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시국에 죄송)감사합니다.

.. 조회수 : 3,028
작성일 : 2016-11-02 04:46:08
..
IP : 59.7.xxx.160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6.11.2 5:01 AM (208.54.xxx.198)

    아무래도 돈버는 입장이랑 ...그냥 전업으로 아이만 키우는거랑은 부담감 자체가 다르겠죠. 솔직히 님은 그냥 집에서 살림하고 애 하나 키우니 중압감이 다를거에요.
    하나일때랑 둘일때는 돈드는 단위가 달라져요 진짜.

    남편이 평소 육아와 집안일을 잘 돕는편이면 더 그렇구요.
    둘째를 님이 남편 몰래 하기도 그렇고.. 반대하던 아이 가지면 남편기분 그닥 반갑지 않을테니 일단은 때가 아닌듯요.

  • 2. ㅇㅇ
    '16.11.2 5:01 AM (14.34.xxx.217)

    아뇨. 안낳아요.

  • 3. ...
    '16.11.2 5:02 AM (1.252.xxx.178) - 삭제된댓글

    중요한 것이 빠져서 ..
    양가 어른들 노후는????

  • 4. 저도
    '16.11.2 5:02 AM (223.17.xxx.89)

    남편이 극구 반대
    첫째 딸 둘째 아들

    크니 둘이 번갈아 속 썩혀 엄청 후회

    둘다 대학보내니 또 후속 걱정....

    둘이 알콩달콩 살걸 하나 낳은 사람들 부러울뿐 ㅠ

  • 5. ㅡㅡㅡㅡ
    '16.11.2 5:05 AM (208.54.xxx.198)

    그리고 남편나이도 그렇고 님도 나이가 있고.
    아마 나이들어서 다시 신생아부터 육아를 하는게 싫을수도 있어요. 요새 노산이 대부분이지만 진짜 힘들거든요 일년일년이 달라요 ..

  • 6. ..
    '16.11.2 5:06 AM (59.7.xxx.160)

    남편이 아이를 굉장히 애지중지하기는 해요..
    아이갖기전까지는 맞벌이로 살았는데 그때는 그냥 딩크로 살면 안되냐는말도 자주 했어요..
    친정은 공무원이라 퇴직후에도 연금 받으실거구요..
    남편쪽은건물이 있어서 안정적으로 월세받으세요.
    그냥 제관점에선 아무 문제없어보이는데 살짝 서운해서요..

  • 7. ...
    '16.11.2 5:06 AM (1.252.xxx.178) - 삭제된댓글

    중요한 것이 빠져서 양가 어른들 노후는?

    양가 어른들 노후가 준비되어 있다면

    제 주변에 남편이 극구 반대했는데 속이고(?) 둘째 낳았어요.
    겅제사정도 그리 나쁘진 않았구요.
    그런데 사람 일은 모른다고 사십 중반되니까 명퇴 압박 들어오고 남편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니까.
    원하지 않았던 와이프와 둘째에게 원망이 가나 보더라구요.
    돈 들어가는 단위가 정말 틀리거든요.하나와 둘은.
    그 집은 그냥 지금 시베리아 벌판,살얼음 판이에요.

    한탄 동물도 가족들이 모두 원해야 키우는 것이 마땅한데...
    하물며....

  • 8. ㅠㅠ
    '16.11.2 5:16 AM (59.7.xxx.160)

    아무래도 남편이 직장 관련해서 저한테 숨기는 부분이 있나보네요..조언 감사드려요.

  • 9.
    '16.11.2 5:36 AM (223.62.xxx.48) - 삭제된댓글

    돈도 중요하겠지만
    늦게 애낳는건 아닌것같아요.
    이별을 빨리하게 될 수도 있으니
    애한테 못할짓하는것임.

  • 10. ......
    '16.11.2 5:39 AM (221.148.xxx.36)

    남편분이 숨기는게 없어도 남편입장에서는 제일 빠르게 아이 가져 낳아도 42.
    초등저학년에 아빠 50 됩니다.
    얼마든지 부담 될 수 있는 나이예요.

