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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어보인단 소리 초면에 대놓고 들었네요 ㅠ

막돼먹은영애22 조회수 : 5,327
작성일 : 2016-11-01 20:09:30
제 나이가 서른 초반입니다. 중반에 가깝죠.

새로온 직원이 있는데 초면에 . 나이들어보인다고하네요.

초면에 이런말 들으니 상당히 불쾌해서.. 

앞에 대놓고 말도 못하고 생각하니 열받네요.

이제 진짜 나이먹었다는 생각도 들고.

너무... 우울해지네요..

 안 녕하세요. 근데 a대리님이 님보다 어려요? 전혀 그렇게안보이는데..
 누나같아요.. 

  네 ...ㅠㅠ
  이게 대화 전부입니다.

 하 고 말았습니다.

IP : 49.174.xxx.14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걸
    '16.11.1 8:10 PM (223.17.xxx.89)

    계기로 다이어트도 하시고 머리도 새로 바꾸고
    네일도 해 보고 멋장이 관리 돌입하세요

    예버지기 프로젝트!!!

  • 2. 싹수
    '16.11.1 8:11 PM (211.36.xxx.27)

    예의없네요.

  • 3. 오늘
    '16.11.1 8:13 PM (211.178.xxx.195)

    왜~~처음 본사람한테 들은 한마디에 기분이 흔들리나요?
    다음에 만나면 귀에대고 살짝 말하세요..
    넌 더 나이들어보여~~

  • 4. ...
    '16.11.1 8:14 PM (211.36.xxx.105)

    지나치게 솔직한 직원이네요
    악의는 없었을거고

  • 5. 막돼먹은영애22
    '16.11.1 8:14 PM (49.174.xxx.146)

    제가너무 소심한가요 ㅠㅠ 앞으로 계속 얼굴 마주할건데..아..복수하고싶은데..ㅠ

  • 6. 살다보면
    '16.11.1 8:14 PM (110.8.xxx.9)

    언제 어디서나 그런 막돼먹은 종자들을 만나게 돼요.
    나에게 불필요한 말들은 왼쪽 귀,오른쪽 귀 사이로 고속도로 지나가듯 그냥 통과시켜 버리고~ 득이 되는 말만 뇌 속에 담아두세요.
    그리고 님도 걔의 단점(외모적으로다가)을 하나 캐치해서 무심한 듯 흘리는 말로 툭 던지시고 화장실 가서 몰래 앗싸하세요~!^^

  • 7. 막돼먹은영애22
    '16.11.1 8:17 PM (49.174.xxx.146)

    악의는 없을거라 생각하는데.ㅠ 일에 너무 지쳐서 그런가 말한마디에 너무. 제가 휘둘리는거 같네요.

    립서비스란게 있는데..ㅠ

  • 8. 예뻐져서
    '16.11.1 8:18 PM (223.17.xxx.89)

    복수하면 되죠

    저도 얼마전 비슷한 소리 들어서 내 관리 프로젝트에 들어섬.

    내 멋 잔뜩 내고 다시 그 소리 못하게 해 주마!!!!!!!!!!!

  • 9. 초연하자
    '16.11.1 8:19 PM (175.209.xxx.15)

    저도 얼마 전에 들었어요.
    ㅋ 나이보다 어려보인단 얘기만 듣다가 나이보다 더 늙게 보인다니 좀 벙 찌긴하더군요.
    걍 모두가 어느 순간 훅 늙는 거 같아요.
    말 안하는게 예의지만 그 사람 보기엔 그런가보죠뭐.
    듣고 넘겨야죠뭐.

  • 10. 막돼먹은영애22
    '16.11.1 8:20 PM (49.174.xxx.146)

    맞어요 저도 .. 매번 인사치례동안이란 말만듣다가. 그런말들으니..뭐지? ㅠㅠ 벙쪗었네요..ㅠㅠ

    그냥 현실인거 같기도하고..

    앞에서 그냥 바보같이 네...하고 만 자신이 바보같고..

  • 11. ㅇㅇ
    '16.11.1 8:21 PM (49.142.xxx.181)

    그직원 웃기네요. 사회생활 그따위로 해서 어디서 붙어서 일은 하겠어요?
    어디 선임한테 와서 나이들어 보이네 마네 합니까..
    내가 나이는 좀 들어보일지는몰라, 당신은 참 예의가 없으시군요
    라고 하셨어야 했는데 그 순간을 놓쳐서 아깝네요.

