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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다른 가치관은 참 힘드네요.

쥬디 조회수 : 4,713
작성일 : 2016-11-02 11:07:31
남편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선, 어떤 잘못을 해도 이성적인 판단없이 무조건 감싸는 성향입니다.박근혜대통령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는 철저한 박사랑꾼입니다,창피해서 어디다 말도 못합니다.열쇠고리도 박공주사진입니다.그거때문에 하도 싸워서 .바뀌지도 않을사럼 이제는 서로 정치얘기는 피합니다.요새 시국에서도 피했는데..어제 저도 모르게 딴건 몰라도 세월호 관련해서는 절대 용서 안할거라고했더니,박근혜가 죽였냐며 소리소리 지르고,요새 진실 밝히는 사람들은 다 죽어야된다라며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욕만 엄청 하더군요..그래도 요새 나오는 뉴스보고 조금은 달라질줄 알았더니..더 감싸고 난리났더군요.옳고그름이 판단이 안되는 남편..정떨어져서 보기도 살기도 싫습니다.
IP : 113.216.xxx.4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부라는건
    '16.11.2 11:09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다른걸 좁히는겁니다. 내가 맞춰서...

  • 2. 부부라는건
    '16.11.2 11:10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다른걸 좁히는겁니다. 내가 맞춰서...또는 좋아 하는걸 인정 하는거에요 시비로 삼을 게 아니라.
    좋아 하게 냅두시죠.
    기호잖아요.

  • 3. 모리양
    '16.11.2 11:10 AM (175.223.xxx.231)

    남편분이 마지막 남은 10% 안되는 사람들중 하나신가봐요...
    저희 부모님도....
    그래도 어쩌겠어요... 언젠가는 달라지길 기대해봅니다

  • 4. 아이고
    '16.11.2 11:13 AM (1.177.xxx.92)

    정말 뭐라고 위로를 드려야 할지....
    저도 남편이랑 저 빼고 식구들 대부분이 새누리 지지자에요.
    친구들도 대부분...여긴 부산...ㅠㅜ

    남편이 새누리 지지자라면 전 절대 못살거 같아요. 제가 제일 혐오하는 사람이 새누리 지지자라서....

  • 5. ...
    '16.11.2 11:14 AM (221.0.xxx.27)

    나중에 가스통 할배되시겠네요...

  • 6. ....
    '16.11.2 11:15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그게요. 사이비 종교에 빠진 상황과 비슷해요 ㅠ
    남편 자식 다버리고 가짜 목사 따라가서
    육신과 영혼을 바쳐 헌신하더라구요~~
    그 정도는 이미 이성적 판단을 잃은 상태구요.
    상당한 기간의 많은 분량의 학습과 이해를 통한 정상적 판단의 과정이 필요한데... 평소 본인이 깊이 존경하고 믿고 의지하고 따르는 사람이 차근차근 조금씩 가르치는 일이 가장 효과적이긴 한데.. 그럴 분이 주위에 계실지 ...

  • 7. --
    '16.11.2 11:15 AM (1.236.xxx.20) - 삭제된댓글

    힘드시겠어요 ㅠ.ㅠ.

  • 8. 쥬디
    '16.11.2 11:18 AM (113.216.xxx.49)

    네ㅠ미래 가스통할배뿐만 아니라,현 일베회원이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에요..남편친구들 모두 야당성향에 집회까지 나가는데..친구들도 남편앞에서 박근혜대통령 욕 못할정도에요..어찌나 난리가 나는지..