    무엇보다 아이는 부모가 같이 동의하고 낳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11. ㅇㅇ
    '16.11.2 5:44 AM (125.179.xxx.39) - 삭제된댓글

    양육비도 양육비지만 나이가 불안해서 저라면 안낳아요
    50대부터 건강 문제생기는거 지켜보고 놀란경험이있어서요 고작 정기검진 없던 물혹에나 치아빠짐에 각종 수치들이 정상범위 이탈에 혼이 나갈정도인데 그 때 애가 초등학생이라면 정말..

  • 12. ....
    '16.11.2 6:26 AM (117.111.xxx.208)

    낳으셔도 괜찮을듯

  • 13. ..
    '16.11.2 6:35 AM (125.191.xxx.79) - 삭제된댓글

    남편이 싫다잖아요.
    여기서 100명이 낳는게 좋다고 해도
    아빠될 사람이 싫다면 안낳는거죠
    아님 남편을 설득하든지요.

  • 14. 나라면
    '16.11.2 6:39 AM (175.223.xxx.13)

    전업에 그 정도 월수면 낳겠네요.
    애가 주는 기쁨이 있고 집에서
    애 하나라고 잘 키우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시간 많고 하니 애하고 양육자가 서로 치대고
    애는 하나라 의존적이고 그닥 좋아보이지
    않음

  • 15. ㅇㅇ
    '16.11.2 6:47 AM (49.142.xxx.181)

    남편을 설득 시킬수 있다면 낳으세요.
    벌이도 괜찮고..
    원글님도 건강하고
    남편은 건강에 이상이 없고 60넘어까지 벌수 있는건 맞죠?
    그렇담 남편한테 잘 말씀해보세요.
    물론 한쪽이 반대하는건 안하는게 맞지만, 설득이야 해볼수도 있느거잖아요.
    그리고 다른것보다 아내 늙는게 싫어서라고 하니 그건 내가 극복할수 있다고 설득하시면 될듯요.
    경제상황은
    지금은 외벌이지만 둘째가 어느정도 크면 원글님도 나가서 돈 벌거니까 그걸로 설득하시면 될것 같네요.
    근데 엄마표사교육이 생각보다 힘든건 아셔야 해요.
    저도 피아노 전공까진 아니지만 전공 못지 않게 오래 쳐서 딸을 제가 피아노 가르쳤는데
    엄청 힘들었어요. 나중엔 다른 전공선생님한테 보냈음.. ;;

  • 16. 경제적책임지는남편이 자신없다잖아요
    '16.11.2 6:53 AM (39.121.xxx.22)

    근데 님이 설득해서 낳으면
    반드시 그 과보가 따라요
    님이 경제적책임을 나눠질수있어요?
    자격증없이 재취업해봤자 그저그런일들뿐인데
    양가노후도 큰문제네요
    그나마 님네부부가 젤 잘된케이스인거같은데

    둘째낳게됨
    그건 오직 님욕심을 위해서에요
    그건 명심하시고
    남편과 첫째에게 희생을 강요하지마세요

  • 17.
    '16.11.2 6:56 AM (39.7.xxx.97) - 삭제된댓글

    같은상황인데 난 그때 첫째낳았는데ᆢᆢ
    저미친거네요 ㅋㅋ
    그런데 애키우면서 부족하다고 전혀안느끼는데요
    그냥 질투하는사람 태반인 댓글인듯

    얼집 가니 한 40퍼센트는 40대엄마인데ᆢᆢ

  • 18. 에구
    '16.11.2 6:57 AM (119.69.xxx.101)

    벌이가 문제가 아니에요. 저희도 외벌이고 님만큼 버는 상황인데 시간을 거스를수 있다면 딱 하나만 낳았을 거예요.
    애들이 어릴때는 괜찮아요. 예뻐서 힘든줄도 모르고 키웠어요. 그러다가 사춘기 되니 이건 뭐. 치열한 입시 경쟁에 내몰려 집에 있는 시간보다 학교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들이 대부분이고 애 둘 사교육비로 그 정도 돈은 택도 없습니다.
    어디 몇백씩 월세 나오는 건물 한채있다면 모르지만 우리 부부 노후 준비는 꿈도 못꿔요. 해주고 싶은건 많은데 나오는 돈은 한정되있고.
    사춘기라 예민해진 두 아이들 뒤치닥거리가 마흔 초반인 제 체력으로 벌써 한계에 부딪쳤는지 요즘 부쩍 짜증을 많이 내서 애들 학교 가고 나면 후회가 밀려오고...
    하나만 낳았다면 진짜 잘 키울 수 있었을텐데.. 주변에 외동으로 여유있게 키우는 분들 보면 너무 부러워요.

