

    별거지 같은...
    부촌은 무슨...
    그 아줌마 졸부 아닌가요??
    사과 하지마세요... 부당 하네요..
    원장님도 이상한 분이세요..

  • 24. 님도 답답
    '16.11.2 9:06 PM (223.57.xxx.177) - 삭제된댓글

    저도 위에 답답하다는 분과 의견 같이해요.
    그 엄마도 맨날 그러는 것도 아니고 사정이 있으니 며칠에 대해선 융통성있게 처리하면 서로 좋았을 듯한데
    님도 자기 원칙만 고집하는 듯해요.
    그게 교육으로 꼭 나을까요? 설득은 어른에게도 필요해요.

  • 25. 토닥토닥
    '16.11.2 9:08 PM (124.111.xxx.9)

    에구 어째요

    개념없는 부모나 돈앞에서 굽신거리는 원장이나
    교육은 없고 갑질과 몰상식과 장사만 남았죠

    현실이 이렇습니다

    어머니! 바쁘신데 제가 융통성없게 굴은듯 해서 죄송합니다.
    사소한 것 같지만 우리○○이 좋은습관을 길러주고자 한 것이니 오해마셔요
    앞으론 바쁘실땐 미리 연락주시면 ○○이는 놀이시간 마무리를 좀 일찍 하도록 지도해서 하원시간을 맞춰드릴게요

  • 26. ...
    '16.11.2 9:09 PM (1.231.xxx.229)

    아니 애들에게 질서와 그에 따르는 책임을 가르치는게 우선이지요.
    사과할 일 아닙니다.

  • 27. 저위에
    '16.11.2 9:12 PM (118.219.xxx.129)

    찔리는 애엄마 하나 있네요.

    아줌마 그렇게 살지 마요.
    애 교육에 나빠요.,

  • 28. ....
    '16.11.2 9:13 PM (110.70.xxx.250)

    일단, 추측으로 판단하지마시고
    어떤 사정이 있는지 내일 들어보세요.

    그리고, 사회규칙, 공동체삶을 배우는것도 교육이니
    하교 전에 정리 시간 오분정도 말미는 달라고
    다시한번 얘기해보세요.

    사회 초년병 시절엔
    아. 다르고 어.다른데
    부드럽게 풀어갈수있는 많은 문제들을
    굳이 힘들게 풀었던 기억이 납니다.

    마음 잘 추스리시구요.

    사회생활이란게, 내 원칙 내 생각만 옳다고 해서는
    힘들어요.
    일단 학부모 사정이 무엇이었는지
    최대한 객관적으로 들어본후에
    원글님이 상처받지 않는 한도 내에서
    좋은 협의 하시길...

  • 29.
    '16.11.2 9:13 PM (211.243.xxx.103)

    형식적으로나마 사과하세요
    이렇게 계속 학부모하고 부딪히고 상사하고 틀어지면
    직장 다니기 힘듭니다
    내일 학부모오면 단체생활이라 뭐든 같이 하는게 좋을것같아서 그랬다고 말씀하시구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하다
    이야기하세요
    그엄마 제정신 아닙니다
    애맡기고 선생님한테 저렇게 못해요 정상적이면.
    저런 사람 상대로 힘빼지마시구
    직장 그만두지도 마시구요
    지는게 이기는겁니다

  • 30. 토닥토닥
    '16.11.2 9:14 PM (124.111.xxx.9)

    윗윗글 이어서요

    그런데 안타깝다는듯 부드럽게 생글생글 잘 얘기하셔야 할거예요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는 어미라면
    자기 아이 놀이시간 줄어든다는 인식에 흠칫 할겁니다

  • 31. sunimpact
    '16.11.2 9:30 PM (175.223.xxx.122)

    찔리는애엄마라니 제 댓글보고 하신 소리인가요;; 저야 찔릴건 없지만, 지금 다들 부촌 이라는데 너무 주목해서 갑을관계로만 해석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저 비슷한 상황은 빈촌에서도 자주 있을만한 상황이고, 바쁘다는 학부모에게 사정을 묻거나 양해를구한것도 아니라 오늘은 간단히 정리를 시키고보내겠다ㅡ 지우가 정리를 안하고가면 다른 친구가 더 힘들게 정리하게된다ㅡ고 말한게 잘한거같진 않네요. 원글님이 의견을 물으셨으니 저도 저의생각을 말한것이고,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고해서 남을 비꼴 필요는 없지않아요? 학부모가 애들앞에서 선생님께 큰소리낸 부분이야 뭐 말할 가치가 없고, 원글님 속상하시겠습니다만,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각자의 상황들이 있고, 그안에서 특히나 많이 부딪치는 직업이니만큼 조금 관점이 다른 댓글도 한번쯤 생각해보셨으면 해요.

