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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애 가장 위험한 대통령... 힐러리

전쟁광힐러리 조회수 : 3,066
작성일 : 2016-11-02 02:06:31
http://m.pressian.com/m/m_article.html?no=143509

필저에 따르면 "클린턴은 미국 대통령 중에서 가장 위험한 대통령"이 될 것이다. 와 등 리버럴 미디어도 가장 위험한 대통령을 만든 조력자로 기록될 것이다. (☞원문 보기 : Inside the Invisible Government: War, Propaganda, Clinton & Trump)

'보이지 않는 정부'의 내면 : 전쟁, PR, 클린턴과 트럼프

이라크 침공, 리비아 침공, 시리아 침공은 이 나라 지도자들이 서방의 꼭두각시이기를 거부할 때 벌어졌다. 이들 나라에 대한 침공은 사담 후세인이나 무아마르 카다피의 인권 유린과는 무관했다. 단지 그들이 외압에 굴복하지 않았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세르비아의 슬로보단 밀로셰비치도 서방의 점유와 시장 경제로의 전환을 거부했을 때 똑같은 운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세르비아 국민들은 폭탄 세례를 받았고 밀로셰비치는 헤이그 국제전범재판소에 기소됐다. 서방은 그런 식의 독립을 용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바에 따르면,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2009년 카타르에서 시리아를 거쳐 유럽으로 이어지는 석유 파이프라인 사업을 거부한 직후 공격받았다. CIA는 그때부터 지하디스트 광신도들과 함께 시리아 정부를 붕괴시킬 계획을 세웠다. 그 광신도들이 지금 모술과 알레포 동부에서 민간인들을 억류하고 있다.

2011년 리비아는 카다피가 자국민들을 대량 학살하려고 한다는 구실로 붕괴됐다. 뉴스가 쏟아졌지만 그 증거는 없었다. 영국과 유럽나라들, 미국이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 리비아의 '정권 교체(regime change)'를 원했다. 카다피의 지역적 영향력과 서방으로부터의 독립을 용인할 수 없었던 것이다.

카다피는 결국 미국과 영국, 프랑스가 뒷배를 봐주는 광신도들에게 살해됐다. 그의 섬뜩한 죽음을 전해들은 미 국무장관 힐러리 클린턴은 "왔노라, 보았노라, 죽었노라"며 환호했다.

리비아의 붕괴는 미디어의 승리였다. 전쟁의 북소리가 울리자, 조나단 프리드랜드는 가디언에 "매우 위험한 게 사실이지만 '개입' 요구도 많다"고 했다. 점잖고 유순한 가디언식 언어인 '개입'의 진짜 의미는 리비아의 죽음과 파괴였다.

현재 워싱턴포스트가 선도하는 러시아를 향한 전쟁의 북소리는 사담 후세인이 대량살상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했던 거짓말과 유사하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미국 대선 캠페인은 도널드 트럼프를 최고의 악당으로 삼은 미디어가 벌이는 기괴한 쇼다.

트럼프는 불쾌한 행동과 주장을 한다는 이유로 미국의 권력자들에게 혐오스러운 인물이다. 미국의 '보이지 않는 정부'에게 예측불가능한 트럼프는 미국의 지배력 유지와 러시아와 중국을 굴복시키려는 미국의 21세기 전략에 장애물이다.

미국의 호전파들에게 트럼프가 진짜 문제아가 된 순간은 그가 러시아와 전쟁을 바라지 않는 것처럼 보였을 때다. 그는 푸틴과 대화할 것이고 싸우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과도 대화를 원한다고 했다.

1차 토론에서 트럼프는 핵무기를 먼저 사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나는 선제공격을 하지 않을 것이다. 핵을 선택하면 끝장이다"라고 말했지만 이는 거의 보도되지 않았다.

CIA는 트럼프가 패하기를 바란다. 국방부도 트럼프의 패배를 바란다. 미디어들도 트럼프의 패배를 바란다. 심지어 그가 속한 공화당도 트럼프가 패하기를 바란다. 그는 세계의 지배자들에게 위협이다.

트럼프와 달리 클린턴은 핵무장한 러시아나 중국에 맞서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에 의문의 여지가 없다. 클린턴이 종종 자랑스럽게 말하는 과거 경력이 이를 입증한다.