  • 19.
    '16.11.2 7:00 AM (39.7.xxx.97) - 삭제된댓글

    전 참고로 좋은학군 동네살고있고
    양가도움없이 십억짜리집 살고있고
    뭐 대출 님보다 엄청 많고
    소비 알뜰은 커녕 북유럽가구 바잉하는거 좋와하고ᆢᆢ
    애 짐보리 에그영어 튼튼영어 부터 애방 인테리어 죽이게해주고 전집 한달에 한번들이고 해외여행 일년에 2~3번은 꼭 가요

    이런저보다 훨 현명하신데요 둘째 가지셔도 문제없겠네요

  • 20. ...
    '16.11.2 7:04 AM (220.75.xxx.29)

    아빠가 너무 나이가 많아요.
    저희 둘째가 초6인데 남편이 올해 53입니다. 대충 원글님 경우와 비슷하지 싶은데 대신 제 남편은 전문직이라 정년이 없어요. 앞으로 십년 이상 계속 돈을 벌어 아이 뒷바라지를 해야하는데 일반 직장인이었으면 대책이 없죠.

  • 21. ....
    '16.11.2 7:09 AM (125.178.xxx.117)

    남편이 싫다잖아요.
    게시판 의견보다 남편 의견이 더 중요합니다.
    두분이서 결정할 문제에요.

  • 22. 66
    '16.11.2 7:29 AM (223.62.xxx.200) - 삭제된댓글

    인생은 결정의 연속이라 잖아요
    저는 외동맘이고 그 외동이가 대학생 입니다
    지금 생각해 볼때
    인생 참 공짜없다는 생각도 들어요
    지금까지 외동이라 후회한적은 없지만
    둘이 었어도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애가 대학생이후 든 생각이에요
    외동은 외동으로 좋고 둘은 둘대로 좋고 셋은 셋대로 좋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다시 돌아간다해도 외동맘이 될거에요
    그러나 둘셋도 분명 다 키우고 나서 형제자매들 오손도손
    지내는거 보면 좋지않을 이유가 없죠
    외동이라 이기적이다
    형제자매 있다고 다 사이좋지 않다
    이렇게 될수 있는 확률도 있긴 있겠죠
    그러나 이런 생각이면 살아가는 걸음걸음이 다 불확실
    한거고 뭘 할수도 없는 거죠

  • 23.
    '16.11.2 7:30 AM (122.44.xxx.229)

    아이의 아빠가될 남편이 반대하는데ᆢ그리고 태어날 아이가 늙은 부모가 싫을듯요ᆞ

  • 24. ㅇㅇ
    '16.11.2 7:40 AM (223.33.xxx.86)

    아니..남편이 강하게 반대하는데 여기 의견들이 아무리 객관적으로 찬성해도 소용이 없잖아요..ㅡㅡ;; 설득을 하세요 그리고 더 대화를 해봐야죠 그렇게 했는데도 반대를 한다면 어쩔수없는거죠

  • 25. qqq
    '16.11.2 7:46 AM (39.7.xxx.211)

    배우자가 싫은 '상황'인데 낳지 마세요
    이기적임
    맞벌이도 아니고

  • 26. 201208
    '16.11.2 7:48 AM (218.235.xxx.165) - 삭제된댓글

    정작 낳고 나면 반대하던 남편이 물고 빤다.. 이딴 댓글 없어서 다행이네요.
    보니까 부부 모두 그저 그런 집안에서 똑똑하고 잘난 자식이어서 좋은 대학 나오시고 남편 수입도 상당한데요...
    그저 그런 사람들이 둘셋씩 낳고, 나중에 학자금 대출 받게 하려는 심사면 모를까,
    초등 때부터 좋은 동네에서 기르려면 지금 정도 자산이 대단한 거 아니구요 잘 하는 아이면 중등 넘어서 학원비 200 넘게 들어요.
    60 넘어서도 수입 보장 되면 모르겠지만, 남편이 지금 나이랑 상황에 당연히 부담 느끼겠네요.