  • 32.
    '16.11.2 9:33 PM (223.62.xxx.32) - 삭제된댓글

    근데 우리 때도 유치원에서 정리하고 왔나요? 너무 까마득한 옛일이라 기억이 안 나네요. 초등학교 청소 시간은 생각이 나는데 유치원 때는 놀고 먹다가 온 기억만이.

  • 33. 정리정돈
    '16.11.2 9:49 PM (116.33.xxx.87)

    정리정돈 중요하죠. 그 엄마가 이번이 처음이라면 급한일이 있어서라고 이해하겠지만 그게 계속되니 아이들 반응도 있고 원글님도 말했겠죠.

    급한일이 있으셨다면 죄송합니다 다만 원에서 이런 교육을 시키고 있다. 다른아이들에게도 영향이 있고 지우도 배움의 기회를 놓치는게 걱정이 되니 다음에는 출발시간을 알려주시면 미리 준비해놓겠다....정도..

  • 34. 원글
    '16.11.2 9:58 PM (223.62.xxx.51)

    지난주 월요일 병원예약시간 급하다고 하셔서 데려가시고
    다음날 가방에 약이 없어서 어? 약이 없네. 몸은 괜찮니?했더니 나 안아픈데요? 어제 병원안갔니? 병원안갔는데요.
    아 그렇구나....했더니, 그네타고 집에가서 피자먹었다고 하더라구요. 그 이후로 금요일까지 쭈욱 바쁘시다고 빨리 가야한다고...
    그래서 이번주 월요일 미리 연락을 부탁드린거구요

  • 35. 원글
    '16.11.2 10:05 PM (223.62.xxx.51)

    그리고 저희 원이 놀잇감이 굉장히 많아요.
    작은 라큐블럭부터 큰와플블럭,테마별 레고시리즈랑
    자잘한 역활놀이감들이 어마어마해서 애들이 신나게 논 만큼 정리정돈도 열심히 해야하고 시간이 많이 걸려서 저역시 함께 정리하고 있습니다. 전시공간이 한정되있어서 만든 작품 전시할것과 부셔야할것도 개인의견 존중하기에 본인 놀잇감 정리정돈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 36. 아니면
    '16.11.2 10:13 PM (211.187.xxx.28)

    애가 정리하기 싫어서 유치원 다니기 싫다 그랬을수도 있어요.
    저도 그 경우라면 핑계라도 대고 안하게 할거 같아요.
    정리하는거 아직 안되는 애도 있고 그게 너무 스트레스 받는 애도 있고 다양하고 아직 애기들인데 너무 빡빡하게 굴지 마세요.
    솔직히 저는 좋다는 천주교 유치원 너무 빡빡하게 굴고 애 스트레스 줘서 그냥 빼서 놀학 보내는데 아이가 훨씬 재밌어 하고 행복해해요. 그리고 규칙지키고 뭐하고 다 때되면 하더라고요.

  • 37. 얌통머리
    '16.11.2 10:22 PM (125.143.xxx.225)

    사과할 일 분명아니지요...
    그래도 형식적으로나마 언짢으셨다면 죄송하다 정도하고 끝내세요~ 원글님이 말해서 알아들을 얌통머리 아닙니다.
    님이 사과할 일 아니라는건 원장도 그 엄마도 알아요.
    그런일 반복되면 결국 자기 아이 손해라는걸 아는 날이 오길 바래야죠. 책임감 있고 좋은 선생님이신것 같은데 에너지 낭비 하지 마세요ㅠㅠ

  • 38. 냉정
    '16.11.2 10:32 PM (115.136.xxx.71)