상원의원 시절 클린턴은 이라크를 피바다로 만드는 계획을 지지했다. 2008년 오바마와 맞붙은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엔 이란을 "(지도에서) 완전히 없애버리겠다"고 위협했다. 국무장관 시절에 클린턴은 리비아와 온두라스 정부의 붕괴를 추진했으며 중국을 자극하는 정책을 폈다.

클린턴은 현재는 시리아의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지지한다. 이는 러시아와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직접적인 도발이다. 클린턴은 내가 경험한 미국 대통령 중에서 가장 위험한 대통령이 될 것이다.

어떤 증거도 없이 클린턴은 러시아가 트럼프를 지지하고 자기 이메일을 해킹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그 이메일들은 클린턴이 공식적으로 말한 것과 달리 사적으로는 부자와 권력자들을 위한 강연을 했다는 점을 드러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의 군사패권이 벌이는 가장 엄청난 일이 현재 러시아 접경 지역인 코카서스와 동유럽에서, 중국을 타깃으로 한 아시아와 태평양에서 진행되고 있다.

11월 8일 대통령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명심해야 한다. 만약 클린턴이 이긴다면 무분별한 논평가들은 여성을 위한 위대한 진전이라며 클린턴의 대관식을 찬양할 것이다. 아무도 클린턴이 저지른 시리아와 이라크, 리비아 여성들의 희생을 언급하지 않을 것이다. 아무도 러시아를 향해 수행되고 있는 군사 작전을 언급을 하지 않을 것이다. 아무도 에드워드 버네이스가 조작한 '자유의 횃불'을 기억하지도 않을 것이다.


IP : 222.233.xxx.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쟁광 신자유주의자 힐러리
    '16.11.2 2:48 AM (222.233.xxx.22)

    얼마전 한국에서 일어난 이상한 사건들.. 이를테면.. 강남역 살인사건..이걸 언론은 여성혐오로 몰아갔죠.
    그리고 수상하기 짝이 없는 메갈사이트의 급부상..
    관련 없을수도 있는데..
    혹시나...제 개인적으로는 힐러리와 관련이 있을지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당시...일련의 여성혐오 사건이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에 동시다발적으로 터졌나보더라구요.
    미디어 의 농간이 작동한것 같더군요.

  • 2. ㅇㅇ
    '16.11.2 5:04 AM (14.34.xxx.217)

    요즘 게시판에 왜 미국 대통령 걱정이 자꾸 올라오나 모르겠네요.
    걱정이야 할 수 있다쳐도, 내용을 보면...........

    원글님, 이 새벽에 미국 대통령 걱정말고 우리나라 박그네-최순실-새누리 게이트와 엠비의 꼼꼼한 차기 계획이나 걱정해주시면 대한민국 국민으로 참 고맙겠어요.

  • 3. 14.34님
    '16.11.2 7:06 AM (222.233.xxx.22)

    14.34.xxx.217

    힐러리가 되면 한국과 아시아가 위험해진다는데..
    님은 걱정이 안되나봐요?
    혹시 검은머리 미국인이세요? 아님 위험해져도 걱정없는 재벌이세요?
    나는 순수 한국인이라 걱정됩니다.
    님은 어서 열심히 최순실 글 퍼돌리고 광화문나가서 시위하세요.
    왜 남이사...중요한기사 올리는데.. 태클이세요?
    참 이상한 사람이네..

  • 4. 안팎으로 걱정꺼리만
    '16.11.2 7:51 AM (123.111.xxx.250)

    있고..
    큰일입니다.
    국내정치도 문제지만 미국대선 결과도 우리나라 경제 안보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텐데 너무 걱정되네요

  • 5. ..
    '16.11.2 8:38 AM (175.117.xxx.14)

    14.34/ 닥근혜랑 새누리를 좌지우지하는게 미국이고 그 중심에 힐러리가 있는거에요..한국문제만 보면 안되는겁니다..같이 묶어서 봐야되요..힐러리 미친년은 전쟁광
    남북문제 에 절대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니 걱정이 되는거죠

  • 6. ㅠㅜ
    '16.11.2 9:00 AM (61.254.xxx.157)

    ㅅㅅ리에 힐러리에.... 안팎으로 걱정이군요...

  • 7. 힐러리는
    '16.11.9 10:51 AM (211.36.xxx.149) - 삭제된댓글

    악마같은 여자죠. 오직 자신의 권력만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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