  • 12. dd
    '16.11.1 8:22 PM (1.232.xxx.29)

    악의없는건 중요한게 아니죠.
    그런 말을 내뱉었다는 것이 중요한 겁니다.
    때리거나 성추행 강간 살인 모두 저질러놓고
    악의는 없었어.
    이런 것과 뭐가 다른가요?
    악의있으면 악한 것이고 악의없으면 아무 잘못 없는건 아니죠.
    아무 생각없고 예의없는 것도 죄입니다. 죄..

    암튼 복수를 해주세요. 그 직원이 20대라면, 나중에 밥먹거나 커피 마시면서 너무 자연스럽게
    (자연스럽게가 포인트. 계획한 티 나면 꽝.)
    ㅇㅇ씨는 진짜 90년 생이 맞아?
    네.
    혹시 출생신고 늦게 하거나 그런 건 아니고?
    아닌데요.;;;;
    아... 어쩜 좋아. 난 나보다 훨씬 언니인 줄 알았어. 80같아. 관리 좀 해야겠다.
    ㅠㅠ...
    이러면 좋지만 막돼먹은 종자가 그냥 넘어가진 않을 수도 있으니 플랜B도 필요함.
    ㅠㅠ가 아니고, 어머, 선배님이야말로 노안이죠. 전 동안소리 듣고 다녀요.말도 안돼요.ㅎㅎ
    이런 반응에 대응해야 함.
    깔깔 웃으며 동안이래.학부모같아 보여. 하긴 스스로 위로하면서 살아야지 뭐.
    (그러면서 급 화제전환. 혹은 이제 들어가자. 그러면서 나감.;;)

  • 13. 막돼먹은영애22
    '16.11.1 8:24 PM (49.174.xxx.146)

    맞어요 ㅠ 악의없었다고 생각하는건 제 합리화 같네요..

    초면에 이런말을 하두 오랜만에 들어서.

  • 14. ㅎㅎ
    '16.11.1 8:24 PM (1.236.xxx.30)

    맞아요
    제나이로 천천히 늙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어려보였다가 갑자기 확 늙는 사람 있어요 ㅎㅎ
    슬프지만 저도 그런케이스라
    한동안 우울했지만
    이제 적응?했어요 ㅋㅋ

    어쨌든 대놓고 외모 평가하는 사람은
    악의는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매너는 분명히 없는듯

  • 15. 첨보는 사람의 의견이 뭣이 중한가요?
    '16.11.1 8:27 PM (59.8.xxx.236) - 삭제된댓글

    그래? 넌 그렇게 생각해라. 예의없는 놈이군 그렇게 생각하고 무시하면 되지 않을까요?
    뭐하러 충격받고 우울해하며 복수를 결심하나요?
    아무 상관없는 사람한테 너무 큰 에너지를 쓰시는듯 해서 아까워요(그 에너지가;;)
    아, 네~ 초면에 무례하시네요. 그리고 그냥 모른척 생까면 안될까요?

  • 16.
    '16.11.1 8:29 PM (223.62.xxx.218) - 삭제된댓글

    아는 사이에 외모 평가 입밖으로 내는 것들은 정신이상자에요.
    인간 이하로 무시하세요. 그런 것과 말 섞으면 나까지 똑같아짐.

  • 17. ㅇㅇ
    '16.11.1 8:37 PM (223.62.xxx.112)

    앞뒤 대화가 어땠는데요?
    대놓고 그러는 사람이 진짜 존재하나요?
    참..

  • 18. 막돼먹은영애22
    '16.11.1 8:39 PM (49.174.xxx.146)

    대화는.

    안녕하세요. 근데 a대리님이 님보다 어려요? 전혀 그렇게안보이는데..
    누나같아요..

    네 ...ㅎㅎ
    이게 대화 전부입니다.

    하고 말았습니다.

  • 19. 그 기분 알아요.
    '16.11.1 8:42 PM (223.62.xxx.196) - 삭제된댓글

    평소 동안소리 너무 많이 들어서 동안인가보다
    이러고 살았는데. 젊은 것이 제나이 정확하게 보면서
    노인네 취급을. 젊은 애들 눈에는 나이가 다 보이죠.
    암튼 기분도 나쁘고 해서 어린애 취급 엄청 해줬습니다. ㅎ

  • 20. 막돼먹은영애22
    '16.11.1 8:44 PM (49.174.xxx.146)

    네..우울하데요.ㅠㅠ 결혼도 아직 못햇는데..

    후딱 지나가더군요.