    석사 졸 유치원 교사시니 더욱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선생님은 유아교육전문가라고 스스로를 생각하시는데 정작 원아 부모들은 보모로 생각하는 경우가 잦다는 것을요. 이럴 경우에 원장이 부모교육을 통해서 부모들에게 요구해도 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분명하게 전달하고 설득하는 원에서는 오늘 문제와 관련된 그 원아 부모는 원장 선에서 해결됩니다. 못 다니게 하지는 않지만 교사를 존중하지 않는 경우이니 굳이 다니라고 권하지도 않을테죠.
    그런데 불행히도 선생님은 그런 원장이 운영하는 원에서 근무하시지 않으시네요. 그리고 여기 댓글에서 보다시피왜 애들에게 정리시키냐는....유아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가 없는 또는 교육전문가의 전문성을 인정하지 않는 부모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것이 현실이에요.
    저는 선생님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사과할 부분도 없다고 생각해요.

    그 부모가 선생님께 정중하게 사과해야 합니다.
    아이들 앞에서 소리지르고 교실 내 원칙을 무너뜨린 것도 매우 중대한 잘못입니다. 자기 아이 망치고 있는 것은 물론이구요.

    그런데 지금 선생님은 화가 좀 나신 것 같아요.
    신규교사시니 더 힘드시겠지만

    일단은 학부에서 대학원에서 배운 전문성을 토대로
    돌아다 보았을 때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배운 대로 절차에 맞게 대처하세요.

    그리고 속한 곳에서 지지받지 못하신다면
    일단 학기 마치실 때까지 책임 다하시고
    그만 두시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다음 직장은 원장의 원 운영 마인드를 챙겨 보고 결정하세요.

  • 39. 원글
    '16.11.2 10:47 PM (223.33.xxx.107)

    댓글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은 생각이 드는 밤이네요.
    냉정님 글 읽고 마음이 정말 차분해졌습니다.
    조언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40. ,,,,,,,,,,,,
    '16.11.2 11:11 PM (216.40.xxx.182)

    아직 딱 초임티가 나네요. ㅎㅎ
    비웃는게 아니고요.. 누구나 그런시절이 있었죠. 저야 예전에 그만두긴했으나

    원래 1년에 2진상 법칙이라고.. 꼭 진상부모 2명은 있어요. 나머지 28명은 참 좋구요
    그러니 버티는거에요 진상은 걍 그래 짖어라 하시고 나머지 좋은 부모 좋은 아이들 보면서 가는거죠

    님이 뭐 이일 아니라도 다른거할거많고 집좀 잘살면 뭐 그냥 사과안하고 그만두셔도 되고
    근데 이 일 해야겠다 싶으시면 그냥 원장하란대로 하시고요.
    막 영혼을 내놓으란게 아니고 그냥 적당히 대처하며 사세요. 세상에 유치원 아니라 의사라도 진상은 만나고,
    어느 직장인들 일인들... 다 그런일 생겨요.

    나혼자서 내 뜻대로 하려면 내가 하나 차려야죠.

    공동육아 가라고 하는데요 , 거기도 힘들어요.
    오히려 열정과 관심이 다른 부모보다 더 많거나 기관에 적응못하고 온 아이들도 있어서 더많은 경력과 대처능력이 필요해서 초임은 못해요.

    그냥 지금 있는데서 배운다고 생각하고 버텨보세요. 중간에 그만두고 다른데 갈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전에 왜 그만뒀는지 레퓨테이션 다 조사하고 자기들끼리 통화해보고 알아봐요.
    중간에 그만두고 온 교사 다들 안반겨요 이유막론하고요. 왜냐면 전에 그렇게 그만둔 사람은 신용을 못하는 거에요.

    님이 병설시험 친다거나 아예 다른지역 가면 상관없지만요.

  • 41. ...
    '16.11.2 11:12 PM (121.168.xxx.138)

    정리하기싫어서 핑계대고 빼준다니.
    요즘 버르장머리없는 애들 많은거, 무개념엄마들많은거 여기서도 확인하네요
    본인이 가지고 논 놀잇감제자리에 놓은게 뭐 대단한 노역이라도 되나요????
    누가 각잡아놓고 가란것도 아니고..
    어설프게라도 정리하고 가면 선생님이 정리하겠죠
    보세요
    벌써 다른친구들이 왜 쟤는 안치우고 가냐잖아요
    정말 이기적이고 이기적인 아이로 키우네요 들..

