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 그나마
'16.11.1 10:16 PM (121.172.xxx.95)다행이지요.
일도 있고 월급도 나온다니까.
대출금 갚는 스트레스는 당해 본 사람만 알아요.
어머니 위로 해 드리세요.
나중에 다 좋은 일로 돌아 와요.2. ㅜㅜ
'16.11.1 10:18 PM (211.217.xxx.62) - 삭제된댓글그러게 돈을 억단위로 주셔서 이러는지 미칠거 같아요
돈 어머니가 벌어서 주는 건 어머니 마음인데 왜 저한테까지 그 여파가 올 정도로 긁어 준건 본인이면서 왜 엉뚱한 저한테 화살이 쏘는건지..3. ...
'16.11.1 10:18 PM (223.62.xxx.145)그정도로 스트레스 받는데 무슨 사정으로 억대의 돈을 빌려주신건지...답답하네요.
4. ㅠㅜ
'16.11.1 10:20 PM (211.217.xxx.62) - 삭제된댓글왜 돈을 억단위로 주셔서 이러는지 미칠거같아요
천단위면 이정도는 아니었을텐데.
안 그래도 일 스트레스로 그만두고 싶어하셨는데
본인이 선택해서 그렇게 박박 긁어 대출받아주시고는 왜 저한테까지 그 여파가 오는 걸까요.. 아버지한테 말해버리고 싶음..5. 나는나지
'16.11.1 10:23 PM (110.9.xxx.209)당신팔자 스스로 꼬셨네요ㅡ 어째요. 안갚나요 그 형제가??
6. ...
'16.11.1 10:24 PM (114.204.xxx.212)본인이 하신일인데 뭘 위로해요
돈 받은 자식이 위로나 이자 원금 갚아야죠
님은 가능한 멀리하세요7. ㅠㅠ
'16.11.1 10:26 PM (211.217.xxx.62) - 삭제된댓글형제가 하는 사업이 부도 위기가 와서 형제들이 돕는 흔한 이야기인데..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억대로 주신거래요.
제가 결혼할때 얼마 주겠다고 그렇게 강조하시더니..
지금은 제가 내일이라도 결혼한다고하면 부모님이 조금이라도 도와주시려고 하다보면
아빠도 엄마 대출 받은거 알게될거고.. 전 어머니가 대출금 상환할때까지 결혼도 못할거같고
그리고 결혼하는 과정에서 아빠가 엄마한테 얼마씩 저한테 주자 제안했는데 엄마가 모아놓은 돈 없다고하면
풍파가 일어날 것 같아요 ㅜㅜㅠㅜ8. ???
'16.11.1 10:28 PM (115.171.xxx.206)혼사 앞둔 자식두고 형제한테 억대 돈을 주다니
이해가 안가네요9. ㅠㅠ
'16.11.1 10:29 PM (211.217.xxx.62) - 삭제된댓글제가 헷갈리게 적었는데요
어머니 형제 분 사업에 돈이 들어간거라서.. 나중에 드러나면 아버지 반응이 매우 걱정돼요...10. 답답
'16.11.1 10:35 PM (211.217.xxx.62) - 삭제된댓글엄마가 능력이있고 원래 돈 한푼도 허투루 안 쓰는 분이고..
엄마가 벌어 엄마가 쓰는거니까 그러려니 해야하는데
제가 정말 이기적인게 급전 몇십 필요하면 엄마가 금방 보내주고 잘 쓰고 또 제가 편할때 갚고 그렇게 잘 살다가
올해 들어 뭔가 이상하고 민감하게 반응하셔서 보니 이런 사정이 있더라구요.. 저도 돈 버는데 금전적으로 의지하면 안되지만.. 갑자기 이렇게 되니 적응도 안 되고 엄마는 왜 그렇게 많이 줬나 싶고 그렇습니다. 주위에선 너 왜 그렇게 쪼들리냐고하고.. 하루아침 (?)에 상황이 너무 바뀌니 적응이 어려워서 여기에 투덜대고 갑니다..ㅜㅜ11. ...
'16.11.1 10:44 PM (114.204.xxx.212)자식도 아니고 어머니 본인 형제에게 억대 대출요?
