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에 열 시간 이상 자는 거, 안 좋을까요

;; 조회수 : 1,980
작성일 : 2016-11-02 20:27:28
몸에 별 이상은 없는데 요즘 들어 잠이 부쩍 많아졌어요.
평소 즐기던 취미도 별 재미없단 생각이 들고 지인들 만나는 것도 귀찮고. 주말엔 누구 만날 시간에
차라리 낮잠을 늘어지게 자요.
아침 여섯시에 일어나서 저녁 8시반-9시 정도면 자요.
그러니까 퇴근해서 집에 돌아오면 씻고 거의 바로 잔다고 할 수 있는 거죠 ...
주말에도 여섯시에 일어나긴 하는데 대신 점심먹고 한시부터 네시까지 자요. 그리고 다시 아홉시 좀 넘어서 자는거 같아요 ㅎ
건강검진도 몇 달 전에 했는데, 별 이상 없었거든요. 20대 후반이라 아직은 그래도 건강해야 할 나이구요...
아까 전에 엄마가 저더러 너 요즘 넘 많이 잔다고 ... 너무 자면 지금은 멀쩡해도 나중에 건강에 이상생길지두 모른다 하는데.
이렇게 많이 자는 거 부작용? 같은 거 있나요? 잠을 못 줄이겠어요. 혼술남녀 끝나고 나니 드라마 재미난 것도 없고 ㅎ
몇달전에 뭉텅이로 사 놓은 책 다 읽고 나니 요샌 딱히 땡기는 책도 없고. 인터넷도 82 하나만 하고. 
몸 움직여서 누구 만나긴 귀찮고 그렇다고 앉아서 멍 때리긴 뭣해서 그냥 자게 되는데 ......
억지로 티비 보려 해도 못 버티겠더라고요 ㅠㅠ 딱히 졸린 건 아닌데.....ㅠ
저처럼 잠 많은데 건강하신 분 계신가요....ㅎ

IP : 175.209.xxx.11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네요
    '16.11.2 8:33 PM (182.209.xxx.107) - 삭제된댓글

    층간소음 때문에 낮잠 자고 싶어도 못자는데..
    님도 아파트에 사시나요?
    별게 다 궁금하고
    부럽네요.

  • 2. 저도
    '16.11.2 8:38 PM (14.138.xxx.151)

    밤에 자고 낮잠 2~3시간 자면 하루 10시간 정도 자는데
    건강 이상 없어요.

  • 3. 건강하면
    '16.11.2 8:41 PM (175.126.xxx.29)

    자라고 해도 못 누워있어요
    그정도 잠을 잔다는건
    몸에 잠이 필요한거겠죠
    잘땐 자는게 낫죠.....

    전업도 아니고 일하면 더 피곤하죠

  • 4. 우울증 같으네요
    '16.11.2 8:52 PM (2.126.xxx.242)

    우울증 증상 중 하나 같아요

  • 5. 우울증2
    '16.11.2 8:54 PM (119.67.xxx.195) - 삭제된댓글

    우울증 증상 같아요 22222

  • 6. 건강하면
    '16.11.2 8:56 PM (175.126.xxx.29)

    잉?20대라구요
    애가 무슨..이런 증상이..

  • 7. 원글
    '16.11.2 8:58 PM (175.209.xxx.110)

    우울증이요? 요새 우울할 일 전혀 없었는데..;; 일도 딱히 힘들어진 건 아니고 일상이 늘 같은 편이거든요. 혹시라도 더 조언 주실 분 있으시면 감사... 낼 보겠습니다. 지금 자려구여..ㅎ

  • 8. 저도
    '16.11.2 8:59 PM (50.66.xxx.217)

    그래요.
    자도 자도 피곤하고..
    우울증 증상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해봐야겠어요.

  • 9. ㅎㅎ
    '16.11.3 12:15 AM (121.166.xxx.206) - 삭제된댓글

    지금 자려구여에서 빵 터졌어요. ㅎㅎ
    환절기라 몸이 많이 피곤한가봐요.
    홍삼이나 로열젤리 드시고 운동 하세요.
    등산 같은 거.
    하루에 8시간 이상 자도 활성산소 나와서 안 좋다고 하더군요.

  • 10. ...
    '16.11.3 2:31 AM (108.62.xxx.187) - 삭제된댓글

    스트레스가 극심하신 것 같아요.
    실연이나 직장내 갈등을 겪지는 않으셨는지.
    곰이 동면을 취하듯 대사기능이 떨어져 몸이 수면을 유도하는 것 같은데 영양제 드시고 햇빛 많이 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1494 미나리전,부추전 미리 해서 보관하는 방법? 1 22 2017/01/18 1,206
641493 몰랐을까요? 방치했을까요? 1 글쎄.. 2017/01/18 539
641492 30대중반 무릎.손가락관잘아파요.약골몸관리법공유좀 3 약골 2017/01/18 1,088
641491 반기문 동생의 미얀마 사업에 유엔 특혜 의혹" 5 moony2.. 2017/01/18 612
641490 페르시안 카펫 인테리어 어떻게해야할가요? 3 Jj 2017/01/18 727
641489 불타는 청춘에서 맛난 게를..ㅋㅋ 5 moony2.. 2017/01/18 2,794
641488 제주도에서 생선 사서 바로 육지로 가져올 수 있을까요? 9 제주도 2017/01/18 3,285
641487 미혼 여자가 1억을 받는다면.., 14 ... 2017/01/18 5,395
641486 유엔전문기자가전한 반기문평가-부정부패와 무능으로 점철 3 집배원 2017/01/18 669
641485 호감있는 여자에게 보낼 멘트인데 이중에서 추천좀요 22 멘트 2017/01/18 3,355
641484 당뇨ㆍ콜레스테롤재는 의료기기 살까요 4 2017/01/18 794
641483 안목있으신 분 ~버버리 클러치백 디자인좀 봐주실래요 14 ........ 2017/01/18 2,784
641482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7 에휴 2017/01/18 2,596
641481 죽을만큼의 고통은 어떻게 이겨낼까요? 6 ... 2017/01/18 2,623
641480 2017년 1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7/01/18 471
641479 직장에서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건 어때요? 4 하브스 2017/01/18 1,117
641478 여친이 만났던 남자들 7 ,,,,,,.. 2017/01/18 3,585
641477 곧 백수가되는데요, 의료보험 지역가입자 재산 기준이 7 ㅇㅇ 2017/01/18 3,216
641476 김치냉장고,급히 사야해요 6 김치 2017/01/18 1,957
641475 남편이 운동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3 ㅎㅇ 2017/01/18 1,373
641474 베이비시터 구하는 문제로 잠이 안오네요.. 9 00 2017/01/18 2,449
641473 흥미로운 극신약 사주 해석.. 한국에서 살기 힘들어. 10 유럽 2017/01/18 11,021
641472 여중생들, 젤리 많이들 좋아하나요 4 ... 2017/01/18 1,148
641471 남앞에서 자기칭찬이나 기세워주길바라는 남편의 심리는 뭘까요 6 망고 2017/01/18 1,167
641470 잠이 안와요 내일 할일도 많은데.. 1 .. 2017/01/18 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