  • 42. ...
    '16.11.2 11:15 PM (114.201.xxx.141)

    엄마의 힘을 토대로 정해진 규칙을 어기고 정리를 해보지 않은 아이가 때가 되면 저절로 할까요?
    어린이의 발달을 안다면 그리 말할수없습니다.강요가 있다면 가능한 일이지요.
    7세이전의 아이의 배움은 몸으로 익힌것만이 전부입니다.설명도 이해도 유아기 아이에겐 가르침이라고 할 수 없어요. 냉정님 말씀에 동의하고 사랑하는 82쿡 젊은 엄마수준에 놀라고 갑니다.
    최순실과 최유라가 더 많이 만나게 되겠군요.

  • 43. 냉정
    '16.11.2 11:23 PM (115.136.xxx.71)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사과는 권하지 않지만 이렇게 상황이 되어서 마음이 무겁다 정도의 표명은 가능할 것 같아요. 그리고 자유놀이 후 정리시간 가진 다음 바로 하원하도록 일정 짜셨다면 일정을 좀 조정해 보는 것도 방법이지 않을까 합니다. 자유놀이-정리정돈-모두모여 짧지만 재미난 이야기 릴레이 나눔-하원
    하원 직전에 정리정돈 시간을 가지면 그 부모와 여전히 정리정돈과 관련된 갈등 요소가 있는 채로 2월까지 지내야 하니 어려우실 겁니다. 그렇다고 규칙을 세워 내내 해온 교육활동을 한 학부모로 인해 안 할 수도 없는 거구요. 자유놀이 정리정돈 시간을 살짝 조정해서 앞으로 당기고 모든 아이들이 다 정돈하게 한 다음, 15분 정도 함께 모여 재미난 이야기 들려주고 나누는 등의 하원 직전 활동을 계획해서 진행하시면 원칙도 지키고 갈등 요소도 줄이는 셈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또는 정리정돈 활동을 더 흥미롭게 놀이처럼 다시 디자인해보시는 것도 방법이겠어요.

  • 44. 똥을
    '16.11.2 11:35 PM (125.187.xxx.93)

    밟아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똥을 보면 피하겠습니다

    하고 사과하세요

  • 45. 일단은
    '16.11.3 12:19 AM (216.40.xxx.182)

    님도 아직 초임이라 요령도 부족하고 커리큘럼도 어설플거구요.. - 본인은 몰라요. 근데 그게 엄마들 눈엔 다 보이는거죠

    나중에 몇년 지나봐야 알아요.
    이건 학교에서 배운대로 짜던 일일계획안이랑 현실은 다르거든요. 경력샘들 하는걸 잘 보세요
    냉정님 말처럼 정돈시간 당기고 대그룹활동 넣어서 다같이 정돈끝내고 대그룹으로 모여있다 그애만 내보내면 수월할테죠. 일일계획안은 님이 짤거 아니에요. 원에서 어떻게 하라고 시키지 않는한은요
    까다로운 원은 그 연령 전체가 같은 계획안대로 움직이라고도 하지만 그게 아니라는 전제하에요
    설사 그렇다해도 정돈시간 정도야 님이 알아서 할수있잖아요
    이미 그애만 일찍 가는 패턴이 생겼으니 좀 당겨보세요 그리고 그애 가고나면 다시 소그룹으로 잠깐 놀게 해준다던지 방법은 많네요.

  • 46.
    '16.11.3 2:26 AM (207.244.xxx.47) - 삭제된댓글

    냉정님, 일단은 님 댓글 참 좋네요.
    무조건 그만둬라, 사과하지 마라, 이런 댓글 도움 안 돼요.
    가려들으세요.
    여긴 남들 불행 원하는 세력이 상주하는 듯함.

