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제동 전혜빈 신현준등 연예인들도 최순실 국정논단 비판

집배원 조회수 : 2,620
작성일 : 2016-11-01 21:30:39
전혜빈·김제동·신현준 등 연예인들도 '국정농단' 비판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 씨를 중심으로 한 '국정농단' 의혹에 대해 연예인들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MBC TV 수목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 출연 중인 배우 전혜빈(33)은 지난달 31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캐리어를 끄는 여자' 방송하고 있나요? 나라가 어 순실해서 모두 화가 났나요?"라는 글을 올렸다.

'나라가 어수선하다'는 문구를 '나라가 어 순실해서'라고 비꼬아 표현한 것이다.

전혜빈은 "그래도 마지막 시월의 밤이니 잠시 창을 열고 가을바람을 마셔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글을 올린 다음 날인 1일 KBS 단막극 기자간담회에서 "나라가 건강하지 못한 상태인 것 같다"면서 "나라가 어수선할지 모르겠지만 10월의 마지막 날이니 밤공기를 한 번쯤 마셔보자는 의미로 쓴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혜빈 인스타그램 발췌

최근 영창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방송인 김제동(42)도 지난달 30일 최씨의 극비 입국 소식이 전해진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김제동은 "지금 몸을 추슬러야 할 사람들은 우리 국민"이라면서 "지금 그런 위로와 대우를 받아야 할 사람들은 우리 국민"이라고 말했다.

영국 런던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최씨가 건강 문제와 장시간 여행에 따른 피로를 이유로 "하루 정도 몸을 추스를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달라"고 요청한 데 대한 비판의 글로 보인다.

김제동은 최 씨 관련 의혹이 봇물 터지듯 나오던 지난달 28일에도 "국민이 역할을 다 하고 있으니 그래도 우리나라가 여기까지 왔다. 길 지나는 모든 이의 뒷모습에 마음으로 깊이깊이 머리 숙였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배우 신현준(48)도 촛불집회가 열린 지난달 29일 촛불을 든 채 태극기 앞에 선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신현준 인스타그램

air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1/01 18:36 송고

광고
IP : 121.148.xxx.17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념 연예인들 좋다
    '16.11.2 3:32 AM (222.101.xxx.228)

    그중 갑은 김제동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3081 중딩 교복위에 입을 패딩 사려면..사이즈 제일 큰거 .. 5 추움 2016/11/01 1,430
613080 TBS 김어준 뉴스공장 들을때마다 웃기네요. 4 옆구리박 2016/11/01 2,312
613079 드라마마다 산으로 가기로 대동단결했는지.. 5 ㅠㅠ 2016/11/01 2,024
613078 실업급여 받으면 재취업할때 상관있나요 ? 1 .... 2016/11/01 1,205
613077 이 시국에 드라마 얘기 죄송합니다만 보보경심 10 헐헐 2016/11/01 1,981
613076 보보경심 마지막회는 많이 슬프네요 13 슬프네요 2016/11/01 3,966
613075 이준기 지못미.. 개늑시만한 드라마 없네요.. 12 ㅇㅇ 2016/11/01 3,445
613074 그럼 재산이 진짜 얼마나많은거예요?? 9 .. 2016/11/01 1,794
613073 하루 휴가로 속초가는데 5 어디 2016/11/01 1,456
613072 누가 이길까요? Mb? 무당뇬? 안철수? 문재인? 4 ㅇㅇㅇㅇ 2016/11/01 1,443
613071 70대 아버지가 cd 기에서 돈을 놔두고 그냥 오셨다는데 4 ff 2016/11/01 3,001
613070 많고 많은 그네 어록중에서도 2 속시원히 웃.. 2016/11/01 1,381
613069 따듯한 차 마시니까,...온몸이 녹는느낌이에요 ㅜㅜ 1 감기예방 2016/11/01 1,425
613068 클릭하지 말아야 할 글 -> '세월호 이튿날에도..수상한 .. 2 .. 2016/11/01 1,309
613067 다음 중 어디에 살까요? 여아 있고 중산층 맞벌입니다. 2 선택 2016/11/01 1,471
613066 아이들이 공부 왜 해야하는거냐면 뭐라고 대답해줘야 하나요? 15 ........ 2016/11/01 2,544
613065 투표한 손을 자르고 싶다는 말.. 10 손.. 2016/11/01 1,889
613064 다른나라 귀화를 심각하게 고민중이에요 34 하아...... 2016/11/01 4,878
613063 조윤선 장관시절 대통령을 한번도 독대안했다고 했죠?? 20 ㅇㅇ 2016/11/01 6,256
613062 남편이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해요. 56 원글 2016/11/01 15,498
613061 세월호 이튿날도 체육개혁?...수상한 '집착' 2 세우실 2016/11/01 649
613060 거침없는 이상호기자 16 아정말 2016/11/01 6,347
613059 보보경심 작가는 여주를 버리는건가싶을 정도.. 6 아무리 2016/11/01 2,798
613058 뉴스보다가 뿜었습니다. 24 김무성전대표.. 2016/11/01 21,797
613057 쓰고나서 한 번에 머리카락 떼어내는 브러시 있나요 강아지 빗처.. 2016/11/01 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