  • 27. 66
    '16.11.2 7:52 AM (223.62.xxx.200) - 삭제된댓글

    남편이 몇세까지 일을 할수 있는지,애들 교육뒷바라지는
    어느 정도까지 할건지,애들 결혼에 지원은 어느 수준에서
    할건지,노후는 어느 정도의 수준을 바라고 있는지..
    이런거 다 생각해 봐야겠지요
    혼자도 생각해보고 둘로 생각정리가 되었다면
    남편과 의논해 보세요

  • 28. 애들 대입이 끝이 아닌건알죠?
    '16.11.2 7:57 AM (39.121.xxx.22)

    님때랑 달라요
    대입후 좋은직장가질렴 또다시 비용들어가요
    대충키울렴 상관없겠죠

  • 29. 201208
    '16.11.2 8:03 AM (218.235.xxx.165)

    늦둥이 낳는 사람들이 간과하는 게 있는데 나이들수록 생식능력도 떨어지고 난자, 정자 질도 떨어져요.
    그냥 아이 하나 더 낳고 싶은 게 아니라 똑똑하고 건강한 아이를 낳고 싶은 거라면 부부 나이, 건강상태 잘 생각하세요.
    만혼이라서 첫아이가 늦어진 경우라면 전혀 다른 문제지만,
    보통 늦둥이들이 첫째, 둘째에 비해 지능도 떨어지고 건강 상태, 체격도 좋지 않아요. 양육 환경 문제도 있겠지만 늙은 부모의 유전자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그걸 극복하려면 최소 몇달은 노력해서 컨디션 최상일 때 계획임신해야죠.

  • 30. 고등학생
    '16.11.2 8:07 AM (115.136.xxx.173)

    고등학생 학원비 월100~200만원
    용돈 옷값 책값 월 30만원
    학비(고등학교 의무교육 아님)
    및 학교급식비 및 교통비 월 30만원
    최소 160~ 은 씁니다.
    학원 안 가도 될 것 같죠?상위권 유지 어려워요.
    대학가면 줄 것 같죠? 아니오.
    제 친구 남편 나이 45살에 대기업 명퇴했어요.
    Sky 대 출신입니다. 있는 아이도 버거워요.

  • 31. ..............
    '16.11.2 8:10 AM (216.40.xxx.130)

    솔직히 남편 나이가... 애가 7살즈음 되면 오십 되는데...
    예전같음 손주볼 나이죠 요즘 세상이 좋아져서 노산이 대중화되었지만 부작용도 만만찮아요.
    애가 하나도 없어서 낳겠다면 할수없지만 이미 하나 있으니 남편으로선 이제 됐다 싶은거고
    첨부터도 아이를 그닥 원치않았네요 딩크족 하자고 했다며요
    그래도 님때매 양보하고 하나 낳은거구요...
    남편의견은 상관없나요?
    아마 남편은 형제가 많았던 자신의 유년시절이 행복하지 않았나본데요.. 글고 두분이 젤 잘된 자식이면 나중에 노후에도 - 꼭 돈해결이 됐다고 다가 아닌거 아시죠. 돈있어서 노인들 도우미쓰고 간병인써도 자식이 꼭 자주 들여다봐야 하는거 아시죠.

    남자가 아주 협조적으로 엽산이며 좋은거 다 챙겨먹고 스트레스도 없어야해요. 근데 제일 중요한 남편이 싫다니 안되는거죠. 여기서 아무리 찬성하면 뭘하나요.. 그렇다고 날받아서 남편 속여서 임신한다쳐도.. 남편이 원치않는다는데..

    그리고 강경히 둘째를 원한다고 보여주려면 님도 추후 맞벌이를 하겠다거나 뭔가 비전을 제시해서 설득해보세요.