  • 47. .....
    '16.11.3 2:38 AM (125.179.xxx.241) - 삭제된댓글

    이런 사소한 문제부터 모두에게 똑같은 룰이 지켜진다는 신뢰가 없이
    그저 목소리 높이며 진상부리면 결국 나 유리한 대로 된다는 거,
    규칙에 권위가 없고 그런건 우기면 바꿀 수도 있는 것이라는 인식을 주는 행동이
    마치 지혜롭고 융통성 있는 행동인 것처럼 여겨지는 거
    사회문제라고 생각되네요.

    다같이 놀고 다같이 자기 몫을 치운다는 기본적인 규칙도 따르기 싫으면
    규칙을 거부한 사람이 퇴원조치 등 불이익을 받는 게(당장 눈앞에 손해라도)
    장기적으로는 시스템을 더 신뢰할 수 있게 만드는 건데
    그런 사람 비위를 거스르지 않으려고 전체 커리큘럼을 그 아이 하나때문에 바꾼다니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인 거 저도 비슷한 업종 일 해보니 이해해요. 원글님이 결정권자도 아니고요.
    근데 그게 이렇게 "니가 융통성있게 못했어" 라며 권장할 만한 일은 아니죠.

    자존심 굽힐 줄 아는 거랑
    수십명을 통제해야 하는 단체생활에서 규칙이란 게 사실 아무 힘도 없는거고 지키면 바보된다는 거 보여주는 거랑은
    관련이 없다고 생각해요.

    아마 원글님은 사과하고 소위 그 융통성있는 방법을 취하셔야 하겠지만
    지금의 한국사회는 이따위 작은 일에 거 좀 피곤하게,깐깐하게 왜이러냐며
    원칙 무시하는 분위기가 만연하고
    그러다 큰 일 한번 터지면 부랴부랴 뒷수습하며
    가장 크게 책임질 사람 한둘 정해서 그 사람들만 없으면 되는 것처럼 몰아친 뒤 다 잊고
    또 큰일 터지고 뒷수습하고.. 알고보니 작은 원칙들이 뭐 그렇게까지 하냐며 안 지켜지고 있었고
    이런 패턴의 반복이잖아요.

  • 48. .....
    '16.11.3 2:51 AM (125.179.xxx.241)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전 10대 학생들을 만나는 일을 했는데
    경험상 반드시 해야하는 일(자기가 어지른 것 자기가 치운다 같이)을
    애가 싫어한다 스트레스 받는다 얘는 원래 이래서 등등으로 면제받고 자란 아이들은
    훈육이 제때 잘 된 아이들한테 에너지가 100중에 40정도 든다면
    이런 아이들한테는 80,90 의 에너지가 들더라구요.
    본인 행동 통제하는 법, 싫어도 참는 법을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으니
    남들에게 불필요한 비호감을 사거나
    본인 원래 자질만큼의 인정을 받지 못하고
    나중에 정말 집중해서 뭔가를 해내고 싶을 때도
    본인도 잘 안되서 힘들어해요.
    제가 느낀 게 아이 기질이 강하다고, 당장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고 자꾸 의무를 면제해주는 게
    결국 당장 어른이 편하자고
    애가 싫은 감정을 어떻게 다루는지 단체생활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배울 기회를 뺏는 거구나 였거든요.

  • 49. ....
    '16.11.3 3:58 AM (86.130.xxx.201)

    진상한마리 때문에 원글님이 그만두기는 왜 그만두나요?
    사과하라고 하면 그냥 머리조아리지말고 두 눈 똑바로 뜨고 죄송해요 그러세요.
    그리고 담부터는 그 아이만 5분먼저 정리시키세요. 그 미친학부모때문에 아른 아이들이 정리하는건 정말 불공평한거 맞아요.