  • 21. ...
    '16.11.1 8:47 PM (99.228.xxx.69) - 삭제된댓글

    대화 내용을 보니 그냥 눈치없고 또 눈치없는 인간 같아요.
    대 놓고 몇살이세요?정말요?나이보다 더 들어보이네요...보다는 덜 기분 나쁘지 않나요?ㅜ ㅜ

  • 22. .....
    '16.11.1 8:58 PM (223.33.xxx.105)

    악의가 없다쳐도 예의없고 상대방 기분 생각 안하고 막말하는게 상대방한테 피해주는 행동이에요..
    저런 사람들한테 좋은게 좋은거다 넘어가면 나중에 또 그럴수도 있어요.
    나중에 또 그러면 ' 내가 저번에도 듣고 좀 어이가 없었는데 왜 자꾸 늙었보인다는 얘길 면전에다가 하는거야? 예의에 어긋나지 않아? 앞으로 그런 얘긴 좀 삼가해줘.. 한두번은 참아도 내가 이렇게까지 얘기했는데 또 그러면 나도 똑같이 행동할꺼야~' 이런 식으로 얘기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23. 잘될거야
    '16.11.1 9:17 PM (110.70.xxx.167) - 삭제된댓글

    너무 어이없고 기분 나쁘셨겠어요.

    전 30대 중반에 임신했을때 세살 차이 나던 후배랑 태아 보험 상담하러 박람회 보험 코너에 앉았는데, 영업 직원이 저보고 후배 엄마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어디 보험 영업 하겠냐고요...
    그 날 스타일이 여사님 같았지만, 심히 충격이었죠.

  • 24. 한국적인 문제
    '16.11.1 9:23 PM (182.225.xxx.194) - 삭제된댓글

    이거 좀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짜고짜 때와 장소와 상대를 가리지 않고, 요청하지 않은 외모 평가하는 거, 대체 왜?
    제 업무상 외국인과 한국인을 함께 자주 만납니다.
    한국사람들,특히 남자들, 노소를 불문하고 상대 외국인의 외모평가를 면전에서 하질않나,
    지들 눈에 조금이라도 미남이거나 미녀이면(하긴, 쉽죠, 워낙 지들 기준이 낮으니..)
    뜬금없이 폰꺼내 셀피찍자고하질 않나, 아예 대놓고 "아, 당신 너무 잘생김, ㅎㅎ"하며 침을 흘리질 않나...
    네, 상대가 남자든 여자든...나중에 외국인들이 물어봅니다. '저 사람, 나 좋아하는 거?'
    아니, 일하러 와서 왜들이럼?
    뭐 이런 인간들이 다 있나 했는데, 그렇지 않은 인간들이 귀하더군요.
    다들 미쳤나봐요!
    아, 니가 뭔데 평가질이냐? 넌 거울도 없냐?

  • 25. 한준엄마
    '16.11.1 10:02 PM (175.212.xxx.106) - 삭제된댓글

    a대리님이 님보다 어려요? 전혀 그렇게안보이는데

    이 말만 놓고보면 a대리님이 님보다 나이들어 보인다는 건데요.
    본인이 a대리님인가요?
    '님'인가요?

  • 26. 누구?
    '16.11.1 10:04 PM (175.212.xxx.106)

    원글님은 a대리님인가요?
    아니면 대화속에 '님'인가요?

    대화만 보면 a대리님이 나이가 더 많아 보인다는 뜻인데요.

  • 27. ㅡㅡ
    '16.11.1 10:10 PM (222.99.xxx.103)

    그냥 a대리한테 꽂힌
    ㅁㅊ냔 아니에요?
    그렇더라도 복수는
    꼭 티안나게 해주시길.
    별 ㅁ친 또라이아냐 퉤

  • 28. 그 직원이
    '16.11.1 10:14 PM (116.33.xxx.151)

    실언을 한게 맞네요. 저도 입사해서 말실수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엔 몰랐답니다. 분위기랑 상대방 표정보고 아차 싶었네요. 앞으로 또 그런 식으로 나오면 바로 지적하세요. 그래도 조심하지 않으면 저 사람은 저런 사람인가보다 그냥 무시하세요. 원글님은 예쁘게 꾸미면 됩니다.

  • 29. . . .
    '16.11.2 1:36 AM (115.41.xxx.194)

    앞으로 사회생활 제대로 하고 싶으면 입단속부터 하는게 좋을거라고 웃는 얼굴로 방싯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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