  • 32. 201208
    '16.11.2 8:15 AM (218.235.xxx.165) - 삭제된댓글

    그리고 지금은 남편 수입도 많고, 애한테 돈 별로 안 들어가니 매우 여유로운 것 같죠?
    요새 웬만하면 다 80 넘어서 사는데 어지간한 대기업도 50 넘어가면 힘들죠. 남편 회사에서 밀려나가는 상사들 이야기 못 들으셨나요? 그런 얘기 없다면 확실히 정년보장 되거나 혹은 남편이 직장에서의 고충을 아내와 공유하지 못한다는 거.
    그리고 그런 남편 어깨에 아내, 아이 둘까지 짊어지고 가야겠네요.

  • 33. ..
    '16.11.2 8:19 AM (219.248.xxx.252)

    남편이 싫다는데 여기서 의견 물어봤자 뭐하나요
    첫째를 위해선 형제가 있는것도 좋겠지만
    저라면 안 낳아요
    엄마 아빠 나이도 많고 늦은 나이에 둘째 키우다보면 몸이 지치고 힘들어요
    둘째를 가져야지 생각해도 바로 생기는것도 아니구요

  • 34. .....
    '16.11.2 8:19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아직 한참 힘드실땐데 둘째 생각이 있으시다니 존경스럽네요
    보통 애아빠가 둘째 원하고 애엄마들은 몸이 힘들어 고민하다가 애아빠 고집에 지고 그러잖아요
    경제적으로도 괜찮고 혼자 아이둘 키우실 수 있다면 하나보단 둘이 낫지 않을까요.
    저흰 20개월 아기 하나 키우는데도 아빠인 남편. 엄마인 저 둘다 너무 벅차거든요

  • 35. ㅇㅇ
    '16.11.2 8:24 AM (175.223.xxx.238)

    원글님 저는 맞벌이인데요 엄마인 제가 주양육자였고 육아가 너무 힘들어 둘째 싫다 했어요 남편은 바랐지만 결국 그 짐을 더 져야 하는 당사자가 못하겠다 하니 이해해주더군요
    원글님 댁 경우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원글님 몫은 원글님이 감당할 만 하시나 부군에서 난 버겁다 하시면 이해해주심이..

  • 36. ....
    '16.11.2 8:35 AM (112.149.xxx.183)

    아이는 부부 중 누구든, 특히 직접 낳고 주로 키우는 여자가 싫다면 안 낳는 게 맞는 거 같구요. 전 제가 나이, 경제적 이유 등으로 절대 반대라 남편 원해도 둘째 안 낳았고 원글네도 남편이 반대면 안 낳는 게 맞는 거죠.
    고작 32개월이라 아직 실감이 안나나 본데 유치원만 가도 애 하나라도 돈 많이 들고 그 담부턴 뭐...애 하나에 퍼부어도 주변 금수저들 어릴때부터 애한테 투자 하는 거 보면 이건 게임이 안됩니다. 둘은 고사하고 뭐 믿고 애 하나라도 낳았나 자괴감 들때 많아요.
    무엇보다 뭐하러 사서 고생인가요..
    근데 사실 실지 오프에서 보면 태평한 사람들이 대부분이긴 해요. 대부분 님네 형편 정도면 당연하단 듯 애 둘은 두긴 하더군요.
    하지만 부부 중 하나가 결사 반대면 무리죠.

  • 37. 66
    '16.11.2 8:37 AM (223.62.xxx.200) - 삭제된댓글

    아빠생각 엄마생각만 적었는데 태어날 아이 입장과
    지금 32개월 아이 입장도 생각해 보고 결정하세요
    형제자매 없고 자기에게 집중투자,지원 받는 걸 좋아할지, 형제자매 하나 있고 분산투자,지원 받는 걸 좋아할지.

    인생이란게 대학부터 성인부터 사회생활 하면서 부터
    본격시작이고 상대적 박탈감,비교도 하기 시작하는 건데
    지금도 세상이 이런데 앞으로 20년후는 어떨까요?

