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놈의 어머니 소리좀 안하면 안되나요

ㄷㄴㄷㄴ 조회수 : 4,143
작성일 : 2016-11-02 10:40:40
나이는많아도 삼십후반 미혼인데요
제가 애를 데리고 있자면 몰라도 애도 없는데 꼭 호칭을 저리해야 할까요 20대후반 정도되는 남자가 어머니 하는데
징그럽고 나이차도 많아야 열살 정도 나겠더만요
다르게 부를 호칭이 없는걸까요
아는언니는 마트가니까 남자 직원들이 엄마 라고 불러서 깜짝놀랬다그 하더라고요
IP : 39.7.xxx.5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1.2 10:42 AM (61.106.xxx.84)

    고객님이 제일이죠
    저는 30초반에 사모님소리도 들었어요

  • 2. 명칭을
    '16.11.2 10:43 AM (175.223.xxx.30)

    아예 안부르던가 고객님 그러면 될 것을..

  • 3. 다 어머님이라고
    '16.11.2 10:44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부르는것도 아니잖아요.

  • 4. 다 어머님이라고
    '16.11.2 10:44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부르는것도 아니잖아요.
    열번중에 세네번이면 못넘기세요?

  • 5. ...
    '16.11.2 10:46 AM (112.220.xxx.102)

    전 마트가면 어머니 소리는 안하는데
    애들이 좋아한다며 사가라고 -_-
    나 애없거던? 속으로 중얼거리며 눈길도 안주고 지나쳐요
    작년인가?
    감기가 걸려 병원갔는데 의사가
    진찰후 설명하는데 어머니 어쩌고저쩌고 이럼
    아파서 병원갔는데 마음의병하나 얻어서 왔음

  • 6. ////
    '16.11.2 10:47 AM (175.223.xxx.227)

    손님이라는 정확한 호칭을 두고 왜 이럴까요?

  • 7. 저는
    '16.11.2 10:51 AM (110.70.xxx.10)

    나이 더 많은 미혼인데 저보다 나이 많아 보이는 아저씨가 어머님 그러길래... 가만히 쳐다봤더니 그냥 웃더라고요. 더 짜증.

  • 8. ...
    '16.11.2 10:52 AM (175.125.xxx.171) - 삭제된댓글

    세상 사람들이 다 내맘같지 않은데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맙니다.

  • 9. 그러려니
    '16.11.2 10:54 AM (183.104.xxx.174)

    40 중반 인 데
    20대 부터 워낙 들어서
    그러려니 해요
    마땅한 호칭이 없어서 그러겠죠
    특히 젊은 남자 들이 많이 그러죠
    그럼 그래 내가 첫사랑에 실패만 안 했어도
    저 만한 아들 있겠다 하면서 ㅋㅋ 웃어요

  • 10. 참나
    '16.11.2 10:57 AM (116.39.xxx.42)

    열번에 세 번이든 한 번인든 손님이 듣기 싫다면 업주입장에서 바꿔야지 그걸 왜 참고 들어줘야되나요
    그 앞에서 말하세요. 저 애 없어요.

  • 11. ㅇㅇ
    '16.11.2 10:58 AM (49.142.xxx.181)

    그자리에서 말씀하세요. 저 어머니 아니에요. 어머니라고 부르지 마세요라고요.
    언젠가 마트에서 봤는데 채소파는 분이 어느 분에게
    어머니 그거 세일하느거에요.. 지금 사면 어쩌고 블라블라 하는데
    그 분이 딱 그러시더라고요. 저 어머니 아니예요. 미혼이에요. 하니까 아 죄송합니다. 하더군요.
    그러고 나니 요즘도 보는데 이젠 어머니라는 호칭 안쓰는거 같더라고요.
    그분 매번 마이크들고 뭐 쎄일어쩌고 할때마다 어머니 어쩌고 했던 사람이거든요.