  • 9. ...
    '16.11.2 11:18 AM (220.127.xxx.232)

    정치를 화제로 올리지 마세요
    우리야 님의 남편 여기서 욕하면서 그만이지만 님에게는 한집에 사는 가족이고 미래를 함께할 남편이잖아요
    정치로 답답한 속은 이곳에서 푸시고 남편분과 언쟁하지마세요

  • 10. 소망
    '16.11.2 11:20 AM (110.70.xxx.237)

    전 지인들 때문에 힘든데 ㅜㅜ하물며 남편이랑 그러시면 오죽할까요 ㅠㅠㅠ저도 말 안하려 노력하는데 ㅠㅠ이젠 꼴도 보기 싫어서 참느라 애써 피합니다 전 피할수가 있지만 원글님은 어쩌나요 ㅠㅠㅠ

  • 11. .....
    '16.11.2 11:20 AM (218.50.xxx.77) - 삭제된댓글

    이정도면 팬심이라고 봐야죠.
    잘못해도 남들 다 버리는데 팬들마저 등돌리면 어쩌냐. 우리라도 의리지키자. 이런게 팬들 심리잖아요??.
    차라리 연예인 팬질을 하지.. 안타까운거죠;;
    님이 못바꾸니, 같이 살려면 정치이야기는 못하고 사는거죠.

  • 12. ......
    '16.11.2 11:21 AM (121.160.xxx.158)

    원래 정치 얘기 종교 얘기는 대화 하지 않는거래요.

    제 남편도 여당DNA에요. 같이 뉴스 절대 안봐요.
    그래도 이번에는 쌍욕하더라구요. 최순실한테나마. (ㅀ 욕 먹게해서 그런건지 모르지만요)
    그래서 제가 옆에 있다가
    죽일년은 따로 있는데 왜 저년한테만 저러는지 모르겠다고 한 마디 보태고 입 얼른 닫았어요.

  • 13. 쥬디
    '16.11.2 11:27 AM (113.216.xxx.49)

    네 .공감해주시고 위로해주시니, 울분이 풀리네요.감사합니다.남편앞에서 묵언수행 해야겠어요..우리 착한 국민들 울분 풀릴 그날이 빨리 왔음 좋겠네요..

  • 14. ...
    '16.11.2 11:28 AM (114.204.xxx.212)

    우리 남편도 보수라 정치대화는 피하는 편이에요 부모님도 그렇고요
    함께 조용히 살려면 어쩔수 없어요
    종교 정치 얘긴...
    사진까지는 근데 좀 심하시네요

  • 15. 아이고야~
    '16.11.2 11:31 AM (125.133.xxx.211)

    정말 뭐라고 위로를 드려야 할지....222222222222
    10% 누군가 했더니 그 댁에....ㅠㅠ

  • 16. 제목보고...
    '16.11.2 11:31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저랑 비슷한 상황이실까 싶어 들어왔는데 원글님 남편은 심해도 너무 심하시네요.. ㅜ.ㅜ
    제 남편은 저 정도는 아닌데... 남편에게 저번 대선 때 박근혜 찍었지? 반성하세요. 했더니 내가 누굴 찍었는지 왜 말해야냐 하냐고 누굴 찍었는지 전혀 내색을 안합니다만.. ㅜ.ㅜ 그래놓구 저번 총선 때는 찍을 놈이 없어 녹색당(제가 녹색당원이거든요) 찍었다고 그땐 말한 정황으로 봐서는 박씨 찍은듯... 정말 정치관이 너무 달라서 이혼직전까지 갔다왔어요.. 어찌저찌 이혼까지는 못했지만 이젠 서로 눈치보며 정치얘기는 되도록 안합니다. 그래도 뉴스보다 너무 한심할땐 제가 한마디씩 툭툭 던지긴해요.(경남인데 홍준표 지사 욕을 좀 해줬죠) 그럼 남편이 불편한 기색 내보이고.. ㅋ 그런데 저보다 더 심한 상황이시라 위로만 하고 갑니다.