    혼자서도, 남편과도 많이 고민해 보세요

  • 38. 66
    '16.11.2 8:42 AM (223.62.xxx.200) - 삭제된댓글

    그리고 여기는 지방이고 부촌으로 유명한 곳도 아닌데도
    생각보다 돈 있는 집이 많아요
    애 대학 보내기 시작하면서 부터 더 실감해요

  • 39. ..
    '16.11.2 9:10 AM (14.40.xxx.105) - 삭제된댓글

    뭣보다 병원비 안대주실거면 낳지 마세요.

  • 40. ..
    '16.11.2 9:12 AM (14.40.xxx.105) - 삭제된댓글

    뭣보다 병원비 안대주실거면 낳지 마세요. 의외로 돈아깝다고 효과 없단 핑계로 놀이치료도 중단하던데요.

  • 41. ...
    '16.11.2 9:25 AM (211.59.xxx.176)

    아니 돈 벌 사람은 남편인데 왜 남편 말을 안들어요
    남편이 집에 들어 앉음 내가 나가 애들 벌어 먹일 자신 있음 낳는거죠
    저희 남편 44살 건강이 안 좋아요
    애저녁에 둘째는 포기했죠
    그전까지는 놓지 못했던 둘째고민이 건강 문제가 생기자 싹 사라지더라구요
    건강이 그런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1691 문재인 막자”…박사모, 더불어민주당 경선 참여 독려하다 ‘역풍’.. 14 ........ 2017/02/15 1,698
651690 김정남 암살범으로 추정되는 여성 2명 모두 사망한채로 발견 11 ㅎㅎㅎ 2017/02/15 5,313
651689 더 민주! 특검 연장에 힘써라..국민의당과바른정당도 특검연장부터.. 2017/02/15 352
651688 “안산에 뽑아 먹을 것 없나 보자” 기막힌 녹취록에 네티즌 ‘분.. 4 쓰레기 2017/02/15 1,449
651687 문재인!!! 세월호당일 술판벌렸다는 게 제일 충격!! 122 문재인 2017/02/15 21,530
651686 폐경후 한참만에 다시 생리하네요.!! 13 .. 2017/02/15 12,650
651685 7호선 신대방3거리,장승배기,상도역 부근 사시는분 계세요 4 이사 2017/02/15 1,303
651684 인간 관계도 유효기간이 있는거 같아요.. 7 .... 2017/02/15 3,442
651683 좋은 브라를 하면 가슴을 모아주는 기능이 있나요? 9 ... 2017/02/15 1,883
651682 민주 경선참여 인터넷신청 해보신분~~ 11 의지 2017/02/15 651
651681 삼겹살굽기.. 어디가 잘못됐을까요? 9 자취녀 요리.. 2017/02/15 2,278
651680 집 사서 이사할때 직장 동료들한테 어떻게 말하세요? 13 00 2017/02/15 2,382
651679 식당에서 점심시간에 10명이 먹고 각자 카드계산하는게 민폐인가요.. 147 ㅇㅇ 2017/02/15 25,098
651678 [역선택] 박사모 안희정 지원에 나서다 ㅋㅋㅋ.jpg (주갤펌).. 15 .... 2017/02/15 1,902
651677 벨기에 초콜렛 늠나 맛있다 흑흑 4 맛있어ㅠ 2017/02/15 1,424
651676 박헌영 "녹취록, 까면 깔수록 朴에 불리하실텐데..&q.. 1 죄가화수분 2017/02/15 1,087
651675 문재인 이재명 안철수 안희정 2 아라라 2017/02/15 390
651674 잔스경락태라피마사지 매리앤 2017/02/15 766
651673 노골적으로 문 킹메이커 하는 김어준 싫어서 뉴스공장 안들어요 8 .... 2017/02/15 1,437
651672 문후보 나쁜글 너무 올라오는데‥전부 알바인가요?? 59 이상해 2017/02/15 1,218
651671 팬텀 루나는 준환군의 몫이 커요 6 잘될 2017/02/15 1,487
651670 원화강세인가요?달러가 강세인다교ㅕ? 요즘 2017/02/15 362
651669 가방 봐주세요. 5 .. 2017/02/15 1,281
651668 문재인 36.2%, 안희정 19.2%, 황교안 13.2% 14 ........ 2017/02/15 1,084
651667 sbs 국민면접 1 보세요 2017/02/15 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