  • 12. 듣기 싫으면
    '16.11.2 11:08 AM (175.125.xxx.171) - 삭제된댓글

    기분나쁜 소리로 정정을 해 주세요.
    다음부터는 안그러게요.

  • 13. 애있어도
    '16.11.2 11:16 AM (203.234.xxx.6)

    저도 어머니란 소리 듣기 싫어요.
    그런데 정색하고 상대방한테 정정하기도 좀 그래요.
    장보러 왔다 괜히 서로 기분 상하잖아요. 뭔가 고객으로서 갑질하는 것 같기도 하고....

    어머니란 소리 듣기 싫다는 글 진짜 꾸준히 올라오는데,
    업체에서 모니터 안 하나요?
    제발 참고하고 '고객님'이라는 가장 좋은 호칭 다 같이 사용하면 좋겠네요.
    아예, 호칭을 사용말던가.
    어머니, 아버지.....하나도 친근하게 느껴지지 않아요.

  • 14.
    '16.11.2 11:20 A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

    얼마전 삼성서비스 기사님이 가전 수리 중 어머니 하길래 제가 웃으면서 '헉~ 어머니요?' 했더니 '앗 어머니 아니신가요? 아이가 있으신줄 알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또 웃으면서 '아뇨, 아이가 있는건 맞는데 저보다 나이도 많으신 분이 저한테 어머니라 하시니 당황해서요..ㅎㅎ' 했더니 '헉..저 그렇게 나이 많지 않은데요..;;' 그래서 '아~ 그래요? 죄송해요ㅎ' 요러고 마무리 했어요. 자세히 뜯어 보니 그분이 저보다 7-8년 정도 어리신듯 한데 언뜻 봤을땐 진짜 노안이였거든요;;;
    어쨌든 그분 앞으로는 어머니 소리 함부로 안 하실듯.

  • 15. ...
    '16.11.2 11:25 AM (1.241.xxx.103) - 삭제된댓글

    고객님, 손님이 제일 좋은듯.

  • 16. 호칭
    '16.11.2 11:29 A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어머니라는 호칭이 대충 성인인 모든 여자를 아우를 수 있는 호칭이니
    여러 업체에서 그렇게 부르는게 매뉴얼처럼 됐나 봐요.
    할머니한테 고객님, 손님 그러면 안 좋아할 분들도 많을 거 같고요.
    그렇다고 젊으면 고객이나 손님, 할머니면 어머니라고 구분해서 부르기엔
    서비스하는 입장에서 번거로운 거고요.
    특히나 종합병원에선 모든 성인 여자들 호칭이 어머니로 통일해서 부르던데요.
    그래서 그냥 사장님 같은 아무 의미 없는 호칭이려니 하고,
    별로 기분 나빠할 일 아니라고 봅니다. 심지어 전 애도 없어요.

  • 17. 다행이다
    '16.11.2 11:31 AM (67.168.xxx.211)

    전 외국 사는 30대 후반 기혼녀인데 아이는 없어요. 워낙 여기선 이름으로만 불리우거나, ma'am(기혼여성 뿐만이 아닌 모든 여성을 전반적으로 높여 부를 때 이렇게 많이 쓰더군요)으로 불리우다가 작년에 한국갔더니 가는 병원마다 '어머니' ㅠㅠ

    내가 어느새 이렇게 늙었나 하고 새삼 실감이 들었는데 이 호칭 정말 싫어요. 그냥 환자분이라 하면 안 되는지...

  • 18. ....
    '16.11.2 11:43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내가 왜 지들 어머니가 되야하는지ㅠ
    어머니는 내 자식이 부르는 말이거나 타인이 내 자식 이름과 함께 누구 어머니로 철수어머니 영자어머니 이렇게 불러질 때만 편하고 정겨운 호칭이고 낮모르는 것들이 아무데서나 어먼 부르면 꺼름직해요. 니가 내 자식이냐 니가 내 자식을 아냐 본적이나 있어?