  • 50. 완전시원!
    '16.11.3 4:22 AM (70.187.xxx.7) - 삭제된댓글

    밟아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똥을 보면 피하겠습니다

    하고 사과하세요 222222

    진상한마리 때문에 원글님이 그만두기는 왜 그만두나요?
    사과하라고 하면 그냥 머리조아리지말고 두 눈 똑바로 뜨고 죄송해요 그러세요.
    그리고 담부터는 그 아이만 5분먼저 정리시키세요. 3333333333333333
    그 미친학부모때문에 아른 아이들이 정리하는건 정말 불공평한거 맞아요.44444444444444444

  • 51. 완전시원!
    '16.11.3 4:22 AM (70.187.xxx.7) - 삭제된댓글

    똥을 밟아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똥을 보면 피하겠습니다

    하고 사과하세요 222222

    진상한마리 때문에 원글님이 그만두기는 왜 그만두나요?
    사과하라고 하면 그냥 머리조아리지말고 두 눈 똑바로 뜨고 죄송해요 그러세요.
    그리고 담부터는 그 아이만 5분먼저 정리시키세요. 3333333333333333
    그 미친학부모때문에 아른 아이들이 정리하는건 정말 불공평한거 맞아요.44444444444444444

  • 52. 완전 시원!
    '16.11.3 4:23 AM (70.187.xxx.7)

    똥을 밟아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똥을 보면 피하겠습니다

    하고 사과하세요 222222

    진상한마리 때문에 원글님이 그만두기는 왜 그만두나요?
    사과하라고 하면 그냥 머리조아리지말고 두 눈 똑바로 뜨고 죄송해요 그러세요.
    그리고 담부터는 그 아이만 5분먼저 정리시키세요. 3333333333333333
    그 미친학부모때문에 다른 아이들이 정리하는건 정말 불공평한거 맞아요.44444444444444444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1070 너무 영화 같아서..아니 영화보다 더한 요즘.. 5 ... 2016/12/20 820
631069 (시국에죄송)속초다녀오려는데 많이 막힐까요ㅜ 7 23.34... 2016/12/20 808
631068 굴전 굴미역국올린 밥상이 정성가득한걸로 보이나요 16 새빈 2016/12/20 3,390
631067 (펌)제 목 : 이상호기자 다이빙벨 방영요청 전화 넣기 1 ..... 2016/12/20 402
631066 남친이 2년째 일을하지 않고 있다면.... 11 객관적으로 2016/12/20 3,775
631065 오랜시간 세뇌당한 분들은 뭘해도 답이없는걸까요? 12 속상 2016/12/20 1,260
631064 우상호의원도 보통사람이 아니죠.jpg 13 ㅋㅋ 2016/12/20 4,295
631063 지금 종편....우병우 ..찍었네요 4 ... 2016/12/20 3,198
631062 부산에서 일출 볼수 있는곳좀 알려주세요 3 겨울뜨락 2016/12/20 537
631061 다이어트용 두부 닭가슴살 동그랑땡 레시피 올려봐요. 1 2016/12/20 736
631060 양문형 냉장고 용달에 싣는 법 아시는분? 4 ... 2016/12/20 2,193
631059 혹시 라코스테 미듐 토트? 쇼퍼백 쓰시는분 3 2016/12/20 970
631058 박사모에서 애지중지 하네요. 4 ... 2016/12/20 1,253
631057 연애 쉽게하는사람들 보면 신기 13 ㅇㅇ 2016/12/20 4,438
631056 전기건조기문의? 8 .... 2016/12/20 1,455
631055 중앙일보 1220-태블릿PC 조작 몰다…차·고에 혐의 떠넘기기 1 독하다 독해.. 2016/12/20 1,077
631054 라라랜드.. 재밌게들 보셨나요 25 2016/12/20 5,017
631053 대학생 아이들 취업준비 몇 학년부터 시작하나요? 4 ... 2016/12/20 1,392
631052 중요한사진이나 동영상을 저장해 두려면 어디에 보관해두세요? 2 veㄱ 2016/12/20 683
631051 큰일입니다 4 사방이 적 2016/12/20 1,377
631050 60대 어머니, 짧은 목걸이 추천 부탁해요 4 목걸이 2016/12/20 1,962
631049 정봉주의 전국구에 이재명시장 나왔는데 23 판단 2016/12/20 2,268
631048 금팔때도 순금나라 인곳이 아니면 금방 어디서 많이 쳐주나요? 5 ,, 2016/12/20 1,814
631047 숨진 신생아 8일간 소화전에 방치.., 母 수사 .. 2016/12/20 1,292
631046 박사모들이 법안 발의에 반대글 도배합니다 5 사탕별 2016/12/20 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