  • 17. ...
    '16.11.2 11:33 AM (112.220.xxx.102)

    열쇠고리가 닭사진이라니..ㄷㄷㄷㄷ
    우리가 누구때문에 먹고사느냐고 하시던 70대 아부지도
    요즘은 나라망했다 망했다 하십니다
    닭욕해도 가만히 계시는데
    어휴 답없네요

  • 18. 힝
    '16.11.2 11:34 AM (211.36.xxx.85) - 삭제된댓글

    우리 시댁에 4명이나 있어요.. 10% 를 지향 하시는 분들.. 시부모님에 아주버님이랑 제 신랑이요 ㅠㅠ
    함정은 넷다 상위 10% 부자도 아니라는거...
    자기들이 재벌/준재벌이면 내가 말을 안해 ..
    새누리 당에서 무시당하는 하위 90% 주제에 어휴

  • 19. 지금은
    '16.11.2 11:39 AM (110.70.xxx.10)

    자존심 상하고 지기 싫은 기분도 있겠죠. 제 친구 남편이 님 남편보다 더 했거든요. 대통령권한대행중인 그분이 커터칼 피습 당했을때....식음 전폐할 정도 이상형이 그분.
    그런데... 이번 뉴스보고 미친* 한 마디 하고 뉴스도 안 보고 언급을 안한대요. 그래서 부러...그래도 주변이 나쁘지 어쩌고 하고 부추겨 봤는데도 정 떨어진 거 같더래요. 내버려두세요 ㅋㅋ

  • 20. 제발
    '16.11.2 11:41 AM (175.209.xxx.82)

    제발 주작이길..ㅠㅠ

  • 21. ㅇㅇ
    '16.11.2 11:47 AM (223.62.xxx.213)

    에휴 위로드려요..가장 가까운 사이인데..

  • 22. 아이고
    '16.11.2 11:54 AM (49.164.xxx.11)

    위로 드려요.

  • 23. 우리집도 그지경입니다.
    '16.11.2 12:15 PM (1.246.xxx.122)

    정말 먹고살수없으니 그돈으로 먹고산다하는 마음으로 살고있습니다.
    어버이연합,해병전우회 그정도 수준입니다.

  • 24. 레테
    '16.11.2 12:27 PM (111.118.xxx.178)

    우리 시댁은 박그네 마니아인데 다행히 남편만 야권 성향이라 저랑 맞네요. 옛날 운동권 출신이라 ㅋㅋ
    솔직히 정치관 안맞으면 넘 힘들것 같아요.

  • 25. 그네공쥬님이 최태민이랑
    '16.11.2 12:46 PM (123.111.xxx.250)

    방에 들서가 세세세하면서 하루종일 놀았다하니 심통난듯

  • 26. ...
    '16.11.2 1:17 PM (112.149.xxx.183)

    우리집에도 있어요..박사모 수준이더니 종편매니아라 그런지 요새 웬일인지 순실 욕하고 박은 혼이 나갔다며 내려가야 된다고는 하는데..
    이와중에도 박도 죽어야 묻히려나 하면서 노무현도 비리 땜에 자살한 거 아니냐, 순실, 그네 못지 않게 어마어마했어서 죽은 거라나-_- 물타기 작렬..아 따등나..말을 말아야지..

  • 27. 음
    '16.11.2 1:46 PM (223.62.xxx.168)

    무식해서 그래요.
    지능도 낮고 상황판단력도 안좋고 도덕심도 낮고요.
    무식만 하면 알면 바뀔 수 있으나
    머리까지 나쁘면 1 1=2 답이라는걸 이해시킬 수 없어요.
    그냥 오직 자기 느낌 호불호에 따라 믿고 행동하는거예요.

  • 28. 음
    '16.11.2 1:47 PM (223.62.xxx.168)

    1플러스1 기호는 입력이 안되나봄

  • 29. 헉
    '16.11.2 3:03 PM (59.17.xxx.48)

    뇌용량이 딸리나! 욕좀 해보고 싶어여. 이런 개념없는 사람땜에 나라가 망하는데...

  • 30. ...
    '16.11.2 3:06 PM (222.111.xxx.254)

    요새 진실 밝히는 사람들은 다 죽어야된다라며...
    진실은 누가 가해자인지 알고있기 때문에 덮겠다는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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