  • 19. 똑같이
    '16.11.2 11:44 AM (70.187.xxx.7)

    네, 아버님. (남자 직원이 그런 말 할때)

    네, 어머님 (여자 직원이 그런 말 할때)

    똑같이 대답해 드리세요. 말하는 쪽도 애들 서넛 둔 부모 뻘로 보인다는 뜻으로!

  • 20. 50대 아줌마
    '16.11.2 2:44 PM (211.178.xxx.132) - 삭제된댓글

    50대 아줌마도 듣기 싫어요.
    차라리 아줌마라하면 덜 기분 나쁜데 어머님~~하면 정말 기분이 확 상해요.

  • 21.
    '16.11.2 3:44 P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

    어머님 호칭 하지 말라고 서비스 응대 메뉴얼에 넣었음 좋겠어요. 고객님 이라는 좋은 호칭이 있는데 굳이 어머님이라고 하는지? 어머님 소리에 내가 왜 당신 어머니냐? 하는 손님은 있어도 고객님 소리에 내가 왜 고객님이냐 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8768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은 초등학교 가기 전에 다 알았는데.. 개굴개굴 2016/11/18 381
618767 폴리소재 겉감. 다림질해도 되나요? 6 ㅡㅡ 2016/11/18 1,366
618766 관리자님 제발 정치게시판 좀 분리해주세요!! 56 청소 2016/11/18 3,640
618765 교과 면접전형으로 대학가신 자제분 여쭈어요. 3 emfemf.. 2016/11/18 974
618764 정기예금 금리가 너무 낮네요 4 .. 2016/11/18 3,350
618763 엄마 아빠의 인생관을 바꿔 놓은 대구의 어느 유치원생 어린이(픽.. 7 꺾은붓 2016/11/18 2,628
618762 계엄령은 박그네도 자기 목숨 내어 놓아야 가능한 겁니다. 23 ... 2016/11/18 4,442
618761 큰절하고 셤보러갔던 아들 23 재수맘 2016/11/18 6,263
618760 워터게이트보다 심각한 박근혜 스캔들 루치아노김 2016/11/18 346
618759 차병원 불매운동 8 .. 2016/11/18 1,509
618758 미국과 우리의 대통령제의 차이를 알고 싶습니다 2 ... 2016/11/18 330
618757 문재인지지자들 내로남불 55 ㅇㅇ 2016/11/18 1,278
618756 고등 학교 떨어지는 경험이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2 ㅠㅠ 2016/11/18 1,238
618755 성경읽다가 와닿는 게 6 ㅇㅇ 2016/11/18 1,251
618754 너무너무너무 후련했어요. 광화문에 간거요.. 8 서울언니 2016/11/18 1,743
618753 게엄,,헌법 제 7조.. 7 국민이 우습.. 2016/11/18 1,266
618752 길가에 버려지다 part2 나왔습니다 9 깍뚜기 2016/11/18 1,164
618751 아직도 권력자들은 살인청부 할까요 15 ㅇㅇ 2016/11/18 1,609
618750 [기사] 박근혜 계엄령, 수도방위사령부 군부 이상조짐 포착 15 ㅇㅇㅇ 2016/11/18 5,619
618749 100명이 참여한 길가에 버려지다...너무 좋아요 8 그저다안녕 2016/11/18 1,062
618748 82쿡은 왜ᆢ 8 딸기맘 2016/11/18 1,044
618747 갓지은 뜨거운밥에 반찬은 김치만 6 ^^ 2016/11/18 1,807
618746 미국인이 한국국적 획득하는 경우는 6 ㅇㅇ 2016/11/18 1,152
618745 저한테 상처준 사람들 다 잘사네요ㅠㅠ 12 ........ 2016/11/18 3,623
618744 ㅀ 하야)학생들 입힐 구스다운 패딩을 사려는데... 6 동대문시장 2016/11/18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