결혼했으면 본인 가족이 우선인데...어쩌시려고요 그돈 받기 어려워요
아마 또 부도위기라고 돈 해달라고 할테고
평생 엄마 아버지가 갚아나가야할걸요 ...
아버지가 아셔서 얼마라도 받아내셔야ㅜ할거 같은대요12. 답답
'16.11.1 10:47 PM (211.217.xxx.62) - 삭제된댓글저도 모아서 은행에 예금한 돈이 조금은 있는데 그거 드려서 생활비 모자라는거 몇백은 메꾸면 마음이 조금은 편해지실거라 그거 턱 드리고 싶어요.
근데 그러면 앞으로 무한정 들어갈것 같다는 불안이 있네요...분명 현금이 있으나 엄마한테 턱 못주는 저도 스트레스.13. ...
'16.11.1 10:54 PM (223.62.xxx.145)죄송하지만 어머니도 원글님도 답답하네요
부도난 형제 무리해서 도와주다가 스트레스로 본인 병 얻겠어요.
또 원글님은 또 뭘 현금 내놓나요? 밑빠진 독에 물을 왜 부어요?
돈 잃고 형제 잃게 생겼네요. 그땐 또 어찌 감당하시려구....14. ...
'16.11.1 11:05 PM (114.204.xxx.212)어차피 풍파 일어날겁니다
아버지 아시고 미리 터지는게 나아요15. 121.172
'16.11.1 11:23 PM (222.99.xxx.103) - 삭제된댓글어머니 위로 해 드리세요.
나중에 다 좋은 일로 돌아 와요.
ㅡㅡㅡㅡㅡㅡㅡㅡ
형제한테 억대빚 얻어쓴 사람인듯 ㅉㅉ16. 억대
'16.11.1 11:32 PM (121.154.xxx.40)돈을 빌려주신 읜글님의 어머님이 이해 불가네요
17. 그러니까
'16.11.1 11:59 PM (112.150.xxx.146)어머니께서 모아놓으신 돈보다 더 초과해서
대출까지 더 받아서 빌려드렸다는거지요.
큰일이네요. 요새 경기도 안좋고 한데
그 친척분이 잘 갚아줄지요
당장 원글님 결혼일정에 차질이 생기겠어요.18. 그냥
'16.11.2 12:07 AM (223.62.xxx.222)어머니가 정신 나갔네요.
돈 빌려주려면 있는 돈에서나 주지,
대출까지 받아서 줬다는거예요?그것도 억대로..
원글님 돈을 드릴 생각 절대로 하지말고,
아버지도 아시게끔 유도하세요.
빌려줬다면 일부라도 받아낼수있게 해야죠19. 자식에게는
'16.11.2 3:28 AM (222.101.xxx.228)한없이 약자인것이 어머니입니다.
맘고생하실 어머니가 안스럽네요.
댓글들 참 살벌하네요
자기들도 그녀들손에서 크고 이만큼 자리 잡아놓고20. ...
'16.11.2 3:59 AM (1.252.xxx.178) - 삭제된댓글자식에게 한없이 약자인 것이 어머니란 소리 이런 소리 듣지 마세요.
자식을 위해 죽을 수도 있는 것이 어머니란 소리두요.
이런 케이스는 얼마 되지 않아요.
툭하면 올아오는 뉴스들, 툭하면 올라오는 친정엄마에 대한 하소연들 보세요.
그냥 어머니란 타이틀만 있지,그녀들도 그냥 그저 그런 인간들이에여. 뭔가 대단한 것이 아니라.
어머니는 원글님보다 오랫 사셨어요.
그렇게 오래 산 사람이 스스로 한 선택을 스스로 책임지기 놔두세요.
그렇게 자식을 위한다는 어머니란 존재가 자식을 보다 형제를, 배우자를 속이고 그런 결정을 하나요?
그냥 냅두세요. 함부로 원글님 돈 퍼주지 말구요. 그럼 두사람 정말 망해요.
그리고 아버지는생각 안하시나요?
왜 이런 일을 보통 숨기는지 모르겠어요.
빨리 터져서 빨리 해결해야죠. 한두푼도 아니고 억대인데 언제까지 이러고 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